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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청와대의 노동계 초청 간담회에 민주노총 지도부의 불참 결정으로 민주노총 가맹 조직으로서의 보건의료노조 또한 불참하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앞서 보건의료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노동계와의 대화 의지에 따라 지난 수개월째 암 투병 중인 유지현 위원장이 청와대의 노동계 초청 간담회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화답하고자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진행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대화의 경험과 초기업 단위 산별교섭을 통해 마련된 1만 3천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성과(95개 의료기관 신규인력 확충 2,227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0,999명 등 13,226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합의, 소요재원 1,550억 원)를 노동계와 정부가 함께 공유하는 한편, 향후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의 활동 등 초기업 단위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계획한 바 있었다. 그러나 민주노총 불참 결정에 따라 가맹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도 부득이하게 불참할 수밖에 없게 됐으며, 보건의료노조는 민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질환이다. 2015년 기준, 1,770만 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해 전 세계 사망자 수의 31%를 차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국내 사정도 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심장질환 사망률은 최근 10년 동안 41.6%나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심장질환 환자 수는 1,390,024명으로 2012년 1,199,449명에 비해 19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매해 3~8%씩 증가해 5년 새 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50대 이상 고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집중돼 있다. 2016년 기준, 50대 이상 심장질환 환자 수는 1,058,097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88%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60대 환자 수가 340,157명으로 전체 환자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고, 70대 환자 수가 327,183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27%를 차지해 근소하게 2번째로 많았다. 환자 수 증가 폭은 고령일수록 두드러졌다. 80세 이상 연령대 심장질환 환자 수는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잇따른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드러난 병원내의 전공의에 대한 폭행 등 비인권적 행태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폭행 및 수련환경평가 부정수검 등에 대해 지난해 12월23일 시행된‘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 이 후 첫 행정처분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 내 설치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 폭행피해자인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부터 관련 민원을 접수한 후, ▲두 차례(7월5일, 7월28일) 현지조사에서 폭행 외에도 수련환경평가 제출자료 허위작성, 입사 전 사전근무 지시, 상급년차의 임의 당직명령 등의 사실을 확인하였고 ▲보건복지부는 확인된 사실을 근거로 8월25일과 10월20일 두 차례 수련환경평가 위원회 심의와 9월22일 전북대병원 의견청취를 거쳐 행정처분 내용을 최종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북대병원 외에도 최근 민원접수 및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전공의 폭행 병원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현지실사 및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성형외과 교수의 폭행·폭언사건이 발생한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24일 성요셉관 대회의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와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 김응래 진흥부장, 이수형 총무부장과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 최대식 행정부원장, 안재숙 사회사업팀장 등이 참석해 지난 9월 21일 개최된 '불우이웃돕기 제5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성금 65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천용 회장은 "부천상공인들을 위해 항상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주는 부천성모병원에 감사하다."며,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부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치료받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권순석 병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천상공회의소 회원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부천성모병원에 믿고 전달해 주신만큼 부천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증환자의 검사비와 치료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불우이웃돕기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지난 2014년부터 부천성모병원에 기탁하여 부천
(사)한국혈액암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 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이제중 위원장(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다발골수종이란?(가천대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재훈 교수)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엄현석 교수) ▲자가·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란?(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창기 교수) ▲재발·불응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 ▲다발골수종 치료의 전망과 임상연구(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석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밖에 다발골수종 환우 및 환우 가족들의 교류회,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및 투병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 역시 진행됐다. 엄현석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라며, "환자에게 증세가 심한 통증, 고칼슘혈증, 신부전 및 골수기능 억제와 빈혈이 있다면 즉시 치료해야 한다. 최근
사무장병원은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개설한 병원으로, 건강보험공단 배우자가 사무장병원임을 인지했음에도 해당 병원에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24일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의원이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이 전무한 점을건강보험공단에지적했다. 경기 시흥 소재 ○한방병원은 사무장 운영 의심병원이다. (중략)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병동 간호조무사로 취업한 정○○은 배우자가 건강보험공단에 재직 중이며 자격증을 갓 취득한 자로 (중략) 첫 출근날에 "여기 사무장병원이죠? 우리 남편이 다 말해 줬어요. ○○○가 실질적 주인이 맞죠?"라며, 건강보험공단 직원과 사무장병원 운영에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금융감독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 소재 ○한방병원 운영자가 동일 주소지에서 개·폐업을 반복하며 병원들을 운영해 27억 8천만 원이 넘는 보험금과 14억 원이 넘는 건강보험 급여 진료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 소재 ○한방병원은 사무장 운영 의심병원으로 2016년 6월 3일 개원해 2017년 9월까지
