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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에서 유통중인 예방접종백신의 75.8%가 완제수입이나 원료수입제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총 66개 예방접종 백신제품 중에서 국내제조는 16개(24.2%)에 불과한 반면 완제수입은 31개(47%), 원료수입제조는 19개(28.8%)로 집계됐다.국내에서 활동중인 15개의 백신관련 회사를 살펴보면 국내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녹십자 △CJ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7개이며, 다국적 기업은 △GSK △엠에스디 △사노피라프퇴르 △베르나바이오텍 △화이자 등 5개이다.또 수입상은 글로박스, 비아바이오텍, 엑세스파마 등 3개 업체다.하지만 국내기업이 자체 생산하는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장티프스에 불과한 실정이며 특히 DTaP, MMR, 폴리오 등 주요백신들은 국내기업들의 원료수입제조나 다국적 기업·수입상들의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신 자급률이 낮은 이유로는 낮은 제품가격, 외국 제약사와의 가격경쟁력, 시장 확대의 제한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백신개발 및 상품화에 소요되는 투자비 대비 수익이 타 의약품 보다 높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유수한 석학들을 통해 세계적인 보건의료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제적인 강연을 시리즈로 마련한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오는 5월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C) 재활의학센터장인 마이클 리 교수(Michael Y. Lee, MD, MHA)를 초청, 강연회를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3~4차례에 걸쳐 국제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미국 재활치료의학 시스템의 동향’ 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마이클 리 교수는 재미교포로 36세에 미국 최고의 재활의학과인 UNC의 최연소 재활의학과장 겸 센터장으로 발탁된 석학이다. 마이클 리의 강연은 지난 2월 이왕준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미국탐방단의 UNC 방문 시 명지병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와 함께 오는 6월21일에는 세계 보건의료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 두 번째로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대 내과 교수이며 동 대학원 간질환 예방센터소장으로 B형 간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혜원 교수(한국명 이혜원)가 초청 강연회를 펼친다. 한혜원 박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와 간염 및 간암에 대한 공동연구를 한 세계정상의 의학자이다. 명
병·의원을 경영하다보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들이 법적분쟁으로까지 비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남의 사진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환자에게 불친절한 직원 때문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병·의원 경영 중 겪을 수 있는 여러 분쟁사례 및 그 해결법을 법무법인 세승 김선욱 변호사의 도움말을 얻어 알아봤다.#사례-미용관련 치료를 주로 하고 있는 A병원은 홍보를 위해 환자의 승낙을 얻어 시술 전·후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어느날 병원 홈페이지 관리 담당직원이 우연히 ㄱ의원 홈페이지를 보게 됐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병원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게재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A병원은 ㄱ의원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사과와 함께 게시물 제재 중단 요청을 했다. 그러나 ㄱ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A병원은 어떤 법적 제제를 가할 수 있을까?이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치료 전·후 사진이 지적재산권인지의 여부가 법적 제제 요청의 관건이 된다. 지적재산권으로 인정 받게 될 경우 법적 보호를 받을수 있기 때문. 지적재산권의 지위를 얻는 사진의 경우 문학, 학술 또는 예술의 범
‘상근물리치료사 1인 이상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시간제·격일제 근무자(주 3일이상 이면서 주 20시간 근무하는 자)의 경우 0.5인으로 보아 월평균(또는 주평균) 1일 15명까지 인정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등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25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행 물리치료사 인력산정 기준에서는 ‘시간제·격일제 근무자는 주3일이상 이면서 주20시간 이상인 경우 0.5인으로 보아 월평균(또는 주평균) 1일 15명 까지 인정함’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여기에 ‘상근물리치료사 1인 이상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조항이 첨가된 것.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상근 여부에 관계없이 주3일 이상이면서 주20시간 이상이면 0.5인으로 산정, 15인까지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복지부에 요구하고 있다.한편, 개정안은 이밖에도 인공관절치환술(고관절)의 인정기준을 신설했다.세부인정사항을 살펴보면 ▲관절파괴가 심하여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통증, 기능저하 등)이 호전되지 않은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Ficat 병기 Ⅱb 이상) ▲대퇴골두 분쇄골절 ▲대퇴골 경부 및 전자간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국내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7787억원을 기록해 거의 1년만에 한자리수 성장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대비 0.2%p감소한 18.9%를 기록했다.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4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0%p 떨어진 31.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0.8%를 나타냈다.상위 업체 중에서는 종근당(+14.1%)이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부광약품 6.0%, 동아제약 4.5%, 일동제약 4.1% 성장하는데 그쳤다. 환절기 영향으로 항생물질제제(17.2%)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항생물질제제에 이어 감각기관용약(15.4%)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화기관용액(10.1%)과 호흡기관용약(14.0%)도 양호했지만 화학요법제(-1.6%)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항혈전제의 경우 원외처방 조제액이
