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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감기증세로 입원했다 폐렴으로 악화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령의 나이에 감기 증세를 보일경우, 단순감기가 아닌 폐렴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인들의 폐렴은 감기 초기증세와 유사해 일반 성인에 비해 초기 발견이 어려우며, 발생속도가 매우 빨라 갑작스럽게 늑막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노인성 폐렴의 증세는 ▲입맛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다 ▲밤에 식은땀을 흘리고 시름시름 앓는다 ▲불면증이 있고 생기가 없다 ‣ 탈수, 늘어짐 현상이 나타난다 ▲대소변을 못 가린다▲헛소리를 하거나 호흡곤란이 온다 등의 특징을 갖는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폐렴이 발생하면 10명 중 8명 이상에서는 입원을 해서 치료를 해야 하며, 입원기간도 일반 환자에 비해 2배 이상 길다. 일반 성인의 경우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약 7일 정도 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호전돼 외래치료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노인의 경우, 15일에서 길게는 30일까지 병원신세를 져야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폐렴은 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20일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박인숙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는 작년 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올해는 세계학회를 잘 치러야 할 과제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의료계를 위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여자의사들이 많은 것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여의사회는 무엇보다 오는 7월 3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세계여자의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고 매년 개최하는 해외봉사도 내실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 ▲여의사의 역할 증대 및 사회 참여확대 ▲여의사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여자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출산휴가 확보 지원사업 ▲각 의대 여자동창회를 통한 여의사회 가입장려 ▲장학사업을 위한 모금 확대 ▲여의사회지 발간 연수교육 강화 ▲회원친목도모 ▲여자치과의사회 등 타 여성의료인 단체와 여성변호사협회 등 타 전문가 단체와 교류 활성화 등을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2013년 예산(안)은 지난 해 예산안인 4억1302천 9183원보다 1427만817원 증액된 4억2천300만원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
검찰이 19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홍창)은 이날 서울 동작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고 차익을 챙겼다는 한국거래소의 1차 감사결과를 넘겨받고, 혐의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라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알앤엘바이오 주식을 처분해 현금화해왔다. 알앤엘삼미와의 합병공시를 발표한 뒤 20차례가 넘게 합병연기 정정공시를 거듭하다가 결국 합병을 취소하며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같은 날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상장폐지결정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한편, 이번 알앤엘바이오의 압수수색은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 당국이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200여건을 전면 조사하겠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첫 조사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3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법 모색”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19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마련했다.노환규 회장은 “최근 의사의 처벌을 강화하는 리베이트 쌍벌제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다른 나라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오늘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또 “일부 국가에서 개원가의 리베이트가 인정된 바도 있듯이 억울한 면도 있지만 더 이상 의사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방치할 수 없어 지난 2월 4일 ‘리베이트 근절 선언’ 이후 리베이트 단절을 위해 의협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변호사가 기조 발표자로 나서 “주요국 리베이트 규제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그는 ▲소비자인 환자들이 약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 ▲약에 대해 의료인이 일반인보다 훨씬 더 전문적 지식이 많다는 점 ▲건강보험제도로 소비자가 구입비용의 일부만 부담해 비용절감 유인이 약하다는 점 ▲의약품 남용과 지나치게 고가약을 선호하는 수요왜곡현상 등을 이유로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우리나라 리베이트 쌍벌제의 기준이 지나치게 불명
“이번 춘계통합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시작이 될 것이다.”대한심장학회 & 심장학연구재단,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주최로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19, 20일 The Pulse of Asia 2013 Seoul과 함께 열렸다. 이번 학회는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학회는 Best do ACC 세션을 기획해 2013년 ACC에서 진행됐던 하이라이트 세션 중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연자들을 초청해 지식을 나누고자했으며, 또 Allied Professionals를 구성해 회원뿐 아니라 기사 및 간호사를 위한 교육 세션도 마련해 모든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 올해 5회째를 맞는 The Pulse of Asia는 이미 대구, 동경, 북경, 시드니에서 개최됐던 국제학회로 이번 모임에서도 유럽·아시아·미국 등 각지의 혈관연구의 권위자를 초청해 ‘혈관과 노화’를 주제로 열린다. 심장학회 오동주 이사장은 “현직교수 뿐 아니라 젊은 연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는데 이번 학회에 2500명 참석했다. 