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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관리협회가 최근 실시한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교육부 후원으로 실시한 ‘제2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에서 ‘큰 걸음으로 빨리 걷기(홍철수)’가 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같이 만들어가요! 건강한 몸(선화예술고등학교 변우영)’이 청소년부 대상(교육부 장관상)으로 선정되었다.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한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지난 11월 3일 오상우 교수(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한규훈 교수(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최은경 교수(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관련 전문가 5명의 심사를 통해 대상, 우수상, 가작, 장려상 등 4개 부문 12편의 수상작품이 선정되었다.오상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이라는 주제를 만화로 쉽게 풀어내면서도 구성력 있게 표현한 작품, 아이디어가 참신하면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구성된 작품 등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반면 주제에서 벗어난 작품, 가독성이 떨어지는 작품, 전체적인
정부가 내놓은 ‘시간선택제 간호사 활성화대책’에 대해 보건노조가 “일자리 숫자채우기와 나쁜 일자리 늘리기에 악용될 뿐”이라며 이 보다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시간선택제 간호사 활성화대책’과 함께 3교대 근무의 기피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전담간호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병동간호사의 시간선택제 근무를 활성화하고 3교대 야간근무 부담을 덜기 위해 간호등급제 산정기준을 개선하겠다는 것.복지부는 이 두가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젊은 간호사의 조기퇴직을 방지할 수 있고, 엄마간호사의 병원근무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일자리 숫자채우기, 나쁜 일자리 늘리기에 악용될 뿐”이라며 “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을 낮추고 재취업률을 높이려면 먼저 근무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건노조는 복지부에 “행정예고를 강행하지 말고 간호현장의 의견부터 들어라”고 일침했다.▲다음은 보건의료노조가 12일 밝힌 성명서 전문.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이 11일 의료원에서 주취자를 위한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주취자에 대한 보호 및 관리와 치료를 위해 만들어졌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경찰관이 24시간 교대 상주하며 의료진과 합동으로 기관 내 주취자를 관리하게 된다.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 이번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추진 운영은 인천시, 지방경찰청, 의료원,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을 구현했다.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만취자 및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상습 주취자로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자는 인계되어 보호 및 치료조치를 받게 된다. 또한 주취자에 대한 보호 및 치료조치가 종료된 뒤에도, 심각성을 판단해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인하여 주취자 처리에 대한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주취자 등 보호대상자에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송갑수 인천지방경찰청 2부장은 “상습 주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병원장 이동기)은 오는 20일(목) 오후 7시,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위암·대장암 포럼(평점 2점 부여)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인 암 발병률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위암과 대장암 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내시경 시술 판례를 함께 살피는 학술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일수 서울중앙법원 판사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내시경시술 관련 의료소송 판례를 설명하고, 주요 쟁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화)까지 이며, 별도의 등록비 없이 참석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2-2019-1224,1226이나 이메일 songhk@yuhs.ac, minhyeim@yuhs.ac로 하면 된다.
한의계가 “국민 대부분이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밝히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 신)은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에 ‘한의사의 기본적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조사 보고서’를 의뢰·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전국에 있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남성 501명, 여성 499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한의사가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한의사의 기본적인 의료기기 활용을 인정해야한다”는 의견이 88.2%(882명)로 집계됐다.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한의사가 진료를 함에 있어 혈액검사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라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85.3%(853명)가 “한의사가 활용하여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한의사가 진료에 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X-ray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
11월11일!‘빼빼로데이’ 풍습은 1983년 모(某)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처음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 보다 앞서 ‘눈의 날’은 1956년 대한안과학회에서 기념일로 정하면서 시작됐다.‘눈의 날’이 ‘빼빼로데이’보다는 훨씬 형님인 셈이다.11일 ‘눈의 날’을 맞아 안과학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이번주를 눈사랑주간으로 정했다. 주제는 ‘근시와의 전쟁!’으로 정하고 “급증하는 어린이 고도 근시 유병률, 현황과 문제점. 근시로 인한 실명!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유인물을 홈페이지에 게재, 배포 중이다.안과학회는 “근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근시 발생과 악화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안과 의사에게 정확하게 진찰 받을 것 △청소년들의 환경적인 원인 교정을 위해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 △근시 관련 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강조했다.근시관련 안과 질환으로는 녹내장, 망막박리, 황반질환 등이 있다. 근시로 인한 실명의 위험성을 예방하려면 안과검진 또는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11일 ‘44회 눈의 날’을 맞아 각계에서도 기념 토론회, 주민강좌, 공모전, 선포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대한안과학회와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난립해 끊임없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직영 노인요양원을 개원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총 284억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한 서울요양원(원장 박해구) 개원식을 11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노인요양원 직접 운영을 통해 최적의 장기요양급여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에 노인요양원이 우후죽순 세워지면서 2014년 11월 기준 전국에 4711곳의 노인요양원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전국에 노인요양원이 난립해 서비스 질과 부당청구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던 중 지난 2010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에 따라 공단은 서울 세곡동에 보험자 최초로 건보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장기요양급여기준 개발 및 급여비용의 적정성 검토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5개년 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2월 6일 착공에 들어가 18개월의 공사를 거쳐 2014년 7월 22일 마침내 건물이 준공됐다. 