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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6월부터는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일 경우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으면 인정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동일기관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 관리에 관한 기준이 변경과 관련해 이 같이 안내하고 나섰다. 이번에 바뀐 기준에 따르면 기존 중복투약일수 매 180일 기준 7일에서 매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변경됐다. 이번에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수진자별, 성분별로 누적해 180일 기준 30일 초과 시 사후관리 대상이며, 예외사유를 기재하지 않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환수대상이다. 예외사유 ‘A’를 기재하고 180일 기준 215일분을 처방했다면 5일치가 환수대상이다. 단,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서는 향후 180일을 추가로 모니터링해 총 중복일수가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인정하게 된다.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진료과를 달리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이 발생했을 경우의 심사는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에 대한 예외
최근 서울 시내에서 A형 간염이 집단 발병함에 따라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과 이천균 교수의 도움으로 간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간염이란 간에 염증이 유발된 모든 상태를 총칭해서 일컫는 말이며 원인에 따라서 바이러스성, 알코올성, 약제성, 대사성, 자가면역성 등으로 구분된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외부로부터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와서 간에 이르러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발병 원인 바이러스에는 A~G형까지 여러 종류가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A, B, C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간염의 증상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이 전신쇠약감, 무기력, 피곤감 등의 전신증상, 식욕부진, 울렁거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A형 간염의 경우는 발열이 심해 감기 몸살로 오인해 치료중 진단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기 증상이 매우 주관적이고 간염의 정도와 일치하지는 않는 데 반해서 보다 객관적인 증상으로는 황달과 갈뇨(소변이 주황색이나 갈색으로 진해지는 것)를 들 수 있으며 이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간검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방사선연구연합회(회장 박찬일)에서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아시아방사선연구학회 학술대회는 AARR(Asia Association of Radiation Research)에서 주관한다. 아시아 국가 방사선의학 연구의 국가별 동향을 파악하고, 분야별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회로서 200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이란, 카자흐스탄 등 총 30여 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방사선 연구분야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조강연, 논문발표, 전시홍보, 특별세션 등이 있다.‘기조강연’으로는 방사선 치료 효율증진을 위해 BT기술을 접목하는 분자표적치료(Molecular Targeted Therapy) 연구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Peggy Louise OLIVE(B.C. Cancer Research Center, CANADA), 분자영상(Molecular Imaging)을 통한 다양한 질병(뇌질환, 암,
최근 개최된 제61회 ‘미국신경학회’에서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 쉐링제약)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한 16년 장기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본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타페론을 다발성 경화증 발병 초기 단계부터 꾸준히 투여 한 환자의 경우 수년 후 증상 악화의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헬스케어는 미국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베타페론의 복용 기간과 장기적 효과의 관계에 대해 16년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본 연구를 통해 베타페론을 발병 초기부터 꾸준히 투여 할 경우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본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 다발성 경화증 메디컬 센터 원장 더글라스 구딘 교수는 “베타페론의 장기간 진행되는 관찰연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bias)를 고려 하더라도 이번 임상시험은 발병 초기부터 베타페론을 꾸준히 투여함으로써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가져올 수 있는 장기적 이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베타페론을 같은 기간동안 투여하였더라도 조기에 치료를 시
“의료사고 발생시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무성의한 병원 측의 태도가 형사소송과 1인시위도 불사하게 만든다!”SBS 시사고발프로그램인 뉴스추적은 13일 밤 ‘악몽의 45일-태미아빠의 눈물’편을 방영하고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사례와 해결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제작진은 우선 올 초 아이를 낳고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혈액응고장애로 목숨을 잃은 20대 중반의 산모, 태미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 이후 자궁 내 대량 출혈이 발생했으나 의료진의 관리 소홀로 수술 12시간 동안 방치되다 인근 종합병원으로 호송 됐고 이 후 자궁적출술과 수혈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조기처치 미숙에 따른 대량출혈 쇼크로 사망했다.산모의 보호자 황 씨는 병원 측이 사건 당일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처치 미숙함과 혈액 공급 등의 의무사항 소홀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환자의 상태가 너무 갑자기 나빠져 예측 불가능 했기에 발생했던 일이라고 발뺌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얼마 전 남편 황 모씨는 사건 직후의 모든 정황을 담은 기록을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 후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과 지역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졌고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
