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의 여파가 유럽은 물론 아시아 등으로 퍼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에 나섰다. 충남대학교 산학연협력단(단장 방재욱 교수)은 19일 산학연협력단에서 주식회사 세신과 조류독감 인체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조류독감 인체예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협약에 따르면 세신은 2008년까지 3년 동안 6억원의 연구비와 10억여원의 연구시설을 충남대에 지원한다. 충남대에서는 조류독감에 관한 국내 권위자로 2003년 국제독감바이러스회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나선다. 이번 설치될 인체예방 백신개발 파일럿플랜트는 ‘BSL(Bio Safety Level)3+’로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야기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H5N1바이러스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백신실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또한 대유행독감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개발을 한달 내에 완료하여 국민에게 보급하고 이에 대한 인체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항혈청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산학연협력단은
피부과학회 신임회장에 노병인 교수(중앙의대), 이사장에 김광중 교수(한림의대)가 선출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7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7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고재경)에는 주요 학술 이슈인 화장품과 피부암,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 모발, 광의학, 레이져, 여드름, 피부병리 등 8편의 심포지엄과 3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별강연으로는 일본피부과학회 회장인 쿠니히코 타마키 교수(도쿄대학)와 덴마크의 Kristian Thestrup Pedersen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장벽기능과 황색포도상구균 집락형성과의 연관성(성현철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피부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적 고찰 및 병리 진단과 피부과에서 내린 최종 진단의 비교(고나영 고려의대 피부과학교실) 등을 포함한 일반연제 60여편과 포스터 180여편이 발표된다 올해 학회 연구비 수혜자로는 *제6회 스티펠상: 박천욱교수(한림의대) *한국 P&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진료기능 보완을 통해 불필요한 보건의료비용의 상승 등을 막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서울병원 김진학 교수는 21일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정신보건센터의 진료기능’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현 정신보건전달체계는 의료전달체계와 정신보건사업전달체계로 양분된 상태로 의료기관과 정신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이 분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전달체계가 소비자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가동되고 있지 않아, 기존의 의료체계에서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분절된 체계 속에서 치료 및 재활서비스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또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은 소비자의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접근성, 형평성, 적절성 등을 그 가치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진료기능이 없는 정신보건사업은 정신과 전문의의 참여 저조와 효율성, 포괄성 및 통합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학 교수는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관리 기능을 강화해 장기입원으로 인한 인권침해의 요소, 불필요한 보건의료비용의 상승
최근 열린 QA 발표대회에 병원관계자 수백명이 참가해 병원 질(質) 경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는 이종철 병원장, 최한용 진료부원장, 이해진 행정부원장 등 원내외 병원관련인사와 전국 여러 병원 QA 담당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1회 QA활동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QA 발표대회는 1부 외부강연과 2부 순서인 우수사례발표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원품질경영과 Six-Sigma(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질평가 정책동향과 대응전략(이화여대 이선희 교수) *Six-Sigma 도입사례(연세대 세브란스 천자혜 팀장) 등이 강연됐다.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8개팀과 강북삼성병원, 포항 한동대 선린병원 등 2개팀이 QA 활동과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총 10개팀이 참가한 구연부문 최우수상에는 건강의학센터의 ‘수진상황 개선을 통한 건진시간 단축 및 수익증대’가,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심장혈관센터(순환기내과)의 ‘혈관질환 초진 환자의 원스톱 진료서비스’가 각각 수
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가 국내 의료기기 기존 인허가 업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 삼미음향기술㈜(대표이사 유동구,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소재)에서 생산하는 회르만보청기가 금년 새로 개정된 GMP(우수의료기기 생산)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GMP는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공정관리로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제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 5월 제정한 것이다. 이 의료기기법은 현행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 보다 절차는 물론 시설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된 개념인 GMP를 도입하여 기존업체들도 2007년 5월말까지는 GMP적합인증을 받도록 의무화 했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의료기기업체들이 시설 및 품질관리기준 등 인증기준 적합판정에 부담이 커 인증준비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내에 소재한 업체에서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한 것은 바이오토피아를 지향하는 충북의 밝은 미래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 사업분야 중 중앙정부에서도 차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0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눈꺼풀 질환 및 성형’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최혜선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눈꺼풀질환의 양상과 치료, 그리고 성형방법을 소개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눈꺼풀에서 나타나는 질환들을 모두 7가지로 구분해 각각의 임상양상과 치료법을 치료전후 사진을 곁들여 비교해가며 설명했다. 최 교수는 강좌를 통해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눈꺼풀도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수술을 비롯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해결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즐겁게 살아갈 것”을 권했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1
[속보]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 황우석)는 11월부터 시작되는 환자등록과 관련,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만 우선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우선 줄기세포치료 적용 가능성이 큰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에 대해서만 등록을 받을 계획이며, 등록을 신청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한 뒤 다른 치료법이 적용될 수 없는 난치질환자에 한해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의 등록에 대해서는 병원내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것.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선 11월 1일부터 환자 등록을 받으면서 11~12월 중으로 허브에 대한 등록이나 절차, 신청, 임상실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마련, 공고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법을 적용할 환자를 선별한 뒤 체세포 채취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두 가지 질환자에 대한 등록을 우선 시행한 뒤 적용 범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20일에는 세계줄기세포허브에는 환자등록 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했으며 홈페이지도 접속자