중증외상환자의 최종 치료제공 시간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응급실 이송시간은 오히려 늘어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든타임이 생사를 가르는 중증외상환자의 최초 응급실 이송시간이 2015년 33분 18초에서 2016년 37분 11초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최초 응급실 이동에서부터 최종 응급실 재실 시간까지의 총 치료제공 시간은 2015년 519분에서 2016년 506분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몰려있는 서울이 588분으로 전국 평균 506분보다 더 길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상황실에 접수된 전원 건수는 2015년 358건에서 2016년 1,365건, 올해 7월까지 1,328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중증외상환자 발생 이후 최초 응급실 이송과 전원을 거치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 나라 외인사 비율은 인구 10만 명 당 55.2명으로 일본(30명), 독일(23.4명), 영국(24.5명) 등 다른 OECD 주요
ESPC 김배만 전무(전 국제약품 영업본부장)의 장남 헌수군이 화촉을 밝힌다. *일시 11월 4일(토) 오후 2시 *장소 파티오나인 5층 / 채플홀(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2, 02-517-7070)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하 HPV 백신) '가다실9'의 효능이 접종 이후 6년까지도 지속됐다고 24일 전했다. 한국MSD에 따르면, 지난 8~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EUROGIN 2017 (European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유럽생식기감염및종양학회)에서 '가다실9'의 HPV 관련 질환에 대한 장기 예방 효능을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동 내용은 지난 9월 5일 의학저널 '란'셋(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MSD는 '가다실9'의 3상 임상연구가 종료된 이후부터 10년 동안의 장기 예방효과를 추적•관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6년간 진행한 연구의 결과로, '가다실9'의 예방 효능이 6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을 입증했다. 특히, '가다실9'의 HPV 31, 33, 45, 52, 58형에 의한 자궁경부 전암(자궁경부 상피내종양 3기, CIN 3)에 대한 효능은 100% (95% CI), 자궁경부, 질 및 외음부 질환과 지속적 감염, 자궁경부의 세포이상, 그리고 자궁경부 생검, 근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서울 베이비페어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육아 정보와 양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영ㆍ유아용품, 임신 및 출산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육아 전문 박람회다. 순둥이 물티슈는 이번 박람회에서 어떤 아기물티슈가 안전한지, 아기물티슈 구매 시 어떤 부분들을 따져봐야 하는지에 대해 상담 및 안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물티슈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상담 및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둥이 물티슈 관계자는 “아기물티슈는 아기가 사용하는 만큼 단순 가격이나 스펙 등을 비교해 구매하기보다는, 제품 안전성과 품질 등을 고려해 사는 게 좋다.”며 “순둥이 물티슈는 이번 박람회에서 물티슈 구매 시 어떤 부분을 따져보아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안전한 물티슈인지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상품 증정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순둥이는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국내산 원단만 사용하고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한 나노복합 점안제 ‘HU007’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예정대로 올 하반기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게 되었으며, 오는 2019년 식약처 신약허가를 받겠다는 목표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휴온스에서 개발 중인 나노복합 점안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로, 지난 4월 임상 2상을 종료해 식약처로부터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효과 및 항염효과를 통한 복합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나노복합 점안제(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 조성물의 제조법 및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 또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로는 항염증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의 나노복합 점안제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 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골다공증 골절환자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며, 고관절 골절 발생 시 일반인보다 환자의 사망률이 11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골대사학회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2008~2013년)'를 이용해 한국인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및 관리양상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고,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FACT sheet'를 발표할 예정임을 지난 20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의 급증이 사회 문제로 손꼽히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이미 지난 2000년에 7%를 넘어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18년에 노인 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 사회'에, 2026년에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노인들이 경험하는 주된 어려움 중 1위는 경제적인 어려움(40.6%), 2위는 건강문제(37.8%)이다. 실제 '2008~2009 진료비 통계지표'에 의하면, 2009년 건강보험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는 12조 391억 원으로 전체
의료진에 편향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병원 · 의사들에게 편향되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르면 감정부를 구성하는 감정위원을 의료인 2명, 법조인 2명(검사 1명 포함), 소비자권익보호 1명을 정수로 정확히 명시하고 있다. 이는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의료인과 환자 간 균형 잡힌 감정을 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하지만 성일종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원으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작성된 감정서 1,020건 중 5명의 감정위원이 모두 참여해 감정서를 작성한 사례는 3%에 해당하는 30건에 불과했으며, 4명의 감정위원끼리만 작성한 건이 651건으로 63.8%였고, 3명의 감정위원끼리만 작성한 건도 339명으로 33.2%에 달했다. 성일종 의원은 "법정 5명을 지키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배제되고 있는 감정위원 대부분이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감정위원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의도적으로 의료진에 편향되게 감정부를 운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알츠하이머 질환(Alzheimer Disease) 치료 분야. 따라서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치매 증상의 완화 혹은 진행을 늦춰주는 보조적 치료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현 교수는 이런 보조적인 알츠하이머 약물치료에도 단계별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상현 교수는 '인지기능장애와 치매에 사용 가능한 약물'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가 4천 680만 명에 이르며, 2030년에는 7천 470만 명, 2050년에는 1억 3천 150만 명에 달하며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상현 교수는 "국내에서도 약 72만 5천 명의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노인 10명 중 1명에 달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이상현 교수는 "보통 치매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을 '치매'라고 하지는 않는다"며, "치매란 다발성 인지기능의 장애로,
