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16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정형외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기존의 송년회 형식에서 벗어나 의료진 뿐 아니라 입원환자와 보호자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한화이글스 투수 류현진 선수를 초청해 행사 전 30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의료진 인사말 ▲의료진 소개 ▲정형외과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비보이 공연 ▲오카리나 연주 ▲병동 간호사들의 댄스공연 ▲정형외과 선후배 의사들로 구성된 밴드 디오스(The OS)의 연주 ▲각종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을 한 비보이팀원들은 부상으로 충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됐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다. 또한 하반신 마비로 보행이 불가능했던 환자가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고 완치돼 가족과 함께 걸어서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정형외과 과장 양준영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 여러분과 공연을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환자분들을 하루 속히 일상으로 되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고혈압 복합제의 강세 속에 고혈압시장의 1위자리가 뒤바뀌었다. 지난달 11일 특허만료 된 ‘디오반’의 처방률 감소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선두자리로 올라섰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엑스포지의 11월 처방액은 전년 동월 53억원 보다 15.8% 증가한 61억원대로 나타났다. 고혈압 시장의 리딩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과 ‘디오반’(노바티스)이 각각 0.8%, 6.3%씩 나란히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비단 엑스포지뿐 아니라 고혈압시장 전체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처방액의 증가는 복합제 품목에 한해서만 뚜렷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국내 고혈압 복합제 대표품목인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의 경우 지난달 처방액이 48억원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전년 동월 5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출시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1년간 처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는 점이다.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고혈압 복합제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품목이다. 세비카는 전년 동월
보건의료계의 의료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병원계에 따르면 단국대병원, 제주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임상전담교원(임상조교수) 및 전임의(Fellow)를 초빙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병원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임상전담교원은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분야에서 전임의(Fellow) 1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한다"며 "전임의는 해당 분야 전문의 자격 취득하거나 예정인 자여만 한다"고 말했다.또 단국대학교병원은 2012년도 졸업예정자 신규 약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내년 1월 6일까지 인사팀에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전임의(Fellow)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신생아학), 정신건강의학과(소아정신)이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월5일~9일에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2012년도 2월 전문의 자격 취득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한 5개 병원 중 4개 병원이 3년 후 상급종합병원에 재도전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재도전 의사를 밝힌 4개 병원은 중증도 질환을 강화해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한다.복지부는 16일 전국 44개 대학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이었던 일산백병원과 대전 을지대병원은 이번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이었지만 이번에 탈락한 일산백병원은 결과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3년 후 재도전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다.일산백병원 관계자는 “탈락 결과를 병원에서는 대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서 전공의 확보가 미흡해 떨어진 것 같다. 그러나 2012년 전공의 확보 문제는 해결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노동복합지역에 위치한 병원인 만큼 지역적 특색과 경제적 특성, 인구 구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3년 후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명지병원 역시 상급종합병원 지정 탈락에 담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3년 후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함께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를 통해 수집된 인체자원이 50만명분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체자원이란 생명과학(BT)과 신약개발ㆍ진단기술 연구 등 보건의료(HT) 연구에 필수 기초재료로 활용되는 인체에서 유래된 혈액ㆍ혈청ㆍ뇨ㆍ조직 및 DNA 등을 말한다. 같은 인체자원을 수집한 KBN은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대학병원에 부설된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다. 인체자원 50만명 분을 수집한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목표한 2012년을 1년 이상 앞당긴 4년만에 달성했다.그간 국가적 차원에서 50만명분을 수집한 영국에서는 같은 사업에 5년(2006년~2010년)이 소요됐고, 지난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본은 2010년까지 30만명분을 수집했다.국내에서 수집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은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앙은행이 일반인 31만명분을, 병원중심의 17개 단위은행이 질환자별로 19만 2000명분을 수집한 결과다. 중앙은행에서 수집한 일반인 자원은 만성질환 연구와 환자-대조군 연구의 대조군으로, 단위은행에서 수집한 질환군별 자원
일양약품'메니렛액' 등 이소소비드 단일제에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증상(빈도불명)이 추가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이소소비드 단일제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증상(빈도불명) 등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소소비드 단일제 사용시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발진, 호흡곤란, 저혈압, 심계항진의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 이 약의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기타 이상반응은 소화기계에서 빈도 0.1~5%미만의 구역, 오심,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의 반응이 나타났으며, 정신신경계에서는 불편, 두통의 증상이 발생됐다. 피부에서는 빈도불명의 발진,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현재 국내에는 일양약품'메니렛액', 근화제약'이소바이드액', 일성신약'리소반액' 등 3품목이 허가돼 있다. 해당품목은 이상반응에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증상(빈도불명)을 추가하는 등 변경지시 일자로부터 1개월 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해야한다.
