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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의약품 보장성 강화를 위해 단골약국제도와 방문약사제도 등이 도입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가 '문재인 케어와 의약품 보장성 그리고 약국, 약사의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8월 9일 발표된 문재인 케어는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미용, 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에서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케어의 주요 내용은 모든 의학적 비급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며, 소득수준에 비례해 본인부담 상한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기존 비급여와 관련해 장 교수는 "로봇수술과 같이 비용 효과성을 달성하지 못해 항목 자체가 비급여화된 '항목비급여'가 있고, MRI · 초음파와 같이 횟수 · 용량 등을 넘어서는 경우 비급여를 적용하는 '기준초과비급여'가 있다. 이러한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권 내로 포함하겠다는 것이 문케어의 중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의약품 측면
지난 22일 기동민 의원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약사의 역할’에서 우리나라의 노인전문약사제도가 정착되기 위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전문약사자격시험의 노인약료분야와 서울시약사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약료전문가과정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학술 위원장이 ‘외국의 노인전문약사 제도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호주의 노인전문약사-호주 상담약사회와 호주 병원약사회 투트랙 운영호주의 전문약사는 두 기관에서 주관한다. 호주 상담약사회(AACP;Australian Association of Consultant Pharmacy)와 호주 병원약사회 (SHPA;Society of Hospital Pharmacists of Australia)는 각각 지역약사와 병원 약사의 전문약사 자격을 관리한다. 호주의 지역약사와 병원약사는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다른 과정을 거친다. 지역약사가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선 ‘의사소통(communication)’능력이 강조된다. 김 위원장은 “호주는 영토가 넓고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방문약제도가 활성화 돼 있다”며 “방문약사는 무엇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오후 7시부터 23일 오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철야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의협 비대위는 1인 릴레이 시위에서 “▲문재인 케어 중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원점 재검토 ▲한방 현대 의과의료기기 금지를 위한 합리적이고 원칙적인 실무협의 촉구한다! ▲5년내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 하겠다? 의사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함으로 해서도 안 되고, 간강보험 재정 폭증으로 할 수도 없고, 기존 실손보험의 보장이 있으므로 할 필요도 없다! 즉각 전면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월1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이후 12시간동안 24명의 비대위 위원이 릴레이 철야시위 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12월10일 총궐기대회에서 요구한 16개 아젠다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번 성공적인 집회는 국민과 의료인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보건의료체계를 만들자는 회원들의 외침이었다. 이제 의료계와 정부간에 의료계가 요구한 16개의 세부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협의체가 국민들과 의료계에게 보여주기식 협상이 아닌 왜곡된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 송원여자고등학교 미술부 학생들이 최근 암환자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치유희망을 전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박다예(송원여고 2)양 등 22명의 학생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환자와 간병가족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비롯해 면회온 환자 가족과 문병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캐리커처를 그려달라는 주문이 밀려들어 학생들은 거의 쉴틈없이 그리기 작업에 몰두했다. 화폭에 담은 그림들을 코팅작업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상당수 환자들은 옛사진을 가져와, 암치료 이전의 건강했던 모습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캐리커처를 건네받은 이들은 “기념으로 간직할 치유기원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학생들은 “몇시간 동안 쉴틈없이 그림을 그리다보면 팔과 어깨가 아파요. 하지만 환자들의 격려와 칭찬을 들으면, 고통을 순식간에 잊게 되죠”라고 입을 모았다. 환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하면서 뭉클한 감동을 느낄 때도 많다고 덧붙였다. 2학년 김예솔양은 “한 아주머니가 환자인 남편의 사진을 그려달라고 주문했어요. 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노인의 보건상황의 해결책으로 ‘노인전문약사제도’가 제안됐다.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약사의 역할’에서 이재용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은 우리나라 노인 보건상황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과장의 발언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90%는 만성질환 2.6개를 가지고 있고, 최근 1개월 이내에 병원을 가본 노인은 78% 달한다. 또한, 노인의 82%는 3개월 이내에 평균 5.3개의 약을 처방 받았다. 특히, 노인은 약제비의 38.7%에 달한다. 메디포뉴스는 각 연사들의 토론 내용을 토대로 노인 보건상황을 위한 ‘노인전문약사제도’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소개한다. 