Propofol주사제 (품명: 포폴주 등)의 급여인정 용량이 확대되는 등 16항목의 급여기준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키 위해 오는 5월2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포폴주의 경우, 기존 ‘마취유도 목적으로 120mg/ 12ml/Amp 1개 투여시’ 급여인정에서 ‘마취유도 목적으로 150mg/ 15ml/Amp 1개 투여시’로 용량을 확대했다.치모글로부린주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시 이식편대숙주반응의 고위험군에서 전처치요법으로 인정하며 용량은 국내 임상에서 투여하는 요법을 근거로 해 총 용량 10mg/kg 범위에서 급여인정토록 했다.데카키논캅셀은 현재 미토콘드리아질환에 투여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했으나, 임상증상으로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 의심되고 근육 절개생검을 해 효소조직화학검사와 mt DN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등을 시행한 경우 인정(인정용량 5 ~15mg/kg/day, 1일 최대 600mg)하도록 변경됐다.Peginterferon alfa-2a(품명: 페가시스주, 페가시스프리필드주)와 Peginterferon alfa-2b(품명: 페그인트론주)는 C형 간염 genotyp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최근 고객만족 칭찬스타 직원을 선정, 병원장이 직접 배지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칭찬스타 1호로 선정된 직원은 지난 한 달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10B병동 임희경 간호사이다. 임희경 간호사가 허주엽 원장으로부터 배지를 수여받고 있다
심평원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전국 645개 요양기관에 대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09년 3월 현재 전국에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요양기관은 총 645개 기관이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180개, 병원(요양병원 포함) 104개, 의원 317개 등이 이번 적정성 평가 대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지난 4월 28일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결과에 의한 것이다. 심평원은 혈액투석진료비(의료급여 포함)는 혈액투석환자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연간 1조 425억 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심질환, 감염, 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환자관리에 대한 질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선택권을 증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심평원은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요양기관에 평가결과와 벤치마킹자료를 함께 제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혈액투석 진료의 질 향상 활동에 활용하게 할 예정”이라며, “평가 후 해당 학회 등과 간
국산 신약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빠르면 오늘부터 판매가 재개된다.11일 식약청에 따르면, 레보비르에 대해 근육병 등의 부작용 위험보다 치료상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내부검토 내용과 향후 안전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조치사항 등을 부광약품 측에 오늘(12일) 전달한다.또한 대한간학회가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해 의ㆍ약사들에게 안전성 서한을 배포할 예정이다.식약청이 부광약품측에 통보할 내용으로는 ▲레보비르 장기사용에 대한 조치방안 ▲부작용 모니터링 및 안전성 강화 등의 조사계획서 ▲재심사 계획 수정안 등을 제출할 것을 통보하고, 이와관련해 부광약품측의 동의서도 받을 계획임을 식약청은 밝혔다.식약청 의약품관리과 관계자는 “레보비르는 내일(12일) 판매 재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부광약품 측은 판매재개 후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식약청으로 부터 정식 문서를 받는 즉시 공시와 함께 판매재개 할 것이다”면서 “전체 만성간염치료제의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대한간학회가 제시한 레보비르 처방시 근육병 부작용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에는 레보비르를 1년이상 사용한 환자에게는 부작용의 증세 등을 미리
올해들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상승인을 획득한 곳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로 나타났으며, 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임상승인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국내제약사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의료기관 및 바이오기업 등을 제외)가 다소 높은 임상승인 수를 나타냈다. 올해들어 최근 5월초까지 식약청이 발표한 임상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98건, 생물의약품 19건, 의료기기 5건 등 총 122건으로 집계됐다.올해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된 총 122건의 임상 중 다국적 제약사가 약 46건의 임상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제약사 28건, 병원 및 의료기관 25건, 바이오기업 및 기타 23건 등으로 임상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한미약품의 자체신약인 위암치료제 오락솔이 임상2상에 진입하는 등 올해들어서만 4건의 임상진행으로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령제약이 개발한 ARB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이 지난해 임상3상 승인에 이어 적응증확대를 위한 임상승인을 진행하는 등 3건의 임상승인을 받아 국내제약사 중 2번째로 많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어 올해들어 2건의 임상승인을 받은 국내제약사는 SK케미칼
