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1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가 지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OSR) 회장인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학회 중앙사무국을 서울로 영구 유치한 후 외국에서 개최된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최병인 AOSR회장은 2012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호주영상의학회 회장인 Dr Varma를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서울의 본부 사무국과 호주의 조직위원회를 총괄 지휘하는 등 상호 유기적으로 협동할 수 있도록 노력에 나서 미국 RSNA회장, 국제영상의학회장 등 15개국의 영상의학회 회장을 포함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8편의 학술발표 및 전시가 진행되어 성공적인 대회라는 호평을 들었다.특히 한국은 최병인 교수의 ‘간암의 영상진단’ 특강을 비롯해 62편의 강연 및 연제를 발표해 대회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외국 참가국 중 1위를 차지해 국내 영상의학 수준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OSR에 기여한 공로가 큰 미국 슬로운 케터린 암병원 Hricak 교수,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의 Ringertz 교수 그리고 호주
대한전공의협의회 15기 이임식 및 16기 취임식이 지난 15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됐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16기 집행부원들이 갑작스럽게 대전협 회무를 맡게돼 한편으론 당황스럽기도 하겠지만 모든 집행부원들이 굳은 의지를 갖고 임해준다면 어떠한 폭풍이 몰아쳐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경 회장은 전임 15기 대전협 집행부에서 정책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전임 집행부에 대해서도 “15기 집행부원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16기가 존재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정도로 15기가 큰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15기 집행부원들의 노력이 지금의 16기가 의욕적으로 일을 하게되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암투병중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15기 김일호 회장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쾌차해 앞으로도 계속 의료계의 큰일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전협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대전협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해줘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대전협 회원들이 다들 전공의라는 특수성 때문에 바빠서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았지만 사무국 직원들의 실무차원의 노력 때문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진료기록을 환자나 피해자 또는 가족들이 요청할 경우 열람과 교부가 가능하도록 강제화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그러나 올해 의료사고분쟁조정원이 설립되어 의료사고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이 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환자측도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의료분쟁이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 의료계가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외 9인)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21조제2항을 위반해 환자나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료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교부하는 등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지 아니한 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류 의원은 진료기록은 환자가 의료사고를 입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로 진료기록에 대한 작성과 보관에 대한 세부내용의 보완 및 사고후 진료기록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열람과 교부가 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전의 '의료법'에서는 환자나 그 가족 등이 현실적으로 기록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병원이나 의사는 물론 진료기록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던 점을 감안해 의료기록의 열람 위
한약이 직접적으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낮을 뿐 아니라 양약과의 병용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김나희 한의사(한의학석사, 임상한의학과전공)는 15일 열린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행한 연구를 통해 한약과 양약을 병용한 이후 간 손상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사실이 관찰됐다고 밝혔다.김 박사는 2011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행한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한약과 양약을 병용한 환자들의 투약 후 간손상 여부에 관해 조사했는데 그 결과, 0.56%로 기존의 한약 사용 후 간손상 비율과 비슷한 범위였다고 밝혔다.이어 이같은 결과는 한약과 양약을 병용한다고 해도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방병원에 입원한 동안 생긴 약인성 간손상이 4610명 중 1.4%(57명)였다는 다른 연구(Europ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와 비교해도 1/3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김 박사는 한약·양약 복용자 중 5명에서 간수치가 증가했지만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모두 회복됐으며 증가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매달 40%대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비카’의 3종 복합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복합제 품목들이 고혈압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첫 3종 성분의 복합제도 ‘복합제 대세’의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한국다이이찌산쿄의 3제 복합제 ‘세비카HCT정’(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에 대해 시판 허가했다. 세비카HCT정은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이번 허가를 통해 세비카HCT정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되었다. 즉 암로디핀과 올메사탄메독소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투여가 가능하다. 세비카HCT정은 1일 1회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하며, 허가된 용량은 5/20/12.5mg, 5/40/12.5mg, 10/40/12.5mg, 5/40/25mg, 10/40/25mg 의 5가지 제형이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에서 효과적인 혈압 조절을 위해서 2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 복용이 필요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정용량의 고혈압 복합제는 매일 각각
