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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3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 국정감사가 오늘(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열린다.14일 10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있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증 의료법 위반에 대해 첫 질의를 한다.그 뒤는 이언주, 신의진, 안철수, 유재중, 최동익, 정몽준, 문정림, 김성주, 김명연, 김용익, 김정록, 남윤인순, 김현숙, 양승조, 김희국, 김미희, 류지영, 이목희, 민현주 의원 순으로 보건복지부에 질의할 예정이다.1차 질의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되며, 2차 질의는 5분으로 제한된다.한편, 15일에는 국회에서 복지부와 삭약처를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하며, 16일에는 자료정리를 거쳐 17일 국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18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1일에는 식약처 및 산하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은 국민연금공단, 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보건복지정부개발원, 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를 진행한다.29일에는 노인인력개발원, 보건산업진흥원, 보육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있고 마지막날인 1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대한
상반기 유한양행과의 선두싸움에서 뒤쳐졌던 녹십자가 3분기 독감백신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1위자리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를 제외한 타 상위제약사들도 여름휴가와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과 리베이트 논란으로 침체된 영업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메디포뉴스가 각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상위 5대제약사의 3분기 추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녹십자가 약 25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역시 46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녹십자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독감백신 공급물량이 25% 축소되면서 백신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률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상반기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지켰던 유한양행은 3분기 들어서는 매출 2330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선두와는 차이가 있는 실적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6%가량 오른 수치다.유한양행의 지속되는 고성장의 원동력은 역시 도입신약과 원료의약품 수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주목되는 부문은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률이다.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하면서 130억원대 이상이 예측된다.대웅제약도 외형면에
각 직능의 일차 의료기관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의약계발전협의체에 구성된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이 운영 5개월을 맞았다. 모니터단에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지난 5월 22일 첫 회의를 열어 각 직능단체에 불편을 주는 제도를 발굴하고, 직능단체 애로사항을 수렴한 후 제도 개선을 도모하며 개선됐음에도 알려지지 않은 제도 역시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지난 7월 5일 2차 회의에서 의협은 지표연동관리제 등 11개 개선 사항을 제안했고, 10월 8일에는 3차 회의를 통해 무작위 수진확인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오는 11월에는 4차 회의가 예정돼있다.모니터단에 의료계 대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지난 5월 총무이사로 발탁된 강 이사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90년 연세원주의대를 졸업했고 원주기독병원에서 흉부외과를 전공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서울 광진구에서 연세서울의원을 운영하고 있다.연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강사·외래교수, 혜민병원 진료부장 겸 흉부외과장, 대한흉부외과의
*13일 을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70-8444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47조 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급여비는 35조 7,146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했다.이번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기존의 통계 이외에도 직장가입자 보수외 소득월액보험료 현황과 중증질환 산정특례적용 연령별 성별 진료현황 등을 추가로 수록했으며 통계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시기를 지난해 연도 말에서 2개월 이상 단축했다.이번에 발간한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65세이상 노인 진료비가 16조 4,494억원으로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307만6000원으로 2005년 대비 2배 증가했다.지난해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6만6,539원이다.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2일(입원 2.3일, 외래 16.9일)로 2005년 15.3일과 비교할 때 25%이상 증가했다.진료항목별 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진찰료가 23.8%를 차지하고, 처치 및 수
시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아청법 개정, 동아제약 리베이트 건, 일차의료 살리기, 원격의료 반대 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12일 개최된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 결과 아청법의 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법 개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16개 시도의사회가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또 모든 의사회원에게 이 법의 부당함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서는 회원에게는 의사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판결 결과가 나온 반면 동아제약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의협의 강력한 대응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의원의 어려움과 관련, 일차의료살리기협의체는 모든 주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가 장미빗 미래를 꿈꾸며 추지하는 원격의료에 관한 의협의 공식입장은 절대 반대임도 확인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일부 기능이 119(소방)로 이관됨에 따라 환자 이송체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 회장협의회는 이 문제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지난 5일 노환규 의협 회장이 소통 부족을 공식 사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소풍, 단풍놀이, 벌초 등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성한 풀숲 사이로 번식하고 있는 진드기와 각종 세균 때문에 여러 가지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질환들은 주로 9월~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점점 감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쯔쯔가무시병 같은 경우 2003년 1,415명에서 2011년 5,151명으로 크게 늘었고, 유행성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또한 매년 100~3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다.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위해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피부 노출을 막아라! – 쯔쯔가무시병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들쥐 등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된다. 주로 팔이나 다리, 목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 물리는데 감염자 대부분이 물린 자리에 특징적인 딱지가 생긴다.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1~3주
