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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의료분쟁제도에 해외에서 관심을 보이며 잇달아 의료중재원을 방문하고 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중국 장쑤성(강소성:江蘇省) 의학회 렌 후아이 비서장 일행 5명이 지난 7월3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장쑤성 의학회 일행은 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을 만나 의료분쟁제도 도입 배경과 주요내용, 의료중재원 조직 구성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또 각 부별 조정·중재실과 상담실 등 의료중재원 둘러봤다.장쑤성 의학회 렌 후아이 비서장은 “대한민국의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배우기 위해 중국에서 장쑤성이 가장 먼저 의료중재원을 방문했다”며 “앞으로 장쑤성을 찾아 제도 운영 및 절차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세부적 내용을 가르쳐 달라”고 의료중재원과의 교류를 희망했다.장쑤성 의학회는 의사들의 자질을 평가·관리하는, 중국 장쑤성 위생청 소속 정부기관이다.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양측의 활발한 교류가 의료분쟁의 공정한 해결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중재원은 중국 장쑤성 의학회의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일본 의료사고조사제도 시찰단의
8월5일부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장 진입방식이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약 42만여 명에 달하는 바우처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사회서비스 시장에서의 기관 간 경쟁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와 같은 내용을 규정한「사회서비스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기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제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5일 이후부터는 서비스 기간이 사업별로 규정한 기준을 갖추어 시·군·구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록제로 전환된다.다만 기존에 자치단체장의 지정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던 제공기관은 3개월 후인 11월 4일까지 등록기준을 충족해 시·군·구에 등록하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적용되는 사업은 복지부 6대 전자바우처 사업 중 ▲가사간병도우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4개 사업에 해당하며, 장애인활동지원사업과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별도 법률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기관 지정제 방식으로 운영된다.2012년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 공공의료정책에 근본적 수정을 요구하기로 했다.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달 24일 발표된 서울시의 「공공의료 마스터 플랜 “건강 서울 36.5”」추진 계획에 대해 내부적인 여러 논의와 검토 결과 위법의 여지가 있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막대한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서울특별시에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가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 없고, 모두가 건강 누리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을 위해 바람직한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서울시가 공공의료에 관한 계획을 세우며 6개월간 여러 곳의 118회 의견수렴 중에 전문가 단체인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의견수렴은 단 2번에 그쳤고,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진정성 있는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공공의료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서울특별시의 판단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의원이 진료하고 있고 개원보다 폐원 수가 많을 정도로 공급 과잉 상태이다“는 이유를 들어 "서울 시민 중에 ‘아파도 치료
김용신 강북삼성병원 외과 과장-김용주 약사 모친상, 이헌재 대구 대송한의원 원장 장모상 *31일 대구 보훈병원, *발인 3일 5시30분, *053-654-4440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8시, *02-3410-6901
지난 2분기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전문의약품 30개 가운데 절반은 다국적사 품목이었다. 이 가운데 다국적사는 6개 품목이, 국내사는 8개 품목이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분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BMS)를 비롯한 다국적사 품목은 최대 1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국내사의 경우 절반이상의 품목이 대폭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못하는 분위기다.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단연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는 다국적사의 제품력과 국내사(유한양행)의 영업력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수직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트윈스타의 2분기 처방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6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서 의미있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품목군은 고혈압치료제다.