비상진료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별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류체계와 응급기관 정보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시민단체 관계자에 의해 제기됐다.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은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국회 토론회에서 ‘야간 공휴일 비상진료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국내 의료체계 민간중심이지만 응급의료는 공공책임 높여야조 고문은 우리나라 의료가 민간의료 중심이지만 응급의료 만큼은 공공의 책임을 높여야 할 영역이라고 주장했다.민간의료시장에서 투자 대비 수익이라는 경제적 논리로 응급의료를 운영하기 어렵다면, 생명을 좌우하는 응급의료 만큼은 기본적인 권리로 보장한다는 국가적 목표 아래 공공의 책임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공공의 책임에 대해서는 “공공의 재정을 지원함은 물론 공공적 규제도 함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당직전문의 의무화 40일을 맞은 현 응급의료체계에 대해서도 “응급의료 개선을 기대했던 국민들은 이번 야간 공휴일 비상진료체계가 파행으로 나타나 또다시 실망과 불만이 쌓이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원장 송시헌)은 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 지원 및 인증 사업’ 평가 결과 오는 9월 1일부터 3년간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제도는 ▲시설 및 공간 ▲운영지침 ▲운영현황 ▲모니터링 기능 ▲인력 및 조직 ▲교육 프로그램 ▲혈전용해술 현황 ▲조기재활 현황에 대한 요건을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 위원회에서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진행됐다.이번 인증획득과 관련해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송희정 교수는 “이번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 획득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오픈 해 뇌질환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한 2010년 뇌졸중 환자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뇌졸
전북대병원,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주간 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안전 올리GO, 감염 내리Go”라는 주제로 제 5회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했다.행사가 진행되는 2박 3일 동안 환자 및 보호자, 전북지역 의료 질향상 및 감염관리 담당자, 병원 직원들을 포함하여 약 1,0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처하면서, 특히 의료계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행사에는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손 위생, 안전체험, 안전 주사기 사용 등 체험행사와 안전라운드, 자살예방 주제강연 등 환자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개선 내용들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원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환자들을 위한 포스터, 미션보드, 안전Song, 안전제안, 포스터 등 100여점의 개선 사항을 내놓아 앞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
보건복지부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국민건강보험 분쟁조정 늑장처리 개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범과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남윤인순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 간 총 890회의 심의를 실시해 3만8414건의 심판청구안을 처리했는데 이 중 4.5%에 해당하는 1734건이 권리구제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라 연간 1만7천여 건 이상의 심판청구가 접수되고 있으나 연간 1만건 정도만이 처리되고 있어 2012년 6월 현재 2만1640건이 미결된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는 데 약 19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심판청구 접수건수가 2010년 1만3283건, 2011년 1만7006건, 2012년 6월 현재 1만2397건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심판청구 급증은 재결(裁決) 지연으로 이어져 법정처리기한인 90일내 처리율이 3개년 평균 23%에 불과해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한 심판청구제도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남윤인순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오는 16일 쉐라톤워커힐 호텔(그랜드홀)에서 제3차 마그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규동)가 주관해 개최되는 제3차 마그미강사 양성교육은 2012년도 하반기 청소년 약물예방교육방향을 비롯해 강의자료 작성·활용 등 강의기법, 청소년 유해약물과 예방교육 등 마그미강사가 갖추어야 할 필요 요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교육에서는 ▲2012 하반기 청소년약물예방교육방향(박규동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동영상과 ppt 강의자료 작성법 및 활용방법(최혁재 경희의료원) ▲청소년 유해약물과 예방교육-올바른 ADHD 약물복용(이효정 서울아산병원) ▲청소년 유해약물과 예방교육-흡입제·흡연·알코올 등(김이항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지부장)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송연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가 진행된다.