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2016년까지 완전 폐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련보조수당 지원을 없애는 것은 수련환경 개선에 역행하는 처사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전공의 충원률 제고 실적이 미흡하다고 해 수당지원을 폐지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장기간 충원율이 저조한 기피 진료과목에 대한 수가를 정기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의원은 “흉부외과 등 전공의 지원기피현상이 심화돼 장기적으로 전문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9개 과목의 국립 및 특수법인 수련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의와 모든 응급의학과 전공의에게 2003년부터 월 50만원의 수련보조 수당을 지원해 왔다”며 “전공의의 전공과목 선택에는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월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는 전공의 충원률 제고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사업은 정부가 전공의 수련교육을 위하여 유일하게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인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박상진)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콤비글라이즈 XR’(Kombiglyze XR)의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콤비글라이즈 XR을 소개했다. 이날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권혁상 교수는 새로 개정된 2012년 미국당뇨병협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의 치료지침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자를 과거보다 더욱 세부적으로 분류해 각 환자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 초기부터 병합요법을 권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콤비글라이즈 XR과 같은 단일 치료제의 등장은 당뇨병 환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MS 미국본사 소속 메디컬부 피터 무어 전무는 콤비글라이즈 XR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콤비글라이즈 XR은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3가지 주요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식후혈당(PPG), 공복혈당(FPG) 모두를 개선시키는데 탁월하며, 초기 당뇨병 치료부터 강력한 효과를 발현할 수 있
올해 의료급여 미지급액이 약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돼 미지급 해소를 위해 적정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수가인상 및 보장성 강화 등 지출 증가요인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무리하게 의료급여 재정절감액을 계획함으로써 당해연도 미지급금이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병의원 경영난 가중되고 의료급여수급자 진료기피로 이어질 우려있다”고 밝혔다.이어 “금년 하반기에도 약 7000억원 수준의 누적 진료비 미지급금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2013년도 의료급여 예산은 미지급액을 포함하여 적정규모 재정을 확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의료급여 결산 결과 미지급액이 2010년 3348억원에 이어 2011년 6388억원이 발생했다며 2008년과 2009년에는 추경예산을 편성, 부족분을 충당해 미지급이 없었는데 2011년도 예산에서 전년도 미지급금 2513억원까지 충당함으로써 국고기준 4919억원의 미지급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또 금년 하반기에도 전년도인 2011년 미지급금 6388억원을 충당하고, 노인틀니 등 수급권자 보장성 강화 등에 따른 진료비 증가를 고려할 때 약 7000억원(국고 5
PM2000 XE버전 출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속도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지난 8월1일부터 14일까지 PM2000 XE(eXpress Edition, 이하 XE) 대한 설문이벤트를 진행했다. 1만여 사용약국 중 2094개 약국 참여.설문 결과 PM2000 XE 버전의 변화된 부분은 디자인이라는 의견과 65.3%(1369명)가 V6버전에 비해 속도가 빨라졌다고 응답했다. 함께 출시된 매뉴얼에 대해서도 95.5%(1937명)가 사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PM2000 사용약국들은 환자 복약지도를 간편복약지도(61.6%, 1291명)와 영수증 및 봉투복약지도(36.7%, 769명)를 사용해 복약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일부에서 지적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약국들이 복약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약국의 51%는 PM2000의 향후 개선사항으로 운용속도의 향상을 꼽았으며 V6보다 빠른 실행속도를 구현함으로써 XE버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김대업 원장은 “설문 결과를 반영해 더욱 안정성이 있고 사용속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훈련원장 조향현)에 지속적인 한방의료 지원을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 산하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2010년 11월 훈련원과 장애인 체육 진흥 및 발전과 한의약적 진료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조인식 이후 경기도한의사회의 지원요청에 따라 진료를 담당하게 된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서는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한의사 주치의를 훈련원에 파견하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치료에 전념하고 있다.특히 오는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런던 하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을 앞두고 한방의료 지원을 매주 2회(월, 목요일)로 확대해 선수들의 부상치료와 경기력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경기도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 2010년 12월 개최된 ‘제10회 광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약 한 달여간 매주 4회(월·화·목·금)에 걸쳐 한의약 의료지원을 진행했으며,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스포츠한의학회 임원이 ‘의료지원 한의사’로
