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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자들에게 강제입원과 학대를 자행한 정신병원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인권위는 “ㅊ정신병원(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이 정신질환자를 학대하고 입원동의서를 위조했으며, 병원 간에 환자를 강제로 전원하고 있는데, 관계행정기관은 부실 감사로 이를 묵인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으니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원한다“는 전 병원직원의 진정에 따라 조사를 벌인 끝에 검찰고발과 복지부에 행정조치를 권고했다.조사결과 ㅊ정신병원은 학대와 불법 강제입원 및 전원, 계속입원치료심사 위반 등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인권위가 내린 주요권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1. 검찰총장에게 고발▲학대행위 관련국가인권위 조사결과, 피진정인 원장 주 모씨(남, 51세)가 중증 정신지체자인 피해자 이 모군(남, 19세), 조 모군(남, 20세), 미성년자인 박 모군(남•15세)을 입원 시부터 같은 병실에 수용 시켜놓고 기저귀만 채운 상태에서 매트리스가 다 뜯겨나간 철제침대에 도복 끈을 이용해 목욕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 동안 팔 또는 다리를 강박하여 놓고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형법」제273조(학대)와「아동복지법」제29조 제1호, 제3호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126명의 남성 흡연자와 여성 배우자 132명 등 총 258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인식조사’를 한 결과 여성의 91%는 집안에서 금연을 원하고 있지만, 남성 흡연자의 42%는 아직도 집안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배우자를 둔 여성의 56%는 흡연 문제와 관련해 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갈등의 이유(복수응답)는 ‘남편의 건강(87%)’, ‘자녀들의 건강(68%)’, ‘쾌적하지 못한 환경(59%)’,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51%)’, ‘간접흡연으로 인한 본인의 건강(49%)’ 때문이었다. 반면, 남성 흡연자들의 72%는 금연에 성공하는 데 ‘아내와 자녀의 지지와 독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뒤를 이어 ‘금연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33%)’,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29%)’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게 되는 동기에 대한 물음에서 ‘건강에 대한 염려(76%)’에 이어, ‘아내와 가족의 독려(42%)’가 두 번째 이유로 꼽혀 금연에 있어 여성 배우 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입증하였다. 다음 이유로는 ‘의사의 조언(21
전국 각 병원에서 실시한 2008년도 전공의 전기모집 마감결과 비인기과의 미달 사태가 여전히 되풀이 되고 있어 병원 운영의 차질이 예고 있다.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에 따르면 전공의 모집정원은 총 3664명으로 4076명이 지원했으나 이른바 비인기과인 흉부외과, 외과, 결핵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약학과, 병리과등 13개과는 지원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이는 ‘2007년도 전공의 후반기 지원 현황’과 비슷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07년도의 경우 총 456명 전공의 모집에 144명만 지원했고 성형외과·안과·정형외과·내과 등 9개 과목은 정원을 채웠으나 외과 등 17개 과목은 미달이었다.대구에 소재한 영남대의료원의 2008년도 전공의의 모집정원은 총 59명이나 지원자는 48명에 불과해 미달됐다.특히 외과 6명 모집에 지원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산부인과(2명모집) 0명, 방사선종양학과(1명모집) 0명, 핵의학과(1명모집) 0명, 소아과(3명모집) 1명, 병리과(2명모집) 1명으로 나타났다.반면 인기과인 내과(8명모집)·성형외과(2명모집)는 모집정원과 지원자가 일치했고 정형외과는
젊은이들뿐 만 아니라, 겨울 스포츠에 푹∼ 빠져 있는 열혈 스키어 혹은 스노우보더라면 그렇게 고대하던 스키시즌이 돌아와 스키웨어와 장비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계절이 왔다. 이미 15일을 기점으로 스키장들도 앞다투어 개장에 바쁘다.하지만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의 경우,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스키장 내에서의‘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쯤은 초보들도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실제 엊그제 안전수칙을 무시한채 몰래 한 밤중 스키장에 들어가 매트리스를 이용, 썰매를 타던 청소년들이 숨지고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마다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스키장 내에서의 사고는 다른 사람과의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다.‘2000∼2001년 시즌 3482명에 그쳤던 국내 스키장 이용객 수는 ‘2006∼2007년 시즌 5958만 명으로 무려 2476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2001년 114건, 2002년 132건, 2003년 202건, 20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48주년 창립기념 여성금연 운동 선포식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가정 만들기’에 보건복지부와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앞장선다.전국 ‘20만 금연 가정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금연운동은 여성 자신은 물론 가족 구성원인 남편과 자녀들 모두가 금연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금연 교육자 양성 ▲교육 지도 전달 ▲금연 확산 운동의 3단계로 진행된다.그 첫 단계로 오는 5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지도자 500명을 대상으로 박재갑 교수(서울의대, 전 국립암센터 원장)의 강연으로 금연 교육자가 준비된다. 이날 김화중 회장은 선포식사를 통해 금연에 있어 여성과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며, ‘20만 금연 가정’ 달성을 위한 여성 지도자들의 선언문도 함께 발표된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선 후보 주자 부인들도 참석하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48주년을 축하하고 여성 금연 운동에 동참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5일 선포식에서 준비된 500명과 2008년 초에 교육되는 여성지도자 500명에게 각자 100개의 가정에 금연 교육 내용을 전달하고 금연 지도를 하게 되며, 이들 100가구의 여성들 또한 각각 1가정씩
