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이 모두 조작으로 드러난 가운데 서울대는 내일 오전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다. 서울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다. 정운찬 총장이 발표할 이날 성명에는 황 교수 사태에 대한 사과와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상설 조사기관인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구성과 재발방지대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연구논문 조작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 연구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표명할 방침이다. 단 황 교수를 비롯한 논문 공동저자들의 징계수위는 내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0일 조사위의 최종발표 이후 논평을 내고 황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지속적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2004년과 2005년 논문이 모두 조작되었다는데 유감을 표했다. 특히 황 교수의 주장과는 다르게 연구원의 난자제공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윤견일)은 오는 1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국제한국입양인 봉사회(INKAS), 해외입양인 연대(GOAL), 뿌리의 집 등 국제한국입양인 단체와 진료협약을 맺고 국제한국입양인 돕기에 적극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진료협약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해외에 입양된 후 고국을 찾은 국제한국입양인들이 고가의 진료비 부담으로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수가적용과 진료비 할인 등을 담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진료협약으로 인해 언어장벽과 높은 진료비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해외입양인들이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의료원은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50주년이 되던 지난해 2월부터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해외입양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외입양인들의 진료환경개선을 위해 진료비 감면과 병원안내 등 국제한국입양인들의 진료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어려웠던 시절 우리가 책임지지 못했던 해외입양인들을 한 번 더 버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진료협약을 통해 고국의 병원을 찾
황우석 교수가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수록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가짜라고 시인했다. 황우석 교수는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된 후 2004년 논문을 자체 검증할 결과 서울대에 보관중인 줄기세포와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DNA가 일치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미즈메디병원에서 회수한 줄기세포의 DNA 역시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도 사전에 바꿔치기 됐거나 아예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 교수팀은 줄기세포 연구과정 중 배반포단계까지는 서울대에서, 이후 배양과 줄기세포 사진촬영, 테라토마 형성, DNA 검사 등은 미즈메디병원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이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4년 당시 최종 DNA 검사를 위한 과정을 담당한 박 연구원은 “2004년줄기세포는 진짜”라고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10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며 2004년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병원경영 악화 속에 새로운 수익창출 방법의 하나로 부대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병원운영에서 발생한 180여억원의 적자를 임대수입을 통해 77여억원으로 대폭 줄였다는 모 대학병원의 예를 보더라고 부대사업은 경영난 타개의 가장 확실한 방법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부대수익이 병원경영의 한 축으로 부각되면서, 초기 일부 대형병원에서 시작된 장례식장이나 주차장, 식당, 편의점 등의 임대사업이 대부분의 병원에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지난 한해 새로운 병원들이 속속 개원한 가운데 이들 병원들은 애당초 부대시설 배치를 염두에 두고 병원을 설계를 함으로써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개원한 건국대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 중앙대병원 등은 장례식 등의 시설을 고급화해 차별을 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다수의 대학병원들이 부대시설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공간을 확장하고 있는 고대안암병원은 새로운 공간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은 “올 2월부터 사진실, 죽전문점, 아이스크림전문점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3월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
약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통해서 고지혈증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45명을 대상으로 약물치료를 배제하고 생활요법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35%인 86명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 교수팀은 5년간 건강검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로 나타난 245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시행했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50.6세, 남녀비율은 5.7:4.3이다. 연구팀은 6주 간격으로 3회, 이후 3개월 간격으로 2회를 추적해 면담을 통해 생활요법 실시 동기를 부여하고, LDL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설정했다. 또한 영양사, 운동처방사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교육하고 방문할 때마다 혈중지질농도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처음 방문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159명 중 35명(22%)과 생활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86명 중 51명(59.3%) 등 모두 86명(35.1%)가 목표 LDL 수치에 도달했다. 6주간의 생활요법 실시 후 연구 대상자들의 평
성남시가 수정·중원구 내에 들어설 종합병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종합병원 유치추진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담당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설문조사 업체 인사이트밸류 직원이 참석해 용역 일정에 대한 설명과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주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병원이 종합병원의 설립타당성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위해 지난달 3일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용역을 진흥원과 체결한 바 있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달 중 수정·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문조사 방법과 내용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내달 하순에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순 주민공청회, 3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17일까지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삼성서울병원은 쌍둥이 가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원아래 30세 이상인 동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가족건강진단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쌍둥이 및 가족에서 암이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참여자의 채취한 혈액 및 소변 검체만을 이용하여 만성질환과 관련된 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30세 이상의 동성쌍둥이와 해당가족(20세 이상, 2명 이상)으로, 참여자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대사성증후군 및 골다공증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6