문희 이사장은 “마그미강사 양성교육에 많은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약사의 전문성과 재능기부가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과 약사의 역할정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체 암 환자 중 가족 내 2명 이상 암이 있는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는 2001년 등록된 암환자 5476명과 2011년 10월부터 올해(2012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등록된 암환자 1만1734명을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2001년 781명으로 전체 환자 중 14.3%였으나 올해는 3149명(26.8%)으로 전체수는 약 4배, 전체 환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환자 수는 2배 늘어난 데 비해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4배가 늘어 더 큰 증가폭을 보인 것.가족 중 1명이 암이 있을 때 가족 내 다른 암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1년에는 유방암-위암-간암-난소암/자궁경부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나 2012년에는 갑상선암-위암-대장암-비뇨기암의 순으로 바뀌었다.성별로 보면 여자의 경우 2001년 유방암-위암-난소암/자궁경부암-대장암의 순에서 ‘갑상선암-유방암-위암-대장암’의 순으로 바뀌었고 남자는 간암-위암-대장암-폐암의 순에서 ‘위암-비뇨기암-대장암-간암’의 순으로 발생 빈도가 바뀌었다. 특히 서구화 된 식생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 바이오기술과 제제기술의 접목이 중요하다”최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과 개발열기가 높은 가운데 제제기술의 접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최영욱)는 1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오전 9 시 30분부터 오후 5 시 30분까지 300여 명의 각계 연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의약품의 제제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2 제제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한국약제학회 회장인 최영욱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했다.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윤엽 소장(목암생명공학연구소), 박순재 대표이사(알테오젠), 권세창 연구센타소장(한미약품), 박명옥 박사(바이오폴리메드), 이희용 박사(펩트론), 김용성 교수(아주대학교 응용생명공학과·분자과학기술학과), 박영우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장익 교수(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최영주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청)이 생물의약품의 제제화 및 제품화의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및 정부기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협에 대해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간협과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동 법안 개정과 관련한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협회에 따르면 간협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간호조무사를 간호사인 것처럼 포장해 국민을 속이는 일이며 의원급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사들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또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일이며 보다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중소병원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 를 요청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요청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는 “양 단체가 집회 개최 등을 통한 소모적인 논쟁을 즉각 중단하고, 형식에 관계없이 조속히 만나 동 법률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에 대한 간협의 입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간호조무사협회는 양승조 의원의 입장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양승조의원은 “법안을 발의하기 전에 간협 회장단을 3회에
국내 6개 제약사들이 중동 등 6개국의 7개사와 5년간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일동제약은 수출전략국의 인·허가 정보체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술수출 등 수출 다변화 추진한 결과 인도네시아와 비타민 원료 수출(약 70만불 규모, 3년)과 전략적 업무 제휴(약 60만불 규모, 3년)의 성과를 올렸다.인도네시아는 완제의약품 인·허가규정이 한국과 달라 한국 의약품이 저평가로 인해 완제의약품 수출이 어려웠는데 일동제약은 완제의약품 수출 대신 원료공급 및 기술 수출전략으로 선회해 의약품 원료제공과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하우를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와 원료의약품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한국콜마는 3년간 50만불 규모로 ‘카라벤 연질 캅셀’ 수출계약을 체결했는데 수출 타겟국가의 인·허가제도 및 관계 보건국의 정책 등의 정보를 현장 중심으로 파악해 수출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이란은 EU GMP를 기본요건으로 하는 등 EU 수준의 높은 수준의 허가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수의약품이나 수입지정의약품이 아닌 경우 관세율(40~60%)도 높아 수출이 쉽지 않은데 한국콜마는 ‘수입지정의약품’ 수출을 전략으로 하고 M&A를 통해 cGMP(미국 의약품 품질규격) 공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CT 조영제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우크라이나의 대표 제약사인 파멕스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3개국에 대한 네오비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비스트는 내년부터 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5년에 걸쳐 약 16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네오비스트 외에도 러시아 CIS 지역 내 에포시스(조혈제), 케어트로핀(성장호르몬) 등 바이오 제품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네오비스트의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지난 2월 이란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다른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조영제 시장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 차원을 넘어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본부장은 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가 최근 ‘한국 신생아 역학: 통계와 임상 자료’를 출간했다.