복부비만이 대장 선종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진은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비만과 대상 용종 빈도와의 연관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은 “대장 용종과 비만과의 연광성에 대해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적다는 것을 착안, 복부비만과 대장 용종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말했다.이번 연구는 2006년 4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1030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를 포함한 신체계측, 혈압 측정, 혈액검사, 그리고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했다.연구진은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복부비만 및 대사성 증후군 유무와 체질량지수에 따라 대장 용종과 선종의 빈도와 크기, 다발성 선종(3개 이상)의 빈도, 그리고 근위부 선종(비장 만곡 근위부) 및 진행성 선종의 빈도를 조사했다.복부비만의 기준은 IDF기준에 따라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 이상, 여자 80㎝ 이상으로 했고, 비만은 모두 BMI 25이상을 기준으로 했다.그 결과 대상 환자는 남자 676명, 여자 354명 이었고, 평균 나이는 남자 48.4±0.4, 여자 49.0±11
최근 성황리에 열린 제48차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글리벡 저항성 및 불내성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 중 한 명인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 혈액종양학과의 필립 루 꾸뜨레(Philipp le Coutre, 사진)박사가 특별 강연을 위한 연자로 참석, ‘혈액암 치료의 진화’라는 주제로 타시그나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타시그나는 글리벡에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일부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치료제로,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암 단백질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하되 글리벡이 결합할 수 없는 변형된 표적 단백질에도 결합해 글리벡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타시그나는 글리벡 저항성과 관련 있는 암 단백질 33개 변이체 중 32가지를 억제한다.글리벡에 저항성과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타시그나는 만성기 환자의 71%,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를 정상화시켰다. 또한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필라델피아
보건복지부의 긴급지원사업이 혜택을 받아야하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선택진료비를 전혀 지원하지 못해 결국은 환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지적이다.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2006~2007년 긴급복지지원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조사한 결과, 선택진료제와는 상관없는 제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실레로 서울 △△구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윤○○씨(48세, 여)는 심하게 넘어져 전신 혈종(헤마토마)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한 달 소득이 수급자 생계비와 장애수당 등을 합쳐 월 40만원에 불과한 윤씨는 병원비 73만원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퇴원.이에 윤씨는 구청에 긴급지원제도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으나 선택진료비 41만3556원을 제외하고 32만4310원을 지원 받는데 그쳤다.이수정 서울시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의료비 지원은 2795건 49억 8300만원으로 전체 긴급지원 건수와 금액의 87%와 94%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까다롭고 비현실적인 긴급지원 지침 때문에 충분히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도 발견됐다.현재, 보건복지부의 ‘2007년 긴급지원사업 안내’에 따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고혈압 및 당뇨환자의 발기부전에 대한 자이데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위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고혈압환자 135명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당뇨환자 156명에 대해서는 고대안암병원 외 6개 병원에서 실시하였다. 임상결과 자이데나의 유효성은 물론 연속되거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혈압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발기능력 평가 시험인 IIEF 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평가에서 자이데나는 위약(Placebo)에 대비하여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위약: 18.00점, 자이데나 100mg: 22.94점, 자이데나 200mg: 24.33점, 만점: 30점).질내삽입성공율을 측정하는 SEP(Sexual Encounter Profile)Q2에서도 자이데나는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위약: 69.31%, 100mg: 84.27%, 200mg: 91.92%), 발기
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의료봉사단이 25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농협 2층 강당에서 농사일로 등과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 등 주민 연인원 200명(실인원 105명)에게 진찰과 진료상담, 투약, 주사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양지병원, 한림병원, 천안충무병원, 이대목동병원, 원광대산본한방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정영호 보험이사(한림병원 이사장) 등 의사 8명을 비롯한 총 28명의 의료지원반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초음파진단기(한림병원)와 이동건강검진차량(천안충무병원) 및 한방 침술 및 진찰을 위한 침대(2대) 등을 준비해 노년층이 다수인 지역특성과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에다 노령화 가속화로 이날 진료 연령층도 60대 이상이 67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70대가 35명, 80대 이상도 10명이 진료를 받았다. 많은 수의 주민들이 내과 정형외과 및 한방과 등에 결쳐 2~3개과 의 진료를 받아 진료연인원이 200명을 넘었으며, 과별로는 ▲내과 44명을 선두로 ▲정형외과 51명 ▲한방과 48명 ▲피부과 9명 ▲산부인과 5명의 분포를 보였다.특히 병협의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의사출신의 보건소장은 48.