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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는 국가적으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정부는 해마다 떨어지는 투표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대통령 선거를 보면 제15대 선거에서는 80.7%, 제16대 선거는 70.8%, 제17대 선거에서는 63%의 투표율을 보였다.그나마 대통령 선거는 좀 나은 편이다.국회의원 선거는 제16대 선거에서는 57.2%, 제17대 선거에서는 60.6%로 소폭 상승을 보였지만 제18대에서는 46.1%의 투표율을 보이며 급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국민 절반의 지지도 받지 못한 반쪽짜리 국회의원인 셈이다.이는 총선과 대선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사 사회 또한 마찬가지다.의사 사회 역시 올해는 선거철이다. 작게는 구의사회장부터 크게는 의사협회장까지 의사 사회 전체 수장의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그 참여율은 저조하다. 특히 의사협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 참여율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6명의 선거인단을 배정 받은 A 의사회는 180명의 선거권자 중 30명이 안 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8명의 선거인단을 배정 받은 B 의사회는 250명의 선거권자 중 90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나마 체면치레했다.이들이 선출한 의사협회장은 과연 의사들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직선
“11만 의사들을 포용할 수 있는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회비 납부 관계없이 전 회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의무 없이는 권리도 없다. 전문가라고 하면서 회비 안내고 권리 주장하는 것은 책임 회비에 불과하다. 회비 납부자에 한해 투표권 부여 정당하다.” 구의사회 선거인단 선거에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권을 놓고 일부 후보들간의 언쟁이 벌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후보들은 의협 회장 선거권을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회원에게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과 회비 납부자에 한해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치열하게 대립했다.A 후보는 의협 회장 선거권을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전 회원에게 부여해 11만 의사들을 포용할 수 있는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회의원, 대통령 선거에도 국민 체납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듯 의협 회장 선거에도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A 후보는 11만 의사들의 수장을 뽑는 선거를 회비와 결부시키는 것은 옹졸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반대가 없는 단체는 발전이 없는 것처럼 비판과 반대를 겸허히 포용할 줄 알고 의쟁투처럼 단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수장을 뽑아야 한다고 언급했다.또 의협의 수장은 회원의 70~8
주 1회 정기적으로 타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시술을 하고 외래진료를 본 안과의사가 행정처분을 받은 게 불합리하다며 행정소송을 진행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8행정부(재판장 김인욱)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의료기관의 장이 정기적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시행하고, 외래진료를 본 것은 의료법 제39조 2항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다.소송을 제기한 A씨는 타 의료기관의 장인 B씨를 초빙해 매주 1회 자신의 의원에 내원하는 백내장 환자에 대한 수술과, 당일 내원한 일반환자들에게 외래 진료를 하도록했다.A씨는 “사전에 환자를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B씨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의료법 33조에서 비전속진료를 금지하는 것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의원에서 규칙적으로 매주 1회 이뤄진 전체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므로, 원고가 주장하는 경우만 따로 떼내서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할수 없다”고 봤다.항소심에서 A씨가 200일간의 업무정지 처분 등이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추가로 주장한 데 대해서는 “부당금액
노바티스는 최근 수막염 예방백신을 개발했으나 미국 허가기관에서 수막염 발생률이 낮은 상황에서 접종 타당성이 있겠느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판매에 어려운 도전을 받게 됐다. 즉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해서 곧 바로 판매에 널리 권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2005년 치론(Chiron)사를 50억 달러에 인수하므로 백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하는 등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경주했으나 예상외의 판매문제로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오스왈드(Andrin Oswald)씨는 어린이 사망을 예방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공중 보건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수막염 퇴치를 위해 두 방향에서 공을 드렸다. 첫째 수막염에 대한 기존 백신의 신생아용 멘비오(Menveo)를 청소년에게 투여하는 것으로 미국에 널리 존재하는 수막구균 균주에 대항하는 백신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유럽과 영국에 만연된 수막 구균의 B 형 수막염에 대한 최초의 백신인 벡세로(Bexsero)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B 수막염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2-8만 명이 뇌 감염으로 10%가 사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기구 GOLD가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치료제로 지속성 항콜린제 권장하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가 주목받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COPD 진단 및 치료, 예방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인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가 ‘COPD의 진단,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를 전반적으로 개정, 발표 했다. 이번에 개정된 GOLD 가이드라인은 악화 위험도와 COPD 증상 정도 모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전 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FEV1(1초간 강제호기량)으로 측정한 기도폐색만으로 환자군을 분류했다. 반면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의 폐활량 측정 결과, 증상의 중증도, 악화 이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COPD를 진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기초로 분류한 환자군은 ▲A군: 증상이 적음/악화 및 기타 악영향 위험도 낮음 ▲B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낮음 ▲C군: 증상이 적음/위험도 높음 ▲D 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높음이다.지속성 항콜린제(LAMAs)는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
