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2004년도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품 중의 아미노산 함량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국민이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과 주요 단백질 식품 150종에 대해 식품 100g 당 단백질(g) 및 질소(g) 함량, 필수아미노산 9종과 비필수아미노산 9종 등 총 18종 아미노산(㎎)의 조성자료가 도출 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분석자료 완료로 현재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는 식품성분 자료를 보완하게 됨에 따라 그간 자료미비로 실시하지 못했던 영양성분의 섭취 안전성 및 기능성 평가가 가능해지고 아미노산 관련 대표적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 (Phenyl- ketonuria)을 비롯해 단풍당뇨증 (Maple syrup urine disease), 호모시스틴뇨증 (Homocystinuria) 등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2004년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
대구시의사회, 신생아 사건유감 ‘결의문’ “유사사건 발생 않도록 직원윤리교육 강화” 천명 [속보]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무달)는 신생아 학대 사건과 관련, 대시민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직원윤리교육 강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최근 대구내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간호조무사의 신생아 학대 사건과 관련, 6일 오후6시 긴급 집행부 회의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산부인과 간호 영역에서 문제된 인터넷 신생아 학대사건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대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본회 회원 의료기관에 근무당시 사건은 아니지만, 전직원을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있는 관리자로서 응분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고, 이와 유사한 사건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재발방지를 위해 “소속 병의원내 직원의 윤리 교육을 정례화·체계화”하겠다고 밝히고 “간호업무교육과정에 간호윤리를 위한 인성교육의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신생아 학대 사건의 사법처리와 관련해서는 “사건진
복지부는 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2004년도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품 중의 아미노산 함량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국민이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과 주요 단백질 식품 150종에 대해 식품 100g 당 단백질(g) 및 질소(g) 함량, 필수아미노산 9종과 비필수아미노산 9종 등 총 18종 아미노산(㎎)의 조성자료가 도출 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분석자료 완료로 현재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는 식품성분 자료를 보완하게 됨에 따라 그간 자료미비로 실시하지 못했던 영양성분의 섭취 안전성 및 기능성 평가가 가능해지고 아미노산 관련 대표적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 (Phenyl- ketonuria)을 비롯해 단풍당뇨증 (Maple syrup urine disease), 호모시스틴뇨증 (Homocystinuria) 등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2004년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BFN·단장 김미경)는 10일 오후 4시부터 이화여대 생활환경관 216호에서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제품구매와 소비시 현명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자원부 후원하고, CJ㈜와 대상㈜가 협찬하는 이번 강좌는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건강기능식품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교육지원실(02-362-083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9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처리의 일환으로 전국 16개 시도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지역의 식품제조업 종사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제조, 유통과 관련된 각종 규정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식품 등 관련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2554명의 식품 제조업소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위생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관련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여 그 자리에서 개선책을 내놓았다. 금번 식품관련 규정의 전국순회설명회에서는 식품공전 및 식품첨가물공전, 기구 등 살균소독제 규정,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대해서 2시간 정도의 설명회를 갖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현장 민원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별로 총 5시간 동안 최근 개정된 규정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 가운데 올해 3월에 개정 고시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대해서는 상담신청이 쇄도해 현장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 및 현장 민원상담을 위해 연구관 및 사무관, 담당자로 구성된 TF팀(8명)을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적극적이고 효율
암 전이 및 침투 억제효과가 뛰어난 종양전이 치료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장영채 교수팀은 곰팡이의 일종인 Ascochyta viciae에서 분리된 Ascochlorin이라는 저분자 물질이 신장암 세포(Caki-1)를 비롯한 다양한 종양세포에서 암 전이 및 침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억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장 교수팀은 Ascochlorin의 종양 조절기구에 대한 기전 연구결과, 암 전이 및 침투 조절인자인 MMP-9에 대한 유전자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새로운 기전을 밝혔다.