나라가 발전하는데 학회가 앞서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춘계학회를 통해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가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민주통합당 이학영, 이목희, 김현미, 유은혜 의원 의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대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첫 번째 토론주제로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의 6개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방안”이 첫 주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관리와 공공의료 기반구축을 위한 지역거점병원 지정․육성 등을 국정과제로 약속했지만, 현재와 같은 민간병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는 효율적인 보장성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병원 병상수 비중은 지난 2011년 기준 10.4%이고, 병원수로 따지면 그 비율은 5.9%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의료비를 관리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민간병원구조로는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이사회는 총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 예산을 포함한 총 1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을 승인받았다.이사회 자료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병원협회 정책목표는 ‘정책선도와 병원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다. 병협은 이 같은 정책목표 아래 건강보험 수가개선, 병원경영 환경개선 그리고 병원협회의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병원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승인된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5월 3일 정기총회에 상정,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사회는 또 성상철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이계융 상근부회장을 인준하고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또 병원장직 임기만료로 교체된 9명의 이사들에 대한 임원보선을 인준하고 13개 병원과 준회원 3곳에 대한 정회원 및 준회원 입회 역시 승인했다.이사회는 회계감사 위촉과 회장에 대한 부회장 및 이사 선출권 위임 등을 골자로 한 정관 및 규정개정안을 심의, 승인했다.이어 대변인제를 도입하고 가부동수일 때 부결 처리하는 것으로 상임이사회 의결방식을 변경하고 6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지난해 제약업계 매출증가율은 최근 5년새 최악을 기록한 반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최고수준을 나타냈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2년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상장사 68곳의 매출은 11.4조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2008년 이후 연평균 7.5% 성장률을 보였지만 2008년, 2009년 14%대의 높은 성장률과 비교해 최근 3년간 증가율이 매년 반감하며 2012년에는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점을 찍었다. 상장사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38곳으로 55.9%를 차지했으며, 감소한 기업은 30곳으로 44.1%로 나타났다.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액은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46.7%로 크게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12%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201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8.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가 올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상장사 영업이익은 9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
요양병원에 ‘사회적 입원’으로 인해 연간 2천억여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과다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 입원은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요양 등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의학적 판단보다는 사회·경제적 이유에 기인하는 것을 의미한다.감사원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부의 정책방향 및 노인복지시책, 노인보건의료정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복지시설 운영 등 주요 제도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2012년 9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독거 치매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치매치료비등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요양병원에 ‘사회적 입원’으로 인해 연간 2천억여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과다 지출되거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각기 다른 부서에서 제각각 관리하면서 종합적인 기준·절차 마련에 소비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요양보호사들이 급여비용을 허위 청구하거나, 노인복지시설에서 국가보조금을 허위청구해 편취하고 시설차입금을 횡령하는 사례등도 적발됐다.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노인의료전달체계 구축도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양 기관의 서비스 대상이 노인성 질환자로 같고 기관수도 매년 급증(용양병원 연 13.4%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집엽)은 오는 5월3일(금) 오후 12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2013년 욕창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욕창 포럼은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증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욕창 예방 및 치료와 이들에게 필요한 재활, 운동요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5회 욕창포럼에서는 척수손상 환자들이 겪게 되는 우울증 및 인터넷 중독, 과도한 흡연에 대한 주제를 통해서 척수손상 환자들을 통합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지식을 나눌 계획이다. ▲척수손상 환자의 운동 및 감각기능 평가(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황성일 과장)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강지영 간호사) ▲척수손상 환자의 자율신경계 문제 및 관리(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 ▲척수손상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기구 개발 및 사례(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류제청 실장) ▲척수 손상환자의 근력향상을 위한 운동치료(분당서울대병원 우성진 치료간호사) ▲척수 손상 환자에게 있어 올바른 식이요법(분당서울대병원 임아영 영양사) ▲욕창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금연 중요성 및 치료
