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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모티리톤’이 소화불량증 치료제 시장에서 ‘뉴웨이브(new wave)’를 일으키며 내년 1위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한다” ‘스티렌’과 ‘자이데나’로 연이어 홈런을 친 동아제약의 행보는 그간 상업적 성공에 있어 한계를 보였던 국산신약 개발에 이정표가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동아제약이 올해 마케팅을 총 집중하겠다며,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세 번째 신약 ‘모티리톤’이 바로 그것이다.지난해 12월 시장에 발매된 모티리톤은 4개월 만에 약 20억원(동아제약 추산)의 매출을 기록했다. 발매초기라 로컬 실적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의 올해 목표 13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모티리톤이 이처럼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세계 유일의 CMA’라는 차별화에 있다는 것이 동아제약 최수원PM의 설명이다.CMA는 Complex Motility Agents의 약자로 기능성소화불량증의 다양한 증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을 말한다.최 PM은 “소화불량 환자 가운데 40%는 위배출지연에 문제가 있고, 40%는 위순응장애, 37%는 위팽창
제약업계에 사상 최대 매출손실을 가져올 일괄 약가인하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그 규모만 총 6506개 품목, 약 1조 7000억원 수준이다.5개 제약사가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지만, 도중에 일성신약과 다림바이오텍은 2곳이 취하하고 KMS제약, 에리슨제약, 큐어시스는 30일 기각됐다.소장접수를 앞두고 제약협회 이사장선출 결과 등을 이유로 한 내부갈등이 악화되며 상위제약사는 소송에 나서지도 않았다.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의 약가인하에도 제약업계는 저항 한번하지 못한 채 ‘잔인한 4월’을 맞게 된 셈이다.이번 약가인하가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쓰나미급’이라 표현 할만하다. 실제 IMS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시장은 전년 대비 7.4% 역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평균약가가 높은 편인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별로 350억원에서 800억원규모의 매출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 처방액 감소 규모(2011년 원외처방액 기준)는 동아제약 554억원, 대웅제약 819억원, 유한양행 354억원, 한미약품 450억원, 종근당 503억원 등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비중이 90% 넘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손실이 가장 클 것으
전라남도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의 화해를 촉구하는 한편, 노환규 당선자에 대한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 재고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특히 전남도의사회는 중앙 윤리위원회가 징계 결정을 재고하지 않을 경우 모든 회무 거부와 회비 납부 거부, 의협 탈퇴까지 고려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지난달 3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2012년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협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의협의 혁신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료분쟁조정법과 선택의원제, 교과서적 진료를 방해하는 저수가 등을 앞장서서 해결해 보라는 10만 회원의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중앙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 절차에는 문제가 있다”면서 “노환규 당선자가 자연스럽게 회무를 이임 받고, 현 집행부가 화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중앙 윤리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인태 회장도 이임사에서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의 화해를 촉구했다.박 회장은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자는 과거에 매달려 전체를
폭식증 진료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8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폭식증(F502~F504)’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 인원은 2007년 2천102명에서 2011년 2천246명으로 5년새 6.85%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8배 가량 더 많았다고 전했다.2011년 ‘폭식증’ 진료환자의 성별․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대부분의 진료환자들이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했다.여성의 경우 20~40대 환자수가 전체 여성 환자의 대부분인 83%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여성은 전체 여성 환자수의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환자수가 많지 않지만, 20대가 전체 남성 환자수의 46.2%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였고, 20대 미만과 30대가 각각 17.6%, 20.2%를 차지했다.이를 다시 2007년과 2011년을 비교한 결과 여성은 50대에서 34.5% 증가했고, 60대 이상에는 32.6%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20대 미만 환자와 30대 환자가 각각 75%, 50% 증가한 반면, 40대 환자는 2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나! 이달부터 의약계는 그동안 초미의 현안이었던 기등재 약가의 무더기 인하와 소위 실거래가제도라고 하여 의료계 전체가 최근까지 극한 반대를 해왔던 만성질환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메가톤급 충격파를 받게 되었다. 이와함께 의약품관리료 부활를 비롯 3년주기 의료인 면허신고제가 시행된다. 또 4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심혈관계 전산심사는 의협측의 문제제기가 받아 들여져 일단 6월 시행으로 연기되고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금이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기등재 6506개 의약품, 4월부터 가격인하복지부는 4월부터 지난 1월 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를 시행한다.이번 기등재 의약품 가격조정은 지난해 8월 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발표 이후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시되는 것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중 47.1%에 해당하는 6506품목의 가격이 인하된다.가격인하에서 제외된 7308품목에는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평가제외 품목과 생산원가 등의 이유로 평가 제외된 품목, 평가대상이지만 이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2년 2월초(2012.2.5~2.11)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3.1명으로 정점을 보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3월 중순(2012.3.11~3.17)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어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2월 “A/H3N2형 바이러스”에 의했으나, 3월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B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도 3월 중순(2012.3.11~3.17)에 14.6명, 제12주 (2012.3.18.~3.24)에 18.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은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B형 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되어 유행하고 있으며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동절기(12월∼1월)와 봄철(3월∼4월)에 두 차례의 유행이 나타났는데, 대부분 봄철 유행은 “B형 바이러스”의해 일어났다.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사회복지사업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 사회복지업무의 전자화를 위한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과 사회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 및 보건의료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보건복지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함께 근무할 유능한 인재를 다음과 같이 모집한다. [정규직] : *일반직 행정 5급(회계분야) *일반직 전산 6급(시스템 개발분야) *연구직 책임연구원(연구분야) [기간제근로자] : *전산전문요원(고급, 시스템 보안, 전산기획분야) *상담전담요원(시스템 상담업무)[채용관련 문의]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www.khwis.or.kr) 인재개발부 채용담당자 - 전화 : 02-6360-6097, 6096 - FAX : 02-6360-636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60-1번지 극동빌딩 21층(100-705)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5시 *02-2258-5959
