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병원 대강당에서 2005년도 하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올 11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있을 2005년도 의료기관 평가에 대비, 대고객 서비스 및 진료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는데 임상교수와 전공의 및 일반직 직원을 전체가 근무조에 따라 교대로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료기관평가 실무준비위원장인 이종길 행정처장의 ‘환자권리 보호체계’ 특강을 시작으로 연세대 의대 탁관철 교수의 ‘의료의 질 관리와 의료기관 평가’ , 김인병 응급의료센터소장의 ‘심폐소생술 비상지원체계’, 박성춘 기획조정실장의 ‘협진 및 진료의뢰체계’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감염관리, 안전관리, 의무기록의 충실성, 병원이용고객의 불만 및 고충처리 체계 등 각 분야별 실무진들의 주제발표와 외부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병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지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근시안적인 측면이 아닌, 고객에게 감동을 줄 만큼의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병원으로 발돋움한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이 지난 28일 개원 97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 지난해 12월 제17대 병원장으로 선출된 김광두 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선교100주년을 기념하는 2008년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친절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우리 함께 이 병원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을 표창하는 기념식도 같이 열려 석윤철 내과 과장을 비롯한 34명이 금일봉 등을 선물 받았다. 서울위생병원은 1908년 9월 미국인 선교사 로설 박사에 의해 순안의 한 초가에서 시작되어, 1936년 경성요양원으로 개원 허가를 받아 현재의 자리에 현대식 병원의 기초를 마련했다. 1948년 당시 병원장이던 류제한 박사가 이승만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되었고, 한국전쟁시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피난민 치료를 위한 부산위생병원을 개원, 오늘날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976년 250병상 규모의 병원신축을 거쳐 1985년 406병상 규모의 현재 모습으로 증축됐으며, 2003년 9월에는 산후관리센터의 문을 열었다.
성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내 동물실험실이 위생적인 실험환경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실험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롭게 환경을 개선한 임상의학연구소 내 동물실험실의 축성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새롭게 단장된 동물실험실은 사육실과 준비실 구획을 철저히 분리하여 위생적인 실험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사육실에는 항온항습 유지 시설, 자동 타이머를 이용한 조명시설과 환기시설을 설치하여 항온항습 및 무균 환경을 유지하며 사육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동물실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성가병원 동물실험실은 생명과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운영 되어온 그동안 꾸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서울위생병원은 최근 중환자실 및 소아과, 신경외과를 보다 쾌적한 진료공간으로 바꾸었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8일 중환자실 및 소아과, 신경외과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식은 권혁우 동중한합회장을 비롯하여 전정권 목사. 조원웅 보건복지부장 및 본원 임원진과 각계인사들이 완공축하 테이프 커팅을 했다. 약 70여 일간의 공사기간에 걸쳐 신경외과병동과 소아과 병동175평, 중환자실 86평, 전산실54평 등 모두 560여평의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병원 관계자와 직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시작된 공사는 30년된 병원본관의 기존 병실 뿐 아니라 외벽 및 병실의 전기, 냉난방설비, 창호, 소방, 통신, 환기시설, 욕실, 복도 및 내부시설 개조 및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한 전면적인 시설 개·보수했다. 특히 소아과 및 각 병실에 인체에 무해한 최고급 웰빙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고, 바닥은 인도네시아의 하얏트호텔 등의 특급호텔에 시공된 최고급 대리석으로 품격을 높였으며 모든 자재는 KS정품 및 국내 최고 사양의 절전형 설비를 사용했
성바오로병원은 올해 임금협상을 통해 기본급 1.33%와 급량비 2.12%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바오로관 회의실에서 김기순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고석진 본원 지부장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총액대비 3.45% 임금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한 ‘2005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금인상에서 기본급 1.33%와 급량비 2.12%를 각각 인상키로 했으며, 기준노동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과 임상병리팀과 방사선팀, 원무팀 등 토요근무자에 대해 연장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간호부 3교대 근무자에게 무급생리휴가를 부여하고 그 외 부서 여성조합원에게는 보건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단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김기순 병원장은 “서로 배려해가면서 협상에 임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석진 병원지부장도 “이번 협상을 잘 마무리 한 것에 감사하며 노·사 모두가 상호 신뢰 하에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최근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은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여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자 의정부성모병원을 벤치마킹 방문했다. 