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선교기구인 세계병원선교회(HCFI)가 지난 9일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병원장 박상은)을 방문했다. 세계병원선교회는 10일~14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컨퍼런스 및 70주년 기념대회 참여차 한국을 방문했다. 총 11개 국가 100여명의 회원들과 각지부 의사 및 간호사, 병원직원 및 원목들이 참가한 이번 방문에서는 샘병원의 곳곳을 알리는 병원투어와 만찬예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샘안양병원 진료실 및 특수센터, 전인치유연구원, 샘병원교회, 오아시스암병동 등과 샘여성병원의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샘한방병원의 건강의학센터 등을 방문했다. 샘병원은 이들을 위해 병원을 대표하는 실
안양시의 만안구 노인보건센터가 지난 10일 개소해 본격적이 운영에 들어갔다.
샘병원이 안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만안구노인보건센터는 지난 10일 이필운 안양시 부시장 및 권용호 안양시의회 의장,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이사장, 박상은 샘병원장 등의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만안구노인보건센터는 만안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재가암관리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노인 및 저소득층을 방문하는 보건사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0월 11일 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인 토모치료기(Tomotherapy)를 도입·설치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토모치료기는 강도변조방사선치료기(IMRT)에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를 결합시킨 신개념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다.
토포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법은 치료전에 CT로 종양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한 후 이를 토대로 치료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정교히 계산된 5만개 이상의 작은 방사선조각을 종양부위에 조사해 정상조직에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조직을 집중적으로 공
10일 오후 대한전공의노동조합 홈페이지(www.MDunion.com)가 오픈했다.
지난 7월 초 공식출범 이후에도 대한전공의협의회 홈페이지(http://www.youngmd.org)의 한 섹션에 있던 전공의노조가 독립 공간을 가진 것.
전공의노조 홈페이지는 *노조소개(인사말, 조직도, 주요사업, 자문단소개, 가입안내, 선언문, 규약) *알림마당(공지사항, 노조일정, 보도자료, 기사스크랩, 노조만화, 온라인설문조사) *자료(사진자료실, 문서자료실) *노조게시판(노조제안게시판, 자유게시판) *민원안내(노조FAQ, 사건사고접수, 법률자문) *사무국(임원진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전공의노조 강령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일부가 베일에 가려졌던 자문단이 모두 공개됐으며, 그동안의 노조관련 문서 및 만화도 한눈에 모두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전공의노조 홈페이지 오픈 전후의 과정과 컨텐
신장이식 후 주된 면역억제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만기 연구팀(연세의대 외과학교실)은 1990년 당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했던 환자들을 15년 이상 장기추적한 조사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세브란스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이식을 시행한 149명의 환자 중 신기능이 안정된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했다. 모든 환자에서 유도 면역억제제는 사용하지 않고, 싸이클로스포린과 스테로이드를 유지면역요법으로 사용했다. 스테로이드는 이식 후 2~3개월이 경과한 후 6~8주에 걸쳐 점차적으로 감량해 중단했다. 중단과정 중 급성 거부반응이 발생하거나 이식신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재투여했고 이를 실패군으로, 스테로이드 중단을 시도하지 않은 환자를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48명의 시도환자 중 35.4%(17명)가 중단에 실패했으며, 중단실패 원인은 급성거부반응이 11명인 64.8%로 가장 많았고 시기상으로는 1년 이내가 12명으로 70.6%를 차지했다
오는 14일 임시 대의원총회이 열리는 가운데, 대전협이 反장동익 세력을 모으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대의원들에게 감사보고서를 전달하면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집행부 의견’을 함께 발송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피감자인 장동익 집행부가 임의로 의견서를 작성해 보고서와 함께 대의원에게 보낸 것은 감사 자체를 무시하는 것으로 대의원회 감사단의 권위를 실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종일관 집행부의 의견만을 강조하는 의견서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감사보고서와 함께 발송함으로써 감사보고서와 대등한 문서로 보여 혼란을 초래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오진암건의 경우 감사보고서상 명백히 법인카드 영수증과 처리결과가 밝혀져 있는데 여전히 전공의만을 거론하는 등 내용상 감사보고서와 배치되는 부분이 상당해서 회원들의 혼란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지금 장 회장은 마치 회원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달리는 모습이나, 장 회장은 감사의 대상이며 상임이사진은 현 상
대형병원들의 암센터 신·증축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오는 2008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암센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암환자 진료에 있어 수위를 다투고 있는 양 병원의 암센터 신축(삼성서울병원)과 증축(서울아산병원)이 모두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아시아 최고수준의 암전문치료기관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삼성암센터 신축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 건립을 위해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존스홉킨스, 메이요클리닉 등을 벤치마킹했다.