심평원의 부당한 삭감에 대해 의료기관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경우 삭감된 이후부터 원상회복된 시점까지 삭감급여부분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제도 도입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의 삭감에 대해 요양기관에서 심평원에 이의신청해 그 이의가 수용될 경우 삭감일로부터 환불 시행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심평원에 의해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삭감된 이후 이의신청해 이의신청이 수용되더라도 삭감일로부터 환불시행일까지의 기간동안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지난해 7월 규제개혁위원회에 이자 지급 제도 도입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의료계는 허위·부당청구에 대해서는 해당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상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과징금과 해당청구액을 환수하고, 의료법상 면허 정지 또는 면허취소에 이어 형법상 사기죄까지 적용해 제재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의협 관계자는 "허위부당한 청구에 대해 과징금과 청구액 환수, 사기죄까지 과도하게 의료기관을 제재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당한 의료기관의 진료비
국내 의료진이 미국 심장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 세계 최연소로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0세).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이며, 전 세계 최연소 수상자로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목 받았다.미국심장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들 중 최근 5년간 학술 업적과 심장내과 분야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해 전 세계에서 매년 1명의 의과학자만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했다.그 결과 학회는 “박덕우 교수는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誌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큐레이션(Circulation) 誌에는 두 번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뤄 올해의 수상
난치병으로 알려진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보건복지부 지정)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질적 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의학적 지식을 보급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 33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개정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국제지침’을 되돌아보고 핵심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대거 연자로 초빙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에선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간호법과 영양지원법이 소개되며, 폐기능과 호흡재활에 관한 워크숍 및 토론과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만성폐쇄
인천시의사회의 대의원정기총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와 경만호 집행부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다.또, 경만호 36대 집행부가 노환규 37대 집행부에게 회무 인수인계를 유보한 가운데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신임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윤리위는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8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김남호 현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윤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환규 37대 집행부에 대한 현 경만호 집행부의 회무 인수인계 유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현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새 집행부에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압도적 표차로 선택된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윤형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노환규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행각은 심각한 사유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출된 이상 우리가 인정해야 할 회장이며, 단합과 회무 추진력을 위해 힘을 모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신임회장은 "지난 3월 5일 윤리위가
생존율이 낮아 대표적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간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새로운 암억제유전자가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29일, “HDAC6 유전자 종양세포사멸 효과를 증명했다”고 밝혔다.남석우 교수팀은 한국인 간암 환자 100명의 종양조직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다음 환자들의 5년간 전체 생존율, 무병 생존율, 무재발 생존율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HDAC6의 발현이 억제돼 있는 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년간 전체 생존율(OS)이 69.4%에서 50.9%로 감소했고, 무병 생존율(DFS)은 44.9%에서 27.5%로, 무재발 생존율(RFS)은 53.1%에서 35.3%로 낮아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HDAC6의 발현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남석우 교수팀은 또한 HDAC6 발현이 증가된 간암세포주가 HDAC6 발현이 낮은 간암세포주에 비해 종괴(장기에 발생한 종기) 형성이 현저히 억제된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지금까지 HDAC6는 다른 암종에서 종양촉진유전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에서도 종양억제유전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일산병원 어린이건강교실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그동안 지역 내 유아기관 20개소 1499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했으며,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지루한 건강강좌가 아닌 인형극과 체험학습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건강교실은 상반기 4회, 하반기 3회 매달 넷째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28일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첫 교육이 실시됐다.이날 교육에는 5~9세 어린이와 부모님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학습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됐다.