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오는 3일(금) 오후 1시 30부터 신관 17층 대회의실에서 ‘제 7회 간호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호부 학술대회는 4편의 임상간호 연구논문과 2편의 학위논문이 발표된다. 연구논문으로는 * 이동통신 SMS가 유방자가검진 실천에 미치는 영향(본관 6병동)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손마사지가 밤 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신관 9병동)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요인에 관한 연구(수술실) *일개병원 근무자들의 혈액매개 감염 노출사고의 실태분석(산업의학과) 등이다. 학위 논문으로는 *비만클리닉 외래
대전협이 장동익 회장의 자진사퇴 다시 한번 촉구하며, 감사 중 대전협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공식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2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대전협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이번 성명서에서 “(본회의 성명서가 발표된지)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장동익 회장이 회원들과 대치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달 25일 ‘잘못은 있는데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성명서를 통해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의 회원에 대한 태도와 자세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장 회장이 대전협 지원금 지연 문제 및 오진암 회동과 관련 “전공의들의 피해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고, 오직 회장직 고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많은 전공의들이 적잖이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회장은 성 안에서 성 밖의 전공의를 포함한 회원들의 질타를 외면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대의원 총회 결과를 떠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의료계
[국정감사] 지난해 과다본인부담 환불액이 2003년보다 7배 증가한 15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로 환불되는 건수는 2003년 567건에서 지난해 3257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과다본인부담의 환불액도 2억7222만원에서 14억8138만원으로 7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인당 환불액은 평균 45만원이고, 2004년의 경우 73만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이 지난해 전체 환불액의 88%를 차지했다. 현 의원은 제시한 지난해 환불금액이 큰 10개 사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하지 않은 약제를 투약하고 이를 환자에게 전액부담하도록 하는 경우 *급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하지 않고 전액 환자에게 부담하는 경우 *선택진료비를 과다하게 징수하는 경우 등이다. 현 의원은 “중증질환으로 수백만원의 고액 진료비를 부담하는 환자들이 부당한 병원비를 억울하게 재차 부담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일 뿐 아니라 환자의 가게에 치명적인
[국정감사] 일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을 정부에서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사용과 관련한 관리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병호 의원(한나라당)은 일부 일회용 치료재료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일회용’으로 허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여러 번 재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회용 허가 수술용 기구 중 일부는 의료현장에서 계속 사용한다면 병원사고 위험이 높은 품목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균 사용횟수를 감안해 보상함으로써 오히려 재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김 의원은 “심평원은 일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을 금지하려면 연간 76억원의 추가예산이 소요된다고 전망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보험재정 및 환자부담의 증가, 환경오염 등을 고려할 때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국가적 관리체계 마련 및 안전한 재처리 기준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백원우 의원(열린우리당) 역시 총 치료재료 1만여 개 제품 중 85개 제품이 일회용 치료재료가로 허가되어 있는데, 이들이 재사용됨으로써 환자의 감
의료계가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에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미제출 병의원 명단을 국세청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고된다. 내달부터 본격화되는 진료비 내역 제출을 앞두고 의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지만, 이미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소득세법의 시행을 미루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소득세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의약계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진료비 제출시행을 연기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환자의 사생활과 관련 “진료를 받은 본인만 자신의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이 관계자는 “의료계가 우려하고 있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기한까지 진료비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기관의 명단은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계는 기본적으로 소득공제 대상 근로자들의 의료비 연말정산을 간소화한다는 취지에는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질병과 치료내역이 모두 제
유지보수가 손쉽고 저렴한 임대 ASP서비스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을 전개, 빌려 쓰는 ASP(Appilcation Service Provider, 온라인 프로그램 임대서비스) 방식을 이용한 정보화 서비스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 중소기업 및 중소병원의 정보화를 돕고 있다. 임대 ASP의 경우 최신 정보 시스템을 초기 구축비용 없이 월정액만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에 따른 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핵심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업무효율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의료분야 ASP는 원무, 처방, 보험청구 및 인사 회계 관리 등 각 병원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특정 장소(데이터센터)에 설치,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여러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제공되는 의료분야 임대 ASP는 KT비즈메카에서 유진의료정보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KT-유진의료ASP서비스’(www.autoftp.co.kr)로, 50여개 병원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임대ASP는 인터넷을 통해 진료비 수납,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 철)은 환자와 고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24일과 25일 본관 로비 1층에서 ‘지방∙설탕 바로 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 관련 음식들을 준비해 *지나친 설탕 섭취의 문제점 *지방(역할, 포화∙불포화지방산) *중성지방과 건강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적절한 섭취 방법 등 환자 및 내원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분류, 패널로 전시해 알기 쉽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영양성분표 읽는 법을 비롯해 식습관 조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은 24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별미죽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죽과 다양한 종류의 영양밥과 반찬, 누룽지, 떡 등 영양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이 전시 및 판매됐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만을 이용해 만든 아욱된장죽, 모듬해물죽, 얼큰김치죽, 별미죽과 대나무통밥, 단호박영양밥, 녹차영양밥 등 10여 종의 별미죽이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와 함께 단국대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nbs
삼성의료봉사단이 24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강당에서 이종철 삼성의료봉사단장(삼성서울병원장)과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장 및 관련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삼성서울병원의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상황에 따라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지원인력 등 20~50명의 인원이 보강된다.