평촌동에 사는 임희경(여자, 36세)씨는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몸이 적응을 못하고 감기에 걸렸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8개월 된 딸을 두고 있는 그녀는 감기가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옮길까봐 걱정하며 급히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안 걸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무더웠던 지난여름 유난히 고열과 목감기를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위해 많은 환자들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고 있다.아직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일부 증상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다. 의학적 용어로는 ‘급성 비인두염’, ‘상기도염’이라고 하는데, 흔히 ‘코감기’ 혹은 ‘목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약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
특수 형광물질을 이용, 악성 뇌종양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첨단수술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 뇌척수종양클리닉은 최근 ‘5-ALA(글리올란) 형광유도 뇌종양수술법’을 도입했다. 특히 정교한 수술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뇌항법장치와 접목, 보다 향상된 새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5-ALA는 종양조직에만 달라붙어 형광반응을 일으키는 희귀 의약품이다. 특수 필터를 장착한 수술현미경으로 보면, 종양부위와 정상적인 뇌조직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술후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형광유도물질을 활용한 이같은 획기적 수술법은 악성 뇌종양을 비롯한 환자들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 정신 교수는 “악성 뇌종양은 전세계적으로 치유가 매우 힘든 난치성 질환”이라며 “종양을 후유증없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형광유도 수술법 등 첨단의료 신기술을 앞으로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의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아무리 밤낮 없이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중력이 흐려진다면 그 동안의 고생이 허사로 돌아갈 수도 있는 것.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한 마음에 공부와 씨름하다 보면 건강을 잃기 쉽다.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준비해온 실력을 차분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건강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눈 건강법, 수면 관리, 자세 관리 방법 등을 알아본다. 혹사당하는 ‘눈’, 마사지로 풀어주고 조명밝기 조절해야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위는 ‘눈’이다. 눈이 피로하면 신체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장시간 책을 보는 수험생의 경우 특히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돼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져 쉽게 눈의 피로나 충혈, 건조함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눈이 긴장된 상태에서 가까운 거리를 장시간 보게 되면 눈앞이 뿌옇게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건강서울 2013 약사와 함께’ 행사에 인사돌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대국민 홍보를 펼쳤다. 이날 동국제약은 시민들에게 잇몸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사돌 홍보부스에 4,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본인의 잇몸건강을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PQ(Perio-Quotient; 잇몸건강지수)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Q지수란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올해 ‘제 5회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개발한 잇몸건강지수다.12가지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잇몸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PQ 캠페인은 현재 대한치주과학회(www.kperio.org) 및 동국제약(www.dkpharm.co.kr) 홈페이지와 인사돌(www.insadol.co.kr)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건강서울 2013 약사와 함께’ 행사는 서울시약사회가 서울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의 위상을 바로 잡기 위해 주최하였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대한약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건강심사평
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도 못내는 빈곤체납가구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 체납한 빈곤가구만 5만가구나 된다.월 보험료 1만원을 못내 보험료를 체납하고 탕감받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30만명이나 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탈락했다. 이들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걸까?국민건강보험법제53조 및 시행령 제62조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가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되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이외의 건강보험 부담금까지 모두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 이하 빈곤체납가구, 27%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동익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152만세대가 1조9천억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고, 그 중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인 빈곤체납가구는 11만7천가구로 전체 체납가구의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보험료는 총 648억으로 1인당 평균 55만3,179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20만원인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1만1,780원임을 고려해보면,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라는 것
류마티스관절염 관자의 골절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현저하게 높아 골밀도 정기검사를 통한 골다공증 발병 여부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의 지원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진행중인 ‘KORONA (Korea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코호트 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골절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골절 발생률 일반인에 비해 3.8배 높아… 특히 척추, 손목 골절 많아KORONA 등록 환자 중 첫 등록 시점부터 약 1년 간격으로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환자 3,557명의 환자(여성 3,049명/남성 508명)들을 대상으로 골절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 대비 1년 간(인년) 발생하는 표준화 골절 발생률(SIR[1])이 3.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일반 성인 집단의 골절 유병률과 비교한 것으로, 일반 성인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절 빈도는 모두 여성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절 발생률을 일반인과 비교 분석한 결
