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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장이식 수술 사실을 보험계약 체결전에 고지하지 않았어도 보험계약 자체는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제11민사부는 8일 S보험사가 “보험계약 체결전에 신장이식 수술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서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 재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계약체결 전 이미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정만으로 다른 장해사유를 포괄하고 있는 보험계약 전부를 무효라고 볼 수는 없으며, 나머지 장해사유가 보험기간에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신장이식 수술을 사망과 동일시하거나 이에 준하는 제1급 신체장해이기 때문에 피보험자의 사망과 같이 보험사고의 발생이 확정된 경우라고 주장하지만 계약에는 ‘특정장해 상태가 확정된 경우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의 약관조항이나 특약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S보험사는 서씨가 1996년 장해1급에 해당하는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1999년 보험계약을 체결하자 “계약 당시 사고가 이미 발생한 것이므로 보험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었다. &
교통사고환자 진료비를 부풀려 부당하게 청구하여 부당이익을 취득한 병원장 3명과 사무장 등 6명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5일 보험사에 환자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전북 정읍시 S정형외과 원장 전모(42)씨와 J병원장 김모(45)씨, S병원장 강모(43)씨 등 원장 3명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같은 혐의로 이들 병원 사무장 김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정형외과 원장 전씨는 2002년 2월부터 최근까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부풀려 보험사에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1550여회에 걸쳐 1억27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이다. 또 J병원장 김씨는 보험사로부 터 7350만원, S병원장 강씨는 8400만원을 보험사로 부터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 일수와 식사 횟수, 물리치료 및 약물 투여 횟수 등을 4~6회씩 부풀려 진료장부에 허위로 기재한 뒤 11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타낸 것으로 것으로 나
신개념의 최신 노안수술법이 종합병원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국내에 잇따라 도입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국제노안연구소 부설 박영순아이러브안과(원장 박영순)는 독일에서 개발된 최첨단 ‘ASA80 노안수술법'을 개원가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노안환자 12명에게 시술, 만족스런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있었던 공개 시연회에는 이 시술법을 개발, 특허권을 갖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슈레더(Schroeder) 박사 등 3명의 독일전문가들이 수술에 참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ASA80 노안수술’은 기존 에피라식이나 라섹수술과 원리가 같은 레이저 각막수술로 최첨단 4세대 레이저 안과 장비인 `MEL-80'을 이용해 각막을 비구면(非球面) 렌즈로 만들어 초점이 근거리와 원거리 잘 맞도록 하여 잘 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원리이다. 의료진은 이 수술이 각막 중심부로 가까운 거리를 볼 수 있게 하고, 주변부로는 먼 거리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그동안 노안환자를 대상으로 시술한 임상시험 결과, 수술전 근거리 시력 0.3에 돋보기를 써야만 했던 사람들이 수술후 돋보기 없이 시력 0.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디트루시톨SR’ (성분명: L-주석산 톨터로딘)이 24시간 내내 과민성방광 증상 개선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의 사후(post-hoc) 분석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디트루시톨SR?簾?은 남성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보고됐다. 24시간 지속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이번 임상 연구는 총 1015명의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유럽, 북미에 위치한 167개 기관에서 12주 동안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진행됐으며, 또 163명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 임상시험은 6시간 간격(오전 12~6시, 오전 6시~오후 12시, 오후 12시-오후 6시, 오후 6시~ 오전12시)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횟수 및 매회 배뇨량을 기록해, 시간대 별 증상 개선 정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지속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연구자인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 의료센터 비뇨기과 로저 드모쵸스키 박사는 “디트루시톨SR?瑛? 위약군에 비해 각 시간대별로 유의하게 요실금 횟수 및 배뇨량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nb
심평원이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의 결실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 자체 ‘정품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심평원이 PC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주기적 사용현황 조사와 PC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리적・기술적인 자산관리를 통하여 백신, 문서편집 및 사무자동화계산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정품소프트웨어로 사용한 결실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지난 7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증 신청을 한 후 PC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사용자의 소프트웨어 사용 현황의 통제 여부 및 라이센스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받은바 있다.