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전년 172억원에서 186억원으로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141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0% 증가하며 토종 개량신약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회사별로 보면 MSD 제품들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지루피부염으로 진료 받는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6년간(2006~2011년) ‘지루피부염(L0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76만1천명(2006년)에서 93만2천명(2011년)으로 17만 1천명이 늘어났으며,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38만5천명(2006년)에서 45만8천명(2011년)으로 연평균 3.5%, 여성은 37만6천명(2006년)에서 47만5천명(2011년)으로 연평균 4.8%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2011년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의 연령별·성별 분석에서 여성의 경우 20대 여성이 2764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2169명, 30대 1967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가 427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2413명, 10대 2205명, 20대 20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20대가 전체 진료인원(93만2,419명)의 17.5%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았고 30대(16.2%), 10대(14.9%), 40대(14.4%)가 뒤를 이었다.최근 6년 동안 ‘지루피부염’으로 인한 진
우리나라 초창기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전이 열린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오는 8월 8일(수)부터 8월 31일(금)까지 ‘한국간호, 역사 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다’를 주제로 한 기획전 ‘간호역사뿌리찾기 특별전’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연다.서울역사박물관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간호협회가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통해 발굴한 사료 100여 점 중 ‘1908년 우리나라 간호사 최초의 졸업식 사진’ 등 희귀자료 60점이 공개된다.이번 특별전은 다음과 같이 모두 3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 한국간호 역사의 문을 열다 = 1885년 근대 간호 도입기에서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초기 병원, 간호교육자, 최초의 간호사, 간호의 다양한 모습 등을 다룬다. 최초의 간호사 이그레이스와 김마르다와 졸업장, 초기 간호교육자 Esther Lucas Shields의 1920년대 강의록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 = 올해 5월 1일 대한간호협회가 발간한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집필하면서 모은 간호사 독립운동가 26인의 생애와 그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생생히 담았다. △간호사 노순경, 김효순, 정종명,
8월2일부터 우려됐던 '의사 도가니법'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악의적인 행태의 고발에도 대응할 방법이 없어 방안 모색에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 2012. 02. 01.) 제44조(아동·청소년 관련 교육기관 등에의 취업제한 등) 1항 제13호에 의료법 제3조의 의료기관 중 의료인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되면 그 형 또는 치료감호의 전부 또는 일부의 집행을 종료하거나 집행이 유예·면제된 날로부터 10년 동안,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도록 됐다.일명 도가니법에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해서도 10년간 의료기관에서 취업할 수 없도록 포함시킨 것이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의사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규정한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죄의 경중을 떠나 10년간 의사면허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실상 면허를 박탈하는 과도한 규제일 뿐 아니라 악의적으로 의사를 협박하는 경우에도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주장이다.의협의 한 임원은 도가니법에 대해 “원론적으로 의협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 다만 형 확정 이전에 액션취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
보건의료노조가 병원경영진 측의 산별중앙교섭 불참과 거부를 규탄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일 공군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보건의료산업 2012년 산별중앙교섭 경과 및 8월 총력투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해 산별중앙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병원경영진 측을 규탄했다.노조에 따르면 “1998년 2월 27일 우리나라 최초로 산별노조를 건설했던 보건의료노조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6년간 산별교섭 성사투쟁을 전개한 끝에 2004년부터 산별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2008년까지 산별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2009년 사용자측의 불성실교섭으로 교섭이 중단된 뒤, 사용자측의 거부로 2010년과 2011년 2년간 산별교섭이 파행을 겪어왔으며 이런 상황에서 보건의료노조는 2012년을 ‘산별교섭 정상화의 해’로 선포하고, ‘산별교섭 성사없이 현장교섭 없다’는 방침 아래 지난 5월 2일 사용자측에 교섭을 요청한 이래 3개월간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우리는 병상총량제 실시, 영리병원 도입 중단, 필수의료와 사회취약계층 진료에 대한 지원 강화, 의료공급체계 혁신, 의료기관평가제도 일원화 등을 통해 보건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것을 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8월1일부터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절차를 개선하여 소비자의 부작용 신고내용을 객관적으로 관리·검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의 건강기능식품이 과용·오용된 섭취방법 등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제조업자 등이 신고된 부작용 내용을 확인(원인분석)한 후 보고하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영업자 등의 부작용 사례(신고)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건기식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 신고건수를 보면 '06년 16건에서 '07년 96건, ‘08년 107건, ’09년 116건, ‘10년 95건, ’11년:108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이번 개정령에 따라 건기식 영업자 등은 부작용 접수(신고) 사항을 무조건 보고토록 해 부작용 원인분석을 정부가 검증함으로써 검증의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민 보건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정확한 부작용 관리 분석을 위한 신고 창구를 단일화(‘13년 식품안전정보원)로 체계적인 대응 및 선제적이고 독자적인 안전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 지정순 이사장은 지난 31일 “법에도 없는 대학에 간호조무과 개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수차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으나 무산되었다”고 밝혔다.