일본 노부부에게 의료관광을 알선하고 가짜 영수증을 발행, 7억원을 편취한 브로커가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일본 노부부에게 국내 유명병원을 소개해 치료받게 한 후, 진료비 영수증을 위조, 7억원 상당을 편취한 김모씨(36세, 女)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일본인 A씨(72)와 부인 B씨(86)에게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등을 소개시켜주고 모두 9차례에 걸쳐 디스크 치료를 받게 한 뒤 진료비 등을 부풀려 6억 9500만원을 받아 챙겼다.특히 김모씨는 자신의 동생을 시켜 8300여만 원 가량의 실제 진료비를 결제하게 하고 노부부에게는 진료 영수증을 스캔한 후 이를 다시 포토샵으로 합성해 진료비에 청구된 숫자를 위조한 억대 진료비 영수증을 제시해 돈을 받아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2년 일본인과 결혼해 현지에서 살고 있는 김씨는 네일아트숍을 운영하며 알게 된 노부부가 한국어를 못하는데다 나이가 많아 국내 병원 사정과 환율 등에 어둡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진료를 하고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최근 간질환 및 간경변 증상의 대표 치료성분인 실리마린과 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복합 간장질환 치료보조제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을 출시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간세포 보호 및 간세포 재생 작용에 효능이 있는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2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이외에도 비타민B군 5종을 복합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에너지대사활성화를 도우며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또 액상제를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경질캡슐제보다 용출률이 우수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며, 만성간질환, 지방간, 간경변, 중독성 간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업무 스트레스와 서구식 식단, 잦은 술자리로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 회복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 하나로 항산화. 항염증작용, 간세포보호, 피로회복이란 4가지 효능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의 포장단위는 180캡슐 2달 분량이며 1일 3회, 1회 1캡슐 복용으로 고함량의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600mg)을 섭취 할 수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
건강검진업무를 다른 기관에 위탁한 상황에서, 그 기관이 발생시킨 요양급여 등의 부당청구 금액은 검진업무를 위탁시킨 의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조일영)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요양급여비가 실질적으로 귀속됐는지 여부보다는 요양급여를 청구한 명의자가 부당청구에 대한 환수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사건의 정황을 살펴보면 A씨의 의료기관은 건강검진업무를 B회사에 위탁했다. B회사는 주로 병원으로부터 병원홍보와 단체건강검진 유치를 위탁받아 사업장 출장 검진 업무 등을 하는 회사다. 계약에 따르면 B회사는 원고의 사전협의 아래 검진센터 운영과 기획을 추진하며 관련 의료진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고 보험청구 등의 책임을 진다.검진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임상검사 수탁물 일체는 원고에게 검사를 의뢰하며 비용은 책정수가의 30%였다. 복지부는 A씨의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건강검진 당일 동일 의사가 검진 결과에 따른 치료와 기존질환에 대해 진료를 했는데도 진찰료를 별도로 산정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일부 수진자의 경우 검진과 동시에 본인 희망에 의해
“PA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주세요.”의원협회와 좌훈정 前 의협 대변인이 ‘PA반대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PA들은 PA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에서는 PA와 전공의 업무 영역의 경계선을 명확히 규정하고, 전공의 업무 영역을 침범한 PA와 병원을 철저히 적발할 방침이다.지난 18일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에서 주최한 ‘PA연수교육’에서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와 좌훈정 前 의협 대변인은 ‘PA반대 시위’를 벌였다.이에 대해 ‘PA연수교육’에 참가한 PA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PA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지방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업무 영역이 불명확한데다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불안하다”면서 “PA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수도권에 비해 지방 병원의 인력난은 심각하다. PA들은 나쁜 짓을 하는게 아니라 의사 선생님들의 일을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역 일대 임대료가 2배로 뛰어 개원의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입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해 10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강남역 일대 임대료는 2배 가까이 상승했고,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개원의들은 강남역 일대를 떠나고 있다.강남에서 안과를 개원 중인 A 개원의는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임대료가 2배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강남을 떠나게 됐다”고 토로했다.성형외과를 개원 중인 B 개원의 역시 “신분당선 개통 이후 건물주는 지속적으로 임대료를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적정한 금액이면 합의라도 하겠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에 강남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피부과를 개원 중인 C 개원의도 “신분당선이 개통된 이후 건물주는 임대료를 몇 천, 몇 백만 원을 한꺼번에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이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강남역 일대 임대료 상승은 신분당선 개통보다는 건물주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지적이다. 건물주의 성향에 따라 임대료가 천차만별이라는 것.개원정보114 이성길 팀장은 “신