이날 연사로는 이재용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신의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양재욱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송기민 한양대학교 고령산업융합학과 교수, 김동섭 보건복지 전문기자,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의사-약사-간호사간 협업을 통해 양질의 약물 전달체계 서비스 확보해야신의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양재욱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모두 각 의료진 간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신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 및 출산율 감소로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노인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40% 가까이에 육박하고 있어 예방사업과 장기요양보호수요 억제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한림대학교 차흥봉 명예교수가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 보건의료 정책'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차 명예교수 연설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1900년 이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1900년 시점으로 급증했다. 2000년에는 60억으로 1900년대와 비교해 3배, 향후 2050년에는 100억 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한편, 1900년 이후 지구촌의 거대한 산업화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와 같은 문제가 등장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950년 약 2억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50년 약 20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차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를 지목했다. 차 명예교수는 "금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추월했다. 또, 196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임상심사위원 제도 및 채용홍보 설명회’를 오는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서성환연구홀(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병‧의원에 근무하는 임상의사를 대상으로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허가‧심사 업무를 수행하는 임상심사 위원 제도를 소개하고, ʹ18년 임상심사 위원 채용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임상심사위원 제도 및 운영 소개 ▲ʹ18년 1/4분기 임상심사위원 채용 관련(공고·일정, 업무, 지원방법 등) 안내 ▲식약처 소속 의사 현황 안내 ▲전·현직 임상심사위원 근무경험 공유 등이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의사심사관 제도를 ʹ08년부터 운영해왔으며, ʹ16년부터는 임상심사위원 제도를 도입‧운영 중에 있다.시 간 내 용 비 고 진행 : 허가초과의약품평가TF 김희성 팀장 13:30~13:35 5‘ 인사말씀 최영주 (의약품심사부장 직무대리) 13:35~13:40 5‘ 환영사 방영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13:40~13:50 10‘ 의사 심사관 근무경험 소개 이무송 교수 (서울아산병원) 13:50~14:05 1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홀로 식사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4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식사 시간이 20분 미만인 경우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식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양윤희 선임연구원은 지난 21일 발행한 'Weekly Issue 제49호'의 '효과적인 건강식생활 실천 유도 캠페인 전개와 향후 과제'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건강식생활 캠페인' 참여자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내용을 담았다. 대한의사협회 주관 '식품안전의 날' 주간 혼밥 심포지엄에서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이행신 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족 구성 및 주거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가는 추세로 불균형한 혼밥 현상에 의하여 여러 건강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 위원은 "세끼 모두 혼밥하는 비율은 9.0%이며,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인 52%가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데, 특히 65세 이상 남녀 노인 인구에서 높다.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경우의 비만 유병률은 34.7%로, 성인 남자(38.3%)가 성인 여자(3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자안전을 비롯한 의료필수 정보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2017년 직원들과 함께하는 CUH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교육수련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의료직무 필수 교육 이수를 위해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골든벨 프로그램 도전을 신청한 직원을 포함에 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질문은 병원 및 사회 이슈관련 질문에서 시작해 환자안전과 의료정보를 담은 의료직무 필수교육 및 법정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부서별 대표 26명의 도전자들은 1라운드, 패자부활전, 2라운드를 거쳐 최종라운드에 5명이 올라 직원들의 촉각을 모았다. 마지막 문제는 간호부 김숙희 간호사가 풀면서 최종 도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매년 진행하던 의료직무 교육을 퀴즈를 통해 풀어가면서 내용을 더 열심히 숙지할 수 있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직원들과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최근 국내 임상 적용이 가능해진 PCSK9 억제제를 활용한 결과, 눈에 보일 정도의 호전상태가 나타났다는 반가운 결과가 전해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갈래에서도 더욱 희귀한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PCSK9 억제 주사제를 투여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세브란스가 22일 전했다. 지방성분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세 가지 갈래로 나뉜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LDL-콜레스테롤 :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HDL-콜레스테롤) :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속한다. 