재판매 여부를 두고 관련업계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국산신약 11호 부광약품 ‘레보비르’의 판매재개가 허용될 전망이다.이는 레보비르의 부작용이 다른 B형간염치료제의 부작용과 비교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안전-의약품PMS 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면, 부작용과 비교해 약물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돼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의에는 간학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부광약품은 미국 파마셋사가 진행하던 레보비르의 임상3상이 중단되자 자진판매 중단 및 보건당국과 상의를 통해 무상공급의 절차 등을 마련하고, 중앙약심의 레보비르 안전성 판단에 따라 판매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중앙약심 회의와 관련해 부광약품 관계자는 “식약청의 최종적인 내부결정을 통해 회사측이 공식적인 통보를 받으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판매재개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중앙약심 회의결과 부광약품 전체 매출액의 8% 이상을 차지하는 레보비르는 판매재개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한편, 부광약품 자
국세청은 6일 의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직 사업자 등 고소득 탈세자 조사사례를 공개하고 세금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 130명을 선정해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는 이 달 실시되는 종합소득세의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규제를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특히 비보험 진료차트 별도 관리에서 진료금액 암호화를 통한 현금 수입금액 탈루, 더 나아가 현금 수입금액을 차명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으로 소득을 은폐해왔던 병·의원의 탈루 수법 적발 사례를 바탕으로 수사망의 고삐를 죄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실제 국세청이 지난해 11월 적발한 사례에 따르면 서울의 A피부과는 문신(눈썹),흉터자국, 제모(겨드랑이) 등 비보험 현금 진료비에 대한 수입금액의 신고를 누락, 이를 숨길 목적으로 관련 진료차트를 창고에 별도 보관하며, 진료차트에 진료금액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수법을 써 비보험 현금 수입금액 8억원을 탈루했다.또한 실제 근무하지 않은 대학생 자녀를 병원에 근무한 것처럼 하여 인건비를 허위로 계상하는 방법으로 2억원의 소득을 탈루했다.서울의 B성형외과는 비보험인 성형수술비를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10~30% 할인해 주는 등으로 현금결제를 유
신종인플루엔자의 감염 확산이 이달 초 본격 시행된 의료관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 달리 해외환자 유치 사업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의료관광에 나선 병·의원 및 유치업계에 따르면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감염 및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일본 등지에서 방문 시 주의해야 하는 주의국가로 분리되는 등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지만 실제 해외환자 유치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종플루의 발병 확산에 따라 해외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조심스러워 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국내여행 및 의료관광을 포기하는 사례는 아직까지 관찰되지 않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미국 내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A병원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발병, 그 감염 추세가 점차 확산돼 환자유치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우려를 했지만 이 때문에 예약된 진료를 취소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조금 더 그 추이를 지켜봐야 확신할 수 있겠지만 관계당국에서 감염확산 등을 철저하게 차단하려고 하고 있고, 병원에서도 해외환자 입국 시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
잘나가던 국산신약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미국 파마셋사의 뒤통수를 맞은지 약 2주가 지났다.미국 파마셋이 한국내 부작용 사례를 핑계로 일방적으로 임상을 중지한 것은 파마셋의 연구자금 등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미국내 시장성이 더 좋은 C형간염약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부광약품은 추측했다.부광약품은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레보비르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때까지 국내 판매를 잠정중단 하겠다는 조치를 취하며, 식약청과 협의를 통해 레보비르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의 발빠른 절차를 마련했다.또한 레보비르의 안전성 재검토와 재판매 여부는 중앙약심의 결정에 일임해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자진판매중단이라는 조치에 대해 오히려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적지않았다.큰 문제가 없는 약물이면 굳이 판매중단을 할 이유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낳았기때문. 이에대해 부광약품은 다른B형간염치료제들 역시 근무력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며, 이번기회를 통해 레보비르 안전성에 대해 깨끗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취지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 및 중앙약심 회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 귀빈을 초청,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이 원하는 고객중심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신속ㆍ정확ㆍ친절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 8월부터 상담원 50명 정도의 규모로 출범했다이후, 210개의 상담지식매뉴얼 및 935개의 상담사례를 D/B하고 79개의 상담화면을 개발완료 하였으며, IP기반의 CTI, LCS, 녹취, 전자팩스 등 고객센터운영시스템을 구축 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약 4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월 평균 상담콜수 약 21,000콜 내외, 평균 통화시간 : 3분 40초, 전화상담건의 약 71%를 자체처리하고 29%는 담당부서에 연결 처리 했다 앞으로, 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 또는 요양기관이 전화상담을 원하면 상담원을 통하여 1:1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국민에게는 요양급여기준 및 급여/비급여 여부 문의, 진료비확인신청 방법 및 과정, 환불금 관련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요양기관에게는 접수, 반송, 오류 등 문의 및 인력, 시설, 장비, 계좌 등 요양기관 현황신고, 변경 관련 문의 등 서비스를 제