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현황(2007년 1월 기준)’을 분석결과 의사면허가 있는 보건소장은 122명이었고 의사가 아닌 행정·보건직 출신이 51.4%인 129명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총 25개 보건소에 25명의 의사출신이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나 ▲부산지역 (16개소) 의사출신 소장은 13명 ▲대구(8개소) 7명 ▲인천(10개소) 2명 ▲광주(5개소) 4명 ▲대전(5개소) 4명 ▲울산(5개소) 4명 ▲경기(45개소) 22명이었다.특히 제주에는 총 4개의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소장중 의사출신은 전무했고 강원(18개소) 2명, 충북(13개소) 2명, 충남(16개소) 2명, 전북(14개소) 7명, 전남(22개소) 4명, 경북(25개소) 12명, 경남(20개소) 12명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지고 보건정책을 펴기 위해 보건소장은 의사출신이나 의사출신공무원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울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의사출신 보건소장들이 역임하고 있어 좋은 정책을 펴고 있고 지방도 의사출신이 소장을 맡아 정책상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정형외과가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이비인후과는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3/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다르면 정형외과는 2006년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내원일수가 7.05%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06년 3분기에 비해 내원일수가 -4.34%로 감소했다.`06년 3분기와 `07년 3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내과는 -0.04%, 이과 -2.89, 산부인과 1.29%, 소아청소년과 -3.87%, 안과 4.57%, 피부과 2.34%, 빈ㅅ기과 1.29%, 일반의 0.21%, 기타 5.53%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정형외과는 요양급여비용에서도 전년도와 비교해 14.23%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요양급여비용은 -0.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었다.또한, 의원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5조8823억중 65.6%를 차지, 일반의 20.3%(1조1935억원), 내과 16.5%(9700억원), 정형외과 12.8%(7538억원), 안과 8.1%(4748억원), 이비인후과 8.0%(4690억원) 등으로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가 ‘2007년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 각각 56명씩 총 112명에게 밝은 빛을 안겨주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이번 무료개안수술은 의료인의 신뢰회복과 위상제고를 위한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TBC 대구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 안과개원의협의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에서 후원했다.대구광역시의사회는 2001년부터 대국민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 사업을 실시해왔다. 전액 무료로 실시된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95년부터 2000년까지 48명을 비롯해 2001년 90명, 2002년 50명, 2003년 60명, 2004년 84명, 2005년 64명, 2006년 78명 등 총 474명에게 밝은 세상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번 개안수술 진행 장면은 TBC 대구방송을 통해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과 11시 5분 각각 1.2부로 나눠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구시의사회 신순희 부회장과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 구본신 회장 등이 출연, 무료개안수술의 의의 등을 설명하고 노인들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원했다. 이번 2007 무료
농촌지역 주민 2명 중 1명이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대학병원과 강원도재활병원 등에 따르면 최근 홍천지역 주민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민의 54%인 8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만성질환으로는 관절염 요통 디스크 신경통 골다공증 등 이른바 ‘노인·농촌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근골격계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가 48명, 당뇨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 대사성 질환 22명, 위궤양 위염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소화기계가 7명 등의 순이었다. 질환의 발생시점은 5년 이상이 54명, 3년 이상이 26명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80명(49%)이 만성적인 장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30%인 49명이 정기적으로 검진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해 의료 취약지를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비에 대해서는 33명이 ‘아주 큰 부담이 된다’, 55명이 ‘약간 부담이 된다’ 등 전체 응답자의 54%가 부담을 느끼고 있어 무료 진료·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주민들이 자주 찾는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비뇨기과는 지난 16일 르네상스호텔 유니버셜룸에서 ‘제1회 전립선 환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국내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립선 환우회’는 전립선암이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을 알리고, 한양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 모임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정보교류와 서로간의 친목도모를 다지기 위한 자리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지난 2000년부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약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환자들을 집도한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사진)는 개회사에서 “전립선암 첫 진단을 받고 환자들이 많은 절망과 실망 했었지만, 치료 후 이 자리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너무 반갑다”며 “한양대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비뇨기과 박해영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 과 김용태 교수가 ‘전립선적출술 후 요실금의 관리’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날 전립선 환우회 회원으로 참석한 신세원 목사는 “2004년 7월에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이