KRAS 유전자, 돌연변이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추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15일 행정예고 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별지에 추가됐다.추가된 신의료기술은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정량검사(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측정법)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실시간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 ▲엠식 변형시 검사 ▲약물유도 수면상기도내시경검사 등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제 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그 평가결과, 사용목적, 사용대상 및 시술방법 등을 고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는 오는 3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네의원과 중소상인들의 수수료를 내리기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금융감독원이 반발하고 나서자 일부 개원가에서는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정부가 개입해서 카드 결제를 의무화해 카드 결제를 거부 했을 경우 온갖 불이익은 다 주면서 영세업자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에 일부 개원가에서는 수수료를 내려주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A 개원의는 “카드사에게는 모든 혜택을 다 주면서 영세한 의료계 등에는 높은 수수로율을 적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1% 미만으로 카드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카드 수수료를 낮출 수 없다면 소액 결제에 대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 개원의 역시 “그 동안 정부가 카드 결제를 의무화 하면서 의료기관 등 영세업자들은 높은 수수료에 많은 불이익을 당했다”면서 “정부에서 개입하더라도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거나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항상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회사원 A씨.A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빗질을 하고 나서 머리카락에 걸리는 비듬과 검은색 코트를 입었을 때 어깨 위로 떨어지는 비듬이 바로 그것.남들이 혹시 지저분하게 생각 할까 항상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면 비듬은 과연 왜 생기는 것일까?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그 예방법에 대해 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비듬은 두피에 과다하게 각질이 일어나 탈락하는 현상으로 특히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이나 공기가 건조한 겨울에 더욱 극성을 부린다. 하지만, 비듬의 주된 요인은 비듬균이라는 진균, 피지의 과다 분비,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도 발생한다. 비듬은 성인 다섯 명중 한 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방치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비듬을 그냥 방치하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방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야한다.두피를 깨끗하게 관리만 해도 비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가 건조해져 비듬이 악
출장검진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무리한 출장검진은 정확성이 떨어져 제대로된 검진이 안돼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지난 7일 경남 의령군 봉수면 죽전리 마을회관으로 노인 대상 건강검진을 하러 가던 병원 승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의료진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이에 일부에서는 상업화되는 출장검진에 대해 비판하면서, 출장검진기관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출장검진은 교통 등이 나쁜 의료취약지역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에게는 편리함을 주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왔다.그러나 최근 출장검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기관과 관련 단체가 증가하면서 장거리 출장검진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났다.장거리 출장검진은 하루 동안 최소 200명의 환자를 봐야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돌 정도여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혈액검사는 보관과 운반에서 문제가 발생해 검진의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다 하루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검진하다보니 단순 진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섬이나 산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면 단위에서도 의원이 운영되고 있고, 기초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검진을
