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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전액삭감 된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에 이어 인천광역시의사회가 도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만 3세 이하 영․유아들에 대한 필수예방정종을 무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사회는 최근 협약을 맺고 인천지역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7종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의 본인부담금 1만5000원을 인천시예산에서 지원하는 한편 시 의사회에서는 지역 내 병·의원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무료 접종 사업에 참여하도록 홍보·안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내년 예산안에 시비 19억원과 군·구비 28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10개 군·구에서 만 3세 이하 영·유아 6만1326명에게 국가 필수예방주사를 전액 무상으로 접종하게 된다. 지자체가 나서 필수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필수예방접종 예산을 전액삭감 했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움직임은 지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전체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민간의료기관 지원과 관련하여 도비
신년 연휴를 앞두고 여심(女心)을 공략하기 위한 미용·성형개원가의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25일 개원가에 따르면 눈, 코 등의 체형성형을 비롯해, 지방이식, 지방흡입, 그리고 입술필러, 종아리 보톡스 등 시즌 특수를 위한 진료상품이 출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서울의 A모 성형외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테마로 필러를 이용한 일명, 키스립 프로젝트라는 입술 성형을 준비했다. 입술이 얇거나 비대칭인 경우 또 좀 더 도톰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것.A모 성형외과 관계자는 “‘키스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입술 필러성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연인들의 대표적 기념일인 내년 2월 발랜타인데이까지 이를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방흡입과 지방이식도 특수 시즌 단골 메뉴이다.B모 성형외과는 한부위, 보다 작은량만을 흡입하는 미니지방흡입과, 또 피부탄력 등을 위한 이식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다 피부관리도 연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C모 성형외과는 사각턱 보톡스와 종아리 보톡스를 평소보다 다운된 가격으로 제시했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심장수술 재개 6개월여 만에 50례의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밝혔다.고 연말까지 60례의 수술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지난 6월 심장수술의 명의로 꼽히는 허재학 교수를 흉부외과 과장으로 영입하면서 그동안 중단했던 심장수술의 본격적인 재개에 들어갔다. 허교수는 수술 시작이후 첫 1주일간 5명을 대상으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비롯해 관상동맥우회로술과 대동맥치환술(상행), 승모판막치환술, 삼천판윤성형술 등 심장수술 분야의 모든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호조의 출발을 시작했다.특히 지난 3월 네팔의료봉사활동 당시 이왕준 이사장이 무료 수술을 약속한 네팔의 심장병 청년 A씨는 6월17일 수술대에 올라가 모두 6시간에 걸쳐 승모판막 치환술, 대동맥판막 치환술, 삼첨판막성형술 등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승모판막 협착․역류증, 대동맥 판막 역류증, 삼첨판막 역류증 등이었으며 여기에 심한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고위험 환자군으로 진단됐었다.또 11월에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온두라스에 살고 있는 교민 B)씨가 인터넷을 통해 허교수의 명성을 듣고 20시간여에 걸친 목숨을 건 비행 끝에 찾아와 승모판막 재
[편집자주] 세계시장을 움직이는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올해 세계 제약시장은 가장 분주하게 각종 이슈을 쏟아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M&A사태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구축을 위한 품목제휴도 어느 해 보다 활발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은 쉴 사이 없이 터졌다. 과연 올해와 내년 세계 제약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어떠할까 2회에 걸쳐 살펴 본다.거대 제약회사의 기술제휴 전략 추구거대 제약회사들이 자체 연구 개발보다 외부 기술을 매입하는 방법(in-licensing)으로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타 많은 소규모 바이오텍 회사들을 상대로 개발 최후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 회사들에게 자금이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기술제휴 접근으로 소규모 회사의 재정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상호 협력이 접점을 찾게 된 것이다.대부분 치료 분야는 종양 치료제, 중추신경계 약물, 당뇨 치료제 및 면역/항염 치료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거대 제약회사들이 2010년 신제품 파이프라인 구축과 기타 제네릭 의약품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외부 회사와 기술 혹은 자산매입 거래가 작년보다 20% 증가했다고 생명과학