진료비를 현금으로 결재할 경우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현금결재를 유도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 소득으로 신고하거나 전산차트를 누락해 수억원을 탈루한 성형외과와 치과가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18일, 의료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문직, 그리고 현금수입업종 116명을 조사한 결과 탈루혐의가 포착된 이들에게 총 323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의료업자는 성형외과와 치과 종사자 등 총 26명으로 실제 소득은 689억원인데 495억 원만 소득으로 신고해 총 194억 원을 탈루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가슴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의 A 성형외과의 경우 할인가를 제시해 현금결재를 유도 한 뒤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을 소득신고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수입금액을 탈루해 왔다.이 성형외과는 또 진료차트를 전산으로 관리하지 않고, 수동으로 관리하며 시술환자에 대한 자료는 상담실장이 별도로 관리하도록 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못하도록 했다. 임플란트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의 B 치과의 경우 수입금액이 노출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행분만 신고하고 일부 차트를 대량으로 전산에서 누락시켜 수동으로 관리해 현금
‘미가드정’과 ‘더마카인5%크림’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녹십자유로키나제주 등 5항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5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Frovatriptan경구제(품명: 미가드정)는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중등 또는 중증 편두통 △심한 오심이나 구토, 수명(광선공포증), 고성(소음)공포증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 등에 투여시 요양급여로 인정된다.복지부는 동일 계열의 5-HT1 agonist 약제와 동일한 급여기준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 Prilocain25mg+Lidocain25mg 외용제(품명: 더마카인5%크림)는 △ 귀 부위 항목: 자556(이용적출술), 자557나(외이도이물 또는 이구전색제거-극히 복잡한 것), 자560(고막절개), 자561-1(고막소작술), 자562(중이내튜브유치술), 자562주(중이내튜브제거술), 자565-1(현미경하고막팻치술)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 귀 부위 항목: 1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3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과 같은 기준으로 투여시
지난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기점으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가 개원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료계 내부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쌍벌죄 통과에 따라 의료계가 제약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하며 강경 입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과 더불어 '분풀이식' 조치가 무슨 의미냐며 소탐대실을 우려하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현재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한 전국시·도의사회는 경남, 대전, 경기, 전남, 전북, 경북 등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6곳이다.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 이후 이미 대다수의 개원가가 소속된 지역의사회의 권고가 없어도 의사사회 내부의 흐름에 따라 이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 실제 경기도의사회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를 결정한 시·군구회장단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를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진통을 겪기도 했다.제약회사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해야 한다는 쪽의 입장이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에 대해 개원가가 단합된
“지금껏 의사면허자격시험에 상대평가라는 개념은 적용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첫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에서는 사전 수험생들에 아무런 통보 없이 시험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했고, 우리는 법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은 평가방식에 억울한 희생양이 되었습니다!”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에서는 2010학년도 의사국가시험에 불합격한 66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취소’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이 열리기 앞서 현장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의 의사실기시험 평가 방식의 문제점과 시험점수 비공개 처사에 울분을 토로했다.자신들이 불합격한 이유를 납득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확실한 채점기준과 실기시험 각 항목별 점수를 알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를 알 방법이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하소연 했다.소송을 제기한 수험생 A씨는 “시험 합격기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자체가 없었고, 의사국가고시 의사가 되기 필요한 최소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기에 의사실기시험 응시생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합격에 대해 안심하는 분위기였다”며 불합격 통보에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A씨는 특히 “가장 억울한 건 법령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은 내달 20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순천향대학교병원 동은대강에서 2010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ㆍ봉직의들의 임상진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연수강좌는 항혈소판제와 바이러스 간염등 총3개 세션이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항혈소판 및 항혈전 치료지침’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주제로 치료제의 종류 및 작용기전, 심장내과, 신경과, 투석환자, 위장관 내시경 및 출혈시 처방지침, 심부정맥 혈전증 처방지침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증례로 알아보는 바이러스 간염ABC를 주제로 급성A형 간염, 만성B형ㆍC형 간염에 대한 강의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퀴즈를 통해 위장관 질환을 소개하며 푸짐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과환자들의 숨겨진 성병이야기와 병력과 진찰로 맞추는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미니렉쳐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염치료신약 ‘DW-700’이 임상2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간염치료용 천연물 신약인 ‘DW-700’은 리퀴리티게닌(LQ)를 지표성분으로 하는 개량형 감초추출물 제제로, 지난 2006년 7월부터 대원제약과 서울대학교 김상건 교수팀이 공동 개발중이다.