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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구성이 법적 근거도 없는 정체불명의 위원회라는 주장이 나왔다.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은 17일 보건복지부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건의료기본법 제정 후 13년, 법 개정 후 2년이 다 되도록 보건복지부는 아무런 계획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서 직무유기라고 작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는데, 보건복지부는 오늘 업무보고 시점까지도 보건의료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보건의료기본법이 규정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법적 근거도 없이 복지부 자의대로 보건의료미래위원회라는 정체불명의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지적을 받았는데도 보건복지부는 또 다시 ‘국민행복연금위원회’라는 법적 근거가 없는 기구를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위원회 설치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법적인 의무도 지키지 않고 각종 위원회를 행정 편의적으로 설치하는 등 편법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일부 위원은 사적인 친목 모임의 추천을 받아 위원으로 위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20일 국민행복연금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내에 정부, 노동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임원들간의 화합과 단합,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3년도 상반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광섭 회장과 임원 20여명은 지난 6일, 7일 양일간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 및 임원워크숍을 진행했고, 특히 임원워크숍에서는 약대6년제 학생 실무실습교육을 주제로 관련 현안을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워크숍에서는 ‘약대6년제 학생 실무실습 교육’을 주제로 최근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약대 학생 수용 능력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 병원 단위로 실무실습교육 준비상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약대 학생 기본 정원 및 정원 외 인원까지 포함 약 2000여명에 달하는 약대 학생을 전국 병원약국에서 수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대형병원 및 중소형병원과 연계해 필수과목 및 심화과목을 분리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재 5주씩 2개 사이트로 구분되어 있는 실습교안을 10주로 통합하고 병원별로 실습과목을 분담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 및 MOU 체결 방안에 대해서
서울대병원 원외처방전 중 급여 기준을 벗어난 처방전에 대한 약제비 지급이 대법원에서 패한것과 관련해 정상진료를 막는다는 지적이다.앞서 서울대병원은 건강보험공단이 2001년 6월경부터 2007년 5월경까지 서울대병원이 발행한 원외처방전 중 급여기준을 벗어난 처방전에 의한 약제비 금액(4,044,586,658원)을 지급할 요양급여에서 상계처리함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청구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지난 08년 8월2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승소했고, 09년 8월27일 서울고등법원은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바 있다.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지난 3월28일 대법원은 민법 제741조상 부당이득반환청구에 의한 소멸시효 인정(10년)하고, 특히 식약청장의 의약품 허가사항에 근거한 약제 관련 요양급여기준에 의한 진료행위 범위를 초과한 원외 처방전 발급은 위법이라며 건강보험공단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요양급여기준 상의 급여 또는 법정비급여를 실시한 경우가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법령이 정한 요양급여기준에 맞는 요양급여대상 진료행위를 하여야하고 보험자(건강보험공단)와 가입자 등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을 때에도 그 산정기준에 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공공병원 지원을 위해 정부가 104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를 위해 619억이 투입된다.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일자리, 중소수출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4461억원 규모의 2013년 복지부 추경예산안(정부안)을 확정했다. ‘13년 복지부 추경예산안은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를 통한 민생 안정 도모 : 3,616억원 ▲경기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 : 495억원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소·수출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지원 : 350억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여기에 국회 의결 없이 정부가 자체 변경할 수 있는 기금 사업 확대(응급의료기금 40억원)까지 포함하면 복지부 세출 확대 규모는 4501억원이다.우선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역거점병원 지원’으로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충분한 기능을 수행토록 12개소에 10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13년 기능보강 사업을 신청했으나 예산부족 사유로 지원받지 못한 기관 중 타당성이 인정되는 기관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최근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일정부분 대변하는 모습이다.또 ‘의료지원 강화’