필수예방접종비용 예산이 전액 삭감 됨에 따라 민간의료기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필수예방접종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해 이 지역 개원가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22일,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전체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민간의료기관 지원과 관련하여 도비 42억, 기초지자체비 72억 등 총 114억의 예산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서 경기도지역 개원가는 지난11월부터 시작된 필수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이 예산의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0세부터 12세까지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BCG, B형간염, DTP, 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 Td 등 8종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중 약값은 중앙정부예산에서 따로 지원받고, 약값을 제외한 행위료 1만 5천원 가운데 도에서 9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6000원은 본인부담으로 계산한 액수다.경기도의사회는 이와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이 크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불우환우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이미숙)가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불우환우를 돕는데 써달라고 기탁한 것. 이 후원금은 A씨 항암 치료비와 B양 장애보장구 구입비로 소중하게 사용된다.백영회는 영남대병원 간호사 58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돌봄 진료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불우환우 성금 모금, 천사데이 행사 개최, 지역민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심평원이 오는 1~2월중 41개 효능군 평가 대상을 공개하고, 2011년까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본원 대강당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미 평가를 끝마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한 변경공고에 따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변경 공고 내용을 보면, 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추진한다.상한금액을 인하하는 경우 3년에 나눠 인하조치하되 최고가의 7%까지는 1년차에, 14%까지는 2년차에, 그 이상은 3년차에 인하할 방침이다.내년 상반기에 추진되는 5개 효능군 추진 대상에는 장질환치료제(104), 기타소화기계용약(141), 소화성궤양용제(91), 골다공증치료제(56), 기타순환기계용약(303) 총 695개 성분 3121개 품목이 포함됐다.일반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평가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를 선별하고, 치료보조제나 경미한 질환에 환자가 자가 선택투여가 가능한 약제를 관련학회 의견과 관련 문헌정보 등을 고려해 선별하게 된다. 또 고가
1.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의 유통 투명화와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 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것으로,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동기를 제공한다. 환자의 경우 병원, 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록 본인부담액이 경감된다.하지만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 불신 조장은 물론 국내 제약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제약업계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관련 협회에서는 조만간 정부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쌍벌제올 상반기부터 공정위와 검찰까지 나서 제약사 등
일시 : 2010년 12월 30일 장소 : 삼성노블카운티 4층 연회장 평점 : 2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업무 효율성 증대’, ‘환자 안전관리’, ‘고객 만족도 제고’, ‘비용 절감’, ‘환자 증대 방안’ 등 모두 5가지 분야의 주제로 폭넓게 공모된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과 및 진료지원부서 등 모두 18개 팀이 참가, 2010년 한 해 동안 펼쳐온 QI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구연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치매환자에서의 효율적 약제관리 및 적정 검사’를 발표한 신경과팀이 수상했으며 성형외과와 응급의료센터팀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행사장인 대강당 앞 라운지에서 포스터 작품을 발표한 11개팀 가운데 외래간호팀과 SICU, 75B병동, 내과팀 등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에이자이는 일본에서 항암제 트레아키심(Treakisym: bendamustine Hcl) 100mg 주사제를 저급 B-세포 NHL 및 피막세포 임파종 치료제로 시판 출시했다.트레아키심은 에이자이가 일본에서 출시한 최초의 항암제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다. 트레아키심은 질소 무스타드 유도 알킬화 작용으로 항 대사 유사작용을 차단하는 새로운 항암제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 연구에서 효과와 고도의 감응을 보였고 질병없이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심비오 제약(SymBio Pharm.)이 현재 재발, 불치의 중간 및 고도의 B-세포 NHL 및 치료하지 않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도 추가목적의 제2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일본에서 첫 항암제를 도입한 에이자이는 에리부린(eribulin) 유방암 치료제 등 항암제를 계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이 국내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에 간염치료제 합성기술을 이전한다.한미약품은 최근 화일약품에 2025년까지 B형 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합성기술 독점실시권을 부여하는 계약(license ou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엔테카비르’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BMS가 ‘바라크루드’란 상품명으로 국내 출시했으며, 올해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한미약품은 ‘엔테카비르’의 생산 효율을 높인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핵심기술 3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화일약품은 한미약품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엔테카비르 원료를 2025년까지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며, 한미약품은 판매 로열티를 화일약품으로부터 받게 된다.