맹장수술을 하면서 맹장이 아닌 S상결장을 절제하는 실수를 하고도 6년 가까이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던 의사에게 재산상 손해액 외에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17부(구욱서 부장판사)는 30일 김모(25)씨가 맹장수술을 받았던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측은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 8천400여만원과 형사합의금 2천만원 외에도 위자료 5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판결문에서 "병원측이 S상결장을 맹장으로 오인해 절제하고도 소송 제기후 6년 가까이 책임을 회피해 원고와 그 가족에게 고통을 가중시켰고, 원고가 18회에 걸친 수술을 거치며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위자료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병원측은 김씨의 맹장 대신 S상 결장을 자르는 실수로 배설물이 복부로 흘러나오고 맹장염이 악화되면서 복막염이 생기는 등 큰 피해를 초래한 책임이 있다”면서 “김씨가 정신치료를 한동안 중단해 정신장애를 확대한 부분이 인정되는 만큼 피고의 책임을 9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대학 1학년이
안산시 소재한 ‘본병원’이 최근 최종 부도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본병원이 지난 22일 농협 안산지점에 도래된 81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본병원은 지난 1997년 안산제일병원으로 출발, 2003년 8월에 척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확장 했다. 업계에서는 본병원의 부도 원인이 병원 증축과정에서 외부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와 투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지난달에도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본병원은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현재 200여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산 소재 S약품이 의약품을 공급했다는 것이다다. 현재 정확한 부도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병원은 진료를 중단했으나 외부 전화는 받고 있는 상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
심평원은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 원활한 활용을 위해 소프트웨어업체와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5일 심평원 강당에서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관련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원활한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공통의 고객인 요양기관의 편익증진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품질향상을 도모하되, 이를 위해 심평원과 업체가 청구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추구하기위해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관련 교육내용은 *2005년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훈환자 심사수탁관련 변경내용 *2005년 1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건기관 외래 방문일자별 명세서 작성과 “원내조제내역” 기재란 신설내용 *차등지수관련 변경내용 *2005년 9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암 등 중증질환자 본인부담율의 10%로 경감하는 내용 및 그에 따른 특정기호코드 신설 등이다. 최유천 실장은 또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변경내용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Version Up해 재검사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료지 노요리(Ryoji Noyori 野依 良治) 교수를 초청, 제3회 ‘KAIST 석학강연’을 개최한다. 노요리 교수는 ‘분자 촉매: 오늘과 내일(Molecular Catalysis: Today and Tomorrow)’ 주제로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인공 재료의 제조 공정인 화학 합성에서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폐기물 등 환경 물질을 최소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분자 촉매 작용’의 연구 결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001년 노벨 화학상을 윌리엄 놀레스(William S. Knowles), 베리 샤플레스(K. Barry Sharpless)와 공동으로 수상한 노요리 교수는 로듐(rhodium)과 루테늄(ruthenium)을 촉매제로 하는 비대칭 수소처리 중에서도 BINAP 리간드(ligand)를 사용하는 공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촉매제의 잠재력과 자연친화적 화학에 대해 큰 신념을 가지고 있는 노요리 교수는 최근 기고문에서 “합성의 실용적 정밀함을 추구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의약품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 일부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은 허가 단계부터 리스크관리 프로그램 수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 연구 발표회에서 ‘리스크 최소화 전략 수립 의무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이의경 박사는 “국내에서 보고된 부작용 중 70.4%가 이미 알려져 있는 부작용으로 사전관리로 충분히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일정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사전관리로 최소화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FDA의 경우 Risk MAP(Minimization Action Plan)이란 사전 관리프로그램을 이미 개발, 시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출하거나 FDA에서 권장하여 실행되고 있다. 이는 알려진 리스크의 유형이나 빈도, 크기 등을 고려, 각 약물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의약인 교육을 포함, 주의환기 시스템, 성과연계 접근 시스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주의환기 시스템에는 처방,
