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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독성물질인 페놀 성분이 함유된 약물로 30∼50대 여성에게 박피 미용수술을 시술해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힌 피부과 의사 2명이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건태)는 3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명 피부과 병원 소속 전문의 A씨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2004년 4월, 지난해 3월부터 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얼굴 기미를 없애려고 찾아온 여성 10명에게 병원장 P씨가 제조한 박피약물을 사용해 시술하다 화상을 입힌 혐의다.2006년 1월 당시 무용강사였던 40대 여성 C씨는 1200만원을 내고 이 병원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심부피부재생술을 받았지만 얼굴에서 피고름이 흐르는 등 후유증을 겪었다. 2007년 2∼3차 시술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C씨는 결국 얼굴 60% 화상, 안면부 4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기미를 없애기 위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D씨 역시 이 시술을 받았다가 얼굴 80%에 화상을 입었고, 눈이 감기지 않는 부작용 때문에 피부이식수술도 받았다. D씨는 안면부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다른 피해자 역시 얼굴에 화상이나 색소 침착 등 부작용을 겪었다.병원장 P씨는 2002년 페놀 성분이 함유된 박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비급여과 개원가가 휴가를 맞이한 직장인 고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성형외과와 피부과, 안과를 중심으로 시술을 받길 원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어 휴가를 반납하고, 야간진료까지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환자의 수요가 많은 과는 성형외과로 빠른 시술과 회복을 내세운 체형성형과 안면윤곽술, 그리고 쁘띠성형 등이 남·녀노소를 불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 관계자는 “경기 침체라 환자가 줄을 까 걱정을 했는데 예상과 달리 휴가가 시작 되니, 체형성형과 안면윤곽 등을 원하는 직장인 성형 환자가 대학생보다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요즘 시술 자체가 워낙 ‘퀵’을 대세로 하고 있어 보통 하루면 시술이 끝나고 휴가 기간 내에 붓기가 빠져 이 기간을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해와 휴가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환자의 증감추이는 큰 차이가 없으며 성별로 환자 비율을 봤을 때는 체형술을 받길 원하는 남성 직장인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휴가시즌 뿐 아니라 최근에는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 자가지방이식 혹은 간단한 쁘띠성형 등의 시술을 받길 원
CT와 MRI 등 특수의료장비의 등록업무를 위반한 보건소 공무원이 감사원에 적발됐다.감사원은 최근 진행한 서울시 강남구 및 노원구 기관운영감사 결과 강남구보건소에서 특수의료장비 등록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부당 사례를 적발하고, 해당공무원을 징계처분 할 것을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6월 5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의원 등의 15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총 21건의 특수의료장비 등록 신청을 받고 이를 처리했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200병상 미만인 의료기관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운영하고자 할 때는 같은 지역에 인접한 의료기관과의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 동의서를 작성한 의료기관과의 병상 합계가 200병상 이상 일 때만 등록 가능하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구보건소 공무원 A씨는 이와 같은 법정 병상수보다 적게는 14병상, 많게는 200병상이 부족해 등록 처리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이미 예전에 이를 불법 등록처리 한 의원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수의료장비 등록필증 19건을 부당 발급했다. 이에 따라 총 15개 의료기관이 모두 127억여 원에 달하는 21대의 특수의료장비를, 불법으로 설치,
신종인플레인자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하고, 개개인의 예방책임을 강조하는 광고 등의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고, 여행을 떠나는 인파의 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신종플루 사후 대처와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는 여름감기와 신종플루의 구별법 및 휴가철 감염을 막기위한 예방법 조언에 나섰다.여름감기 vs 신종플루 어떻게 구별할까?39도 이상의 고열 지속과 함께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을 동반하면 신종플루로 의심해야 된다.일반 감기의 경우는 다리가 쑤시거나 오한이 나는 등 전신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종플루와 구별된다. 또 알레르기는 일반 감기 증상 외에도 눈이 가렵고 충혈된다. 발열과 함께 식욕부진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이 함께한다면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간염일 가능성이 높다.최근 7일 내 신종 플루 위험지역 여행을 다녀와 급성호흡기증상(발열, 열감,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이 나타난 사람과 접촉한 이후에 발생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신
BMS는 금년 2/4분기 항 응고제 프라빅스와 항 정신병약 에빌리파이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수익이 36% 증가 638M 달러이었으나 매출은 53억 8천만 달러로 3% 증가(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8%)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의약 매출이 4% 증가한 46.7억 달러를 보였고 프라빅스(clopidogrel)는 11% 증가한 15.4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이뤘으며 에빌리파이는 22% 증가, 643M (백만)달러 증가 등에 힘입었다.에이즈치료제 서스티바(efavirenz) 매출은 11% 상승한 312M 달러이고 레이야타즈(atazanavir)는 2% 상승한 331M 달러, B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entecavir)는 32% 상승한 179M 달러이었다.BMS의 신약으로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dasatanib)은 41% 상승한 107M 달러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오렌시아(abatacept)는 40% 증가한 148M 달러이었다. 한편 매출 감소 품목으로는 항암제 에르비툭스(cetuximab)가 12% 감소한 173M 달러이었다.코넬리우스(James Cornelius) 사장은 회사의 성장은 예상대로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오쯔가와의 협력에도 불구 예상보다 2년 반
