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 대학병원 간호사의 근골격계질환 산재처리를 놓고 근로복지공단과 병원노조가 첨예하게 대립,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측은 공단측이 산재처리를 고의로 늦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근로복지공단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랐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황모씨는 지난 7월 22일 근로복지공단에 장기간 수술실 근무로 인해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을 산재로 인정해 달라고 산재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공단은 근골격근계 전문가가 없다는 이유로 황씨의 산재신청을 지역본부 심사를 거치지 않고 막바로 중앙본부에서 심사하도록 했다. 근로복지공단측은 “지역에 전문가가 없어 중앙에서 이런 근골격계 심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병원 노조측은 황씨의 산재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근골격계 산재신청이 급증할 것을 우려한 병원측이 공단에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라는 것. 노조측은 공단 조사관들이 지난달 24일 병원을 방문하여 1시간 정도 둘러봤을 뿐 실질적인 심사는 하지도 않고 오히려 황씨에게 산재신청 포기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립선암의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대한비뇨기과학회 주관으로 ‘전립선암 인식 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전국 비뇨기과 의사 500여 명은 블루리본 넥타를 메고 진료를 하기로 함으로써 만약 이날 의사가 블루리본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면 비뇨기과 전문의라고 할수 없다는 것. 이날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는 전립선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밤을 넣을 송편을 만들어 전립선암 안내 책자와 함께 나눠주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블루리본 캠페인을 통해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남성의 상징인 ‘블루색’의 리본을 활용했다. 1999년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캡큐어(CaP CURE)’가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9월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주최로 올해 두번째로 열리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9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는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모유수유 확산을 위한 ‘2005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고, 으뜸상에 오지원 어린이를 선발했다. 보건복지부 후원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생후 4~6개월된 모유수유아 100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문영임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심사위원장), 한경자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최중환 서울대병원 소아과 겸임교수, 김이경 서울대병원 소아과 조교수 등이 참여해, 신체계측점수를 통한 성장상태와 KIDS검사도구에 의한 발달정도, 모자간 애착도, 엄마의 모유수유 지식정도, 식이 등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결과 으뜸상에 오지원(남, 6개월), 버금상에 오준희(남, 4개월) 외 6명, 아름상에 강지민(여, 4개월) 외 2명, 하기스건강아상과 3M튼튼이상, 교보슬기상에 각각 10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참가한 아기 60명 전원에게는 장려상과 은수저세트가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경화 보건복지위원(한나라당)은 수상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아동의 성장발달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한 모유수유를 통해 아기들이 건강
교육부는 올해 우수 여성과학자에게 모두 4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 우수 여성과학자 도약 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75개의 신규 과제를 확정·공고하고 계속과제를 포함해 연내 43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과제는 모두 75개로 의약학 분야가 28개(37.3%)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학 분야 27개(36%), 공학 분야 14개(18.7%), 농수해양학 분야 5개(6.7%), 복합학 분야 1과제(1.3%) 등이다. 신규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별로 1년에서 최장 3년까지 연간 2200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된 연구과제명과 연구자, 지원 기간, 지원연구비 등 자세한 사항은 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rf.or.kr)의 '통합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오는 11일 PCA생명 교육센터(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 7층)에서 씨티은행, 베스트 라이프 후원으로’ 제2회 개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입지선정 *병원경영 *세무 *대출 *의료법률 *보험급여 8세테크·재테크 등 개원에 꼭 필요한 7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초기 개원 전략에서부터 개원 성공 및 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분석 및 정보를 소개한다. 구체적인 강의계획을 살펴보면 *개원입지 전략 및 인테리어 의료장비 구매방법(대한병원컨설팅 구자현 대표) *불경기엔 한 푼의 세금도 절감해야 한다(한미회계법인 이지영 회계사) *개원자금 대출과 재테그(씨티은행 서혜경 차장) *개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법률(이흥엽 법률사무소 이흥엽 변호사) 등이 발표된다. 또한 *세테크·재테크(베스트라이프 담당자) *이런 대출이 있었나? 엔화 대출에 대해서 아시나요?(PCA생명보험 권오경) *보험급여 청구의 모든 것(이수유비케어 유인숙 자문) 등도 강연된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전문강사들과의 심층적인 대화를 위해 1:1
지역사회에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후학들에게 본보기를 제시하고자 제정된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대상에 안태원 원장이 선정됐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수원시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대상에 서울정형외과 안태원 원장을 선정하고, 지난 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은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지역사회에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후학들에게 본보기를 제시하고자 제정한 것으로, 의료 및 진료, 정책 및 연구, 봉사, 기타라는 4개 분야 중에서 뚜렷한 공적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대상을 받은 ‘서울정형외과 안태원 원장’은 화성, 병점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매월 찾아가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수술 및 치료를 무료로 해온 것을 비롯해 연 4회 정도 몽골과 필리핀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해온 공로로 대상으로 선정되어, 시상식에서 공로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금상은 1997년부터 서울역 지하도에 나가 갈 곳 잃고 방황하는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농협 2층에서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룬 이날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건양대병원과 TJB대전방송, 충남농협이 손을 잡고 함께 마련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4개과 30여명의 의료진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및 기타 만성질환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의료진들은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 등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촌면과 건양대병원과는 지난달 26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를 통한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길을 모색하고 있어 농촌과 도시간의 상부상조 및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 좋은