환자나 의사들은 로슈의 여드름약 Accutane 기타 이와 동일한 제네릭 제품 사용에 철저한 규제에 따라야한다고 FDA당국은 경고하고 있다. 특히 임신 여성인 경우 이 약물 사용으로 자칫 기형아 출산이나 유산의 위험성이 있다는 경고를 포함하고 있다. 의약도매상과 약국은 이러한 규제에 대해 서약하고 제 회사와 약품거래를 실행해야 한다고 FDA는 지적하고 있다. Accutane에 대한 기존 경고문F을 변경하여 의사나 환자에게 이 약물 사용으로 우울증, 자살 충동 기타 정신장애를&
오는 11월부터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청구명세서가 일자별 청구로 전환 시행됨에 따라 심평원은 진료비 청구 소프트웨어(S/W)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보건기관의 착오나 불편이 없도록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0일 명세서 개편과 관련, 일자별 청구로 전환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청구 프로그램 업체 중 모든 검사·승인업체 6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세서 서식개편(일자별 청구)이 정보화 사회에서 진료비 전자청구를 정착·발전시킨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명세서 전면개편 이후 S/W 사용에 있어 착오 및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해 심평원과 보건기관 S/W 업체가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보건기관의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 청구 S/W 를 검사한 업체에서는 이번 서식개편에 따른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판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하고 심평원은 해댕 업체에 대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평원은 업체의 원활한 S/W 개발을 위해 헬프 데스크 및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별청구 관련 무상공급 취지에 동참하는 업체 홍보 등도 실시키로 했다.. &n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보스턴 소재 파트너스(PHS)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파트너스 프리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건진센터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연합인 파트너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스 프리미어’에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국가 중 강남센터가 최초로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스 프리미어(Partners Premiere)’는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가입과 동시에 개별적인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고객의 개인의료정보 파일, 의무기록, 검사결과, 약 처방결과 등을 보스턴 파트너스의 네트워크(www.partnerspermiere.org)에 보관, 관리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의 의료기록을 열람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고객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최신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의 연계가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돕게 된다. 이번 제휴로 ‘파트너스 프리미어
LG CNS가 보건복지부 통합복지콜센터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통합복지콜센터는 총 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그 동안 LG CNS, 한화S&C, KT SI/NI 사업단, IBM코리아 등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왔다. 이번 결정에따라 복지부는 올 10월까지 140석 규모의 IP 기반 통합복지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복지부에 제기되는 민원을 전담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그간 복지부는 복지관련 전화번호가 10개 이상 개별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대민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상호 연계 및 통합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으며, 특히 복지관련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아 과중한 전화 상담 등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대상자로 선정된 LG CNS는 복지부와 이번 주까지 기술협상에 이은 본 계약을 마무리 짓고, 8월 말까지 통합복지콜센터 구축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9~10월 통합복지콜센터 시범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복지부의 통합복지콜센터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
국·내외적으로 성체줄기세포가 주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임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이 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은 쥐의 골수에서 골수기질세포(골수간엽줄기세포 포함)를 추출하여 이를 면역효과세포로 분화, 유도하여 악성뇌종양세포를 사멸시키는 실험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Cytotoxicity of rat marrow stromal cells against malignant glioma cells’를 제목으로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의 공식저널인 ‘Child's Nervous System’지 7월호에 최초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시험관 내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동안 초록색 형광빛을 발현하는 악성뇌종양세포를 만들었으며, 이 세포는 배양이후 5일이 지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증가(사진 1