함소아 한의원은 23일 환경재단의 ‘프리프리 아토피 치료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2012년 치료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으로 손꼽히는 아토피로 시달리는 저소득층 가정의 환아 41명에게 진료 및 한약처방, 보습제품 제공 등의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환경재단 레이첼카슨 홀에서 열린 ‘2012년 아토피 치료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서대문 함소아한의원의 김정신 대표원장은 ‘장이 튼튼해야 아토피를 이긴다’라는 주제로 아토피 질환 관련 강의를 맡았으며, 기타 치료지원 사업 계획에 대한 안내 등도 이루어졌다. 강의를 맡은 김정신 원장은 “아토피는 환경적인 요인과 생활 습관 개선 등 장기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분별한 항생제·해열제 사용을 자제하고 식습관 개선을 통한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환경재단의 아토피 치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를 위한 무료 치료와 물품 지원,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2004년부터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함소아 한의원 역시 치료지원 사업에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21일 오전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하나센터(소장 박을남)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울산지역 약300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질병 및 질환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5월25일 울산적십자와 사회공헌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6월8일 팔각회,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재원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4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부평힘찬병원 등 인증을 획득한 4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설립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가지고 실시한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인증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해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7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됐다.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2010년 11월 개원 이후 총 110개 기관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매달 인증원 홈페이
서울특별시약사회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신발을 기증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종희, 위원장 김정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구세군에 헌 신발 700여 켤레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 물품은 운동화, 샌들, 구두, 장화 등 총 704켤레이다.이와 함께 구충제 2000정, 타올 150장, 연고 및 반창고, 붕대 등도 함께 기증했다.여약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부터 각구 약사회와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 신발을 구세군을 통해 캄보디아 따게오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된다.김종희 부회장은 “이번 생명의 신발 모으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구약사회와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과 사랑이 따게오마을 어린이들에게 기쁨의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의사협회가 수가계약 만료일을 예산편성 이전으로 앞당기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에 찬성 의견을 제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요양급여비용 계약 완료시기를 현행 10월 중순에서 5월말로 앞당기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수가계약 만료일을 예산편성 이전으로 앞당기는 것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그간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기가 5월말까지인데 반해 수가계약 만료일은 10월17일까지여서 수가인상분이 차기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는 폐단이 존재해 왔다고 지적했다.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당해 연도 예산을 결정함에 따라 실제 보험료 수입, 국고지원금 등이 실제보다 과소 추계되어 실제 수입과 지출 비용의 차이가 고질적으로 발생해왔다는 사실을 감안한 것이다.다만 “정부예산 편성은 6월에 이뤄지는데 수가 계약 만료일을 5월말로 운영하면 공급자와 보험자의 수가계약이 결렬될 경우 건정심에서 인상률을 조정할 시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문제가 남는다”고 지적했다.또 “법령상 수가계약 만료일을 5월말로 명시하더라도 추가 조정기간 및 행정처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수가계약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포괄수가 조정기전 개발 연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주)를 진행 중인 박하영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개선대책 TF위원 및 수가조정기전 연구에 관심 있는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 교수에게 “의료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연구를 진행해달라”는 의사회원들의 제안이 쏟아졌다.박 교수는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해 현실적으로 수가를 조정할 수 있는 기전을 마련하겠다며 ▲인건비와 재료비·물가지수와 환율 등 투입비용 ▲의료서비스와 이용강도 등 진료패턴 ▲환자분류체계 개정과 신의료기술 등을 모두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수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박 교수는 각 종별기관 평균값을 표본기관으로 선정하고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10월초 중간보고 후 연말쯤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설명회에 참석한 의사회원들은 현재 포괄수가가 인건비와 재료대·검사비의 변동 등 현실적인 비용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포괄수가제의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신의료기술 문제는 별도보상 등의 원칙 없이는 도입할 수 없으므로 심도 있는 고민이 필
