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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혈압복합제의 강세가 꺾일줄을 모른다. 고혈압시장에서 복합제 품목만 유일하게 처방액이 상승하는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5% 증가한 수치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이다. 아모잘탄의 1월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바스크’(화이자)는 46억원으로 5억원 줄었으며, ‘딜라트렌’(종근당)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가량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딜라트렌의 경우 20.4% 줄어든 수치다.복합제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려 153% 증가한 셈이다. 특히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합제의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중 하나인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지
4월 29일부터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 3년마다 면허를 신고해야 하고, 의료인이 면허신고를 위반할 때 의료단체가 자격정지 처분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규로 면허를 받는 의료인은 면허증 발급받은 다음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하고, 최초 신고 이후부터 의료인은 매 3년되는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한다.면허 신고 사항은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포함해야 한다.그외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의료인의 신고 수리업무는 각 의료단체의 중앙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중앙회는 의료인에게 신고 방법, 요건, 절차 등 신고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또,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료인이 아닌 자 중 사회적 덕망을 갖춘 자들 중 11명의 위원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이번 개정시행령안은 의료인의 보수교육 규정도 내실화를 꾀했다.의료인은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5년이상 연속 보수교육을 이수 하지 않은 의료인은 최대 100시간 이내 연간 10시간 이
50세 미만 연령층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50세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허리 수술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황장회)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신경외과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환자 총 1086명(남성 525명, 여성 561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472명으로 이 중 남성은 287명(60.8%), 여성은 185명(39.2%)으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50세 이상은 614명 가운데 남성이 238명(38.8%), 여성은 376명(61.2%)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윌스기념병원측은 밝혔다. 허리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도 남성이 48.99세, 여성은 56.7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7.8세 정도 더 높았다. 허리 디스크 평균 발병 연령은 53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리 디스크란 요추간판 탈출증의 다른 표현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통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모티리톤’의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 의대 김창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아제약 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 손미원 박사가 ‘모티리톤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에 대해, 성균관 의대 이풍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가톨릭 의대 최명규 교수가 ‘모티리톤 3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던 경험을 근거로 연구를 착수해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약으로, 모티리톤의 3가지 독특한 작용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모티리톤’ 임상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의 Triple Action(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치료제에 만족 못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모티리톤’의 유효성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의 대대적인 홍보에 총력을
제약협회 이사장단이 11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16일 오전 최종이사회를 열고 23일 정기총회에 상정될 안건에 대해 심의하며,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이사장단을 기존 11개사에서 5곳 늘릴 것을 확정했다. 최종이사회에서 심의안건으로 채택한 만큼 정기총회에서도 무난하게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이사장단 확대는 류덕희 이사장이 먼저 제안했으며,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윤석근 사장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총회에 참석하는 이사사는 기존 51개 그대로 가되, 이사사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데 대해서도 논의했다.규정상 최종이사회에서 2년간 활동해 온 이사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참석율이 저조한 이사진은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이날 참석한 한 제약사 CEO는 “이사진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통해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참석한 이사사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23일 열릴 정기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이사장 선출이 될 전망이다. 이사장단사들이 15일 긴급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류덕희 이사장을 재추대하면서, 이를 놓고 이사사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만일
환자단체와 전의총이 성범죄의료인 취업·면허 제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실효성 문제와 도덕성 문제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15일 경향신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범죄 의료인 취업·면허제한, 과연 과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신체 노출과 접촉이 많은 의료 환경 특성상 벌금형이라도 형사 처벌을 받았다면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강간, 준강간 등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면허를 영구 박탈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벌금형 등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았을 경우 의료인 취업·면허 제한 10년은 너무 가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료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개정안으로 의사들은 위축 진료, 방어 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면서 “환자를 정말 위한다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성추행 등 의도하지 않은 성범죄로 오인 받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설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에 안기종 대표는 “우리나라다보다 더 발달된 외국의 경우 돈에 대한
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기준 매출 5위권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0.3%의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7%, 26.1%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9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2억원을 기록했다. 5대 기업 가운데는 동아제약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녹십자는 5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3%, 52.8% 줄었다.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로 인한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한다면, 약 20% 성장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7111억원으로 전년 6722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는 5.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지만, 순이
미국 FDA는 안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안압 강하제 지옵탄(Zioptan)을 시판 허가했다. 지옵탄(tafluprost) 0.0015% 용액은 최초의 방부제 없는 프로스타그란딘 유사 안약으로 FDA는 개방 안각 녹내장이나 안압이 높은 환자의 안압 상승(IOP)을 강하시키는데 사용 허가했다. 머크에 의하면 FDA의 허가는 9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개의 임상 연구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한 것으로 지옵탄은 하루 1회 투여로 3-6개월에 기초 안압이 23-26mmHg에서 각기 6-8 mmHg와 5-8mmHg 혈압을 강하시켰다고 한다. FDA는 작년 지옵탄 심사에서 일차 거절 통보한 바 있으나 마침내 시판 허가하므로 지옵탄은 미국에서 오는 3월부터 시판될 것이라고 머크는 발표했다. 머크는 2009년 일본 안약 전문제약회사 산텐 제약과 타후루프로스트(tafluprost)에 대한 글로벌 기술제휴를 체결하여 독일을 제외한 서구 유럽시장과 북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 및 호주 시장에 판매 권리를 획득했다.