여름철에 특히 문제가 되는 폐렴 등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시약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손장욱 교수팀은 레지오넬라 균종의 공통항원인 펨티도글리칸 관련 지질단백항원(PAL, Peptidoglycan Associated Lipoprotein)성분을 이용하여 40여종 이상 전체 균종의 진단이 가능한 표지자(Marker)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어 특허를 출원했다. (주)에스디와 공동연구로 개발된 신속진단시약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시 소변으로 분비되는 PAL항원을 소변 3방울로 약 5분만에 신속하게 검사, 현장에서 진단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방법은 기존의 소변을 이용한 임신진단테스트와 같은 원리로, 항원이 있는 시료를 가하면 모세현상으로 항원이 이동해 항체가 고정되어있는 부분에 이르게 되면, 항원항체 결합이 일어나는 면역효소법을 이용하여 발색띠를 확인하는 기법이 사용됐다. 즉, 소변을 S(sample,시료)부분에 떨어뜨리면 레지오넬라균체 성분이 있는 경우, 검사키트에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T(test, 레지오넬라 항체 고정부
유명 탤런트와 영화배우 등 고소득자가 1천만원대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을 포함,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ㆍ고의 체납자에 대해 `체납보험료 관리 전담팀'을 구성, 보험료 징수ㄹ르 특별관리 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담팀은 체납세대의 실태 및 재산조사와 압류 재산에 대한 권리 분석을 철저히 하고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를 적극 실시키로 할 계획이다. 유명 탤런트 P씨의 경우 월 보험료가 120만1천여원이나 2년여 동안 1350여만원을 내지 않다가 공단측이 최근 부동산을 압류, 공매예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절차를 밟자 뒤늦게 전액을 납부했다. 또한 인기 여자배우 S씨는 공단측의 납부 독려에도 아직도 2천만원 가량 되는 4년간의 체납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밖에도 상가 건물을 소유한 재력가인 K씨의 경우 151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다 건물 공매에 들어가자 납부했으며, 중간도매업을 하는 Y씨는 공단에서 예금통장 압류 통보를 하자 서둘러 7백여 만원의 체납 보험료를 납부했다. 공단측은 이처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 고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서 진료하는 내용으로 광고하고 실제로 일반의가 진료를 한 병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는 26일 광주 서구 S병원 응급실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의하면 이 병원은 지난해 병원건물 맞은편 길가에 '24시간 응급실 전문의 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으나 일부 특정일에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응급실 진료를 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병원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내용을 병원내에 1주일간 공표하도록 했다. S병원의 경우 지난 2월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환자 가족들이 병원의 허위 광고로 인해 전문의가 아닌 공중보건의의 치료를 받다 환자가 숨졌다고 광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S병원에 대해 19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6
국내증시에서 '황우석 열풍'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줄기세포 등 바이오 테마를 이용한 일부 주식의 시세조종 행위가 처음으로 적발, 충격을 주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S사 주식에 대한 부정거래 혐의를 적발하고 시세조종자 6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6명을 추가로 검찰에 통보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의하면 과거에도 시세조종을 했던 박 모씨가 S사 전무이사인 고 모씨, 유 모씨와 2004년 11월경 공모하여 증권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는 줄기세포와 인수ㆍ합병(M&A) 테마를 이용해 S사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득할 목적으로 사기적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박씨는 줄기세포와 관련해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C대 송 모 교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연구비 지원 명목을 내세워 연구소를 설립(2004년 12월 15일)하고 페이퍼컴퍼니 D사를 설립(2005년 1월 7일 대표이사 유 모씨)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1월 17일에는 D사가 S사 경영권을 인수한 것처럼 꾸며 주식시장에서 M&A 테마를 일으키며
획기적인 노안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M-레이저 노안 수술’의 보급을 위해 독일 개발자와 국내 대학병원, 개인안과의원 간 협진클리닉이 구성된다. 대전우리안과(대표원장 민병무)는 독일의 ‘M-레이저 노안 수술’ 개발자와 중앙대 용산병원, 우리안과 등 전국 8개 개인안과의원 관계자들은 14일 저녁 중앙대 용산병원 회의실에서 ‘3자 협진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SA80을 이용한 ‘M-레이저 노안 수술’의 원리는 최첨단 CRS마스터를 이용한 정밀 검사와 MEL80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삭하는 최신 굴절교정 수술법으로, 각막을 비구면이 되도록 변화시켜 근거리를 볼 때는 각막 중심부로, 원거리를 볼 때는 초점을 깊게 해 어느 곳을 볼 때나 잘 보일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이 노안 수술법은 독일의 저명한 안과 의사인 다우쉬(D. Dausch) 박사를 비롯 수완 리(S. Lee) 박사, 쉬뢰더(Schröder) 박사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체결된 국제협약 내용은 ‘M-레이저 노안 수술’과 관련된 초기 노안 수술 기술지도와 프로그램 이전을 위한 통합수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