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브랜드 아벤느가 무균(無菌) 화장품 (Sterile Cosmetics) 기술을 20일, 21일 양일간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보였다.무균 화장품 기술은 아벤느 피부과학 연구소에서 과민감성 피부를 위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독자 특허 기술이다. 무균 화장품을 완성하는 기술 중 하나인 E.T.S. 시스템은 제품에 닿는 모든 것과 성분,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이 의약품 공정의 생산 표준을 따라 ‘완전 멸균’ 상태에서 제조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화장품에는 적용하지 않는 완제품의 가압 처리와 주사제 표준에 따른 검사 등으로 모든 위험 물질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또 계면활성제와 보존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파라벤 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지만 이는 보존제를 아예 배제한 것이 아니라 등재되지 않은 대체보존제를 사용한 경우가 많은데 현재로서는 E.T.S. 시스템이 계면활성제 및 보존제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다른 특허인 D.E.F.I 용기는 최초의 멸균 용기로 E.T.S. 시스템에 따라 보존제 없이 멸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9일 암병원 3층 로비와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병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편안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서양음악 작곡가 김영경 교수가 주체가 되어 모인 한국음악 앙상블 프로젝트 그룹인 ‘국악 Ensemble’팀이 공연에 참석하여 한국음악을 기본으로 한 여러 창작음악들을 선보였다. 또 ‘국악 Ensemble'팀 김나정 피아니스트의 독주 연주와 기타리스트의 반주에 맞춘 ’찔레꽃‘ 창가 등이 공연되어 2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위로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이 문화생활을 가까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음악회를 개원 이후부터 꾸준히 열어 왔다.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건선학회는 세계건선의 날(10.29)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건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자 ‘건선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향상을 목적으로 건선 치료와 관리에 대한 세션 별 전문의 강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9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윤재일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윤상웅 서울대병원 교수,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낙인 경희대병원 교수, 최용범 건국대학교병원 교수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질환이다.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 관리 및 예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하얀 피부 각질로 덮인 붉은 색의 피부병변이 일어나거나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피부질환으로 여겨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선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국립중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 서울대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지난 18~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56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57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 1년.
내년부터 전문연구기관, 대학, 의료기관, 기업연구소 등 5천여 개 연구기관에 대해 기관윤리위원회(IRB) 설치가 의무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에 위탁·수행한 ‘기관위원회 세부운영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전문연구기관(260개), 대학(340개), 의료기관(2600개), 기업연구소(1800개) 등 5천여개 연구기관이 최근 개정된(’13년2월 시행 예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관윤리위원회(이하 ‘IRB’) 설치 의무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IRB 설치의무기관 630개(’12.10) 대비 약 690%가 증가한 수치로 유전자, 배아 등 생명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연구기관에 국한되었던 IRB 설치의무기관이 인간과 인체유래물(세포·조직·혈액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모든 연구기관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IRB 설치가 의무화되는 5천여개 연구기관 중 연구활동이 활발한 전문연구기관(260개) 및 4년제 대학(230개),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1500개), 연구원 수 10명 이상 기업연구소(600개) 등 약 2천6백여개 기관은 자체적으로 IRB를 설치·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스페인 노동사회보장부와 22일 서울에서 ‘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의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합의 문안에 대한 서명식을 개최한다. 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은 2011년 7월에 양국 외교부장관이 서명해 곧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동 협정의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은 금번 서명식으로 협정과 함께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보장협정의 행정약정은 사회보장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체결하는 국제 법규로 양국간 체결한 사회보장협정과 동일한 효력기간을 가진다.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대국에 파견된 근로자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양국 모두 사회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동 협정으로 사회보험 이중적용이 일정기간(5년, 연장 가능) 동안 면제된다.파견근로자가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가입한 증명서를 스페인측에 제출하면 스페인의 연금과 고용보험 적용에 면제된다.또 해외 이주자가 우리나라와 스페인 양국에서 모두 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연금 가입기간이 합산되어 양국에 연금을 납부한 만큼 연금을 각각 받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최소 10년 이상, 스페인은 최소 15년 이상 연금보험에 가입해야 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정영선씨의 작품(‘그까진 것’이... 엄마를 살렸습니다)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평소 건강검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머니가 공단의 건강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아 가는 것을 보고, 질환의 예방 수단인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소중함에 대한 소감을 적은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정영선씨의 작품(‘그까진 것’이... 엄마를 살렸습니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때에 치료한 사례를 발굴해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9월간 총 105편이 접수됐다.공단은 지난 19일 본부에서 당선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3편 등 20편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지급했다.올해 당선작은 체험수기집(e-Book포함) 및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사 민원실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 그간 공단에서 실시한 체험수기 당선자의 소중한 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2일부터 외래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외래환자 분류정보(Korean Out-Patient Group, 이하 KOPG)를 제공한다.외래환자분류정보(KOPG)는 외래진료비 청구명세서에 기재되어 있는 환자별 특성(환자 연령, 성별, 중증도, 진단명)과 제공된 의료서비스들을 이용해 환자들을 유사한 환자그룹으로 묶어서 분류한 것이다.환자분류정보는 심사, 평가, 현지조사, 병원지정 관련업무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병원급 이상에서 실시되고 있는 ‘약품 처방 인센티브 사업’에 외래환자분류정보가 활용되고 있어서 의료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정보이다. 외래환자 분류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화면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있던 입원환자 분류정보 제공 화면과 유사하게 구성했다. 외래환자 분류정보(KOPG) 다운로드는 요양기관 업무포털(www.hira.or.kr)을 접속해 진료비 청구, 진행과정, 외래환자분류체계 번호 다운로드, 기관별 공인인증서 로그인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외래환자 분류정보 제공으로 의료기관 종
