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원장 김한선)은 최근 적십자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제2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구연발표 9팀, 지상발표 5팀 등 총 14개 팀 등 병원 임직원 150명이 참석했으며, ‘입원대기환자 조기진료를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내과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상의 영광은 ‘외국인 환자 진료만족도를 위한 effective communication system 개발’과 ‘환자 name card의 전산화를 통한 정보관리’를 발표한 외과와 의무기록실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한선 원장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부서 및 그 동안 QI 활동을 성원해 준 모든 직원들과 QI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동을 주는 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적십자병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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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수한 북한 한약재가 전주시에 공식 반입돼 전북한방산업의 중심지로써 전주시의 역할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북측으로부터 반입된 북한 한약재는 8톤 분량의 백봉령으로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이사장 천상묵)는 “식약청과 의약품 수출입협회를 통해 검사한 결과 품질면에서 100% 국내에서 생산된 우수 한약재임이 입증됐다”고 보고했다. 전주시에 의하면 북한 한약재의 이번 반입은 민간주도 대북교류사업에 따른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이다.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3월초 북측과 체결한 대북교류사업에 대한 협약에 따라 오늘(19일) 처음으로 북한 한약재 8톤이 전주에 도착했다”며 “북한 한약재를 전주로 반입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와 약령시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천상묵 이사장은 “북한 한약재 반입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한약재 표준화 사업, 그리고 쌀시장 개방으로 실의에 빠진 전북 농민을 위해 전북의 농산물과 북한의 한약재를 교환하는 물물교환 형식의 남북교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품
급성 부분층 화상 창상 치료시 헤파린(Heparin)을 국소적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가 촉진돼 치유기간 및 안정성, 외양 등에서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송재용(성형외과·화상연구소) 교수팀은 급성 부분층 화상 창상치료에 헤파린을 환부에 국소적으로 도포한 후 드레싱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4월부터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에 내원한 부분층 화상을 보인 급성 화상 환자 10명(남자 5명, 여자 5명, 연령 8개월~49세)을 대상으로 헤파린500U/1 ml를 화상 창상 부위에 국소 도포했다. 이후 창상 치유 과정 조사를 위해 상피화 진행, 치유 일자, 통증 정도, 합병증, 치유된 창상의 외양 등을 중심으로 창상 치유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간 2도에서 심부 2도 화상 깊이의 소견을 보인 환자에서 창상 치유의 양상이 양호했으며, 창상 치유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12일로 예상했던 창상치유기간 보다 빠른 치유 경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상에 헤파린 사용 후 이로 인한 통증의 악화는 없었으며, 모든 환자에게
보건의료 노사 산별교섭이 6차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에 열린 축조교섭에서 노사간의 극명한 입장차가 확인됐다. 보건의료 노사 양측은 지난 주에 열린 5차 산별교섭에서 사용자측이 사측 요구안을 우선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히고 격렬한 공방 끝에 6차 교섭 전 축조교섭을 갖기로 했었다. 이에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14일 여성 프라자에서 1차 축조교섭을 열고 요구안 초벌 논의를 진행했다. 사용자 7명(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특성별 사용자 대표단)과 노조측 8명(본조 및 지역본부장 등)이 참가한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처음으로 산별 5대 협약 전 조항에 대한 단일한 의견을 제출했다. 그러나 대다수 조항에 대해 사측은 ‘수용 불가’ 내지 ‘의견조율의 어려움’ 등의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노조측으로부터 “기대 이하이자 실망 그 자체”라는 반응을 얻었다. 산별 5대 협약에 대한 사측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용자 단체 구성의 경우 ‘사용자 자치영역’, 의료 공공성 강화의 경우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지난 13일 병원 15층 강당에서 여성단체 강동구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강동성심병원 건강지킴이위원’ 110명을 위촉했다.
건강지킴이위원으로 임명된 여성단체 회원들은 강동성심병원 교직원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제안제도에 참여해 병원 이용 시 불편사항, 서비스 및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 등을 개진한다.