FDA와 머크 제약회사는 최근 개발 허가된 C 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에이즈 치료약과 병용 투여할 경우 에이즈 치료약의 약효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발표했다. 머크측에 의하면 빅트렐리스의 에이즈 치료제와 상호작용은 C간염 및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서 병용 사용시 약효가 월등하게 감소된다는 것. 빅트렐리스는 작년 5월에 간 경화와 간 기능 정지를 유발하는 C 간염 치료에 사용허가 됐다. 많은 간염환자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에도 감염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빅트렐리스와 에이즈 치료약을 병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에이즈 치료약으로는 놀비르와 레야타즈(atazanavir), 프레지스타 (darunavir) 및 카레트라(lopinavir/ritonavir)와 병용 되고 있고 이러한 에이즈 치료약은 모두 바이러스가 증식에 필요한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차단하는 작용이 있다. 빅트렐리스는 위 3종의 에이즈 약물(레야타즈, 프레지스타 및 카레트라)과 병용할 경우 혈중 농도가 각기 49%, 59% 및 43%로 감소된다고 한다. 백트렐리스는 카레트라와 병용투여 시 농도가 45% 감소되고 노르비르 및
오는 7월부터 7개 질환군 포괄수가제가 병의원급으로 확대 의무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사항은 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에 대한 확대 추진일정은 수가개정안이 조속히 준비될 경우 2013년 7월 이전이라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병의원급에 적용되는 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가 된다.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 부담이 줄어든다. 미참여 의료기관은 행위·재료·약제 항목의 빈도·강도(양)에 따라 행위별로 개별 보상하고, 질병진단명, 시술명, 연령, 중증도, 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행위·치료재료·약제비 포함)으로 묶음 보상이 이뤄진다. 환자는 급여항목(일부본인부담 20%, 전액본인부담 100%), 비급여항목(전액본인부담 100%)에서 비급여, 전액본인부담 급여항목을 일부본인부담 20%로 급여화하기
현장 전문의의 약 52%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에서 기존 항혈소판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은 49%로 보고됐다.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심혈관 연구원 장양수 이사장은 "초기 발생환자의 생존률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퇴원 후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치료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1년 내 사망률을 낮출수 있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도입 및 국가 전체에서 적용 가능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통합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 64개 병원 80명의 심장전문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결과, 현장 전문의들은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항혈소판제가 '반응편차로 인한 적용 환자군의 제한(33.75%)' 문제가 있으며, 심혈관 이벤트 감소효과 등을 통한 발병 후 1년간 사망률 방지 효과가 새로운 약제에 비해 떨어지고 (23.75%),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재발 감소효과 부족(18.75%)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퇴원 후 항혈소판제 복용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환자는 7%에 그쳤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추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15일 행정예고 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별지에 추가됐다.추가된 신의료기술은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정량검사(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측정법)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실시간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 ▲엠식 변형시 검사 ▲약물유도 수면상기도내시경검사 등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제 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그 평가결과, 사용목적, 사용대상 및 시술방법 등을 고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는 오는 3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총 76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영업이익 88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60억원, 당기순이익 5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실적은 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에 따른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했을 경우, 약 2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2011년 4분기 매출액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2010년 4분기)대비 25% 성장했다.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72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억원으로 482.6%,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억원으로 91.3%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의 수출과 국내 매출이 각각 43%, 13%의 성장률을 달성해 분기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비용 축소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자회사 녹십자엠에스가 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녹십자랩셀, GCAM, 인백팜 등의 신규 자회사의 매출 가세로 새로운 매출구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기(11년 3분기) 대비 감소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4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4일 열린 ‘제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 분야 재학생 9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은 의약학술부문에서 ‘선회생쥐 와우 유모세포 소실 기전’을 연구한 단국대 의대 안승철 부교수와 ‘2Dimensional standardized 물질인 PF-2405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과’를 연구한 원광대 약대 이성희 조교수가 선정됐다. 또 의료인문학 부문에서는 ‘예술 속의 파르마콘 연구’를 진행한 강원대 허문영 교수가 선정돼 연구지원금을 전달 받았다.한독제석재단 김신권 이사장은 “어린 시절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한 설움이 가장 컸다. 이렇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교수진은 앞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근간(根幹)이 어디일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바로 그 곳이다. 3년째 식약청의 뿌리가 되어 든든히 지탱해주고 있다. 뿌리는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항상 그 중심에 있는 것처럼 안전평가원도 식약청과 함께 호흡한다. 안전평가원은 올해도 할 일이 태산이다. '희망미래 2020인 Global Top5' 달성을 위한 평가원의 내적 추진동력의 재발견과 조직내 원활한 협력관계 유지, 국가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지원체계 마련 등의 과제가 부여됐다. 이 많은 양의 업무를 소화하면서 올해부터 식약청의 근간(根幹)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광호 신임 안전평가원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가원의 4대 목표는 충실한 평가(Sound Evaluation), 효과적 협력(Effective cooperation), 선제적 연구(Foreseeing Research), 정밀한 시험(Accurate Investigation) 등 'SAFE'다.이를 위해 이광호 안전평가원장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조직내 소통, 전문가 정신 등 3대 핵심 가치를 구현해 부여된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이광호 원장은 "단순히 시험과 평가 자료를 생산해 내는 것이
