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실시된 세계 최초의 안면이식 수술이 성공했다.
프랑스의 장 미쉘 뒤베르나드(Jean-Michel Dubernard) 교수는 지난 27일 개에게 물려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여성환자에게 뇌사 기증자의 안면일부를 기증하는 수술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두아르 에리보병원 뒤베르나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이식수술 전문의 중 한명으로, 1976년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췌장이식에 성공했고, 이어 1998년 9월에는 손이식, 2000년 1월에는 양팔이식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38세의 여성환자로 지난 5월 코와 입술, 턱 부분을 개에게 물려, 큰 손상을 입어 말하거나 음식물을 씹는데 큰 곤란을 겪었다.
뒤베르나드 교수와 아미앵병원 베르나르 드보셀(Bernard Devauchelle) 교수는 지난 일요일 프랑스 북부 릴병원에 있는 뇌사 환자에
47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전문진료센터를 잇따라 개소했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지난 28일 47주년 개원기념일에 맞춰, 건강증진센터와 호흡기센터, 감염병센터를 오픈했다. 본관 2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보경)에서는 종합검진, 채용신체검사, 건강보험건강검진, 소아·청소년건강검진, 각종 암검진 등의 검진을 하게 되고 성인 및 소아·청소년 검진 전담의사를 두어 보다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호흡기센터(센터장 조동일)는 흉부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결핵,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해 환자중심의 One-Stop 서비스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감염병센터(센터장 신형식)는 감염내과, 소아과(감염분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불명열, 말라리아, 에이즈 등의 감염병을 진료하는 감염병클리닉과 황열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 및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건강상담을 담당하는 해외여행클리닉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강재규 원장은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다양한 서비스와 강력한 건강 컨텐츠로 구성된 홈페이지(amc.seoul.kr)를 새로 선보였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개편된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를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국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4개 국어(韓, 美, 日, 中)를 제공하고,병원이 보유한 의료정보 DB를 통한 질환·증상별 정보검색 조회 및 의료진에 대한 정보와 진료실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료예약 기능이 크게 향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진환자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자 실시간 재진예약 및 외국인을 위한 진료예약 기능도 갖추었다. 이와 함께 각종 증명서와 방사선 필름 복사신청은 물론 진료내역 및 상담내역, 건강검진 결과조회, 장례식장 이용, 입사지원서 작성과 합격여부, 강당 예약확인 및 신청 등 고객 위주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전담한 응급의학과 임경수 실장은 “최신의 정보를 항상 신속(speed), 간단(simple), 만족(satisfaction)할 수 있게 만들자는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병원행정업무의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편람이 발간됐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각 행정부서의 업무를 기술하고 사례 및 서식 등을 담은 실무지침서인 ‘알기 쉬운 병원행정 실무편람’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편람은 의료시장 개방과 병원 경쟁력 강화, 병원의 디지털화 등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병원행정의 기준을 설정해 21세기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발간됐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번 행정편람이 병원행정업무의 체계화, 업무수행의 합리적 방향 및 기준설정, 업무 프로세스의 명확화 및 표준화, 신입직원․전입직원․타부서 직원의 실무수행 적용 등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대했다. 김세원 행정처장은 “행정편람 발간 작업을 함으로써 현재 업무상태를 파악하고 사무의 표준화 및 단순화를 촉진하며 현재의 불합리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활동 목표와 방침의 기준 정립, 사무 통제에 필요한 지침 제시, 사무의 혼란과 불확실 및 중복 감소,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 교재로서 역할을 할
[속보] 오늘부터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으나 아직까지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한 병원계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정부의 영리병원 허용 반대하며 1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산하병원들은 노조임원만 파업에 참여하거나 파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파업에 따른 병원의 운영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을 비롯해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노조는 임원만 파업에 참여하고, 다른 조합원들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경희대병원의 경우 임원은 물론 조합원 모두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시작했지만 우리 병원의 일반 조합원들은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파업이 병원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병원은 정상진료 중”이라고 밝히고 “오늘 오후에 있을 예정인 집회에는 노조간부들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의료노조 이수호 기획정책실장은 “파업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데 발맞춰 대체의학 정보를 나누는 강좌가 12월 한달간 열린다. 차병원 대체의학센터(원장 전세일)는 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체의학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체의학이 범람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대체의학이 정말 자신에게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생각처럼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의는 현대에 고민하는 여러 건강상의 문제에 대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대체의학에 대한 여러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그러면서도 과학적으로 보편 타당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8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대체의학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전세일 대체의학센터원장이 강연을 시작으로 *독으로 병을 치료하는 봉독약침요법(인창식 교수) *남성 갱년기, 더 이상 노화가 아닙니다(강동진 교수) 등이 진행된다. 이어 *만성피로의 자연의학적 치료(최준영 교수) *만
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이 조직개편과 전문진료센터의 개설을 통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아 9층 강당에서 300여명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재규 원장은 기념축사에서 “지난 6월 팀제로의 조직개편으로 병원이 활기차게 변모를 시작했고 호흡기센터 등 차별화된 여러 진료센터 개설을 통해 병원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의 도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공자 표창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15명, 원장상 26명과 친절직원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47주년이라는 숫자에 맞춰 ‘4랑 실천 7(사랑실천 일곱행사)’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혈당·고지혈증 무료검진 *사랑의 물품보내기 *장기기증 차량 스티커 홍보 *작은 음악회 *사랑의