장기 기증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폐지됐음에도, 신장 기증과정에서 우선적 접근이라는 콩팥 인센티브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증자 발생의료기관 신장 우선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2건, 2014년 85건, 2015년 116건 2016년 124건, 2017년(7월까지) 59건으로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기증자 발생의료기관 신장 우선배정 이식 건수는 총 466건 발생했으며, 우선배정 장기이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 조직 기증의 대가로 제공할 수 있는 위로금 제도는 기증자 예우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나, 상품으로 다루어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장기이식 가이드라인'에서 "인체 조직과 장기는 금전적 대가 없이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했으며, 기증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에 대해 2015년 11월에 이스탄불 선언(DICG, Declaration of Istanbul Custodian Group)에서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어긋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
최근 실체 불명의 단체를 앞세워 협회 임원선거 직선제와 관련된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협회에 관한 근거 없는 비방 ·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에게, 대한간호협회가 23일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선거제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임원의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9월 27일 대한간호정우회와 간호대학장학과장협의회 주축의 '한국간호발전총연합'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상태에서 '협회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에서는 9월 29일에 회원들에게 문자 · 이메일을 발송해 "실체 불명의 단체(한국간호발전총연합)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상태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임원선거 직선제 건은 2015년 2월 대표자 회의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다."고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김소선 회장은 "온라인 서명에 대해 간협이 반대용 이메일을 보낸 것은 직선제를 통한 18만 회원의 참여를 철저히 거부하는 것"이라고 대응했다. 서명운동 당시 김소선 회장은 어느 단체가 서명을 주도하는지 실체를 밝히지 않다가 추석 연휴 기간에 (가칭)'한간연'이 주최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2월5일(화)부터 3일간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IYC)에서 2017년도 제3차 환자안전신규교육 및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한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교육업무를 위탁 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개발, 강사진 양성 등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병원협회는 올해 3월 1차, 7월 2차 신규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에도 3일간의 일정으로 신규교육 및 3일 중 마지막 날 보수교육(대면교육) 6시간을 동 교육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이수자는 매년 보수교육 12시간을 받아야 하며 12시간 중 6시간은 온라인교육 나머지 6시간은 대면교육으로 받아야 한다. 환자안전 보수교육 온라인교육은 대한병원협회 온라인교육센터(el.kha.or.kr)에서 등록 및 확인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환자안전사고 분석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가운데, 비만 유병률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비만 질환에 대한 진료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반면 이들 중 진료를 받는 인원은 750명당 1명꼴로 비만 진료율이 매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난할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비만 양극화'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34.1%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50대 38.3%, 70대 이상 37.4%, 40대 35.6%, 30대 32.9%, 20대 23.5% 순이다. 소득수준별(4분위)로는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그룹이 37.2%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소득이 가장 많은 4분위 그룹은 30.7%의 유병률을 보여 가난할수록 비만일 가능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으며, 당연직 부회장 중 소속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지부의 장인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의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새로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시행하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해임 찬성이 10,581표(73.5%)로 집계됐다(총투표자 14,404명, 투표율 73.2%). 현행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서는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하고 새벽 2시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협회장 해임 당일인 21일 당연직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진을 구성했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시도지부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긴급한 사안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21일 이사회에서 구성된 새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 이벤트에서 1위로 선정된 대구 도원고등학교에 비타500 광고모델 수지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해당 학교를 찾은 수지는 약 900명의 전교생에게 비타500과 비타500 젤리를 선물로 증정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수지와 함께 하는 ‘수능대박 데시벨’ 이벤트, 조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수능시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원고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 이벤트에서 수능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는 총 2,207곳의 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응모 메시지 수는 10만 5천 건 이상을 기록해 수험생을 비롯한 학부모, 일반인 등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지는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추억을 쌓게 돼 기쁘다”며, “수능일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고3 응원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