40대 남성이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 내 수부실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내 환자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로 건물 일부가 탔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9일 오전 8시4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병원에서 병원진료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를 병원 내 수부실에 뿌린 후 미리 준비한 소주병에 담긴 휘발유에 불을 붙여 불을 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 알콜 중독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8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 됐다.A씨는 이날 오전 술을 마신 후 평소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병원 원무원장 B씨를 찾아가 따지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건소 법인카드를 며느리에게 줘 생활비로 사용하고, 870여만 원을 횡령한 보건진료소장이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해 7∼8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권 남용과 일선 공무원의 회계비리ㆍ근무태만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A보건진료소의 보건진료원 B씨가 자신의 며느리에게 진료소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B씨 며느리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170회에 걸쳐 1천280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법인카드를 이용해 총 506차례에 걸쳐 3천 700여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했다. B씨는 또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기금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법인카드 결제계좌로 이체한 뒤 인출하는 수법으로 51회에 걸쳐 870여만 원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음성군수에게 B씨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시골에서 벌어지는 마구잡이식 건강검진 문제가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지 공보의 A씨는 8일, “병원ㆍ단체에서 시골 지역에 와 마구잡이식으로 건강검진을 하고있는 현실이 고착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보니 검진을 시행하는 협회들과 보건소 사이의 유착 문제 또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공보의 B씨는 “이번에 일어난 검진차량 사고는 봉고차에 여러명을 꽉꽉 태워서 하루에 몇 시간씩 걸리는 먼 지역으로 새벽부터 검진을 나가는 검진기관들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일, 광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경남 의령군 지역으로 건강검진을 가다 사고가 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B씨는 “지역에서도 검진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들이 많은데 서울이나 먼 광역시의 중소병원들이 멀리까지 오는 건 결국 검진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검진 시행주체와의 소위 검은거래 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그간 출장검진이 과도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은 줄곧 있어왔다. 종합병원들과 검진을 시행하는 각종 단체들이 무차별적인 출장검진을 다니면서 검진의 질이 저하되고 지역 의료기관과 갈등을 빚는
최 용 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개원가에서 확인해야 할 흔한 피부질환 피부는 외부 환경과 접촉하는 인체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구조물로 자극인자나 손상에 직접 노출됨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피부질환이 발생하며 가벼운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발적은 병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하루에 수차례씩 일어나기도 한다. 다음은 외래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몇 가지 피부질환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다. 피부건조증(Xerosis, Dry skin) 1. 정의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 시 발생한다.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습진으로 진행하며 이를 건성습진(xerotic eczema)이라고 부른다. 2. 원인 원인은 불확실하다. 이제까지 발견된 사실을 종합하면 피부의 피지 분비 감소와 각질 형성과정의 이상으로 인한 피부장벽기능(skin barrier function)의 손상이 주원인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건조함 같은 환경적 인자와 목욕 행태와 같은 개인의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끼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000만불 규모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안으로 약 1400만불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불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해 약 1070만불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또 이번 입찰을 통해 수출되는 약 310만불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곧 이어질 3~4월 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00년대 들어 매년 약 400만불에 그쳤던 국제입찰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전무는 “2009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 이후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녹십자 제품의 위상과 남미 지역의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김 원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돌연사의 예방과 치료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는 어떠한 질병 또는 징후가 없이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여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1)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연간 2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심장돌연사의 치료는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예방적 치료를 적절히 하는 것과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 본 논고에서는 심장돌연사의 병태생리, 원인 및 위험인자, 예방 및 치료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병태생리 및 원인 질환 심장돌연사의 90%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80~85%는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의 심실성 빈맥, 15~20%는 심한 서맥이나 심실 무수축에 의해 발생한다.2) 심장돌연사의 10% 미만에서는 부정맥과 관련 없이 심낭압전, 심장 파열, 대동맥 파열, 점액종이나 혈전에 의한 심장판막의 폐쇄 등에 의한 기계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돌연사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