50병상 이하 전문병원에서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의료기관평가 인증 의료기관을 발표했다.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50병상이라는 소형규모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0월까지 73개의 의료기관이 평가인증을 받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환자 진료, 약물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등 환자 진료체계는 물론 감염관리, 시설 안전관리, 의료정보관리와 임상질지표 등 병원 전반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상덕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준비했다"며 "직원들의 교육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데 2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이 병원장은 이어, "이번 평가인증을 받고 달라진 점은 직원들의 자부심이 향상됐다"며 "자신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된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은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 종합병원이상에서 획득해왔다.그 이유는 의료기관평가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왔던 병원 경영과 진료 과정 및 환자 안전에 대한 메뉴얼화 하는 작업과 직원 교육에서
개원가들이 x-ray 등 방사선 발생장치를 검사하는 검사기관 5곳 중 4곳의 검사료가 동일하고, 과도한 검사비를 요구한다며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권리남용 및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오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들이 시장지배적사업자의 힘을 바탕으로 검사료를 인상했으며, 담합의혹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의원협회에 따르면 방사선 발생장치는 3년 간격으로 기기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2009년 이전에는 24개 정도의 민간검사업체가 이 업무를 담당해 검사료도 업체에 따라 다양했고, 피검기관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었다.하지만 2009년 6월 의료법 37조(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개정되면서 기존 24개 민간 영리 검사기관의 검사자격이 폐기되고, 새롭게 식약청에서 지정한 비영리법인 검사기관 5개의 업체만이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담당하게 됐다.당시 이 조항이 개정된 이유는 의료기기를 판매, 수입 하는 업체와 관계가 있는 민간영리검사기관이 의료기기 성능에 대한 정기 검사를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의해서였다.이 과정에서 5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인원은 148만명이며, 진료비용은 3조 8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8일 201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10년 주요수술통계'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2010년 주요수술통계'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이며, 국내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통계 선정항목은 2006년이후 매년 발간한 연보와 시계열성을 맞추기 위해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스텐트삽입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OECD가 요구하는 20개 수술과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간부분절제술,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갑상선수술 등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13개 수술이 선정됐다. 분석기준은 환자 진료개시일이 2010년인 입원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이번 2010년 수술통계는 각 수술항목의 코드를 병원 심사관계자 및 전문 의학 학회에 검증함으로써 자료의 정합성을 견고히 했다. 또한 수술통계를 영문화해 제공함으로써 OECD 국가별 보건 지표와 비교 가능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분류를 재평가한 이후 1개월 이내에 허가사항 변경 이행기간이 앞으로 연장되어 운영의 여유를 갖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의약품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2011-43호, 2011. 8. 23)을 개정하기 위해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했다.개정 이유는 이미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의약품에 대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분류를 재평가한 이후 후속조치로써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 허가사항을 변경해야 하는 기간을 식약청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행 제도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정비하려는데 있다.주요 개정내용은 분류재평가 결과에 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 허가사항을 변경해야 하는 기간을 식약청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식약청은 재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되어 있던 것을 분류재평가의 경우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식약청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또 분류재평가 결과에 따른 허가사항 변경 이행기간이 연장됨으로써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 재평가에 따른 후속조치의 원활한 이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식약청은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