콜레스테롤 종류에 따라 우리 몸에 주는 영향도 달라진다. HDL-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질수록 좋은 역할을 한다. LDL-콜레스테롤은 반대다. 혈관벽을 좁혀 동맥경화를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혈액을 심장근육에 공급하는 동맥을 좁혀 충분한 산소 공급을 막고 통증을 느끼게 하는 협심증을 일으킨다. 중성지방은 당뇨질환, 비만 증세와 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가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7천례를 달성하는 세계적 업적을 달성했다고 22일 전했다. 7천 번째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진태성(男, 28세) 씨는 첫 번째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와 같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라 의미를 더했다. 진 씨는 평소 현기증을 자주 느껴 병원을 찾았고, 올해 1월 골수 검사 결과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림프구성을 진단받았다. 2차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이식을 결정했다. 누나가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으나 조직형 불일치로 이식 가능한 공여자를 기다리던 중 올해 8월 7일 국내에서 조직이 일치하는 공여자에게 이식을 받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9월 12일 퇴원했다. 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오심, 구토 증상이 있어 추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감소해 식사가 가능한 상태로 호전돼 지난 21일 센터에서 건강회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 씨는 "지금까지 힘써주신 의료진, 간호사 선생님들과 옆에서 버텨준 가족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며, "백혈병이 치료 가능하고 완
휴온스 그룹은 이상만 휴온스 부사장이 휴온스메디케어 사장으로, 정호순 휴온스 이사와 박원길 휴온스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로써 정호순 상무이사와 박원길 상무이사는 각각 휴온스 로컬사업 본부장과 도매사업본부장으로 보임됐다. 또한, 민근홍 휴메딕스 상무이사는 제천공장장으로 보임됐다고 전했다. 휴온스 그룹은 이번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해 각 사별로 전문성을 보다 높이고,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향후 매출 1조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장 승진]△부사장→사장: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휴온스글로벌]< 임원 정기승진 : 2명 >△부장→이사대우: 경영관리실 김관정, CP관리실 이유찬< 직원 정기승진 : 5명 >△과장→부장: 해외영업팀 이보경, 법무팀 이응석△대리→과장: 바이오RA팀 서주현△사원→대리: 생산관리팀 이호광, 품질관리팀 이태형 [휴온스]< 임원 정기승진 : 13명 >△이사→상무이사: 로컬사업본부장 정호순, 도매사업본부장 박원길, 바이오연구실 김영목, 품질보증실 김시백△이사대우→이사: 기술지원부 이정석, 정제분석팀 장도수△부장→이사대우: 마케팅1실 권성준, 영업관리
전체 연령에 걸쳐 남성의 공복혈당 평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50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지난 21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 · 수집된 공복혈당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데이터로서, 공복상태의 혈당수치는 당뇨병 진단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및 합병증 이환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당뇨와 관련된 이환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를 비롯해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성 안병증 · 신병증 · 신경병증 등이 있다. 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축적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했다. 대규모로 수집된 혈당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을 대표하는 혈당지표 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국 검진기관 중 검진평가 '우수' 기관의 검진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해당 검진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방사능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가 가능한 ‘방사선 비상진료 현장대응 차량’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인 울산대병원에 보급한 것이다. 5톤 크기 트럭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1억 4천 만원이다. 사고 현장으로 이동 후 적재함을 펼치면 피폭환자들의 방사선 상해 여부 파악, 환자분류, 제염·처치가 가능한 응급의료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재난응급의료지원팀 활동에 도움을 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자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혹시 모를 방사능 재난발생시 이번에 도입된 현장대응차량을 출동시켜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은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 중간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새울 원전이 가동 중인 지역이다. 항시 대비를 위해 현장대응차량을 평소 교육 및 모의훈련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라고 했다.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성인 남녀 20여만 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해 습성황반변성의 위험인자에 중년 남성들의 잦은 중증도 운동이 포함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 · 임형택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이 실시한 국가검진 결과자료를 토대로 성인 운동량과 황반변성발생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세브란스가 21일 전했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과 건성으로 나뉜다. 건성황반변성이 상대적으로 흔하다. 황반변성 발생을 실명과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성황반변성이 발생했다고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건성 황반변성이 진행돼 습성황반변성으로 전환되면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겨 실명할 수 있다. 습성황반변성은 흔치 않은 희귀질환이다. 국내 발병률은 40세 이상 성인 1만 명당 연평균 3명 정도로 조사된다.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45~79세의 성인남녀 211,960명을 대상으로 2002년에서 2003년 사이에 국가검진에서 사용하는 질문항목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국가 검진 조사내용에는 대