‘DW-700’은 간염억제 효과, 간세포 보호효과가 있어 B형, C형 간염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개념의 천연물 간염치료제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이 연구과제는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8년 5월에 국가지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DW-700’은 전임상결과 간염억제효과, 간세포 보호효과, 이담작용 등의 약리효과가 확인됐으며 독성실험 및 안전성 약리 실험에서도 모두 만족한 만한 실험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은 서울대측에서 새롭게 밝혀내 특허출원한 이담작용에 대해서도 지난해 11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간질환 예방 및 치료 분야 외에 담즙정체성 간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효과를 추가, 신약의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대원제약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한 만큼 향후 3~4년 안에는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으로 출시할수 있
국내 제약사는 지난 1분기 코자, 리피트 제네릭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부문에서 약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동아제약 등 7개 국내제약사의 1분기 5대 품목 매출을 비교한 결과 위축된 시장 분위기속에서도 ‘코자’와 ‘리피토’ 제네릭이 강세를 보였다. 종근당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1분기 매출은 혈압강하제 ‘딜라트렌’은 11.7%, 동맥경화용제 ‘리피로우’ 159.7%, 혈압강하제 ‘살로탄플러스’가 1330.7%로 초고속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혈압강하제 ‘살로탄’ -11.0%, 동맥경화용제 ‘심바로드’ 20mg은 1.2% 성장에 그쳤다. 대웅제약은 전반적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때 중추신경용약 ‘글리아티린’은 39.9%, 혈압강하제 ‘올메텍’ 9.1%, 소화기관용약 ‘가스모틴’ 19.6%, 소화성궤양용제 ‘알비스’ 59.2%, 혈압강하제 ‘올메텍플러스’는 2.5% 매출을 기록, 고르게 신장했다.동아제약은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이 효자품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의 1분기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정부의 리베이트 관련 통제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제약사의 의약품사업부가 위축시키면서 타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 1월, 2월 3월 상위 10개사 평균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15.8%, 16.5%, 11.5에 불과,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이 부진했다.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0.6% 증가한 1502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외형 정체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R&D 투자확대로 인한 판관비율 상승으로 78.8%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는 백신사업매출액이 2분기로 이월됐고 리베이트 연동 약가 인하시스템 영향으로 의원급 매출이 위축된데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수출 부문은 환율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전문의약품 부문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에빅사' 등 도입 품목의 효과로 전년에 비해 6.1% 증가했지만 기존 품목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호주시판 허가에 따른 신규 수출이 발생하고 아모잘탄의 신규매출효과가 100억원 이상으로 발생해 매출액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슬리머와 피도글의 신규수출효과 발생, 아모잘탄의 매출 확대효과, 쌍벌제 도입에 따른 의원급 영업 회복 등으
[파일첨부]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시 6개월 동안 투약일수가 214일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은 환수대상으로 요양기관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이 고시 제2010-10호 및 11호로 개정됨에 따라 이를 관련 단체에 안내하고 나섰다. 이번 고시 개정은 동일 의료기관 내 진료과목 간 동일성분 의약품이 중복으로 처방되거나, 의약품이 소진되기 전 환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방문해 중복처방 되는 경우 등 의약품 오남용을 억제하기 위한 것.심평원은 “동일성분 의약품의 정의 및 점검대상은 약제 주성분코드를 기준으로 1~4째자리(주성분 일련번호)와 7째자리(투여경로)가 동일한 의약품”이라며 “주사제와 외용제를 제외하고 경구 약제만을 점검대상으로 하되, 투여경로가 같은 동일성분 약제가 중복처방 되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다.또한, 동일 의료기관에서 진료과를 달리해 동일 성분 의약품을 중복 처방하는 경우에도 심사대상이 되며, ‘6개월 간 214일’의 누적관리대상에 포함시켜 심사한다. 6개월 간 총 투약일수가 214일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된 만큼의 약품비 심사ㆍ조정된다.점검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항암제 개발로 협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다양한 질환보다는 항암제라는 단일 영역에 R&D 요소들을 결집시킴으로써 개발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29일 제44회 한림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국가 주도의 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약 제품화를 달성할수 있는 B&D사업으로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가교적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사업(B&D사업)은 신약개발 단계에 있어 물질효능검증 및 보완연구, 전임상, 임상1상, 임상2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와 개발을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이진수 원장은 “B&D 사업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조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이중 5건이 제품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원장은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은 연간 14.1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2005년 기준)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13.3%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핵심영역은 다국적 대형제약회사