주요 질환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자리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트윈스타’가 마침내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고, 항궤양제 시장에서는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절대강자 ‘스티렌’이 ‘알비스’에 선두를 내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고혈압치료제와 항궤양제 주요 품목의 3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트윈스타와 알비스가 각각 67억, 5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 1위에 등극했다. 트윈스타는 매월 처방실적을 새롭게 써내려가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처방실적인 67억원도 출시 후 가장 높은 기록이며, 현재와 같은 상승세라면 월 처방액 70억원 돌파도 머지 않아 보인다. 반면 근소한 차이로 선두자리를 뺏긴 ‘엑스포지’는 전년 대비 1.5% 처방액이 하락하면서 정체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뒤를 이어 최근 국내사와의 특허분쟁에서 패소하며 개량신약 출시의 영향을 받고 있는 ‘올메텍’은 전년 대비 8.6% 하락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최대 품목인 ‘아모잘탄’은 오리지널 제품들 사이에서 국산 개량신약으로 꾸준한 선전을 펼치며 5.1%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최초 3제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 보건복지위 이학영·이목희 의원, 기획재정위 김현미 의원, 교육과학위 유은혜 의원 등 4명의 민주통합당 의원 공동주최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의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방안’이 첫 주제로 선정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관리와 공공의료 기반구축을 위한 지역거점병원 지정·육성 등을 국정과제로 약속했지만 현재와 같은 민간병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는 효율적인 보장성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병원 병상수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10.4%에 불과하고 병원수로 따지면 그 비율은 5.9%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급속하게 팽창하는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처리 절차를 강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조의 저항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박석용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 의장은 16일 오후 5시 40분경 경남도청 뒤편 30미터 높이의 방송용 철탑에 올라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한 철탑고공농성에 돌입했다.이에 발맞춰 보건의료노조(이하보건노조) 역시 서울 광화문에서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날 저녁 7시부터 개최했다.보건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진주의료원에 대해 강성노조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 임금은 5년째 동결된 상황이고 다른 공공의료원 직원들과 비교해서도 70-80% 수준”이라고 성토했다. 또 홍준표 도지사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에 앞서 그 흔한 공청회, 간담회도 한번 개최한 적 없고 경남도의회에서 조차 논의한 적 없었다”며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고 규탄했다. 특히 “공공의료원의 적자는 가난한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착한 적자”라며 홍 지사의 일방통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홍 지사를 지칭하며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분노에 찬 발언을 하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17일부터 ‘임상연구정보서비스’(Clinical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이하 CRIS)에 대한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CRIS는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시험 등 임상연구의 정보를 등록, 검색하는 온라인 등록시스템(http://cris.nih.go.kr)으로서, 임상연구에 대한 정보 공개 및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CRIS 모바일웹에서는 등록된 임상연구를 질환분류, 연구제목, 피험자 모집현황 등에 따라 상세검색이 가능하며, 등록연구에 대한 통계도 제공한다. 모바일웹 서비스는 스마트폰 웹주소창에 ‘cris.nih.go.kr’로 접속하며, 한글 및 영어로 이용 가능하다.임상시험, 임상역학 등의 임상연구는 신약, 의료기술의 개발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 엄격한 윤리성 및 과학적 타당성이 요구된다.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세계의사협회에서는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공인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등록시스템에 해당 연구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또 임상시험 정보의 국제적 공유 필요성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임상시험등록플랫폼(International
서초구의사회 이동윤(이동윤외과의원장) 회원의 장남 상철 군이 오는 5월 4일(토) 오전 11시 엘루체컨벤션(서초구 반포동 소재) 6층 스텔라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힌다.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우르·오스(UL·OS)’가 총 1000명에게 ‘오빠피부 힐링박스’ 세트를 증정하는 힐링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한 오빠피부를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2013년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힐링’ 컨셉을 더했다. 이번 힐링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오는 5월 5일까지 총 3주 동안 진행되며, 우르·오스 공식 홈페이지(www.ulos.co.kr)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피부 힐링, 휴가철 힐링, 두피 힐링 등 4가지 힐링 박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가족이나 친구, 애인, 직장 동료 등 선물을 전하고 싶은 사람의 정보와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오빠피부 힐링박스와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가 전달되며, 당첨인원 중 60명에게는 스페셜 케익과 함께 직접 방문 전달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 내 매주 수요일 우르·오스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이와 더불어 우르·오스 TV광고 및 신제품 소개 영상을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신청자에게 2013년 신제품 플러스 선블럭 및 스칼프 샴푸를 선물 받을 수 있는