산부인과학회가 의료분쟁조정법의 무과실 보상, 감정위원회 구성, 대불제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무과실 보상, 잘못된 의료사고 감정위원 구성’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산부인과학회는 전체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표면적 목적과 달리 의사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제하고 있다”면서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법의 시행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모든 회원들의 서명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학회는 먼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의 구성을 허구라고 지적했다.의료 사고의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감정부는 총 5명의 감정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는 의사 2명, 법조인 2명(검사 1인은 반드시 포함), 시민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비전문가들이 더 많이 포함돼 있으며 감정위원들의 감정 의견
현지조사팀이 조사를 수행하면서 관심있게 보는 사항들은 무엇일까? 조사팀은 요양기관이 어떤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환자 유인행위 등 의료법을 위반한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세한 사례별로 집중조사를 진행한다.물리치료를 예로 들면, 먼저 조사팀은 물리치료의 단순운동치료 등을 산정했을 때 ‘주’항의 기준, 즉 1/10 이상 실시한 경우 산정한다는 기준과 어긋나게 치료를 한 경우 부당이득으로 처리한다.물리치료사 1인당 월평균 1일 인정 인원은 의료급여를 포함해 30명인데도 월평균 1일 40명을 시행해 청구한 경우, 30명을 초과해 청구된 요양급여비요은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물리치료 시 진찰을 실시했지만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재진찰료를 100% 청구했다면 재진진찰료의 50%는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ORDER에는 물리치료라고만 적히고 세부항목이 기재되지 않았는데도 세부항목을 시행하고 청구한 경우 역시 부당이득이다.65세 이상 노인에게 물리치료를 시행 한 후 본인부담금은 무료로 하고 심평원에 청구한 경우는 건강보험법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환자 유인행위로 판단, 의료법 저촉으로 처분 대상이된다.삭감을 우려한 편법 청구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물
미국 슈퍼볼 축구 기간에 릴리 제약의 한 대표가 블로그에 하나의 신약 개발에 사용된 평균 비용이 13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같은 엄청난 비용은 371건의 슈퍼볼 광고, 1600만 공식 NFL 축구, 2개 프로 축구장을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며 모든 축구선수의 급여 및 6주 연속 NFL 축구장 모든 좌석 요금에 해당되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그러난 최근 주요 제약회사의 실제 신약 개발 평균 비용은 신약 품목 당 적게는 40억 달러 높게는 110억 달러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자료가 전문 분석회사에 발표되어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다음 표는 허가된 신약 수와 품목당 비용 및 총 비용의 내용이다. 제약계는 과거 매 신약 당 개발비를 약 10억 달러로 계상해 왔으나 최근 제약분석회사(InnoThink Center for Research in Biomedical Innovation)의 무노스(Bernard Munos)씨의 분석에 의하면 개발 중 실패율을 감안하면 매 허가된 신약 개발비는 무려 40억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더구나 매 제약회사의 R&D 예산을 평균 허가 약품 수로 나눌 경우 그 비용은 더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AZ는 매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하 KAMC) 임정기 이사장(서울대 부총장, 前 서울의대 학장)이 ‘의학교육대의실천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박영아 국회의원(새누리당, 송파갑)을 선정했다. KAMC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인 박영아 의원은 의학교육과 첨단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과학과 이공계의 융합을 선도했다”며 “특히 의과대학 학제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해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이 수상 사유”라고 밝혔다. 박영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입시 과열을 해소하고, 기초과학 보호・육성하겠다던 의전원 도입으로 대학의 기초과학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또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이공계 황폐화 문제, 바이오산업 강국 진입을 위한 의학교육 개선 등 새로운 방식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KAMC 임정기 이사장은 “박영아 의원이 의대ㆍ의전원 체제로 혼재돼 있던 의사양성체제의 재조명과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했다"면서 "이로 인해 교과부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하도록 정책 개선을 한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의학교육 차원을 넘어서
"지난 6년간 투명한 경기도의사회 회무와 회계를 운영했지만 이제 내려놓으려고 하니 시원섭섭합니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이다.윤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의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투명한 회무·회계를 표방하면서 회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왔다.그리고,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유관단체와의 공동연대를 통한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창겸 회장은 13일 지난 6년간의 회무를 정리하는 자리를 통해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넓고, 31개 시군의사회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특색있는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회무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경기도의사회 회관 건립이 될 것 같다"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동참으로 회관이 건립됐다"고 회관 건립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윤 회장은 회관 건립 이외 지역 보건의약단체들과 함께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려해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기존 2.5% 수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2% 대까지 낮춘 것.그는 "카드사들 수수료 인하는 정말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