이종철 삼성의료봉사단장은 “국내외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의료 소외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료봉사단 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봉사단은 앞으로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월1회씩 정기적인 무료의료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초음파, 심전도, 의료전산망 등 첨단의
전공의노조 홈페이지 오픈을 전후로 전공의노조의 조합원 모집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학승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겸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조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전남(20일), 대전∙충남(24일), 부산(25일)에서 지역단위병원 전공의대표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10기 대전협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공의노조 가입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조 가입과 회비납부 등 전공의노조의 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채용했다. 전공의노조 홈페이지(www.MDunion.com)가 문을 연 이후 노조 및 조합원과 관련된 문의도 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홈페이지 오픈 이후 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전공의노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조합원에 가입하는 전공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승 위원장 또한 각 지역 현장에서 만난 전공의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을 돌면서 전공의노조
[국정감사] 전염성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전염성 질환이 다변화되고 급속도로 전파되는 만큼 전염질환에 대한 예측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전염병의 경우 완전퇴치가 가능한 질환이 제한적으로, 질병관리의 차선목적은 위험군 파악과 감염실태 및 전파고리 차단 등을 통한 발생률 저하이므로, 지속적인 조사와 질병연구자원활용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급속도로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광우병,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인플루엔자(AI), 에이즈, 에볼라 등 신종 전염병 출현이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탐지와 진단을 위한 핵심소재 및 관련 정보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 전염성 질환은 각국 정부의 수많은 관리 및 퇴치대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장내 기생충 감염이나 간디스토마 환자, 지역주민의 원충감염률, 식중독환자 등 언제든지 큰 규모의 집단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토착화 질병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현미
[국정감사] 국내 신생아 10명 중 6명은 BCG예방접종을 받을 때 결핵예방효과가 떨어지는 경피법으로 접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호 의원(한나라당)은 2001년부터 2006년 8월까지 BCG(결핵예방백신)접종을 받은 신생아 204만6852명 중 61.15%에 이르는 125만1687명이 경피법으로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BCG 접종법으로는 피내법과 경피법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표준예방접종지침에서 국가가 결핵연구원에 위탁해 생산한 후렌치 균주(Pasteur-1173 P2) BCG를 왼쪽 팔에 피내접종하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입시장 개방 및 자율화에 따라 민간 병의원을 중심으로 경피법 BCG접종이 수입 및 이용됨으로써, BCG백신 및 접종방법이 이원화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접종이 경피법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 의원은 “일선 병·의원이 신생아 부모에게 자세한 접종법을 설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피법으로 접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피내법으로 무료접종을 하고 있는 보건소와는 달리 일선 병·의원에서는 피내접종은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 철)이 울산지역 최초로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를 도입해 2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늘어나는 요로결석(요석)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병원 비뇨기과에 설치된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는1980년 세계 최초로 체외충격파쇄석기를 개발하고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독일 도르니에(Dornier)사의 최신 모델이다. 이 장비는 체외충격파를 다양한 방향에서 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Flexable Therapy Head)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들이 바람직한 역할 수행을 통해 병원 경영층과 직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가고, 효과적인 리더쉽을 발휘함으로써 병원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용섭 강사가 ‘마음을 사로잡는 win-win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조일환 강사가 ‘감성 리더쉽 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용섭 강사는 강연에서 행동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여 유형별 대처방법을 익히고, 대화의 패턴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조일환 강사가 리더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효과적인 팀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 인정과 칭찬을 통한 성과관리 기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무훈련 등을 가졌다. 김성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간관리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병원이 활기찬 조직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조직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23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임상의학 및 바이오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환된 협약서는 *주요 질병별 발생기전, 원인규명 및 제어기술 개발 *바이오신약, 재생의약, 천연물 신약개발 *학술 및 기술정보, 연구발표회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한층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