남부 호주에 소재한 바이오텍 박신(Vaxine pty. ltd)사는 세계 최초로 돼지독감 백신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에서 면역력 획득에 성공하여 인류 대유행 역병 예방에 획기적인 개가를 이루었다고 박신 연구소장 페트롭스키(Nikolai Petrovsky) 박사가 발표했다.이 돼지 독감 백신은 종래 계란에서 배양하는 바이러스 백신과 달리 최첨단 기술로 유전자 재조합 단백 기술과 회사측의 다당체 보조시스템(Advax)을 결합시켜 제조된 것이다. 이러한 첨단기술 설계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확인 된지 겨우 3개월 내 단시간에 신속하게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했으며 특히 백신의 주요 보조성분 발명으로 매우 뜻깊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쿠퍼(Peter Cooper)박사가 평가했다. 새로운 유전자 재조합으로 생산되는 백신은 종래의 계란을 이용한 방법보다 더 안전성을 나타내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임상시험은 호주 아델라이데 소재 화인더스 메디칼센터의 고든(David Gordon) 교수 연구진이 18-70세 건강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이 성공으로 지난 주 박신사는 2009년 텔스트라(Telstra)상의 A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위밴드술 등을 포함한 15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한 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위밴드술△사용목적: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동반상병의 개선△사용대상: 고도비만 환자△시술방법: 위의 상부 일부분을 조절형 밴드로 결속시킨 후, 밴드 속으로 식염수를 주입 또는 배출해 위 주머니와 잔여부 사이의 입구 크기를 조절함.방광암항원 BTA[현장검사]△사용목적: 방광암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사용대상: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시술방법: 환자뇨를 검체투입구에 넣고 콜로이드성 금입자와 결합된 항체와 반응하도록 하여 5분 후에 방광암 항원 존재 유무를 정성적으로 확인함.HBV, 엔테카비어 내성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사용목적: 엔테카비어의 내성여부 확인 통한 치료약제 변경△사용대상: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엔테카비어로 치료중인 환자 △시술방법: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HBV 역전사/중합효소부의의 특이시발체를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2지구 2,440가구 중 1,350가구가 27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가운데 유망 개원지로서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메디포뉴스가 은평뉴타운 2지구를 탐방한 결과, 올 3월 1700가구가 입주를 마친 A공구와 1350세대의 분양에 들어가는 B,C 공구는 입주 세대에 비해 인근지역에 분포해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신 개원지로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뉴타운 지구가 대표적인 주거 신도시이니 만큼 내과, 소청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한 보험과의 개원 성공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점이다.실제 지난해 6월 본격 입주가 시작된 은평뉴타운 1지구(3,850가구)는 초반 병·의원 등의 편의시설이 모자라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입주 1년이 지난 지금은 내과, 소청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원 및 약국이 들어서 성업 중이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지구의 병·의원 및 약국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3,000여만 원선에 공급됐다. 2지구의 경우 내년 1~3월을 입주예정일로 하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상가 공급가가 정해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뉴타운 2지구내에 개원입지를 선정할 경우 B,C공구
사보노조는 지난해 진료비청구액이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가했음에도 삭감율은 오히려 줄어든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액에 대한 삭감율이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보노조가 이처럼 주장하는 근거는 지난 2002년 진료비 심사건수와 삭감율에 비해 2008년 크게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삭감율이 적기 때문이다.진료비심사건수는 2002년 6억건에서 지난해에는 11억건을 넘어섰으며, 청구액도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늘어났다. 사보노조의 주장은 `02년 삭감율이 1.35%에서 지난해 0.59%로 급락했다는 것이다. 사보노조는 “진료비청구액은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삭감액은 오히려 23%나 줄어들었다”며 “심평원은 공단이 거둬들인 보험료로 운영되며, 설립취지는 병의원의 적정진료 제공여부를 확인이다. 절감액도 투명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의구심만 증폭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지난 6월 삭감액 감소와 관련, 심사를 통해 2716억원을 조정, 적정급여 자율개선제(구 종합관리제)를 시행해 2639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힌바 있다. 사보노조는 “종합관리제는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의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TV-CM이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되어, 조만간 방영에 들어간다. 비오비타의 새로운 모델은 록밴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씨. 그동안 무대에서 폭발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김씨가 비오비타 CM에서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했다. 이번 TV-CM은,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장의 부담도 증가하게 되므로, 아기의 소화, 영양 그리고 정장을 위해 비오비타를 함께 복용할 것을 권한다. CM에서 김씨는 아이에게 이유식을 떠먹여 주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한 “비오비타” 싱잉커머셜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직접 들려준다. 방영에 앞서, 비오비타 브랜드 미니홈피(http://biovita.ildong.com)를 통해 메이킹필름과 축하인터뷰 동영상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일동제약 비오비타는 활성유포자성 유산균, 낙산균 그리고 활성소화균이 들어있어 장내 유익균의 세력을 높여주고, 아기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비타민 B군, 비타민C, 칼슘 등 발육기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아기의 영양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자격 조회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민이 불편을 겪었던 공단 홈페이지 이용과 인터넷을 이용한 자격 조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하여 개통했다고 밝혔다.