한국유씨비제약(대표: 박기환)과 삼일제약(대표: 허강)이 항알레르기 약품 씨잘(Xyzal, 성분명: 레보세티리진)의 공동 판촉을 보다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지난해 말 제너릭(복제약)이 국내 시장에 알레르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함이다.한국유씨비제약과 삼일제약은 2009년 한해를 ‘씨잘,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 씨잘의 우수성에 대해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산하 화분연구회에서 진행하는 꽃가루 예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으며 대한 피부과 학회 산하 아토피 연구회에서 주관하여 5월에 개최되는 ‘대한 아토피 피부염 공개 건강강좌’도 후원할 예정이다고 유비씨제약은 설명했다.한국유씨비제약 박기환 대표는 “이번 공동마케팅 강화를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국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며, “우수한 병, 의원 및 약국 영업조직을 갖춘 삼일제약과의 전략적 제휴의 강화로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양질의
김영석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CASE STUDY Q1. 26세 만성 B형 간염 기혼여성이 내원하였다. 내원 2년전부터 라미부딘을 투여 받은 이후 AST/ALT는 정상범위였으나 HBV DNA가 106 copies/mL으로 상승되었고 M204V + L180M의 약제내성 변이가 발견되었다. 혈소판수 및 기타 간기능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며 초음파검사에서도 정상소견을 보였다. 향후 2~3년후 임신을 원하는 상태에서 약제선택은? A1. 라미부딘 내성이 발생하였으므로 1) 아데포비어로 전환, 또는 추가병합치료, 2) 엔테카비어로 교체투약, 3) 인터페론 또는 페그 인터페론 투약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유전자형 내성과 바이러스 반등현상이 있다하더라도 AST/ALT가 80 IU/L이하이므로 3가지 약제 모두 보험급여적용을 받을 수 없으며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간의 투약이 요구되고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데포비어와 엔테카비어 투여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젊은 연령, 임신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인터페론이나 페그 인터페론을 우선 권유할 수 있다. 단, 환자가 젊고 내성변이가 발생하였음에도 간기능이 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라미부딘을 중단
김 경 곤 가천의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 론 비만은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폐색전증,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담도계 합병의 위험을 높이며,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몇 가지 종류의 악성 종양의 위험도를 낮추거나 질병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현재 체중 감량을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은 식사 요법, 운동 요법, 행동 요법, 약물 요법, 그리고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이들 치료법은 체중 감량을 유도하여 실제로 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을 호전시키거나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한다. 그러나 체중 감량 과정에서도, 다른 의학적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기대하지 않는 부작용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만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치료법 자체에 의한 부작용과 너무 빠르고 과도한 체중 감량에 의해 나타나는 부작용들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중 비교적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몇 가지 부작
김 영 석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서 론 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이하 CHB)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제로는 인터페론과 경구용 핵산유사체를 들 수 있다. 1999년 국내 시판된 라미부딘(lamivudine, zeffix짋)으로 대표되는 경구용 핵산유사체는 인테페론에 비하여 부작용이 적고 투약이 편리하여 항바이러스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제공하였으나 장기간 투여로 인한 약제 내성 바이러스 출현이라는 난제를 야기하게 되었고 약제내성이 치료의 성공여부를 판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항바이러스요법의 가장 큰 제한점인 약제내성을 개선 또는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약제가 추가로 개발되었고 아데포비어(adefovir dipivoxil, Hepsera짋)가 국내에서 라미부딘 내성 B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이하 HBV)의 구원치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엔테카비어(entecavir, Barac
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의 한국 법인인 한국 MSD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Fredrickson typeⅡa 및 Ⅱb) 환자를 위한 새로운 지질 조절 치료제인 TREDAPTIVE 1g / 20mg 서방형 제제가 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TREDAPTIVE는 머크의 서방형 니코틴산제제와 새로운 홍조 기전 억제제인 laropiprant를 포함하고 있다. 치료 용량에서 서방형 니코틴산제제는 지질 조절 치료제이다. 비록 니코틴산 제제가 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해 50년 이상 사용되었으나, 홍조를 포함한 부작용으로 사용이 제한되어왔다.회사측에 따르면, 4,7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TREDAPTIVE는 LDL-콜레스테롤(LDL-C 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고, HDL-콜레스테롤(HDL-C 또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켰으며, 중성지방(혈중 지방의 한 형태) 수치를 감소시켰다. 높은 LDL-C, 낮은 HDL-C 및 중성지방 상승은 심장 발작 및 뇌졸중과 관련된 위험 인자이다. 또한, TREDAPTIVE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