이 씨(女, 68세)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입안이 자꾸 말라 물을 마셔도 나아지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 정도로 건조해 입맛이 뚝 떨어졌다. 게다가 구취도 덩달아 심해져 맘 놓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조심스러워졌다. 자꾸만 위축되어 가는 이 씨, 무엇이 문제일까? 딱히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등에 관해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구강건조증 증상과 원인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말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낀다. 게다가 입이 마르기 때문에 혐기성 박테리아의 대사가 활발해져 그 부산물로 인한 입 냄새도 덩달아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1월에서 4월 사이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0일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제5회 안전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62명의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위험관리활동(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 부팀장) ▲환자 및 보호자의 참여(김은희 적정진료관리팀)에 대한 강의 후 조별토론을 시행했다. 조별토론에서는 '환자참여를 통한 환자 안전 향상 전략 구상'을 주제로 안전지킴이를 5조로 나누어 세부주제별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부서별 안전지킴이를 임명해, 병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환자와 관련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 위험성을 미리 감지해 사전에 시설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지난 21일 대구 · 경북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대구 · 경북지역 보건의약단체 & HIRA DAEGU 소통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소통협의체'는 대구지원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대구 · 경북지역 의약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앞으로 대구 · 경북지역 9개 의약단체장과 대구지원장 및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이 지역 보건의료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9개 의약단체 보험이사 및 대구지원 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에서는 소통협의체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소통협의체 발족식은 지리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대구지역 5개 의약단체와 먼저 실시했으며, 경북지역 의약단체는 내년 초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호균 대구지원장은 "의약단체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심사 · 평가 관련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심사 · 평가 기준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등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경우 지방자치 응급의료가 활성화돼 있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중앙집권적 응급의료체계를 고집하고 있어 갈 길이 아직 멀다는 지적이다. 지난 19일 오후 1시 LW 컨벤션홀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 '초일류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응급의료 중장기 정책 개발' 공청회 1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신상도 교수가 '응급의료 거버넌스와 지방화 전략 구축' 주제로 발제했다. 신상도 교수는 "적정 시간 내에 중증응급환에게 필요한 적정 치료를 제공하는 게 응급의료이다. 즉, 사람, 시간, 지역 등 세 가지가 잘 맞춰지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 응급의료체계는 고정된 체계가 아닌 지역적 조건을 고려한 시스템으로 구축돼야 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응급의료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응급실 이용자는 1천만여 명(10,343,985명)이며, 우리나라 응급의학전문의 배출 수는 160명으로 누적 수는 1,415명으로 조사됐다. 응급의료 수요와 공급 능력 향상은 응급의료 관련 거버넌스와 예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 교수는 "응급의료 거버넌스는 환자와 시민사회, 응급의료 단계별 제공자, 국가와 공공부문이 참여해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보건복지부는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앞서 1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8년도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두 안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단어가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현재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BionINpro' 11월호에 실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동향’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실린 BRIC View 동향리포트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어디까지 왔는지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FDA로부터 승인된 신약 아직 없다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세계적인 추세다. 2016년과 2017년 사이 화이자와 IMB 왓슨, 사노피와 Genzyme-Recursion 등 다국적 제약사와 AI신약 벤처기업 사이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