올해로 성년을 맞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 서울의대)는 지난달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풍성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부인암들의 발생역학에 대한 최근의 변화와 함께 임상 및 치료에 관련된 내용에서부터 기초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까지 폭넓고도 심도있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국에서 초빙한 메이요클리닉의 Podratz 박사와 워싱턴대학의 Mutch 박사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분야의 치료에서 그들만의 풍부한 경험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공식행사 이후 저녁만찬에서는 학회 원로와 임원진들 및 회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학회 20년사 기념책자’ 출판기념회이 진행됐다. 기념 책자는 부인종양학회의 창립 및 운영, 학술활동 및 국제학회 활동 내역, 각 기관의 부인종양 발전사 및 역대 명예회장들의 회고록 등으로 구성됐다. 강순범 회장은 만찬사에서 “2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발간에 도움을 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
보건의료노조는 영리병원 도입 반대를 주장하며, 내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최근 실시한 ‘하반기 3대 요구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75.7%의 지지로 가결되어,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이 결정됨에 따라 최근 세부사항을 담은 투쟁지침을 산하 125개 지부병원에 전달했다. 파업기간 동안 각 병원은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와 영리병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전 조합원은 일제히 리본달기에 돌입한다. 또한 총파업 첫날인 1일 민주노총 집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사회보험노조와 함께 ‘영리병원 허용 저지 사전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호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파업은 일주일 정도 진행될 것”이라며 “병원의 특성과 임단협 파업이 아닌 점을 고려해 모든 조합원이 아닌 1/7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1차 투표에 이어 25일까지 두 차례 걸쳐 하반기 3대 투쟁과제인 *영리병원 설립 허용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암 백혈병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을 위한 축하잔치인 ‘제8회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종양 부모회인 ‘참사랑회’ 어머니 회원들의 주관으로 마련되어, 올해 치료를 마친 어린이 122명과 5년간 최종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 70명, 부모와 가족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12월중 ‘핵심 원천기술’로 지정, 해외특허 출원경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허청은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해외 특허출원을 지원하기 위해 ‘발명장려사업 추진요령고시’를 대폭 개정하여 황 교수팀의 연구물을 ‘핵심 원천기술'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이 황 교수 연구팀의 줄기세포 연구성과를 ‘핵심 원천기술’로 지정해 해외 변리사 선임비용 등 제반 경비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황 교수팀의 해외 특허 출원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황 교수의 연구성과를 둘러싼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화 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허청은 조만간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성 등 검토작업을 실시하는 등 서둘러서 ‘핵심 원천기술' 지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정고시는 특히 2개국 이상에 특허를 출원하기 위해 경비 지원을 신청한 동일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1개국만 지원하던 종전 방식과 달리 출원국가 수에 제한없이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최근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황우석 교수를 둘러싼 ‘난자윤리 파문’에 대해 외국의 과학자들은 윤리 문제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지만 비판없이 받아 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지적이다. 성명훈 세계줄기세포허브 기획협력부장(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29일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규리 교수가 11월 20~29일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 온데 대한 성과를 이같이 언급했다. 앞으로 언론에 모습을 비치지 않겠다면서 이날 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안 교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학생들의 논문심사를 하는 등 업무에 복귀했으나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성 부장은 “안 교수의 이번 미국과 일본 방문을 통해 우리가 연구를 하는데 있어 국제적 윤리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며, 현재 상황에서 외국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바이오에틱스’라는 생명윤리학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팀들이 매우 발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는 해외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제적 기준에
울산의대가 의학전문대학 체제로 전환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울산의대(학장 박인숙)은 지난 28일 전체교수 간담회를 가지고 기존 학제인 2+4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수들은 울산의대가 의대로서의 독립성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대에 법학대학이 없어 BK21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우수학생을 유치한다는 데에도 회의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의대교수협의회 김영식 회장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주변의 상황에 대해서는 예의주시 할 것”이나 “정부가 강제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하지 않는 이상 울산의대는 현 학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7일 2단계 BK21 사업안을 발표하면서 ‘전문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신설,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하며 미전환 의대를 압박해왔다. 이후 몇몇 의대들은 전문대학원 전환에 무게를 두며, 전환에 따른 득실과 여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울산의대 전환불가를 확정함에 따라 다
국내 줄기세포연구에 따른 경제적 가치는 연간 3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28일 ‘황우석 연구 성과의 경제적 가치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줄기세포연구가 지속될 경우 2015년경에는 연간 6조6천억~33조원의 국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줄기세포 관련 의료산업시장 규모를 *낙관적 *중립적 *보수적 등 3개의 시나리오로 각각 분석했다. 낙관적 견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 제도와 인프라가 확충되고,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면 전세계 질병치료 시장은 324조로 그중 국내는 10%에 해당하는 33조의 국부를 새로 창출하게 된다. 중립적인 시나리오는 줄기세포연구 제도와 인프라는 확충되지만, 안전성이 다소 미흡할 경우 전세계 시장은 194조 규모에서 19조8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제도와 인프라가 미확충되고, 안전성 역시 불확실한 보수적인 견해에서는 전세계 시장도 65조로 대폭 줄어들며, 국내 국부창출도 6조6천억원에 머물게 된다.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파킨슨씨병과 치매, 당
최근 성남시민이 청구한 성남시립병원 조례제정이 수리됨에 따라 병원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29일 오전 8시 제32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갖고 지난 15일 의료공백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공동대표 하동근)는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설치 조례제정 청구”에 대하여 의결, 수리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1월 15일 조례 제정 청구내용 공표 후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람기간을 거쳐 청구인 중 중복서명자, 선거권이 없는 자, 연령 미달자, 관외 주소자 등의 부적격자를 무효 결정하고 1만6083명의 청구인을 확정하여 주민조례 청구에 대한 수리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립병원 설립 조례제정 전담반이 구성되며, 전담반에서는 60일 이내에 조례안을 제정하여 성남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그동안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여 왔으나 신청자가 없어, 2005년 제2회 추경예산에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5000만원을 반영했다. 이후 지난 11월 16일 용역 과업지시서에 대한 성남시 TF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