우수 제안자는 교직원과 동일하게 포상을 받게 되며, 한림대의료원 휴양소인 일송문화관 이용 기회 및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 등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이하범 원장은 “건강지킴이위원의 요청시 해당 위원의 거주지역에 무료 건강강좌 및 진료지원 등 제반 의료서비스와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돕기 행사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백병원 임직원 및 교직원들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15일 청계천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백병원 가족 청계천 걷기대회’에는 김용봉 원장, 이혁상 명예원장, 염호기 부원장을 비롯해 20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서울백병원~수표교~상일교~청계광장~서울백병원’ 코스로 청계천을 걸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호기 부원장은 “서울백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당사자인 교직원이 병원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로간의 신뢰와 동료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울백병원 근처에 있는 청계천을 활용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임직원 및 교직원들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15일 청계천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백병원 가족 청계천 걷기대회’에는 김용봉 원장, 이혁상 명예원장, 염호기 부원장을 비롯해 20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서울백병원~수표교~상일교~청계광장~서울백병원’ 코스로 청계천을 걸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호기 부원장은 “서울백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당사자인 교직원이 병원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로간의 신뢰와 동료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울백병원 근처에 있는 청계천을 활용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대회를 기념하고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해 만든 붉은색 기념티셔츠가 지급됐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청계천 걷기대회, 남산 걷기대회, 나도 친절왕 선발대회 등의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나노바이오 2006’ 행사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국제나노테크놀러지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 학술행사에서는 나노바이오와 나노메디신 등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이 접목된 융합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선임급 연구원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참관단은 “미래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기 원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명공학은 나노기술, 정보통신기술 등과 융합이 심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관단을 파견하게 됐으며, 참관 결과를 향후 융합기술 연구전략 수립에 반영해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관단은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로렌스 버클리 나노구조공학 연구실과 스탠포드大 나노팹 연구실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인제대 일산 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오는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당뇨병 교실 300회 기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당뇨병 교실 300회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비만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비롯해 무료검사와 상담 그리고 비만 및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일산백병원에서 자체 제작한 당뇨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지식이 담긴 책자가 무료배부 되며,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6
작거나 중간 크기의 상처에는 표피를 제거한 ‘진피이식술’이 기존의 피부이식에 비해 미용적으로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치유효과가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의대 한승규(성형외과학교실) 교수팀은 15일 개최된 대한화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혜부에서 이식편 피부색과 주변 피부색의 불일치, 통증 그리고 불편감 및 비후성 반흔 등과 같은 공여부 손상 등의 전형적인 피부이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피이식술을 시도한 결과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진피이식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수혜부의 괴사된 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상처부위 가장자리를 따라 피부와 피하조직을 5mm가량 거상하고 지혈했다. 이어 결손 부위의 크기를 측정한 후 공여부인 둔부에서 얇은 표피피판을 Zimmer dermatome을 이용해 0.010인치 두께로 고정시켜 거상했으며, 같은 부위에서 다시 dermatome의 칼날을 0.012~0.016인치 두께로 고정해 진피를 채취했다.(들어올려졌던 표피 피판은 그대로 공여부에 덮어준 후 prolene으로 봉합) 채취된 진피는 수혜부에서 거상된 주변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및 규제를 위해 민간의료보험 관련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상세상네트워크(운영위원장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지난 13일 열린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 8차 회의에서 다뤄진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 역할 설정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최근 발표했다. 건강세상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부가급여 보충형이 바람직하다는 전제 하에 민간의료보험 상품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급여지급률 하한선을 설정하며 개인질병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등 지금까지의 논의에 비해 발전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위원회에서 다뤄진 내용 중에 우려스러운 부분을 언급해 아직은 많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들이 지적한 문제점들은 *민간의료보험 상품은 국민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 보장 불가 *민간의료보험 상품에 대한 세제혜택 반대 및 부가가치세 부과 *민간보험사의 심사평가기구 설립 금지 *보험사-의료기관간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 반대 *소비자
[도표첨부] 한의약 의료분쟁의 절반이 한약 관련이며, 그 내용은 약해발생 및 증상 악화 등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발생한 약해의 70%가 독성 간염인 것으로 파악돼 한약재 사용시 안정성 및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보원은 1999년 4월부터 2005년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한의약 관련 피해구제 143건 가운데 사실조사가 가능한 115건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한방의료의 특성상 대부분 2가지 이상의 치료가 병행된 것과 관련, 본 조사에서는 주요 치료내용과 과실유형을 기준으로 분석함) [표1] 한의약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 (단위: 건) 연도 분류 1999년 (4.6.~12) 2000년 2001년 2002
㈜차바이오텍(대표 정형민)은 15일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를 확장·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총 350억, 1500평 규모로 확장·준공된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는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80평 규모의 KGMP 무균실 2개를 포함해 5개의 무균배양실, 100평 규모의 줄기세포 보관실,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유할 수 있는 5개의 Bioarchive system(국내 최다) 등 최첨단 통합 연구시스템을 완비했다는 평가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를 전격 영입, 차바이오텍을 주축으로 세계 유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및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연구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15일 개소식에서 김광수 교수를 포천중문 의대 석좌교수에 임명하는 동시에 차이오텍 연구고문과 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공동 연구소장으로 선임한다. 이번 개소와 관련해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향후 8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7%의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전하며 “이미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의 국내 연구소
관동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북부지역 소재 초·중·고교에서 근무하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지병원 피부과 조한경 교수의 ‘아토피성 피부질환 관리’를 주제로 학생 건강 관련 특강이 마련돼 지역 보건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의 건강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유토론시간에는 향후 명지병원과 지역 보건교사 간의 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병길 명지병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교사와 명지병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14
피부관리실을 비롯한 미용실, 찜질방 등을 중심으로 경락, 눈썹문신 등과 같은 무면허 의료시술이 만연돼 있으며, 특히 피부관리실의 경우 87.5%에서 불법의료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조사내용이 발표됐다. 대전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남동, 이하 소시모)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 달 7일까지 대전지역 미용실(104곳)을 비롯해 피부관리실 및 마사지실(8곳), 찜질방 및 사우나(8곳), 금은방 및 액세서리점(46곳) 등 총 167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의료 행위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피부관리실 및 마사지실의 경우 조사대상 중 87.5%에서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찜질방 및 사우나실에서 일어나는 무면허의료시술도 75%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은방 및 액세서리 판매점과 미용실의 경우 역시 각각 31.9%, 23.1%가 불법의료시술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의료행위 사례로는 피부관리실 및 마사지실의 경우 경락 보톡스, 눈썹문신, 아이라인 등이 행해지고 있었으며 심지어 척추교정을 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