노환규 회장이 안과의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이 사과는 포괄수가제 2라운드를 예고하는 뜻이 아닐까?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안과 선생님들께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포괄수가제 시행 후 안과의 백내장 수가 정상화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사과를 했다.안과에서 비응급수술의 1주일 이상 연기라는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갑작스레 조건부 철회를 발표해 결과적으로 많은 안과의사들에게 결연한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고, 당시 1개월 반 이내에 백내장수술 수가를 정상화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지만 그 역시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한다고 밝혔다.당시에는 안과의사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그 용기와 절박한 인식이 전체 의사회의 공감으로 확대되지 않음으로 인해 모처럼의 고귀한 투쟁의 뜻이 실패할 것이 우려돼 최선의 결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안과의 귀한 의지만 꺽은 셈이 돼 진심으로 깊이 사과한다고 강조했다.또 회원들이 주었던 믿음을 지키지 못한 것은 단순히 말로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협회장으로서 주어진 책무도 외면할 수 없어 지난 한달여간 더할 수 없는 자괴감에 빠져 있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 등 5 품목이 리베이트로 인해 첫 약가인하 처분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건일제약의 5개 품목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3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이번에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오마코연질캡슐(오메가3) 등 5개 품목으로 약 5.58% 인하된다.이에 따라 제약사의 이의신청 및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마친 후 201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천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천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이번 약가인하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판결에서 사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후 내려지는 첫 처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약가인하는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다른 약가제도와 달리 제재적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대표성을 확보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법부 판결을 고려해 대표성 논란의 여지가 적은 건부터 약가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법원은 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박성회 교수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선택적 면역억제제를 이용하여 돼지췌도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가 1년간 혈당이 조절되며 건강하게 생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당뇨병 원숭이에 정상 원숭이의 췌도를 이식하는 동종췌도이식에도 성공했으며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키메라항체도 개발하였다.연구팀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선택적 면역억제제인 MD-3 항체에 기반을 둔 면역조절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당뇨병원숭이에 돼지의 췌도를 이식한 후 부작용 없이 6개월 이상 성공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에 성공했음을 지난해 발표한바 있다. 처음에 돼지췌도를 이식받은 원숭이에서는 이식된 췌도가 8개월간 생존했으며, 그 후 면역억제제의 투약 기간을 조절하며 췌도를 이식 받은 다른 원숭이 2마리에서는 1년간 혈당이 조절되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는 현재까지 원숭이 간문맥에 정상돼지췌도를 이식한 시도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당뇨병을 치료한 성적이며, 1년이 경과하는 동안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점도 의의가 크다. 연구팀은 현재 이식된 췌도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방법과 돼지췌도를 매해 재이식해 오랫동안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개발전략’(Development Strategies of Global Herbal Medicines)을 주제로 한중일 3개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한국생약학회(회장 김남재 경희의료원 약제본부)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7회 한중일 생약학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염증, 대사증후군, 호흡기 질환 및 골다공증 등 다빈도 난치성 질환들을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보인 의약품후보 천연물들을 일별해 연구현황을 정리한 것을 특징이다. 또 중국 강연자들에 의해 생약의 품질 관리 현대화 과정 및 방향을 소개하는 생약의 바코드화 시스템 안내, 한약을 기초로 개발된 중의약의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 및 중국 전통의약의 과학적 적용 과정 등이 소개된다. 새로운 천연물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국내 및 일본 연구자들에 의해 그동안 ‘이끼’로 알려졌던 선태류 식물과 오끼나와 아열대식물 및 남극 및 해양미생물의 의약품 개발자원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이외에도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2011년 제2의 스티렌 신화를 기대하며 신약허가를 받은 모티리톤에 대한 발표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