의정부보훈지청은 보훈가족 및 국군 참전용사,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와 시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보훈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벤치마킹을 진행한 QI팀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연혁과 CS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후 원내 곳곳을 안내해 직원들의 응대태도 및 각종 편의시설을 소개하였다. 의정부보훈지청 조은옥 실장을 비롯한 9명의 방문자들은 벤치마킹을 마친 후 “지청장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번 벤치마킹을 오게 되었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의정부성모병원의 우수한 고객서비스에 놀랐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하여 의정부보훈지청을 찾는 보훈가족의 100% 민원만족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CS벤치마킹으로 이미 여러 의료기관에서 본원을 다녀갔지만 정부기관의 방문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이어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전직원 벤치마킹을 위해 앞으로도 본원을 2차례
최근 형광안저촬영검사 방법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결과 당뇨망막병 진단을 받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김안과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형광안저촬영(FAG)이 6만건을 돌파했다. 형광안저촬영은 1960년 처음 시도된 검사방법으로, 망막의 혈류순환 및 망막·맥락막 질환에 의한 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필수적인 검사법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형광안저촬영검사를 받은 38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망막병증이 25%인 96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진단명은 당뇨망막병증,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이 392명, 망막정맥폐쇄가 330명, 연령관련 황반변성 263명, 유리체 출혈 249명의 순이었다. 또 황반 및 후극부의 변성, 중심성 망막정맥폐쇄, 맥락막 신생혈관, 황반의 주름, 등이 100명 이상으로 진단됐다. 한편 1999년부터 2005년 8월 31일까지 형광안저활영검사로 진단한 3만3686건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입을 벌리면서 잠 잘 때 코를 골지 않고 수면하는 사람은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코골이클리닉은 2004년 1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8개월간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131명을 분석한 결과 31명에 해당되는 24%가 ‘상기도저항증후군(UARS)’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코골이 없이 입만 벌리고 자는 사람이 입을 벌리면서 호흡 노력이 증가되어 본인은 깨는지 모르지만 뇌파 상 잦은 각성이 일어나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해 실제로는 깨어있는 것과 다름없어 결국, 낮에 심각한 피곤함을 초래하게 되는 질병이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 31명중 13명(42%)이 여성으로 수면무호흡 환자 98명중 19명(19%) 보다 여성 비율이 높았고, BMI 측정결과 OSA(폐쇄성수면무호흡증) 그룹 26.23 보다, UARS 그룹이 24.1으로 가벼웠으며, 목둘레(OSA : 37.6cm, UARS : 35cm)도 폐쇄성수면무호흡환자군 보다 가늘었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구강호흡, 기복 있는 감정 변화, 불면증을 호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안규중)은 29일 오전 11시 지하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 황우석 교수, 정영섭 광진구청장,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정길생 총장, 최규완 의료원장, 민관식 상허문화재단이사장 등의 내외빈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식 개원을 축하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개원식사를 통해 “참된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위한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노력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을 신축했다”며 “적극적인 진료로 환자에게 친절과 신뢰를 주는 병원이 되는 동시에 진료·교육·연구·사회봉사 등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정도를 걷는 대학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종이없는 병원을 구현하는 K-EMR 시스템과 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 등 21세기에 걸맞는 병원시스템을 갖춘 점이 주목된다”며 “모태인 민중병원이 지녔던 의미와 역사를 계승하는 새로운 건국대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태평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The German Capital’s Life Science Cluster Meets Asia’ 행사를 베를린기술재단(Technologiestiftung Berlin, 회장 Broich)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Life Science Industry and Cluster in Korea’란 주제로 한국의 생명공학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독일 파인내셜 타임즈가 ‘클러스터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싱가폴, 일본, 독일 대표와 함께 참가하여 생명공학기술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Stem Cell research in Korea and Germany’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베를린 아시아·태평양주간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써, 우리나라가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과학(생명공학)·전통문화·현대문화 등을 알리는 세미나 및