이대동대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숙 교수,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화순 교수의 공동 논문이 최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 48차 학술대회에서 SIEMENS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은, 임상화학계에서는 유명한 CCLM 저널에 실린 ‘The methylenetetrahydrofolate reductase C677T gene mutation is associated with hyperhomocysteinemia, cardiovascular disease and plasma B-type natriuretic peptide levels in Korea' 로 국내에서 최초로 고호모시스틴혈증 유발 유전자 변이와 심혈관 질환 및 심부전 표지자와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FDA는 11월 14일자로 GSK의 당뇨병 치료약 아반디아(Avandia)에 대해 사용 설명서에 ‘흉통‘이나 ’심장 마비 발생’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결정 지시했다. FDA는 GSK측에서 아반디아와 유사 제품인 다께다의 악토스(Actos) 및 기타 유사 제품과 각각 비교 실험하여 이러한 위험성이 아반디아에서 만 특이한 것인지 밝힐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의사들은 아반디아 투여시 환자의 심장병 여부를 예의 주시하여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FDA 우드콕(Janet Woodcock) 박사는 아반디아가 다른 당뇨병 약보다 심장 마비 발작이나 심장 허혈증세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결론 지을 충분한 증거가 아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반디아를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거대 매출을 기록한 당뇨병약인 아반디아는 미국에서 지난 5월 심장마비 발작 부작용이 아반디아 복용 환자 집단에서 43% 더 높게 발생했다는 발표 이후 정부에서 예의 조사중에 있다. 아반디아 및 악토스는 이미 심장 혈액박출 기능이 부진한 심부전 발생 위험에 대해 강력한 경고문이 표시되고 있다. 아반디아
차가운 바람이 밤낮으로 부는 계절, 가벼운 바람만 불어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 대방동에 사는 김민수(48세, 가명)가 그 대표적인 예. 지난 1일, 병원을 찾은 김씨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성인 남자를 어린아이처럼 울게 만든 질병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뜻을 가진 통풍(痛風). ‘악마가 인두로 지지는 것’처럼 통증이 심하다 하여 ‘병의 왕’이라고 불린다.90%이상 엄지발가락이나 발목관절에 이상 증상주로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통풍은 90% 이상이 특징적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관절에 이상 증상을 보인다. 대개 급성 발작은 갑자기 관절이 벌겋게 부으면서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10일 이내 사라지나 시간이 갈수록 재발 빈도가 잦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는 “통풍성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두면 관절 주변뿐 아니라 귓바퀴와 심장 판막 등에도 침범할 수 있다”며 “만성적인 관절 통증과 변형이 초래돼 치료가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예방과 더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
통합의료보험이 오히려 보험제도의 민주적 운영을 후퇴와 함께 앞으로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더욱 가중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대학교 문옥륜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 건강보장 30주년-성취를 넘어 미래로’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통합의료보험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가?’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옥륜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의 건강보험 분야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것은 건강보험 통합일원화 정책이었다. 이 사회적 실험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통합의료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 운영비의 절감과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할 기초 여건을 갖춘 점이다. 그러나 통합의 의도대로 소득 재분배 효과를 거양하게 해 형평성이 향상됐다는 주장에도 반론의 여지가 매우 많다.다시 말해 만약 통합 건강보험을 분산형 보험으로 전환시키는 사태를 가정할 때, 그 때 다시 한번 더 저소득층의 보험료를 현재보다 더 낮추고 고소득층의 보험료를 더욱 인상시켜서 형평성이 제고된다면 그것은 보험료 조정의 효과이지 분산형 보험도입의 형평성 효과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논리와 만찬가지이다.문옥륜 교수는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자영자의 소
우리나라 신생아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생아수는 36만549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8721명(8.5%)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대비 신생아수가 2006년 4월에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18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혼인건수도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혼인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3만769건으로 14.2% 증가했다.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07년 신생아수는 전년보다 3만5000명 증가한 48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합계출산율은 1.25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복지부는 신생아수 및 출산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IMF 외환위기 이후의 경기회복, 범국가적 저출산대책(새로마지플랜2010) 추진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했다.이에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출산· 육에 우호적인 환경조성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