대한비만학회(회장 김경수, 이사장 우정택)는 20일(토)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제38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욕과 포만(Appetite and Satiety)을 주제로, 의학, 영양학, 체육학 등 비만과 관련된 각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대표적인 식욕 호르몬, 그렐린(Ghrelin)을 발견한 일본 구루메 대학(Kurume University)의 마사야수 고지마 교수(Masayasu Kojima)가 ‘그렐린의 발견 과정과 생리작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체중 증가의 위험성과 약제 선택의 중요성’ ‘비만치료에 있어 대중에 대한 이해와 소통’, ‘한국인의 식생활 패턴과 비만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의 강연 등도 진행된다.교육 강연 내용으로는 ▲새로운 비만증 치료제 ▲당뇨병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 ▲베리아트릭 수술과 대사증후군 ▲식욕/포만 조절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식사섭취와 포만감: 비만치료의 적용 ▲청소년과 비만 ▲운동과 비만 ▲섭식행동과 식욕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이와 함께 비만 진료에 대한 연구 의욕과 참여를 고취시키고자 회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초록 중 우수 연재들의 발
한국소비자원에 의료분쟁 조정을 신청한 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의료분쟁 조정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의료분쟁 전담조직을 설치, 소송 전 의료분쟁 조정 기능을 강화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그 결과 2013년 1분기에 신청된 의료분쟁 조정 사건은 233건으로 전년 동기(73건)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조정성립률 또한 68.2%로 전년 45.5%에 비해 22.7% 상승하는 등 조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년 1분기에 처리된 의료분쟁 조정 155건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책임이 인정돼 배상이 결정된 분쟁이 90건(58.1%)이었고 이 중 75건(83.3%)이 의사의 ‘주의의무 위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금액 총액은 11억4천만원으로 전년 1분기 3억원보다 8억4천만원이 증가했고, 평균 배상액은 1천2백만원, 최고 배상액은 3억3천만원에 이른다특히 최고 배상액 사례는 3억3천여만원으로 기록됐다. 지난 2009년 3월 폐암3기인 40대 남자는 폐 수술 중 신경손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발생하여 3년 이상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의료
중앙대용산병원이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통합한지 만 2년을 맞아 중앙대병원은 그 성과를 진단·평가했다.중앙대병원은 용산병원 이전으로 각 센터 중 최고의 센터인 COE(Center of Excellence)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갑상선센터’를 신축한 다정관에 오픈한 것을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했다.또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심장혈관센터를 특성화센터로 집중 육성해 발전시키는 한편, 각 진료과 의료진별 전문진료 분야를 보다 세분화해 진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중앙대병원의 차별화 전략으로 새롭게 오픈한 갑상선센터는 갑상선질환에 있어 최고의 권위자인 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 영입을 비롯해 원스톱 협진을 위한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등의 갑상선 전담 진료과 의료진을 함께 구축하고, 최신기종인 다빈치Si를 도입해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갖추는 등의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 특히, 갑상선 질환에 동반되는 갑상선안병증(안구돌출)을 해결해주는 안와감압술은 국내에서 중앙대병원 안과가 단연 독보적인 수술 실력과 명성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갑상선센터는 외래 환자 및 수술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는 것이다.이밖에 중앙대병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1000억원대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6일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또 17일(수)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업내용 및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사의 해외M&A와 기술, 해외설비와 판매망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부가 출자 및 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3월6일 관련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을 고시한 바 있다.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목적의 최초 제약사 특화 펀드로써 ’13년에는 보건복지부의 200억원 출자를 토대로 총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정에 따라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복지부 출연금의 펀드 출자 및 위탁운용사의 선정 및 펀드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위탁운용사의 선정은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가협상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의료계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의료계와 정부의 관계가 회복된 만큼 올해는 어느 때보다 높은 수가 인상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수가협상이 결렬되어 대한의사협회의 건정심 탈퇴와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졌고 토요휴진까지 감행할 정도로 급랭됐던 의정관계가 최근 어느 정도 회복세에 돌아선 것에 따른 긍정적 전망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4일에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정부와 의사협회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노환규 회장이 지적한 일차의료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계의 문제점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국민을 위한 방안과 정책들을 만들어가자”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바 있다.이에 따라 침체된 개원가에서도 올해 수가협상에 희망을 걸어보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다만 당초 김일중 회장이 그동안 밝혀왔던 것처럼 대개협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일중 회장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이하 ‘약사회’)는 최근 ‘드럭스토어’를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에 요청했다.