준공을 마치고는 3개월여의 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실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1일 울주군 온산농협 3층 회의실에서 온산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한 건강특강을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시행했다. 건강특강은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함께 자가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 증대를 위해 시행됐다. 강의는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대외협력 및 홍보실장)가 '마음의 상처 어떻게 힐링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김 교수는 “생의 마지막 10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마음의 상처가 있어서는 불가능하다.”며 “나를 용서하고 타인과 원활한 소통을 했을 시 육체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된다.”며 정신적 건강함을 강조했다.한편 김문찬 교수는 매달 건강정보가 필요한 단체와 기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특강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11일 T관(데레사) 3층 특설 전시장에서 그림액자 기증식을 개최했다.기증식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과정에서 오는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원이 단순한 치료와 검사 등의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최경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안기성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이동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김대유 대구은행부행장 등을 포함해 총 1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가천대 길병원 여의사회(회장 임오경)는 10일 사회사업실에서 입원 중인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여의사회는 2008년부터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길병원 입원 환자 중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사회사업실을 통해 추천받아 여의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희귀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13살 황모양과 뇌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이모(76)씨, 당뇨합병증으로 오른쪽 발을 절단하고 투병하고 있는 박모(64)씨 등 3명에게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여의사회 회장인 임오경 교수(재활의학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 중인 환자분들께서 힘을 내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9일 인천남동공단 인근 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 난민, 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포함한 법률상담, 결혼이민행정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여자의사회, 인천시의사회, 굿피플의사회, 대한기독여자의사회, 국립목포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의료원,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여약사회, 인천남동경찰서, 인천남동구청, 인천한누리학교가 협력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제약협회, 대한결핵협회, 부모마음봉사단, (사)몸살림운동본부, 서울의과학연구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430여명이 총 1,598건의 진료를 받았다.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겅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9일 인천남동공단 인근 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 난민, 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430여명이 총 1,598건의 진료를 받았다.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겅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등 17개 진료과목에서 의사 39명, 치과의사 3명, 약사 4명, 간호사 35명, 방사선사 5명, 임상병리사 3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진료 및 상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붙이는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치와 관련한 노바티스와의 특허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엑셀론의 원료물질인 ’리바스티그민’과 이를 이용한 ‘경피조성물’ 특허에 대한 것으로 특허 법원은 2가지 특허 모두를 ‘무효’라고 판결했다. 특히 경피조성물과 관련된 특허는 앞선 소송에서는 유효성이 인정됐으나 이번 판결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이번에 2개의 특허가 2심에 해당하는 특허 법원의 무효 심판을 추가로 받게 되면서 엑셀론 패치와 관련된 특허 3가지는 모두 2심 무효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고등법원에서 노바티스와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올해 9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치매치료 패치제 ‘원드론’의 국내 마케팅 역시 특허 관련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SK케미칼 이인석 대표는 “일반적인 침해 회피 소송이 아니라 특허 무효화를 통해 당사의 정당성을 주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R&D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특허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아산재단은 안광훈 신부(73세, 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삼양주민연대 대표)가 제26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11월 25일(화)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2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안광훈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후 가톨릭교회에 전한 첫 번째 메시지인 “교회는 가난해야 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말을 평생 온몸으로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 신부는 현재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북부실업자 사업단 강북지부(현 삼양주민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삼양주민연대는 IMF 외환위기 후유증이 심각했던 1999년 설립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가사 및 산모 도우미 사업단, 마을기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 신부는 “상 받을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받게 되어 부끄럽고 미안하다. 