특히 국내에서는 화일약품이 엔테카비르 원료 영업에 집중하고 한미약품은 해외 판매에 주력하는 상호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미약품연구센터 김맹섭 소장은 “엔테카비르는 원료합성 난이도가 높은 물질이어서 kg당 가격이 수억원에 달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며 “원료합성 전 공정 개발에 첫 성공한 만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15년을 전후로 국내 및 해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치료지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45개 권고문은 예방적 항생제 사용, 초기 항균요법, 3~5일 후 재평가 및 항균제 변경, glycopeptide의 사용, 항균제의 중단, 호중구감소성 발열 환자에서의 카테터 관련 감염증, 경험적 항진균제 치료로 나눠 제작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장기간의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초기에 경험적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항진균제를 투여할 것을 권장 △항진균제로는 caspofungin, liposomal amphotericin B, amphotericin B deoxycholate, itraconazole, voriconazole 등을 권장 등이다.호중구감소성 발열이란 항암제치료 중 발생하는 대표적 부작용으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특히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함으로써 면역력 약화로 감염에 의한 고열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발열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올한해 국내 기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높은 장벽을 재확인한 해로 기억된다. 최근 2~3년 동안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기업에 라이센싱 계약을 한 주요 신약 후보들의 개발이 중단됐기 때문이다.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일라프라졸(위궤양)의 미국 시장 개발 중단을 시작으로 2009년 레보비르(B형 간염), 2010년에는 카리스바메이트(간질), 케스패이즈 저해제(C형 간염), DW1350(골다공증) 등 수억 달러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던 국내 기업의 대표적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모두 중단됐다.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합성신약 개발의 고전은 글로벌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합성신약은 진입 장벽이 높고 개발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 개량신약 수출 성과도 만족스럽지는 못했다.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슬리머’는 유럽,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덕틸의 퇴출로 국내 시판 및 해외 수출이 중단됐다. 항혈전제 ‘피도글’의 경우에도 유럽 수출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K케미칼의 캐시카우로 주목 받는 항암제 ‘SID-530’도 유럽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2011년 1월 유럽
의료기관 인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과 관련해 세부기준 등에 대한 병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응하는 인증원의 자세가 소홀하다는 지적이다.인증기준을 기반으로 병원의 상황에 맞는 자체의 규정집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병원 입장에서는 세부기준과 관련한 고민이 상당함에도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위원회’ 누리집의 질문 답변 게시판에 며칠 째 답변이 달리지 않고 있는 것.이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인증원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자들의 성토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한 질문자는 “실무에서는 인증조사 일정에 앞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인데도 인증조사가 시작돼 답변이 늦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며 “참으로 답답하다”고 호소했다.또 다른 질문자도 “지난 주 초 답변해 주기로 했던 질문들이 아직도 그대로다”며 “바쁜줄은 알지만 이런 성토 글에만 답변을 달지 말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달아 달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질문자들의 요구에 인증원 담당자는 “인증조사 시작과 홈페이지 신규 구축 등과 맞물려 Q&A 게시판 운영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간내 답변을 드리겠다”는 대답만 되풀
개원가에 불고 있는 거대 전문병원화 바람이 거세다.전문병원제도는 이미 관절, 척추, 항문외과, 소화기 내과, 신경외과 등에서 활발히 추진돼 왔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8개 진료과목 4개 질환에 대해 42개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이 제도의 정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가 추진하는 이 전문병원제도는 30병상 이상 규모의 2차의료기관과, 임상 질, 의료기관인증 그리고 의사인력에 차등을 두는 기준에 한하는 것으로 사실상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열을 올리며 추진하고 있는 전문병원화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현재 의원급 개원가에서는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에 힘입어 급여과와 비급여과를 막론하고 전문병원으로의 탈바꿈, 혹은 그 비등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막대한 자금력과 우수한 시스템, 그리고 화려한 경력의 의료진을 내세워 환자들의 소비패턴을 변화시키며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개원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개원가, 왜 거대 전문병원화 인가?개원가에서 전문병원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급종합병원보다 문턱은 낮지만 대등한 실력