바이오의약품 중 재조합의약품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 허가된 71개 바이오의약품업체 중 재조합의약품이 46.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수입의약품의 67.89%가 재조합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의 연평균 성장률(2007~2010년)은 22.6%로 동일 기간 대비 의약품 연평균 성장률인 8.62%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7년 6.54%에서 2010년 9.33%로 증가하는 추세다.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허가 급증세도 뚜렷하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승인이 연 평균 20.5%정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성장세가 41.5%로 가장 두드러진다. 특히 71개 국내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업체 중 재조합의약품이 46.5%로 집계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품목을 살펴보면 재조합의약품(46.5%), 백신(25.3%), 세포(14.1%), 항독소 등(9.9%), 혈장분획제제 등 (2.8%) 순으로 조사됐다.지난해의 경우 백신이 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재조합의약품 허가가 가장 많았다. 올해 허가품목 중 55%가 재조합의약품
핏치 평가(Fitch Ratings) 보고에 의하면 글로벌 거대 제약회사들이 인기 품목들의 전례 없는 특허 만료로 인해 2012년 운영상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높은 실업율과 소비자 신뢰 저하로 인한 정부의 지불 삭감과 요구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런던 소재 핏치사 소장 홀트(Britta Holt) 씨에 의하면 핏치가 2011년 출시한 신약들이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으로 긍정적 매출 영향을 기대했으나 제약산업이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를 만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12년 핏치는 13개 거대 제약 회사 중 5 곳이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예상하며 4개 회사는 한자리 및 두 자리 숫자의 매출 감소율로 진행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만료가 2011년 4/4분기에 발생하고 작년 10개 최대 매출 제품 중 2개가 시장 독점권을 상실하게 된다. 2012년과 2013년 주요 특허는 만료되어 특히 릴리, BMS 및 화이자 등에 영향을 미쳐 총 520억-200억 달러 매출에 각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특허만료에 의한 매출과 수익 감소를 보상하기 위해 회사들이 2012년에 M
식약청이 한미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세부운용방안의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식약청은 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한미FTA 대응을 위한 제약산업 지원 설명회’에서 ▲특허정보 등재대상 ▲의약품의 특허정보의 의약품 특허목록 등재 ▲등재대상별 허가와 특허 관련성 세부작성 및 검토기준 ▲등재목록에서의 삭제 ▲허가신청 사실의 통보 및 품목허가 관리 등으로 구성된 운영안에 대해 설명했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운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시행일 전까지 세부적인 손질에 들어갈 예정이다.운영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 특허권을 보유한 자는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식약청에 등재신청을 제출해야 한다.이어 식약청장이 등재신청에 따른 등재여부가 결정되면, ‘그린리스트’(의약품 특허목록)를 작성해야 한다. 이 목록은 그대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의약품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 이와 관련된 특허정보의 추가, 삭제, 수정이 필요할 때는 30일 이내에 특허정보의 특허목록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이번 운용요령은 한미FTA 서한교환이 발효되는 날부터 시행된다.이와 함께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식약청의 업무체계도 변화한다. 특히 식약
충북지검 충주지청은 15일 의료생협 이사장이 ‘사무장병원’을 개설, 운영하고 의료생협 설립 및 의료생협 명의로 병원 개설을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충북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이사장인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생협 명의로 2개의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무장병원을 설립하려는 5명에게 모두 6600만 원의 보증금을 받고 생협 명의 병원을 개설해줬다. 또 전국 20여 개 의료생협 설립을 도와주는 대가로 모두 3억 5800만 원을 받았다.A씨와 함께 적발된 B씨 등 11명은 충북과 전북 등지에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불법 병원 영업을 하거나 의료생협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다른 사무장병원에서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의료생협을 설립한 뒤 부속 기관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무장병원을 차리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제3자의 사무장병원 설립을 도와줬다.특히 의사인 C씨는 이혼 소송에서 재산을 뺏길 것을 우려해 일부러 의료생협 명의를 빌려 개인병원을 설립했다가 적발됐다.적발된 이들은 사무장 개인이 비용의 대부분을 출자하는 1인 소유의 ‘유사 의료생협’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또
고령화·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조기 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 ‘고지혈증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는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발간),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발간), ‘부정맥 바로 알기’(2011년 2월 발간)에 이어 네 번째이다. 고지혈증 바로 알기는 혈액 중에 LDL 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 지방이 많은 경우로 정의되는 고지혈증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연관된 합병증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도표를 이용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요법에 대하여 음식별 콜레스테롤 함량 및 주의할 식품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일명 딸기코(로사세아) 질병에 대한 진료비 증가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억 6천만원에 달하며, 연평균 증가율은 10.6%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로사세아(L7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2만1940명에서 2010년 2만7849명으로 5년간 약 5909명이 증가(26.9%)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3%였다.총진료비는 2006년 5억5천만원에서 2010년 8억1천만원으로 5년간 약 2억6천만원이 증가(48.4%)해연평균 증가율은 10.6%로 나타났다. 로사세아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1만333명, 여성이 1만751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40대 19.5%, 20대 18.9%, 30대 18.8%로 20~40대에서 57.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로사세아는 소아 및 아동(0~9세)과 고령층(70대이상)에서는 약 4~6%로 발생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30대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약 2.5배로