공중보건의에 대한 징계가 급증하고 있는데 조사·감독은 형식적으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의료의 훼손이 우려가 있어 대대적인 공중보건의 복무실태 점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9, 2010년도 공중보건의사 징계는 12건이었는데 2011년도에 2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무단결근, 근무지이탈, 타 병원 근무 등으로 적발됐는데 하루·이틀 정도만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처분되고 있어 징계대상자에 대한 조사·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다른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응급실 등에서 몇 개월씩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일용직처럼 하루만 근무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현장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설명으로 대부분 행정처분이 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복지부는 충남 아산시에서 근무하던 한 공중보건의가 284일간 337회에 걸쳐 인근 일반 병원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총 1억1천4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건으로 1년 넘게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성실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처분 규정대로라면 위법한 근무일수의 5배를 추가 복무해야 돼 3년간 연장근무를 해야 하지만 당사자는 복지부
최근 공단이 검토중인 공공제약사에 대해 비용대비 효과, 국내 제약사 위협 등으로 반대하는 의견과 필수의약품 등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으로 찬성하는 의견의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공단이 검토 중인 제약사 또는 유통회사 설립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일산병원의 경우 다른 의료기관의 지표나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어 존재 근거가 있지만 약의 경우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또 국내 제약사의 영향을 줄이고자 희귀의약품이나 필수의약품 생산을 모색하는 것도 이를 위한 재원투입 대비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즉 공공 의료기관들도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데 공단이 선의에 의해 만들더라도 결국은 경쟁으로 갈 수 밖에 없고 민간제약사와 경쟁 관점에서 의심스러워 가능하면 제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의경 교수(성균관대)도 “공공제약사를 만드는 것 무리가 있고, 희귀의약품 센터가 일부 공급하고 있고 확대 한다면 유통에서 민간 참여 역할 가능 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반면 김진현(서울대) 교수는 공영제약사 설립은 필요하다며 찬성의 입장을 밝혔는데 “수급이 곤란한 희귀의약품 등의 경우 공급자가 정부를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자 기능
성분명처방을 지금 시행하기에는 생동성시험으로 인한 불신 등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19일 열린 건보공단 정책세미나에서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성분명처방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가야 하지만 생동조작 문제가 있었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신 부원장은 약제비 지출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성분명 처방 활성화를 통한 저가약으로의 대체조제·소비고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성분명 처방을 통한 대체조제가 이뤄질 경우, 대체조제 약가와 동일 성분내 중앙 가격과의 차이를 처방자(의사)와 조제자(약사), 그리고 보험자(공단)에게 각각 1/3씩 인센티브로 제공하면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성분명처방을 새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법으로 돼 있는 것이고 강제적인 참여와 시행보다는 인센티브 등의 유도책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현 교수도 “성분명 처방은 궁극적으로 가야하지만 지금 꺼내면 분업 때보다 더 큰 혼란 야기될 우려가 있어 당장 시행될 정책은 아닌 듯하다”며 “의사들이 저가약을 처방하도록 유도책 마련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의 성분명 처방 시행에 우
19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건보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세미나에서 참조가격제, 성분명 처방 등이 제시됐다.한국보사회연구원 신영석 부원장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참조가격제 도입을 제안했다.약제비 정책이 가격에 대한 수요탄력성을 높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의약품 소비자들의 약에 대한 가격의식을 제고 시키려면 가격에 민감하도록 본인부담률을 조정하거나 참조 가격제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참조가격제와 관련해 많은 주장이 있었음에도 현실 적용이 어려운 이유는 국민 부담이 크게 증가해 동의 얻기가 어려울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약제비 절감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는 있을 것이라며 시행초기에는 소비자 부담이 늘어 정치권에도 영향주고 지금처럼 대선 정국에는 이야기조차 힘들지만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의경 교수(성균관대)는 보장이 낮은데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는 점이 무리라는 지적이 있는데 약제비 본인부담을 낮춰 참조가보다 저가인 약을 사용하면 떨어지고 비싼 약을 사용하면 증가토록 하면 된다며 우선적으로 본인부담 인하
현재 교과부, 복지부, 여가부에서 각각 추진 중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부처 간 연계 조정을 통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19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효율적인 방과후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그동안 방과후 돌봄 사업은 학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각각 추진함에 따라 부처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돌봄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처 간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그간 부처별 추진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우선돌봄아동 지원 등 방과후 돌봄 정책 논의를 위한 부처 간 협의체 구성·운영, 공동 수요조사, 중복·․누락 방지를 위한 부처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프로그램 연계 모델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용역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부처 간 협의체를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와 협조하여 일선 학교를 통해 각 부처가 운영 중인 돌
미즈메디병원이 60년 전통의 을지의료원, 을지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여성의학 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전문병원이 종합병원과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국내 처음.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과 18일 오후 여성의학 분야 공동 연구와 학생 교육, 실습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을지의과대학과 을지의료원은 미즈메디병원과 함께 심도 있는 공동 연구와 교육, 실습 등을 통해 여성의학 분야의 연구발전과 함께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여성의학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미즈메디 병원과 전통의 을지의료원과 을지의과대학이 손을 잡음으로써 서로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여성 의학 분야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을 비롯한 을지재단 임원들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김태윤 병원장 등 미즈메디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총 3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HAV IgG)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참여한 20-30대 247명 중 208명, 10대 43명 중 37명이 A형 간염 예방에 필요한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항체보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질환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25-29세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에 충분한 항체값을 보유한 이들의 비율이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에 따르면 최근까지 항체보유율이 지속적으로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24세였다.반면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항체보유율을 기록했던 세대가 25-29세의 연령대로 유입되면서 20-24세, 25-29세 연령대간의 항체보유율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경향을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25-29세의항체보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조사에서 30-34세의 항체보유율은 25%로 기존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