생명과학과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의생명공학 산업의 학문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살펴보는 정기적 포럼이 올해 말까지 열린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분자생명과학부 BK21사업단(단장 이영숙)은 28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당에서 ‘제4회 2005 바이오포럼-의생명공학산업’을 개최한다. 격주로 열리는 이 포럼은 21세기를 여는 화두로서 이미 일반인에게도 친숙해진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과학-의학-공학간의 학제간 융합적 탐구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세기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생명과학과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의생명공학 산업의 학문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생명과학-의학-공학계 인사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포스텍 교수·연구원·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석도 가능하며, 인터넷(www.postech.ac.kr/bioforum/)에 사전 등록하면 강연자료 등 포럼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포스텍 분자생명과학부는 2002년부터 이
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하여 중국 현지 법인에 16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심양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에 160만불을 출자, 53.33%의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며 명칭은 (가칭)심양솔고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헬스케어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 현지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곧 판매 법인도 별도로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투자할 중국 현지 법인은 국내 유명 의료기기사에 가정용 의료기기를 OEM 납품한 바 있는 ㈜세계마노의료기 회사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 사천 지역 등에서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서곤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시장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현지 제조 법인 및 별도의 판매 법인 설립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며 “당사의 헬스케어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법인의 제조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중
희귀질환인 프레더윌리증후군 환자와 보호자, 관련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유전대사클리닉는 27일 본관 대강당에 ‘3회 한국 PWS(프레더윌리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문향 교수의 축사와 진동규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는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PWS 환자 및 가족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1부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소아과 김현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프랑스 툴루즈 소아병원(Hopital des enfants de Toulouse)의 Maithe Tauber 박사가 ‘프레더윌리증후군의 새로운 방향(New direstion in Prader-Willi Syndrome)’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인 PWS환아의 유전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아주대학교 소아과 김현주 교수) *PWS환아의 혈중 acylated 그렐린과 non-acylated 그렐린 및 인슐린 감수성에 관한 연구(삼성서울병원 소아과 백경훈 교수) *PWS환아에서 위점막 그렐린 분비 세포의 증식(삼성서
현대판 심청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효행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29일 오전 10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11층 가천홀에서 ‘제7회 심청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 이길여 이사장에 의해 지난 99년 10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심청각 건립과 때를 맞춰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하면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 시상해 오고 있는 것.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심청효행상 대상에 박순미(18, 경남 밀양 한일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양, 본상에 김민선(17, 인천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양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김봉희(15, 경남 진주 명석중학교 3학년), 이보미(15, 대구 서구 평리중학교 3학년), 이다영(16,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변혜정(17, 서울 서초 언남고등학교 2학년), 이선우(18, 충북 진천고등학교 3학년) 양 등 5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박순미 양에게는 장학금 700만원,
세종병원에서는 세계 심장의 날인 28일 병원 7층 강당에서 그동안 국내외 어린이들의 심장수술을 묵묵히 음지에서 후원해 온 23개 단체에게 환자를 대신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심장수술 후원단체 감사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3년간 세종병원을 도와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 준 23개 단체를 초청, 그간 지원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해 왔던 병원 시설 투어와 함께 무료 심장수술 지원 현황과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후원단체들은 21일 무료수술을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와 태국 어린이 3명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였고 무료 수술을 받은 어린이의 보호자가 이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후원재단, 교회, 단체, 개인, 가수,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후원조직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심장병 없는 세상 만들기’에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23개 단체가 어려운 가정, 가난한 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지난 23년간 후원한 금액은 200억여 원. 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매년 새 생명과 새 인생을 찾고 있는 국내외 어린이도 점점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