협회측은 “최근 총리실의 반려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손학규씨와 양승조의원의 대정부질의 등에서 보건복지부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응시자격에 대한 분명한 선을 긋기 위해 입법예고한(2012. 1. 20일자) 법안이 어렵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고학력 거품 없애고 실리적인 방법으로 간호학원에서 또는 특성화고에서 충분히 자격증을 취득하여 안정된 직업을 얻을수 있는대도 불구하고 고학력 고질병에 걸린 간호조무사협회의 손을 들어 부실대학 살리는 것이 과연 옳은지?”를 따졌다. 협회는 “같은 직역(간호조무사)를 가지고 특성화고등학교와 간호학원, 대학에서 양성할 경우 현재 임상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대졸간호조무사에게 밀리고 대졸과 학원졸업생들 사이에 극심한 갈등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또 다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국제대학 보건간호조무과 신설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견서 1)정부의 부실대학 정리 정책에 부합하지 않음2)특정대학 살리려고 500여 영세 간호학원 다 죽인
정부가 국내제약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고급정보 구매 지원에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사에게 진출 타겟국가 제약시장의 고급 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보건의료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제약기업의 글로벌진출에 필수적인 통계데이터 및 해외시장정보에 대한 맞춤형 이용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신청은 연구개발 활성화와 글로벌시장 진출기반 구축을 위해 통계데이터 및 해외시장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프로젝트이다.2억원의 예산으로 세계 유력 DB 서비스 업체의 정보 구입 시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데 구매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11월)한다. 제약사는 정보구매 비용지원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오는 8월30일까지 신청(제약기업 당 최대 2개 프로젝트 신청가능)하면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고된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 및 구두평가를 거쳐 9월초 선정할 계획이다.예산범위 내에서 7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
관동의대 명지병원 건강보험검진센터 ‘숲마루’ 오픈초록 이끼가 붙어있는 벽천에서 시원스럽게 떨어진 폭포수는 속새와 물양귀비 사이를 휘돌아치며 작은 시내로 흐르고, 끝없이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시작된 정원에서는 문조와 카나리아 한 쌍이 쉴 새 없이 노래한다.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화산석이 깔린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기다 보면 저절로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든다. 천정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과 통창을 통해 실려 오는 바람과 걷노라면 영락없는 수목원이란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병원의 건강검진센터이다. 병원이 숲을 품은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5층에 위치한 건강보험검진센터. 이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일반검진과 암검진 등 이른바 무료검진을 받는 곳이다.660㎡(200평) 규모의 검진센터는 인테리어를 위해 나무나 돌을 심어놓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무와 돌, 식물로 이뤄진 진짜 숲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숲마루’로 지었다. 피톤치드가 풍부해 면역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준다는 편백나무 31주를 비롯하여 제주나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후박나무, 메타세콰이어,
개원의협의회가 서울시의 보건지소 확충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31일 ‘서울시의 보건지소 확충계획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건강서울 36.5의 구체적 시행목표 중 보건지소 확충과 보건소의 진료확대 방안 등은 국가전체의 보건계획과 동떨어진 단편적 계획이라는 주장이다.개원의협은 공공보건의료법 상 공공의료기관은 질병관리사업과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검사나 연구,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민간보건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예방보건의료 등이 주요한 우선제공 과제임이 명시돼 있고 최근의 공공의료기관의 개념이 설립의 주체가 누구냐가 아니라 민간기관이건 공공기관이건 공공적인 보건행위를 시행하는 기관은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보건지소의 확충은 특정계층을 위한 세밀한 정책의 제공이 아니라 단편적 의료에 머물 것이 명백해 보인다고 강조했다.특히 지금도 공급이 넘치는 의원의 역할을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낭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고 보건지소사업은 일회성 사회간접사업이 아닌 지속적 재정이 필요한 사업임을 생각한다면 3550억원의 세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서울은 의원밀집지역으로 접근성