서울대병원의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공공기관 최하위를 기록했다. 장애인 의무고율율을 맞추지 못해 부과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역시 9억 8천여만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한정애 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공공기관 및 민간 100대 기업의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내역’을 제출받아 지난해 동안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맞추지 못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그 금액이 큰 순으로 서열화했다.이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경우, 서울대병원(9억 8천여만원), 전남대병원(3억5천여만원), 경북대병원(2억2천여만원)이 고용의무 위반 1, 2,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기준 서울대병원은 장애인의무고용인원이 242명임에도 91명의 장애인만을 고용하여 그 격차가 제일로 컸으며, 전남대병원은 의무고용인원 76명에 실제 고용장애인 수 28명, 경북대병원은 의무고용인원 66명에 실제 고용장애인 32명이었다.이에 한정애 의원은 “민간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에서 법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을 자키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더욱 문제되는 것은 부담금의 출처가 정부지원 즉 국민세금으로 충당된다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에서 현재 규제를 받고 있는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진의 신고제도 및 심사평가 투명화, 무작위 수진확인 중단 등 의협에서 제안한 제도개선에 대해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1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대진의 신고제도와 관련하여 의협은 현재 관할 시군구청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이원화된 시스템을 일원화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수용의사를 밝혔다.또한 심사기준 변경시 학회 등과 충분히 논의하여 임상현실을 반영하고 심사기준(심사지침 및 사례)의 전면공개 및 홍보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1월부터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 회의시 전체사례를 공개했고 2014년부터는 전문심사 사례를, 2015년에는 지역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사례를 공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나아가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절차상 많은 문제점이 있는 무작위 수진확인을 중단해
우리나라 대다수 암환자와 가족들은 암 치료 결정 과정에 “환자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고 생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전국 암환자와 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치료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저명 국제학술지인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誌'에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암환자와 가족에게 암 치료 결정 시 가족이 어떤 수준으로 참여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환자의 92.9%, 가족의 89.6%는 암 치료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6.8%와 10.4%에 그쳤다.연구팀은 환자와 가족에게 각각 물었다. 환자가 가족의 의견을 고려해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각각 63.5%와 51.4%였고, 가족이 환자의 의견을 고려해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9.4%와 38.2%였다. 환자가 가족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와 7.0%였고 가족이 환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와 3.4%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그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10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원 1층 로비에서 ‘이식환우와 함께 하는 장기기증 캠페인’ 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 또는 간을 이식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새콩사랑회와 설사랑회 회원 30여명이 내원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았다.참가자들은 “우리는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얻고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며 “이 후 하루하루 애타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에 자발적으로 모였다” 고 말하며 장기기증 참여를 호소하였다. 행사장 한 곳에서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2008년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를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 등정, 2011년 간이식 1천례 달성 등 간이식팀이 국내 최초로 간이식에 성공한 이래 현재까지 달려온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었다.행사 중간에는 이식환우의 피아노
북유럽과 일본 사례를 살펴보면서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방안에 대해 논의히는 자리가 마련됐다.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선진사례를 통해 본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모델 대토론회’가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가방문간호제도 간의 연계와 가정간호와 방문간호의 통합, 그리고 국민 건강 재가케어모델 제시 등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양숙자 이화여대 교수의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현재 재가방문간호제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병원중심 가정간호’, 그리고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 등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이날 발표를 통해 양 교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전국 기초생활수급자의 약 43%와 전국 노인의 12%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2700여 명의 인력 대부분이 기간제로 고용되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올해부터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방문이 사라진 보건소도 생겨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병원중심 가정간호 역시 전체 의료기관 중 참여하는 기관이 7
허리가 아파 지역병원을 찾아 종종 주사치료를 받고 있었던 65세 김모씨(여). 최근 손자를 보며 급격히 허리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 치료를 권유받게 되어 고대병원을 찾게 됐다. 신경외과를 가야할지 수술하면 끝이니 재활의학과로 먼저 가야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이 모든 서비스가 One-stop으로 해결되는 고대안암병원 척추․통증센터에 손쉽게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찾았다. 통증이 심해 진료 당일 신경블록술까지 한번에 받은 것은 물론, 추후에 필요한 경우 수술 역시 이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 마음 놓고 허리통증 치료를 받게 됐다.고대병원에 척추와 통증 치료의 새로운 장을 개척할 신개념 협진시스템의 ‘척추·통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협진을 통해 척추 및 통증과 관련된 질환을 모든 치료를 한 번에 한 곳에서 실현하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 내에 초음파 및 C-arm 시술실을 갖추고 간단한 주사 및 약물치료는 물론 신경블록술까지 진료 당일 실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있으며, 어느 의료진에게 처음 진료를 받게 되든 진료과에 상관없이 본인에게 꼭 필요한 치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환자에게도 이롭지 못하다.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그리고 의원급의료기관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료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이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 전 총리)가 주최하는 ‘제6회 동반성장 정기포럼’에 초청연자로 나서 동네의원에서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밝힌 대로 현재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격차는 심각하다.연간 건강보험료 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병원과 의원이 의료기관 분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0.69%, 49.31%로 비슷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지난 2012년에는 각각 57.69%와 32.31%를 차지해 병원과 의원의 매출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노환규 회장은 “의료계에서도 양극화와 불공정한 경쟁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타 산업분야에 비해 의료분야의 불공정한 경쟁이 더욱 심각한 것은 의료공급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의료기관 양극화 현상은 상급의료기관에 이르면 더욱 심각해진다. 의원급에서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3만여 개에 이르는 전체 의료기관 중 불과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