상금은 함께 일해 온 분들과 상의해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한센인 환자를 치료하며, 그들과 더불어 인생 2막을 사는 ‘왕궁면 명의’ 김신기(남․85세), 손신실(여․79세) 의사 부부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때 제공하는 ‘더 베스트 언 타임(The Best On Time), 스피디 리스펀스(Speedy Respons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민에게 감동 주고 사랑 받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신임 병원장이 11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열린 제31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향후 병원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해외유명 의료기관과 활발한 협력연구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문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과 오지 주민들에 대한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봉사활동과 사랑나눔에도 적극 앞장 서겠습니다.”윤 병원장은 이날 “전남대학교병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한 마음으로 각계의 조언을 충실히 수렴해 지역민 건강증진과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윤 병원장이 이날 취임사를 통해서 ▲감동 주고 사랑 받는 환자중심병원 조성 ▲세계로 뻗어가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성장 ▲다병원 체제 합리적 경영체계 구축 ▲사랑나눔 의료봉사 적극 전개 ▲소통과 화합 통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소아청소년 급성백혈병 환자에게 개인별 적정용량의 항암제(부설판, Busulfan)를 투여하면, 전신방사선치료 없이도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44명의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서 전신방사선치료 없이 조혈모세포이식을 하였고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표준 치료법은 항암제 투여와 전신방사선치료를 한 후,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신방사선치료 대신 항암제(부설판)를 투여하고 혈중 항암제 농도를 면밀히 체크하는, 개인별 맞춤 용량 투여법을 사용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을 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44명)의 생존율은 86.2%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신방사선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1세 미만 환자(12명)의 생존율도 83.3%로 높게 나타났다. 국제 이식등록기관(http://www.cibmtr.org)에서 발표한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성적이 약 30~70%인 것을 고려한다면 본 연구 결과는 전신방사선치료 없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조혈모세포란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란 뜻으로, 혈액 내의 적혈구, 백혈구, 혈소
녹십자MS(대표 길원섭)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다음달 2일~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다음달 8일과 9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녹십자MS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중순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녹십자MS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00만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956만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5,000원~5,800원(액면가 500원)이며 회사측은 상장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녹십자MS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혈액백, 인공신장 혈액투석액을 제조하는 회사로 1972년 녹십자 내 진단사업 부문으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녹십자MS는 지난해 62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매출액은 38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7억원, 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길원섭 녹십자MS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능력증가와 연구개발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14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NABOTA)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대웅제약은 ‘나보타와 함께하는 톡신, 필러 최신 시술법’이란 주제로 웹심포지엄을 진행했다.윤앤정성형외과 윤인대 원장이 나보타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고, 심포지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에볼루스(Evolus) 부사장인 존 그로스(John Gross) 의학박사(성형외과)와 V 성형외과 최원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성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나보타 시술법과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나보타 국내 3, 4상 임상의 연구자인 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 나보타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다.‘대웅제약, 나보타를 선택한 이유’란 제목으로 발표한 존 그로스 박사는 “나보타는 최신정제공정을 바탕으로 순도가 우수한 신경독소로 이루어진 보툴리눔톡신으로 지속효과가 길고 효과 예측이 가능해 의사 및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수행중인 나보타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
암 환자가 많이 웃을수록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피부염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입증됐다.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인 방사선 피부염은 발갛게 되거나 열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80% 정도가 중증 피부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웃음의 방사선 피부염 예방 효과를 측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4년 11월에 SCIE 저널 ‘OncoTargets and Therapy’에 게재됐으며 저널연구 가치평가는 2012 impact factor 2.073이다. 웃음치료로 중증 방사선 피부염 발생률 20% 줄여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연구를 진행, 15명에게는 정기적인 웃음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실시하고, 19명은 방사선 치료만 시행했다. 약 두 달에 걸쳐 16회의 웃음치료를 진행하고 방사선 피부염 등급(RTOG)을 측정한 결과, 두 그룹 간 방사선 피부염 발생 정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기준으로 삼은 방사선 피부염 등급(RTOG)은 미국 Rad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이 새로운 건보공단 수장에 최종임명될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노조 및 가입자단체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최종 인선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14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9월 29일 낸 신임 이사장 초빙 공고에 6명의 후보가 지원했다.임원추천위는 6명의 지원자 중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등 3인을 선발해 보건복지부에 추천했고 복지부는 이 중 복수를 다시 청와대에 추천해 현재는 청와대의 결정만 남은 상태이다.세월호 사건 이후 지속된 ‘관피아’ 논란으로 유관기관 공무원 출신 인사가 이사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가운데, 3인의 후보 중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인연이 깊은 성상철 후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성상철 후보는 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이전부터 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으로 있으면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사조직이나 다름없었던 선진한국민족연합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당선 이후에도 U-헬스케어 산업육성 등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적극 옹호한 바 있다.또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