공단은 그 동안 전산시스템 사고에 대비해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주말 또는 휴일야간을 이용해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약 8시간) 후 정기적으로 자료백업을 실시했다.그러나 공단은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이중화구성으로 서비스 중단없이도 백업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그 동안 불편했던 주말 야간의 자격 조회 시 서비스와 홈페이지 이용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D/B 백업시스템 구축 전산개발을 조기에 작업하게 된 배경은 심야에 자격조회가 일시 중단, 이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단이 이를 개선함에 따라 그동안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심야에 건강보험 자격조회 일시중단으로 병ㆍ의원을 찾았던 긴급한 응급실 환자 자격조회가 되지 않아 보험적용 여부를 둘러싸고 요양기관의 다툼과 치료비 청구 및 수납 등 불편
HGS(Human Genome Sciences)와 GSK는 난치병인 낭창 치료에 벤라이스타(Benlystat: belimumab)에 대한 최종 시험자료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개발 성공에 기대하고 있다. 벤라이스타는 이전에 LymphoStat-B로 알려졌고 전신 홍반성 낭창(SLE) 환자에 대한 2개의 제3상 임상시험 BLISS-52의 일차시험 기준에 합당한 결과를 얻었다. 865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연구에서 belimumab과 표준 치료에 대한 반응에서 57.6% 반응한 반면 맹약과 표준 치료에서는 43.6% 반응에 그쳤다. Belimumab은 BLyS-특이 차단제로 알려진 새로운 계열의 최초 약물로 지난 50년 간 홍반성 낭창 치료제에 대한 신약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 GSK 바이오 의약부 수석부사장 룻소(Carlo Russo)씨는 벤라이스타는 홍반성 낭창 치료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2종 제3상 임상의 두 번째인 BLISS-76은 금년 말에 보고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정상대로 진행 되면 HGS와 GSK는 본 약물 시판 허가가 미국, 유럽 기타 국가에서 2010년 전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LE 낭창 환자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적극적인 뇌사자 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전북대병원에서만 모두 5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고, 이를 통해 16명의 난치성 질환자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지난 달 20일 전북대병원 등 도내에서 힘들게 투병 중이던 만성 신장병 환자 2명과 간 질환 환자 1명에게 새 삶을 선사한 이영진 씨가 대표적인 사례. 언어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 김제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을 부양하던 이 씨는 공공근로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가족들의 숭고한 선택으로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새 삶을 준 뒤 영면에 들었다.이러한 사례는 이 씨만이 아니었다. 지난 달 4일 뇌경색,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60대 남자는 전북대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가족들의 동의하에 간을 기증했고, 26일에는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여성이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해 5명이 새 생명과 빛을 얻었다. 지난 1일에는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신장, 각막을 기증했고, 지난 15일 60대 남성이 신장과 각막을 기증하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했다.5명의 기증자와 그 가족의 숭고한 희생으로 새 삶을 찾은 전국의 난치성
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초에 발표됐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을 보완한 ‘2009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최종본’이 나왔다.원발 간암(primary liver cancer, 이하 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 한 해에 약 1만4000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남자 1만1264명, 여자 3643명) 위암, 폐암, 대장암에 이어 암 등록순위 4위인 암이다.우리나라는 최근 서구형 암 발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간암의 경우 등록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발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간암 발생은 늘고 있는 추세다. 간암은 우리나라 50대 전후 남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인데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남자 34.1명, 여자 11.2명)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중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암의 5년 관찰생존율 중 간암은 18.9%라는 불량한 예후를 보이고 있어 간세포암종을 조기에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적용해 생존율을 높이려는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에 대한간암연구회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최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가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약 95%의 증가세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산신약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6월원외처방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약 16%의 성장율을 나타내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각 증권사 및 유비스트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BMS의 바라크루드는 전년동기 대비 95%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에만 약 254억원의 매출을 올려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GSK의 헵세라가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바라크루드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이와함께 국산신약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앞서 미국 파마셋사의 임상중단 여파로 4월 12억원, 5월 9억원 매출에 그쳐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이번 6월원외처방 시장에서는 