순천향대학교병원 제11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김성욱 교수와 염욱 부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경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수와 직원 여러분들이 편안히, 열심히 병원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병원장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충고나 부탁의 말이 있으면 서슴없이 이야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임한 심찬섭 전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주신 원장단과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임 김성구 병원장은 197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재직하면서 순천향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순환기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6
최근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은 복강경수술 워크숍을 열고, 시술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윤여규)은 지난달 10과 11일에 양일간 ‘제6차 복강경수술 워크숍’ 및 ‘제9차 대한복강경위장관외과연구회 집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청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Oita 대학의 Kitano 교수, Fujita 대학의 Uyama 교수, Keio 대학의 Kitagawa 교수 및 Kagoshima 의대의 Natsugoe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축소수술의 한 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한 위암 수술의 경험, 상부위암의 복강경적 접근, 복강경 마취의 고려 사항, 복강경 수술의 보험 적용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돼지를 이용하여 복강경 수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되었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이자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서울의대 외과 양한광 교수는 “지난 2000
성남시가 수정·중원구 내에 들어설 종합병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종합병원 유치추진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담당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설문조사 업체 인사이트밸류 직원이 참석해 용역 일정에 대한 설명과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주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병원이 종합병원의 설립타당성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위해 지난달 3일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용역을 진흥원과 체결한 바 있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달 중 수정·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문조사 방법과 내용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내달 하순에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순 주민공청회, 3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17일까지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10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사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명희 위원장이 직접 발표하는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2004년 논문과 복제개 ‘스너피’ 등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에 대한 결론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 여부에 대한 판단과 관련 교수진에 대한 징계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조사위는 황 교수가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김선종 연구원 등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에게 건네진 5만 달러에 대한 진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조사위는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황 교수팀이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황 교수팀이 김선종·박종혁 연구원에게 지불한 4만달러를 비롯한 5만달러의 출처와 경로는 검찰수사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6일 출범한 조사위는 이달 초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도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다. 최근 대학병원들은 새롭게 부각되는 질환이나 간과되고 있는 질환에 대한 전문클리닉을 개설해 새로운 치료영역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 중 하나로 꼽히는 ‘홧병’. 국내에서는 홧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홧병은 영어로 ‘Hwabyung’이라고 표기되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1996년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한 바 있다. 이같이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인 홧병을 진료하기 위해 이대동대문 병원은 지난달부터 소화기센터내에 ‘홧병클리닉’을 개설했다. 홧병클리닉에서는 가슴앓이, 즉 홧병의 원인이 심리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스스로 곧 깨어나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실시 혹은 졸도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
서울대는 줄기세포연구 논문을 조작한 황우석 교수를 파면하고, 공동저자로 등재된 모든 교수에 대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는 내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조취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는 이미 황 교수 파면에 대해서는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활동보고를 발표한 노정혜 연구처장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되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황 교수에 대한 조취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대해서도 진위여부를 조사한 서울대는 양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라간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징계할 예정이다. 공동저자 중 일부는 조작된 사실에 대해 모른다거나 연구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대는 공동저자로서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또한 소속 교수들의 행동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해 파문을 확산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의대에 파견된 박종혁, 박을순 연구원들과 전화인터뷰 등 보강조사를 마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비율이 높은 의대일수록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이 서울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고심하고 있는 의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이들 의대들은 그동안 의예과 50%+의학전문대학원 50%제를 도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전문대학원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BK21 기획단은 4일 2006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BK21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 및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2단계 사업에서 신설된 ‘국제수준 고급전문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전환 대학과 예정 대학에서 8개 사업단을 선발, 25억원을 지원한다. 기초 의학자와 전문 의료인 양성 부문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환비율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즉, 의학전문대학원이라도 100% 4+4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예산 전액이 지원되지만, 50%만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 대학은 예산의 절반만이 지원된다. 각 대학별로 1개의 사업단만 신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 고난이도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명지병원 흉부외과 김해균 교수팀은 지난 4일 급성신부전증을 앓아오면 71세 환자의 승모판막을 인공판막으로 치환하는 ‘승모판막치환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 성공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 유일의 장기이식 의료기관인 명지병원은 대학병원의 위치를 한단계 높였다. 김해균 교수는 “이번 수술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심장판막 및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위한 성인 심장수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