앞으로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예비간호사들이 꽃동네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1일 신규임용 될 예비간호사 101명이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회봉사체험은 사회봉사에 이바지하는 서울대병원인으로서의 자세를 확립하고, 경영이념인 ‘사회봉사’를 구현한다는 취지아래 진행됐다. 꽃동네 내를 방문한 예비간호사들은 평화의 집(노인 요양원), 사랑의 집(부랑인 요양원), 희망의 집(심신장애인 요양원), 인곡자애병원(약150병상), 환희의 집(정신요양원), 천사의 집 등에서 각각 8개 팀으로 나뉘어 빨래와 요리, 식사돕기, 설거지, 말벗하기, 청소 등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예비간호사 김미정씨는 “건강한 신체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하며 “꽃동네 같은 사회복지시설이 몇 개만 더 있어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하루봉사의 아쉬움을 달랬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
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제홍)은 지난 1일부터 보험청구대행서비스 회사인 ㈜한국리치와 계약을 맺고 보험청구대행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보첨청구대행토탈서비스는 기존 고객들이 보험금 지급유무를 보험회사에 직접 확인 후 보험설계사 또는 직접 해당 보험회사를 방문하여 청구하던 번거러움을 개선, 병원내에 전문대행업체가 입주하여 고객 편의를 위하여 보험 청구에 관한 일체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는 1개 보험회사와 계약하여 해당 보험가입자만이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던데 반해, 인하대병원은 생명보험 22개사 및 손해보험 12개사 가입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보험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우제홍 병원장은 “보험청구토탈대행서비스가 환자나 보호자 또는 인하대병원 주변 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첨단의료기술과 더불어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 및 개발하여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내원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
아주대의료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교직원 150여명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천안시 목천읍 ‘희망의 마을’ 방문하여 16개동의 목조건물의 건축 마무리, 실내마감작업, 도색, 도배 등 실내장식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아주대의료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정근모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 이사장 초청하여 ‘사회공헌활동-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이후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을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 첫날인 5일 박경미 간호사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막연히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함께 땀을 흘리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짓고있는 ‘희망의 마을’ 16개동은 오는 30일 천안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서 앞으로 해비타트 운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주민들이 입주한다. 한편, 아주대
개원 20년을 맞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6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와 박진 의원, 탤런트 김병국씨 등 외부인사, 성상철 원장과 병원 교직원 가족 등 어린이병원을 후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웃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들(단장 최홍석 천안대 음대 교수)’ 소속의 성악 전공 교수 10명은 비목, 오 솔레미오 등 널리 알려진 국내외 가곡과 올챙이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메들리를 들려주었다. 공연의 연주는 60인조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백혈병 등을 이겨낸 어린이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진행을 도왔다.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은 “매년 수십억원의 구조적인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한편으로 적극적인 사회봉사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음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의 대학병원급인 어린이병원의 20주년을
10개국 118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5)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PSB 부산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시설 현대화 및 의학 발전은 물론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 활성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열린다. 지방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BEXCO 제1전시실에서 총 1천338평 규모의 공간에 국내 제조업체 85개사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의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업체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의사회 60주년 학술대회를 병행 개최,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인 11일에는 BEXCO 1층 컨퍼런스센터에서 부대행사로 *최신 디스크치료기 DRX 3000의 효과 *1차의료에서의 임상영양 *GNC와 타 제품간 차별성 및 영양학적 접근 *의원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21세기 생물공학의 시대에는 한국이 이 분야를 주도할 것이며, 따라서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혁신포럼2005’ 행사의 두번째 날인 7일 열린 '혁신클러스터 국제회의'에서 레스터 써로우 MIT 경영대학원 교수는 “마이크로 전자, 컴퓨터, 통신, 인터넷, 연료전지, 로봇, 유전공학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동력 산업”이라고 지적한 뒤 “특히 21세기는 생물공학의 세기가 될 것이며 한국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를 볼 때 이 분야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클러스터 적용 조건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그는 민관 협력, 산학연 합동을 기본으로 하는 클러스터에 대해 “한국은 효율성과 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과 생산비용이 저렴한 중국과의 사이에 입지해 있는 것 역시 혁신적 클러스터 육성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스터 써로우 교수는 미래 유망산업 전분야의 클러스터 육성보다는 경쟁적 우위에 있는 특화산업 정책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바이오산업, 나노산업, 환경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 등의 선택적 집중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지난 6
노인병원 전문 의료정보시스템이 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외정보기술은 이 분야 공략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외정보기술(www.cwit.co.kr 대표이사 한성권)은 차별화된 전문의료시장 공략을 위해 노인병원전문 OCS 및 EMR을 개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추세와 함께 노인전문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병원이 늘어가는 것에 착안해 일반병원용 OCS·EMR가 아닌 노인전문병원에 맞는 전문화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노인전문병원이 노인성 질환치료부터 재활 및 특수치료, 24시간 간호 및 간병을 해야 하는 특수성을 띄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적합한 기능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특수진료, 재활치료, 예치금 관리 등에 맞춘 일반병원과 차별화된 OCS·EMR 시스템을 선보이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중외정보기술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범청구병원인 경기도립여주노인병원을 시작으로 일산노인병원, 수지보바스병원, 시애노
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유통기한이 경과하여 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방문판매 등을 통해 1억2천여만원의 불법이득을 챙긴 지엘엘코리아 대표 조모씨(48세)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이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조모씨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소재에 ‘지엘엘코리아’라는 식품등수입판매업소를 차려놓고 수입식품을 판매해 오던 중 2001년 10월 미국에서 화분가공식품으로 수입한 ‘엑스파워(X-Power)’와 ‘에프엑스파워(FX-Power)’가 영업부진 등의 사유로 유통기한을 넘겼으나 폐기하지 않았다. 조모씨는 이 제품들의 제조년월일을 화이트보드크리너로 지우고 유통기한을 새로 표시하거나, 모인쇄소에 유통기한을 임의로 허위표시한 라벨을 제작해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후, 이를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했다. 이 업체는 서울, 대전,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