‘싱귤레어’가 제네릭의 파상공세에 밀려 상반기 처방액이 100억원이상 감소했다.이같은 추세라면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던 싱귤레어의 올해 처방액은 300억원을 넘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할 전망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제제 상반기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싱귤레어(MSD)는 152억원으로 전년 260억원에 비해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츄정의 경우 8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이 올 상반기에는 43억원으로 무려 40억원이 감소했다. 정제, 과립의 경우도 각각 39.5%, 32% 처방액이 떨어졌다.제네릭이 출시된지 반년만에 처방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12월 싱귤레어의 특허만료 후 일제히 시장에 출시된 제네릭만 20여개에 이른다. 현재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3개 품목의 상반기 처방액 합계가 100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싱귤레어 제네릭 리딩품목인 CJ의 루케어는 상반기 처방액 58억원을 기록하면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루케어의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출시 1년만에 1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뒤를 잇고 있는 제품은 ‘몬테잘’(한미약품)이다. 몬테잘의 상반기
상반기 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161건, 수입업허가는 138건으로 월평균 50개 업체가 의료기기시장에 신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년 상반기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허가는 299건(56건-23% 증가),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 허가는 1775건(375건-26% 증가)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161건, 수입업허가는 138건으로 월평균 50개 업체가 의료기기시장에 신규진입 했으며, ‘11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제조업 14.2%, 수입업 35.3%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올해 상반기 수입업의 증가율이 제조업증가율 보다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허가는 총 1649건(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류 허가 126건 별도)으로 월평균 274건이 허가되어 작년 상반기 1400건 보다 17.8%(249건)이 증가됐다.특히 지금까지 자율 관리되었으나 2012년에 처음 허가돼 4등급 제품으로 관리되는 체외분석기에 사용되는 진단시약이 총 126건(제조 6건, 수입120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와 수입 의료기기 현황 분석결과에서는 국내제조 의료기기 허가는 830건, 수입의료기기 허가는 81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여름 휴가는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인 동시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집을 떠나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큰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위급 상황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은 무엇인지 전문의 자문을 통해 알아본다.눈의 응급상황_ 이물질은 흐르는 물에 세척, 타박상은 전문의 치료여름 휴가지 하면 단연 더위를 날려 줄 바다나 계곡 같은 물이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 실내에 위치한 일반 수영장보다 야외에 위치한 휴가 장소는 안전 사고 발생 확률이 더 높다.바닷가 물놀이를 할 때 눈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보통 윗눈꺼풀 안쪽 결막낭에 박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행동은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물질 제거 후에도 각막에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본격적인 무더위로 휴가가 시작되는 8월이지만 의약계의 8월은 예년에 없이 더욱 뜨거운 열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일부터 시행되는 응급의료관련 개정 세칙시행으로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물론 근무하는 전문의와 전공의들 까지도 폭주할 응급의료환자 진료에 더욱 뜨거운 여름을 맞을 것이 분명하다. 또 2일부터 발효되는 ‘의료인 이중개설 금지’관련 개정 의료법으로 네트워크 병원 대표운영자와 소위 ‘사무장병원’ 운영자들이 진땀을 흘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그 동안 산적한 많은 의료현안들이 하나도 속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아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가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전협 회장선출과 전공의 노조추진 문제가 모두 이달에 진행될 과제이다. 반면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여파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여름 휴가를 맞았지만, 임직원 모두 속내가 애타는 시국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가 한가닥 희망을 주고 있지만, 과연 어떤 지원이 이뤄질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다.개정 응급의료법 5일 시행… 병원계 비상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응급실 근무의사 요청시 당직전문의에 의한 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내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에서 건성안 발생이 높다는 사실이 한 대학병원의 연구를 통해 실제로 증명됐다.중앙대학교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지난 5월, 초등학생 5~6학년 28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성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성인에서 건성안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진 스마트폰 등의 영상 장치의 사용이 소아에게도 건성안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에는 건성안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소아에서는 검사 협조 어려움으로 인한 진단의 어려움과 증상에 대한 불명확한 의사표시 등으로 그동안 소아에서의 건성안에 대해서는 과소평가되어 온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아이 288명 중 28명인 약10%가 건성안을 보여 예상했던 것보다 건성안의 유병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와의 연관성을 조사해본 결과 건성안이 있는 소아에서 건성안이 없는 소아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71.4%대 50%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마트폰을 비롯해 텔레비젼, 컴퓨터 등 영상매체의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