특히 백석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어린이 건강뿐만 아니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처방율이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급감하고, 병원급보다 주사제 및 약 처방품목도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지난해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44%로 평가초기인 2002년의 73.64% 대비 38.3%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감소율인 2.29%에 비해 5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요양기관 종별로는 평가대상 기관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53%로 전년 대비 12.4% 감소했고, 병원의 46.12%보다 다소 낮은 처방률을 보여주며 크게 감소했다. 의원의 주요 표시과목별 추이를 보면 가정의학과가 14.05%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소아청소년과 및 내과의 경우 30%대의 처방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주요 진료과목에서 모두 감소 폭이 높게 나타났다.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의 경우 56.03%로 타 진료과목보다 여전히 처방률이 높지만처음 50%대로 진입했다. 의원의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의 경우 전 지역에서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고 제주자
“기업회생절차를 거치며 직원의 절반이 회사를 떠났다. 그간 직원들의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회생절차가 종결되면서 올해부터는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던 상황이었다”KMS제약 관계자는 재판부를 향해 이번 약가인하 고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서울행정법원에서 2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KMS제약측 주장에 대한 복지부 변론자리는 전날 심문과 달리 ‘재산권 침해’ 부분에 대한 호소가 눈길을 끌었다. “약가인하로 회생불능 우려”vs“경영합리화 문제”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타 회사들이 매출손실을 재산권 침해 근거로 들었다면, KMS의 경우 기업회생절차가 종결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약가인하가 단순 매출하락을 넘어 회생불능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실제 KMS제약은 2010년 기준 영업이익이 2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86만원이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246억8000만원 초과하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183억3000만원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그러나 복지부측은 이에 대해 “과거의 사유일 뿐 현재는 회생절차가 종결돼 계속기업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원내 순의홀에서 ‘2012년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총 57명이 위촉된 가운데 황장선 ㈜예강산업 회장, 원용경 ㈜삼원 대표, 손숙미 국회의원이 홍보대사들을 대표해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이번에 임명된 홍보대사들의 임기는 1년이다. 황경호 병원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 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그러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겸허한 자세로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는 ‘CCO를 통해 소통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라는 제목으로 홍보대사들을 위해 새로 도입한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 고객 책임자)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제도의 운영을 위해 분야별로 모두 15명의 교수로 구성된 홍보대사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해 CCO로서 활동하게 된다. 홍보대사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일종의 핫라인인 셈이다.이미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는 2011년도부터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박호진)가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징계를 결정해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의협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27일 오후 노환규 당선인에게 회원권리정지 징계결정 통보서를 발송했다.윤리위는 지난 5일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청문을 진행하고, 바로 징계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곧바로 징계결정을 통보하지 않고, 27일 징계 결정 통보서를 발송한 것.이에 노환규 당선인은 "지난 5일 징계 결정이 내려진 이후 회장선거에 당선된 이후 징계 결정 통보서를 발송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징계결정 통보서를 송달받은 이후 최대 20일 이내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 당선인은 이어, "하지만 재심의를 청구한 이후 윤리위가 같은 결정(징계결정)을 내리면 회장 취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일단 중앙윤리위원회 징계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 당선인은 "이번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 통보는 노환규라는 개인이 회원들의 선택을 통해 당선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일부 의사들의 불합리한 저항"이라며 "개인적인 사심으로 인해 의료계를
예상대로 약가인하 소송 변론에서 보건복지부는 제약사의 높은 판관비와 리베이트 관행을 문제 삼았다.2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피고측 변론에서 복지부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소송을 제기한 일성신약, 다림바이오텍, KMS제약의 판관비와 R&D비용을 비교하며 약가인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로고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R&D비용의 비율은 ▲일성신약-판관비: 29.2%, R&D비용: 3.2% ▲다림바이오텍-판관비: 52.6% R&D비용: 2.7% ▲KMS제약-판관비: 58.3%, R&D비용: 2.8%다.피고측 변호인은 “그간 제약업계는 연구개발 보다 리베이트에 의존해 왔고 쌍벌제 시행 후에도 적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약가를 받은 제약사들이 판관비 비중을 높여 고가의 복제약 처방이 이뤄지도록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약값 부담이 가중되고 건강보험재정도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이같은 환경에서 제약사들은 탄탄한 경영구조를 갖췄고, 이번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주장이다.특히 매출총이익을 언급하며 그 근거를 제시했다. 피고측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가 5년 이상의 장기 복용시에도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BMS제약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바라크루드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콩에서 5년 동안 바라크루드의 효능 및 안전성을 실제 치료환경에서 평가한 실생활(Real-life) 데이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홍콩의 간질환 석학인 칭룽라이(Ching-Lung LAI) 교수를 필두로 진행됐으며 이번 기자간담회를 위해 한국에 방한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간경변 환자를 포함한 홍콩의 만성B형간염 환자(222명)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연구 5년차에 98.9%의 임상 참가자들에게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95.0%의 환자들에게서 간기능(ALT)이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간 누적 내성발현률은 0.6%에 그쳤다. 한국BMS제약 메디컬 담당 김명훈 상무는 “바라크루드가 2007년 1월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많은 국내 B형간염 환자들에게 1, 2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