약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레보비르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약 10%의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GSK 제픽스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약 -7%로 마이너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오후 1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6층)은명 대강당에서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특성화 전략 및 홍보마케팅 연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중소병원의 틈새시장 접근방법 △전문/네트워크/특성화 병원의 성공전략 △성공병원의 마케팅 사례 △환자 D/B 활용 CRM 마케팅 기법 등 현재 전문병원의 특성화 전략과 성공병원 홍보마케팅의 사례가 다뤄진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7월15일 오후2시~4시(한국시간 16일 오전3시~5시) 미국 워싱턴 의회 상원방문센터에서 RAND연구소가 주최한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체계 구축 경험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해 격려했다.RAND연구소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본부를 두고, 45개 이상의 나라에서 모인 1600여명의 연구 스태프들이 국방·교육·보건의료·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개발 및 정책결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이다.이번 세미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전국민 의료보장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토론하고 이러한 성공모델이 갖는 미국의 의료개혁에의 교훈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미 양국의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70여명(미측 50여명, 한국측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한국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 및 향후 발전방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한국 보건의료서비스 수준(Low Cost & High Quality)의 평가’ △Melinda B. Buntin RAND Health 공공정책과장이 ‘미국의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 쉐링제약)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의 투여 방법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베타페론 콤비팩과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손으로 닿기 어려운 부위에도 본인이 용이하게 주사할 수 있게 개선된 자동주사기인 베타젝트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투여 시스템은 사전에 안전하게 부착된 주사기와 3-way 어댑터로 베타페론 파우더를 녹이는데 필요한 단계를 단순하고 짧게 만들어, 환자들이1~2분 내에 주사 준비를 완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도입한 베타페론 콤비팩은 치료제 투여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편리한15개의 일회 사용형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각 포장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베타페론 바이알, 주사용액이 들어있는 주사기, 주사 바늘이 부착되어 있는 바이알 어댑터 (믹스젝트 어댑터)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이와 함께 사용된 30게이지 주사침은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제 중 피하에 주사 가능한 가장 얇은 바늘로, 주사 부위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바이엘 쉐링제약 특수치료제사업부 문희석 총책임자는 “새롭게 출시된 베타페론 콤비팩으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주사 시의 통증과 번거로
남성 몸매성형이 여름철 개원가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최근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본격적인 노출시즌을 맞아 복근과 가슴, 그리고 힙(hip)부위 등의 체형성형을 원하는 남성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3년 전부터 남성 성형 환자를 시술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A성형외과 관계자는 “기존 여성과 남성환자의 비율이 7대3 이었다면 최근 들어 그 수치가 6대4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남성환자의 대부분이 일명 배에 왕(王) 문양을 새겨 넣는 식스팩 시술과 힙업등의 체형성형을 선호한다. 환자 층은 직장인에서부터 대학생 등 주로 젊은 연령의 남성이다.관계자는 “코와 쌍꺼풀 등의 얼굴성형은 주로 겨울시즌에 많이 이루어지고 식스팩 등의 체형보정술은 여름철에 성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王)자 복근을 새겨 넣는 식스팩의 경우 몸짱과 웰빙 열풍 등으로 몸매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휴가 시즌 직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이는 복근의 윤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꾸준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바쁜 업무 등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없는 이들이 단시간의 수술로 영구적인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인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 등 15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7월1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림프절 전이가 없는 직장종양을 대상으로 직장종양 절제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항문을 확장 한 후 항문연으로부터 직장경을 삽입 후 이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주입한다. 직장을 팽창시켜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 기구의 포트를 통해 시술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은 시술 후 사망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광범위절제술과 국소절제술에 비해 합병증률과 출혈량이 적거나 유사해 안전한 기술로 판단됐다.또 광범위절제술과 국소절제술에 비해 재발률이 유사하거나 더 낮았으며 재원기간이 짧으면서 더 좋은 배변기능을 보였다.이에 림프절 전이가 없는 직장종양환자에서의 상부의 종양까지도 제거가 가능한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확인됐다.고빈도 흉벽진동요법=객담 배출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폐 내의 점액 침전물을 배출해 기도를 청결하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시술방법은 환자가 조끼를 착용 후 공기 진동 발생기가 고빈도 흉벽진동으로 조끼에 공기를 넣고 빼면서 흉벽에 5-20Hz 진동을 일으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