약사회는 현 정부가 경제적 우위를 남용한 대기업의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영역 침범을 방지하는 것을 경제민주화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선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CJ, GS, 농심 등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약국 없는 드럭스토어가 앞 다투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약국, 화장품판매업소 등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매우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반하는 결과임을 강조했다.또 약국이 경우 평균 풀타임근로자수가 2.93명이며, 파트타임 근로자를 포함하더라도 3.47명에 불과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조치법’상 서비스산업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약사회는 동네약국의 경우 지속적인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11년부터 신규 개설하는 약국보다 폐업 약국 숫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전체 약국수도 2010년서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전국 약학대학이 35개 대학으로 늘어나면서 매년 약 1
신경외과 전문의들도 수술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취해야 하는 자세와 반복적 동작에 따라 증가되는 근육 활동 때문에 목, 어깨, 척추 부위 통증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디스크 증세를 겪기도 한다.신경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수술에 임하는 외과계열 의사들에게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근골격계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선 수술확대경(루페, loupe)을 적극 활용하고 수술테이블(수술대)을 집도의의 배꼽과 흉골 사이 중간지점에 위치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팀(박정윤·김경현·진동규)은 12명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에게 척추 시뮬레이터 가상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하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광전자 모션으로 각 수술자들의 척추전체와 머리 움직임 각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시뮬레이션 수술에 참가한 12명은 해당분야 전문의 4년차 이상으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지녔으며 각 수술자들의 머리에서 골반까지의 피부에 부착된 16개 마커의 움직임을 Vicon 3-D motion analysis 16-camera system으로 살폈다.구 교수팀은 먼저 자연스럽게 서 있을 때의 허리, 가슴, 골반부근 및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의 구강붕해정인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을 출시했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 기존의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한 용량과 가격으로 제공된다.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됐으며, 일본에서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된 환자들과 복약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젊은 고혈압 환자들을 중심으로 처방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의대 심혈관학과장 미츠루 오히시 교수는 "만성 질환인 고혈압에 있어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인 복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고령의 환자나 외부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투석 환자,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 등 기존 고형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화이자제약 김선아 전무는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다양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며 "기존 노바스크정의 장기간 입증된 효과와 더불어 복약편의성을 더한 최신의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12일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일반인이 쉽게 오인할 수 있는 감기와 폐질환을 대상으로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나는 폐질환’을 주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호흡기내과김태형 교수는 “감기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폐질환의 초기 증상과 구별하기 어렵다”면서 “증상 중 한달 이상 지속되는 기침, 1주 이상 지속되는 발열, 숨이 차거나 아픈 경우, 식은 땀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며 몸무게가 빠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감기는 3~7일 정도의 기간이 되면 저절로 나아지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는다고 해서 더 빨리 낫는 것을 아니다”라며 “감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폐렴이 되는 것도 아니며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내 몸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정신건강의 날 대국민 공개강좌’를 주제로 강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새로운 만성골수성백혈병 유전자를 규명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로코 피아자 교수 등 유럽과 미국의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공동 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aCML)을 일으키는 SETBP1 유전자를 찾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1월호에 게재됐으며 김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SETBP1 유전자 체세포가 변형된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70명의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574명의 다양한 혈액종양질환자, 344개의 암세포의 표적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한 결과, SETBP1 유전자 24개가 돌연변이를 일으킴을 밝혔다. 이러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일어난 환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백혈구 수치를 보였고, 예후 역시 좋지 않았다.이로서 변이된 SETBP1 유전자가 비전형적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종양유전자임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