현재 암센터는 외부골격을 세우는 구조체공사 등이 마무리되고, 외장 마감재를 이용한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 후반기에는 병실과 기기 등 내부설비를 모두 완료하고, 2008년 1월부터 시작될 리허설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암센터는 실제 건축에 들어간 이후 당초 700병상 예정이었던 병상수를 650병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요리강좌와 건강강좌를 함께 개최한다. ‘풍을 예방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선재 스님이 풍을 예방하는 음식을 요리하고, 최동준 교수(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내과)가 중풍예방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전에 참가 신청서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일산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전화는(1577-7000)로 하면 된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요리 및 건강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임산부와 가족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첫 ‘임산부의 날’이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스룸 제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산부인과학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출산을 극복하며 임산부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임산부와 가족 45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오영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행사, 공식행사, 축하행사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에는 임산부의 날에 대한 국민제안 발표,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 임명,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디자인 공모 당선작 수상식 등이 열린다. 축하행사에서는 학회가 주최하는 *임산부가 알아야 할 A~Z *임산부가 알아야 할 건강상식의 Q&A 상담코너 등이 진행되며, 부부끼리 부르며 아기에게 전달하자는 사랑심기 미니콘서트가 마련된다. 학회는 임산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모의 응급상황과 안전을 도울 수 있도록 산부인과전문의와 앰뷸런스 등을 대기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심처방 응대 법제화에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공식적인 반대를 밝히며, 제정저지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9일 개최한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의료법을 개정, ‘의심처방 응대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국감에서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의심처방과 관련, 불성실 응대에 대해 약사법과 형평성을 위해서 처벌조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국감에서 김 의원이 ‘의약분업은 의사·약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처방전에 의심이 있는 경우 약사의 문의에 대해 의사가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할 법적의무 근거규정을 두고, 무자격자의&n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정보를 알려주는 무료강좌가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구병삼)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임산부들을 위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규모의 무료강좌는 10일 개최되는 ‘제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숫자 ‘10’이 중복되는 10월 10일로 지난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부터 매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서울, 대전, 전주, 제주, 인천, 춘천, 부산, 청주, 대구, 광주 등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성균관의대 김종화 교수 등 전국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10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신청은 남양유업 홈페이지(http://www.namyangi.com)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국(02-3445-2262)이나 남양유업(02-734-1305)에 하면 된다. <전국 10개 주요도시 임산부 무료공개강좌 일정> 전주 2006년 10월 10일 오후 2시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
생체 간이식시 공여자가 50세 이상의 고령일 경우 담도계 합병증 발생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팀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에서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생체간이식은 안전한가?’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간이식 중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생체 간이식 24예에 대해 환자생존율, 주요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추적조사했다. 추적기간은 평균 32개월(1.2~54개월)로 환자의 연령은 46세(18~62세)이고 남녀비는 20대 4였으며, 공여자의 연령은 53세(51~60세)로 남녀비는 16대 8이었다. 분석결과 환자생존율은 79.1%였으며, 환자에게 발생한 주요 합병증 중 담도계 합병증이 29.2%(7예)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혈관계 합병증은 동맥혈전증이 1예로 나타났으며, 정맥문학부 협착과 문맥 혈전증 역시 각각 1예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최규성 교수는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간이식의 분석결과 의미있게
고학년으로 갈수록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은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서울시내 8개 초등학생 96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안과검진 및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의 40%인 3921명에서 근시, 난시, 사시, 눈썹 찔림 등 눈 건강에 이상이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문제가 많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1354명) 중 29%(398명), 2학년(1445명)은 34%(505명), 3학년(1717명)은 43%(741명), 4학년(1664명) 44%(737명)에서 5학년은1760명 중 45%(791명), 6학년(1701명)은 44%(749명)에서 눈의 이상이 발견됐다. 눈의 이상 중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 전체의 86%를 차지하였으며, 눈썹 찔림은 8%, 사시는 전체 이상의 4%에서 나타났다. 특히 학년에 올라갈수록 눈이 안 좋아지는 것은 컴퓨터 사용과 공부시간 등 생활습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용 시간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전체 응답자의 33%가 하루 30분 미만 컴퓨
대한불안의학회(회장 권준수·서울의대)는 10월 말까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13개 지역에서 제1회 ‘불안선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불안선별의 날은 저인식 및 저발견, 저치료 되고 있는 불안장애를 조기발견하고 아울러 적절한 치료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등 여러 가지 불안장애를 선별할 수 있는 검사지를 배부하고,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불안과 치료가 필요한 병적 불안을 구별하는 방법 등 불안의 이해와 불안을 극복하는 대처법등에 대한 무료강의와 불안장애선별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정신과의사와의 무료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구리에서 시작됐으며, 서울 강북지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혜화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1층 소극장에서 강북삼성병원 정신과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세원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과)가 불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불안과 불안장애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신영철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과)가 ‘불안을 넘어 행복으로’라는 제
질환에 맞춘 미술치료프로그램의 개발 및 매체연구와 함께 객관적인 치료효과 측정도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 미 연구팀(경기대)는 최근 열린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에서 ‘만성정신분열증환자의 미술치료사례’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와 함께 정신분열환자의 효과적인 미술치료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미술활동으로 환자의 병리적 증상이나 사고 등을 작품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환자의 미술행위를 지속적으로 분석 및 연구할 수 있는 치료적 환경이 유지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다른 의료진과 미술치료사의 유기적인 협력과 관계기관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주제 및 매체선택에 따라 환자의 감정과 느낌이 달라지고 이것이 환자의 치료로 연결되므로 다양한 미술치료프로그램 개발과 그에 맞는 미술매체 연구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로 주관적인 평가설문지에 신뢰있는 답변을 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미술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