휴온스가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의 식약처 격인 SFD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보습화장품 휴온(HU ON)의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을 마친 휴온 화장품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클렌져, 토너, 세럼, 에센스, 크림 5종이다. 오는 8월에는 비비크림과 선크림의 등록도 예정돼 있다. 또 중국 내 스킨케어 시장에서 최근 5년간 100%이상 성장하고 있는 마스크 팩 시장을 겨냥해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중 출시 예정인 마스크 팩은 천연 코코넛 추출물과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접목해 보습력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 자체 연구 결과 하이드로 젤을 베이스로 하는 기존 마스크 팩과 비교해 보습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 마이크로 필러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아이 패치는 눈가에 다량의 히알루론산을 집중 공급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패치를 눈가에 붙이면 2~300개의 돌기가 머금고 있는 다량의 히알루론산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눈가 주름을 방지하고 리프팅 효과를 내게 된다. 전재갑 대표는 “중국시장뿐 아니라 브라질, 콜롬비아와의
보건복지부(진영 장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김종대 이사장)은 금년 4월에 직장가입자(근로자)의 2012년도분 보험료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2012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1200만명에 대하여 1조5876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하였다.(2011년: 1조 6235억원)1200만명중 750만명에게 1조8968억원을 추가로 징수하게 되고, 226만명에게 3092억원을 돌려주게 되며, 224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3만2천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6만6천원씩 나누어 내게 된다.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4월25일경에 고지되며, 5월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가 당월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정산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 정산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금변동시 사용자가 변동된 임금을 즉시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여 보험료에 반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년 건강보험료는 2011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2012년도에 임금인상(인하)이나 상여금 지급 등의 사유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조재형 교수)이 중국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과 손잡고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선다.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 주식회사 유비케어는 지난해 12월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7일부터 18일에는 세미나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장 조재형 교수, 베슌제일병원 내분비내과 순쳉린(Sun ChengLin)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은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예정인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지난 계약 이후 자체 혈당 관리 시스템을 재조정한 ‘차이나-디(China-D) 당뇨관리 포털’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적용해왔다. 이는 U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병원시스템의 수출로 평가받는다. 또 혈당기 데이터 연동 모듈 개발을 통한 중국 내 사용 가능 U헬스케어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진행과 관련,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베슌제일병원 당뇨환자 2
남자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오경헌, 이하 창립준비위)는 오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남자간호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남자간호사 배출 50년을 기념해 창립을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져온 끝에 이날 총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발족을 통해 남자간호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적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남자간호사와 간호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간호협회에서 공식 후원하며 ‘남자간호사의 미래와 비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3부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회칙 및 사업계획 등을 통과시킬 예정이다.오경헌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번 총회 개최와 관련해 “남자간호사는 한국 간호사의 아들, 대한간호협회의 아들로서 한 집안의 기둥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남자간호사회 창립을 통해 한국의 간호사를 위해, 한국의 남자간호사를 위해, 간협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남자간호사 수는 2013년 현재 6202명으로 최근 5년 동안 배출인원이 매
전화로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내린 의사를 무조건적으로 처벌할 수만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17일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병원을 찾아온 환자에게 처방전을 내리고 이후 환자들이 추가로 처방전을 요구하자 전화상으로 처방전을 발급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신 모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서울 동대문구에서 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신 모씨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병원을 1차례 이상 방문해 ‘살 빼는 약’을 처방받은 사람들에게 총 672차례 처방전을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구 의료법 제18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업에 종사하고 자신이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작성해 환자에게 교부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후 2007년 4월 11일 개정된 의료법 제17조 제1항은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처방전 등을 작성해 환자에게 교부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이 때문에 1심은 ‘직접 진찰’을 대면 진찰로 해석해 신 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하고 이후 항소심에서도 신 씨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