피부 전이암의 원발암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남성의 경우 폐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가톨릭의대) 추계학술대회에서 ‘피부 전이암의 임상 및 병리학적 소견’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8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피부 전이암으로 확진된 86례를 대상으로 그 임상 및 병리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피부 전이암으로 확인된 환자 중 남자는 47례, 여자는 39례였으며 평균연령은 58.5세였다. 임상적으로는 대부분 단일 또는 다수의 무증상의 결절로 나타났으며, 병리 조직학적 소견은 선암이 48례(5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편평세포암, 흑색종, 소세포암이 그 뒤를 차지했다.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30례였으며, 사망시기가 확인된 21례에서 피부전이암이 환진된 후 평균 9.9개월 후에 사망했다. 피부 전이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복부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흉부(18.4%), 경부
서울대병원에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 센터가 될 ‘세계줄기세포허브’(www.worldstemcellhub.org)가 개소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환자들의 문의 전화와 방문자가 급증하고 서울대병원의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면서 병원업무가 마비될 상황에 이르고 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는 “환자등록과 진료문의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폭증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병원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20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문의가 폭주하자 서울대병원측은 세계줄기세포허브에 직접 연결되는 사이트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공지하며 “아직 환자의 등록이나 절차, 신청, 임상시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공지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는 “11월 초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가장 접근한 파킨슨씨병, 척수손상, 루게릭병, 신경계 난치병과 소아당뇨병 등에 한정해 환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환자등록을 받지 않고 있으므로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생명연이 지역 내 생명공학 관련 주요 기관과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 (재)충남동물자원센터(센터장 복성해)와 20일 11시 생명연 본관 소회의실에서 학술 및 연구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난치병 진단 및 치료기술 *가축 질병진단 및 예방 관련 미생물제재 *웰빙육(유)가공 제품 신소재 *기능성 사료 첨가제 개발 *바이오 인력 양성 등을 위하여 공동연구, 위탁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생명연 이상기 원장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대형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산학연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지역내 산학연 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을지대학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1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연구, 개발한 의약품 유용 복제 소가 특허를 받았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20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의 의약품 유용 복제 소에 관한 특허출원(발명의 명칭: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소 및 그 생산 방법)을 특허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발명은 심장이나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전을 용해시키는 약물로 뇌출혈 등의 부작용이 적어 뇌졸중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유로키나제라는 단백질을 우유로부터 다량 생산할 수 있는 복제 소에 관한 것이다. 그간 유전자를 조작하여 동물의 소변이나 유즙으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은 국내 외 여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바 있으나, 우유 생산 능력이 뛰어난 암컷만을 선택적으로 복제하여 유용한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응용한 발명은 슈퍼 젖소나 이식용 장기 생산 무균 돼지와 같은 특수한 목적의 형질로 전환된 복제 동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복제 기술
개원 42주년을 맞은 원자력의학원이 그동안의 발전사를 되짚고 새로운 비전 추진의지를 재확인하는 대토론회를 갖는다. 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서울 정동에서 개원한 원자력병원이 1984년 공릉동으로 이전하면서 ‘정동21년-공릉21년’의 42주년을 기념하는 대토론회를 21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외부에서 바라본 의학원의 현 위상 및 시각, 암 전문 진료기관으로서 전문화 방안, 방사선의학연구 중심기관으로서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문기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김무환 한국과학재단 원자력전문위원, 정명희 서울대 교수, 윤세철 가톨릭의대교수, 이종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 김영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임호준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종욱 원자력의학원 동남권분원개원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총 8명이 토론회의 연자로 참석한다. 원자력병원은 과학기술부 산하의 의료기관으로서 지난 2002년 원자력의학원 체제로 개편된 후 현재 의학원 내에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센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규완)은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원기념 국제신경과학 심포지엄을 지하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뉴캐슬 대학교의 Rajesh N. Kalaria 박사가 ‘치매의 혈관 요인’,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의 Takeshi Tabira 박사가 ‘새로운 알쯔하이머병 치료전략: 경구용 백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미국 UCSF의 Sandeep Kunwar 박사가 ‘악성 뇌종양에 대한 문자 및 regional targeting’, 미국 Allegheny General Hospital의 조해동 박사가 ‘최소침습적 척추수술’ 및 ‘최소침습적 뇌종양 수술’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모두 4명의 저명한 외국 학자가 6개의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자 역시 6개의 연제를 발표하는데, 주요 연제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안규리 교수가 발표하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연구’,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의 ‘알쯔하이머 병의 분자병리기전’, 아주대학교병원의 조경기 교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성 신경교종에 대한 유전자 치료’ 등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종 환경오염과 서구적인 식생활 변화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의 개선과 예방,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전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전시가 주관하는 ‘2005 가을 아토피·알레르기·피부, 건강관리 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련 질환의 개선을 위해 실생활에 접목된 우수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좌와 이벤트 프로그램은 아토피, 알레르기 및 피부관련 질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료와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 알레르기클리닉의 노건웅 박사를 위시한 양·한방 아토피 및 피부질환 전문의로 구성된 강연진들이 일반 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관련 질환의 개선과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사항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여기에 아토피, 알레르기 및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성인과 유아에 맞는 양·한방을 통한 치료사례들이 곁들여져 관련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유병철)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암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994년 개원이간 암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암 투병으로 힘든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암환자의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비전: 삼성암센터(주인욱 삼성암센터 설립기획단장) *암환자와 가족이 알아야 할 14가지 수칙(이정신 대한암학회 이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암환자와 임상시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교수) *암환자의 증상관리(삼성서울병원 함윤희 종양전담간호사)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 삼성서울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영상의학과 중창단의 공연과 다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의 날 행사는 2002년부터 암 투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