건국대병원과 고대안산병원 등 2012년~2014년도 상급종합병원 44개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 44개를 지정ㆍ발표했다. 이번에 상급종합병원에 새로 진입한 기관은 수도권의 건국대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대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이다.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수도권 서울백병원은 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을지대학병원이 이번 지정에서는 탈락했다. 이 외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이 상급종병 지정을 신청했지만 탈락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대신 병ㆍ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는 기존의 시설ㆍ장비ㆍ인력ㆍ교육기능ㆍ환자구성비율에 대한 지정기준 외에 20개 이상의 전문과목을 구비하도록 함으로써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인증을 의무화했다.또 지정기준을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중증질환 환자구성비율(60%), 의료인력(30%), 교육기능(10%)에 대한 상대평가를 실시해 중증환자 진료의 실질
지난 2009년 6월 출범한 약물감시연구사업단(사업단장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이 2년 반의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5일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간담회에서 이진호 회장은 "그간 많은 연구진들이 식약청뿐 아니라 학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상호보완이 있었기 때문에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이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식약청은 약물부작용 감시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단이 필요하다는 공론에 따라 공모를 통해 4개의 중단위와 그 아래 2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는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선정했다.사업단 출범 이후 3차년도에는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전국 15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되는 등 사업이 전면 확대됐으며, 3년간 총 59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이 회장은 "사업단에서는 제1중단위 산하 전국 20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지정해 약물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출범 이후 매달 지속적으로 부작용 보고건이 증가해 식약청으로 보고되는 자발적 부작용보고건수가 연간 1만건 이하이던 수준에서 5만건 이상으로 급증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각 지역약물감시센터별 약물 유해반응에 관한 상담도 활발히 이뤄져 의사와 약사 및
일괄 약가인하 관련 두 번째 국회토론회에서 정부와 제약업계가 시각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의 주장만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용불안에 포커스가 집중되면서 토론의 열기가 고조 될수록 참석자인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짐과 동시에, 그들의 위기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유한양행 노동조합 박광진 위원장은 “제약산업 현장에서는 내년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대비한 구조조정이 이미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제약노조가 파악한 현재까지 구조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H사의 경우 지난 8월 약가인하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이미 10여명을 권고사직 시킨데 이어 11월 하순에는 노동조합원 7명을 포함한 9명의 권고사직을 추진한바 있다. K사 노조의 경우 회사측이 내년도에 임금 20% 삭감, 체육대회 안함, 각종 복지제도(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금 등) 50% 감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매출이 30%가량 감소할 것이란게 사측의 설명이라는 것.다국적제약사 G사, S사, Y사는 사내통신망 등을 통해 희망퇴직 접수하고 있으며, N사도 약가인하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5일 올해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고 진료비 7억2358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19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신고인에게 총1억120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7억2358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이다.2005년 7월 내부공익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올해 15일 현재 전체 767건을 접수 받아, 복지부 현지조사와 공단 자체확인을 통해 조사가 끝난 302건에 대해 신고내용 또는 제출된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 있는 공단부담금 환수결정액을 대상으로 이번에 1억1208만원을 지급·결정함으로써 현재까지 포상금은 16억2608만원이 됐다. 신고내용이 부정확하거나 이미 타 기관에 신고돼 종결 처리된 203건을 제외한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공단 관계자는 "점차 지능화돼 가는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요양기관 및 약제․치료재료의 제조·판매업체에 종사하는 양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