또한 Ascochlorin이 암세포와 신장섬유화과정의 특성인 PKC/ERK 경로의 신호전달계를 통하여 다양한 전사인자들 중 AP-1의 전사활성을 특이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장 교수는 “현재 Ascochlorin 유도체 및 전사인자 저해제에 대한 신장섬유화 억제기전해석, 세포독성이 제거된 폐암전이 억제연구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전화를 이용한 예약서비스를 통합하는 전화예약센터 개설하고 9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화예약센터 개설로 예약이 한번에 이루어져 기존에 교환을 통해 각 외래과로 연결된 후에 예약하는 절차의 번거로움이 개선됐다. 다만 예약 변경업무는 기존대로 해당과 외래에서 실시한다. 전화예약은 중앙대병원 02-6299-2114, 용산중앙대병원 02-748-9914로, 평일은 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주말은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9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 강의실에서 ‘제2회 레지던트를 위한 심장 수술 Wetlab(동물심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Wetlab에는 가천의대를 비롯 인하대와 순천향대·이대·아주대·서울대 의과대학 6곳의 흉부외과 인턴 및 레지던트 12명 등이 참여한다. 이번 Wetlab에서는 순천향의대 원용순 교수와 세종병원의 나찬영 교수가 각각 ‘승모판 질환의 병리’와 ‘승모판 재생의 기술’에 대해 강의하며, 동물심장을 이용한 심장수술도 이루어진다.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소장은 “이번 Wetlab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요하는 흉부외과 의료진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최고의 흉부외과 의료진을 양성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실시”된다며 “특히 사람과 가장 비슷한 돼지 심장을 이용한 승모판막치환술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실제 수술경험이 부족한 레지던트들에게는 의학적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9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기관 신청 및 지정 관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19~20일 양일간 의료체계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전문병원 제도 도입에 앞서 ‘전문병원시범사업’ 실시 추진계획에 따라 전문병원 시범사업 기관 신청 및 지정 관련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홍성진 사무관이 병원급 의료기관장 또는 기획실장 등의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 운영안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19일 오후 3시에 대한병원협회 14층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며, 다음날 20일 오후 2시부터는 건양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열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9
일본 약사법이 최근 개정되어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를 의료기기에 포함하고 사전심의 과정을 거치도록 바뀌어 일본 시장에서 국산 PACS의 활로를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있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군소업체들이 전자차트에 PACS의 일부 장치를 끼워파는 식의 영업을 함으로써 Full-PACS 수준의 고급장치를 개발해온 국내 업체들에게는 시장 진출이 여의치 못해 왔었다. 이번 일본의 약사법 개정은 PACS 프로그램 자체는 물론 개발업체의 규모나 인력 등에 대한 심의과정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PACS 프로그램의 고급화와 Full-PACS 도입 확대 등으로 국내 PACS 업체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을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여 수출확대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PACS에 대해 보험수가가 적용되리라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와 같이 PACS에 상대가치 점수를 높게 책정하는 형태가 아닌,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수준에서 논의가 무산된 것이어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일본 후생성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포화상태
출생 직후부터 심한 청색증을 보여 폐동맥 폐쇄로 진단된 신생아에게 수술없이 이를 치료한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소개돼 주목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심장클리닉 이형두, 반지은 교수는 생후 6일된 심실 중격이 없는 폐동맥 폐쇄 신생아에게 철선과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폐동맥 판막성형술을 시행하여 우심실 유출로를 확보했다.
이후 생후 13일에는 폐동맥 혈류의 증강을 위해 동맥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하여 생후 6개월인 현재까지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2005년 춘계 소아심장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것이 밝혀져 뒤늦게 관심을 모우고 있다.
이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중한 심장병을 가진 신생아에게 수술로 인한 합병증 등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원기간의 단축으로 인한 경제적인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신생아에게도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된다.
심실 중격이 없는 폐동맥
국내대학에서 해외 생명과학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대학교는 6일 오전 9시 20분 공동실험실습관 2층 강당에서 조무제 총장을 비롯 미국 퍼듀대 스티브 웰러(Steve Weller) 대학원장과 랜디 우드슨(Randy Woodson) 학장 등 관련 분야 교수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수박사학위제 협정 체결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복수박사학위제는 경상대와 미국 퍼듀대의 상호 학점인정 및 교류에 의해 경상대 생명과학 전공 학생에게 퍼듀대학교 정규과정으로 입학한 학생과 동등한 자격의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복수박사학위제 체결로 양 대학은 공동으로 박사학위 심사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참여 교수들을 양 대학의 겸임교수로 위촉하게 된다. 또 복수박사학위심사위원회에서 인정받은 박사과정 학생은 경상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ㆍ서울의대 내과)가 주최하는 ‘제2회 천식·알레르기·아토피 세미나 및 전시회’가 지난 3~6일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렸다. 복지부, 환경부, 식약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한 대국민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알레르기질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알레르기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피부개선관, 유기농 및 식품관, 환경관, 친환경 건축관 등 5개 주제별 테마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82개 업체(167부스)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각 테마관별로 천식, 알레르기 질환 관련 의약품, 친환경 제품 및 건축 등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전문의들이 직접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 진단과 폐 연령을 측정해주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와 함께 알레르기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질환 관련 치료 및 관리법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부산지역에서 두번째로 설립되는 시립노인전문병원이 이달말 착공된다. 부산시로부터 건립과 운영 위탁을 받은 부산의료원은 최근 제2시립노인전문병원의 설계를 마치고 곧 시공사를 선정하여 빠르면 이달말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제2노인전문병원은 국비와 시비 등 70억원이 투입되어, 부산의료원내 688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05평 규모 지어진다. 제2노인전문병원은 병상 198개와 황토방,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중증 질환의 치료 및 요양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부산지역 첫번째 시립노인전문병원은 2월4일 북구 만덕동에 200병상 규모로 문을 열었다. 한편 부산시는 “급속한 노령화에 대비해 이들 2개 병원 외에 2010년까지 2곳의 시립노인전문병원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8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는 신경과와 공동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제12회 전정기능 검사 워크숍(Vestibular function tests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의사 180여명가 참가하여 전정기능 및 어지러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어려운 문제를 상담하며 임상 또는 기초적인 연구에 대해 토의하였다.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참석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조금씩 워크숍 방식을 변경하여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보완해 왔다”며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정기능 검사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 책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검사실에서 실습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994년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