쌍벌제 시행이 가시화되고 저가구매제 반대 명분이 점점 사라지면서 제약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쌍벌제가 빠르게 국회를 통과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저가구매제 시행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당초 제약협회는 저가구매제 저지를 위해 어준선 회장 퇴임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운영하면서 쌍벌제 시행을 주장해왔다.이는 의료계 반발 등으로 쌍벌제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짐작하고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제)에 단서로 내세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와함께 일부 제약사들은 리베이트를 주고 받는 양자 모두가 책임을 나눠지지 않는다면 음성적인 리베이트로 더 큰 손해를 입게 된다는 의견이었다.그러나 의사협회의 적극 반대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쌍벌제가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목전에 두게 되자 제약계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오히려 모든 기부행위까지 금지되는 조항이 삽입되면서 공정경쟁규약 시행으로 한숨 돌린 제약업계의 발목을 죄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제약사들의 공식적인 대화터널인 제약협회도 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저가구매제에 대한 의견 광고 사건처럼 복지부와 대치해 얻을게 없다는 의견들이 강해지면서 정부에 대한 대응이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국내사와 외자사의 원외처방 매출 시장점유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26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원외처방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늘어났지만 동아제약 등 주요 9개사 합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외자계 상위 10개사의 경우에도 13.2% 증가해 시장평균을 밑돌았다. 국내 주요 9개사가 시장평균을 하회한 이유는 상위사를 중심으로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시스템 가동에 따른 판촉활동 자제로 의원급의 외형이 위축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국내 주요 9개사 합산실적 기준 1분기 시장점유율은 일시적 판촉활동 자제에 따른 외형 위축으로 전년동기대비 0.2%p 하락한 24.2%를 기록했다.외자계 상위 10대사의 합산실적도 0.5%p 감소한 23%로 국내사 점유율과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이는 판촉비가 의원급 중심이어서 국내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원급 비중이 적은 외자계 제약사의 시장지배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분기 전년동기대비 원외처방매출액 증가율을 보면 종근당이 27.8%로 가장 높았고 동아제약(22.8%), 대웅제약(20.1%) 등이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종근당은 주력제품인
개량신약과 제네릭 중심의 우리나라 제약업체 글로벌 성장전략에 핵심으로 최근 점유율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파머징 시장 선점이 부각되고 있다.25일 IMS Health 등에 따르면 의약품시장의 성장주도권은 선진국시장에서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신흥제약시장인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으로 바뀌고 있다. 전세계의약품은 2020년까지 연평군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시장은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특허만료, 신약승인 건수 감소, 제네릭 중심의 의료정책으로 1~2% 성장에 그치는 반면 소위 파머징시장은 인구의 고령화, 높은 GDP성장율, 만성성인질환 비중 급속 확대 등으로 8%대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2006년말에 글로벌 의약품 전문조사기관인 IMS health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한국, 멕스코, 터키 등 파머징시장의 2006~2011년 연평균 성장률을 7.5%로 예상, 2011년까지 전체의약품시장의 12%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약품시장의 초고속성장이 두드러질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시장은 2009~2013년까지 연평균 23%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는
GSK는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알제라(Arzerra: ofatumumab)’에 대해 fludarabine이나 alemtuzumab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임파구성 백혈병(CLL)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다. 알제라는 특이한 작용 기전을 갖는 새로운 모노크로날 항체로 B 임파구 표면에 발견되는 CD20에 결합해 면역 체계에 의한 암 세포 파괴를 유발한다. GSK에 의하면 EMA 허가는 fludarabine과 alemtuzumab에 듣지 않는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얻어진 것이라고 한다. 임상 결과는 환자 58%의 반응률을 나타냈다. 평균 질병의 진행이 없는 생존과 전반적 생존은 각각 5.7개월과 13.7개월로 나타났다. 만성 임파절 비정상 비대증(1cm 이하), 비장 비정상 비대, 간의 비정상 비대 및 구조적 증세는 각각 16%, 47%, 50% 및 48%로 완전 해소됐으며, 헤모글로빈 농도와 혈소판 수의 개선도 관찰됐다.
22일 제일병원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개소식이 개최됐다. 국내 최초로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오픈한 것.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기존 제일병원이 운영하던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상담과 교육 분야를 확대ㆍ개편한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 서비스센터다. 마더세이프(Mother Safe) 전문상담센터는 임신부 및 태아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해 여성전문종합병원인 제일병원에 국내 처음 개설되는 전문 의료정보 상담 서비스센터이다. 센터는 임신 시 태아기형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에 대한 전문상담을 담당한다.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기형유발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드름약, 간질약, 항암제 등의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약물에 복합적으로 노출된 임신부 △알코올, 흡연, 방사선 등에 노출된 임신부 등 임신 중 각종 약물 또는 유해물질에 노출돼 고민하는 임신부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센터의 소장을 맡은 제일병원 한정열 소장은 국내 최초의 전문상담센터인 만큼 그 기대도 포부도 남달랐다. 한정열 소장은 “임신부나 가족이 노출된 약물에 의해 불안해하는 것은 그 동안 잘못된 정보에 의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를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