화이자 본사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현재 화이자 글로벌 바이오제약 사업부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이안 리드(Ian C. Read, 57세)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안 리드 신임 사장은 은퇴를 선언한 제프 킨들러(Jeffrey B. Kindler) 전 회장의 후임으로 화이자 그룹 전체의 경영을 이끈다. 리드 사장은 지난 1978년에 화이자에 입사했으며 중남미 지역 담당 직책을 연이어 맡았다. 1996년에는 중남미와 캐나다 지역을 관할하는 화이자 해외 제약 그룹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01년에는 기업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캐나다와 유럽까지 책임을 맡았다. 이후 아프리카와 중동, 중남미까지 역할을 확대해나갔다. 지난 2006년부터 화이자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사업은 프라이머리 케어, 스페셜티 케어, 항암제,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신흥시장의 5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화이자 연간 매출의 약 85%를 이끌고 있다. 리드 사장은 4만 명이 넘는 직원들을 총괄하면서 18개국에서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을 지휘하는 고위 경영인들로 구성된 리더십팀을 이끈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4년간 화이자 글로벌 바이오제
정부가 제약업계와 리베이트 척결 전면전을 선포했다. 실제로 식약청을 비롯해 공정위, 국세청 조사가 이뤄졌고 하반기에는 복지부까지 나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통해 리베이트 관행을 압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바 있다.이로 인해 주요제약사들의 상반기 매출 실적은 주춤했고 영업실적도 평년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또 그로인해 리베이트 수사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아직 리베이트 조사에 대한 결과는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하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여러 기관들의 조사들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또 업계의 영업관행이 실제로 바뀌고 있는지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식약청 중앙조사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A제약사를 시작으로 국내 제약사 몇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복지부와 식약청의 누적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들의 선지원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입수되면서 압수수색이라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꺼내게 된것. 제약업계에서는 최근 처방실적이 급격히 증가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정위에서는 신고포상제까지 도입되면서 폭로성 리베이트 제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부
말도 많았던 건보공단의 부당청구 감시시스템(NHI-BMS; 일명 FDS)이 당초 계획대로 이달 중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NHI-BMS 시행을 위해 그동안 시범운영을 진행해오다 지난달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범운영이 끝나고 결과가 나온 상태로 12월중에 시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흔히 FDS(Fraud Detection System)로 통용되고 있는 건보공단의 NHI-BMS는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가짜환자’, ‘진료일수 늘리기’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목적을 띄고 있다. 즉, 심평원의 심사가 끝난 이후에도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허위ㆍ부당청구 요양기관을 걸러낸다는 것.그러나 NHI-BMS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이해관계에 따라 의료계는 ‘공단의 월권’이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반면, 사회시민단체는 ‘월권’이 아닌 보험자로서 당연한 입무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지지하고 있다.국회에서는 건보공단의 NHI-BMS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와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며 여전히 달갑지 않게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국정감사에도
예 영 민 아주의대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의약품 등을 정상적인 용량에 따라 투여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의도되지 않은 효과를 부작용(side effect)이라고 하며, 약물유해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이란 의약품 등을 정상적으로 투여·사용하여 발생한 유해하고 의도하지 아니한 반응으로써 해당 의약품 등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자발적으로 보고된 유해사례 중에서 의약품 등과의 인과관계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약물유해반응으로 간주한다. 약물유해반응은 약물의 약리학적, 혹은 독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과용량(drug overdose), 부작용(drug side effect),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 등 예측 가능한 반응(type A reaction)과 약물불내성(drug intolerance), 특발성 과민반응(drug idiosyncracy), 약물알레르기(drug allergy), 가성 알레르기반응(pseudoallergic reaction) 등 예측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