세균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항생제가 오히려 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대학병원과 대한장연구학회가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을 진행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연관 장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연관 장염은 지난 2004년, 입원환자 만 명당 17.2명에서 발생했다. 지난 2005년에는 20명, 2006년 21명, 2007년 24명, 2008년에는 27.4명으로 5년간 1.6배에 달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지난 2008년 항생제 연관 장염환자 1367명을 분석한 결과 92%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종류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항생제에서 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광범위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제(cephalosporin, 41.2%)와 퀴놀론(fluoroquinolone, 12.9%)제제가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평균 항생제 사용 후 4-6일경 CDI가 발병했으며, 발병 후 대표적인 증상인 설사가 3일에서 10일간 지속됐다. 또한 복
일괄 약가인하 시점부터 시작된 상위제약사의 처방의약품 실적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않는 양상이다.도입품목의 실적이 두드러진 유한양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사들은 전년 대비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 리베이트 악재를 맞고 있는 동아제약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매출 상위 10개 국내제약사의 3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10곳 가운데 한미약품, 유한양행, LG생명과학을 제외한 7곳은 전년 대비 감소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가장 큰 폭 하락한 동아제약의 경우, 3월 들어 회사 최대품목인 ‘스티렌’이 항궤양제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내주며 전체 실적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스티렌은 개량신약 출시 영향과 리베이트 관련 이슈로 처방실적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60억원대를 유지했던 실적이 올 들어 50억원대로 떨어지며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여기에 야심차게 출시한 ‘모티리톤’ 조차 예상외로 큰 성장폭을 보이지 못하면서 3월 처방액 14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대웅제약의 경우 전년 대비 처방약 실적이 18.6% 감소했지만 주요 품목들이 잇따라 선전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의 허위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수준이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병원’ 명칭을 복지부가 지정한 의료기관만 사용토록 하면서 미지정 병원들의 명칭사용도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과대광고 적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들의 허위·과대광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대형병원은 복지부의 지정을 받지도 않고 전문병원으로 허위광고를 하는 등 의료기관의 허위·과대광고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지적이다.현행「의료법」제3조의5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은 복지부의 평가 이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문제는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 복지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전문병원’이라고 광고하고 하고 있다는 것인데 부산에 위치한 유명 프랜차이즈 A병원은 버스외벽과 건물 엘리베이터에 ‘척추디스크전문병원’, ‘아시아 최대 규모 척추전문병원’으로 허위 광고하다가 2010년 5월에 적발되어 업무정지1개월에 갈음한 과징금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서울에 위치한 B요양병원도 구급차 외벽에
경남도의회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가능토록 하는 조례안을 처리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격렬히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배경과 경과에 대해 다시한번 관심이 모이고 있다.진주의료원 사태의 발단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취임부터 시작됐다. 3선 국회의원과 여당대표를 역임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던 홍 지사는 경남도지사로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전격 발표하며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 날부터였다.이에 노조와 야당 의원 등 야권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수익성을 이유로 폐업하려 한다며 강력히 저항했다.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10% 수준밖에 안되는 열악한 현실에서 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방의료원을 도지사 개인의 정치적 목적으로 폐업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폐업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경상남도가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들에게 강제퇴원을 종용하고 결국 강제로 전원 조치된 직후 사망한 환자까지 발생하는 등 진주의료원 사태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도 경남도에 대해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보건의료단체들이 의료기관 개설은 1인이 1개소만 하도록 한 의료법의 개정 분위기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등 보건의료 5단체는 성명을 통해 의료의 불법적인 영리병원의 단초를 제공할 우려가 큰 의료법 개악의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이들 단체는 의료법은 의료인이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할 사명을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개설자를 비영리법인과 의료인으로 한정하고, 의료인도 1개의 의료기관 만을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행위의 책임과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일부 의료인들과 비의료인들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타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여러 곳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이른바 ‘기업형 사무장병원’을 운영함으로써 이들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극단적인 상업적 의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계를 비롯한 많은 시민단체들이 의료법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이들의 행위를 엄격히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기존 의료법 33조의 이른 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