이 책은 지난 20년간의 한국 신생아학을 논문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국내에서 출간한 첫 신생아 역학 서적이다. 1, 2부에 걸쳐 출생, 미숙아, 신생아, 영아, 주산기에 관한 각종 통계지표를 정리했으며 신생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어떻게 발전하였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에서는 역학적 변천을 정리했으며 에서는 대표적 신생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과 그 발전에 대해 정리했다.배종우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의 발전에 따라 지난 30년간 신생아, 영아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향후 한국 신생아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차제1부. 한국의 신생아, 영아, 주산기의 역학1장. 신생아, 영아, 주산기 관련 역학 용어의 정의 2장. 한국의 출생 통계 3장. 한국의 영아, 신생아, 주산기사망률4장. 한국의 신생아, 저체중출생아의 생존률5장. 한국의 임신나이에 따른 태아, 신생아 체중 백분위 6장. 한국의 신생아 영아, 주산기, 모성 사망원인의 변화7장. 한국 전국 신생아중환자실(NICU) 현황8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환자안전의 날’ 개최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9월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의료원 대강당에서 국제 환자안전의 세 번째 목표인 ‘안전한 투약’을 주제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한 투약에 대한 환자안전 개선사례 보고, 환자안전 개사가요제를 가졌고, 투약관련 개선활동 사례 및 투약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약품사례 전시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별관3층 복도에서 열린다. 또한 환자안전 개사가요제에는 총 11개팀이 참여해 ‘강남스타일’을 ‘동산스타일’로 개사하는 등 대중가요를 환자안전에 걸맞는 내용으로 개사해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매년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QI경진대회와 환자안전의 날을 개최하며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병원 교수들이 권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긴 가운과 넥타이를 벗어 던지고 짧은 재킷 형태의 가운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환자 앞에 섰다.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병원 내 '감염 제로’ 실현을 위한 ‘Clean & Safe' 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전체 교수가 나비넥타이를 착용하는’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명지병원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교수직을 비롯한 전공의, 간호사, 의료기능직, 행정직 등 전 직종에 걸쳐 '감염예방과 환자존중’을 상징하는 새로운 ‘드레스코드’(Dress Cord)를 일제히 적용한 것이다.특히 교수 전체가 병원감염의 주 요인으로 지적돼 온 긴 가운과 넥타이를 과감히 벗어 던졌다. 대신 기존 보다 40cm 이상 길이가 짧아진 양복형태의 심플한 재킷 가운과 나이넥타이(보타이)를 착용하고 진료에 나섰다.기존에도 짧은 가운을 입는 병원과 일부 또는 권고사항 정도로 보타이를 매는 병원이 몇몇 있기는 했지만, 전체 교수가 보타이를 의무적으로 매는 드레스코드를 실시하는 것은 명지병원이 처음이다.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보타이는 환자에 대한 정중함과 친근감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외형적 장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감염의 위험으
동아제약 효자품목들의 생산실적이 엇갈렸다.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와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의 실적이 크게 올랐고, ‘자이데나’는 감소했다.식약청이 발표한 ‘2011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따르면, 박카스의 경우 지난해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뒤 생산실적이 100억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박카스의 2011년 생산실적은 1598억원으로 2010년 1491억원에 비해 107억원 증가했다.특히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시행된 것이 작년 9월말이라는 점으로 미뤄 2012년 생산실적은 훨씬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슈퍼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실제 박카스는 올 2분기 매출만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하며 동아제약의 성장을 이끌었다. 동아제약은 성수기인 3분기 박카스의 매출성장에 따라 연매출 17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대표품목인 스티렌과 자이데나는 생산실적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항궤양제시장 리딩품목인 스티렌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994억원으로 1위 품목인 ‘퀸박셈주’(베르나바이오코리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년도인 2010년에는 894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5위를 차지한 바 있다.반면 발기부전치료
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정책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의사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공단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건강보장 미래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건강보장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선희 한국노총국장은 의료소비자입장에서 “전적으로 의사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국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찰받기가 간단해 접근성은 좋지만 진료시간이 너무 짧아 환자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태다.김 국장은 “현재 의사숫자를 4600명으로 증원하자고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4600명이라는 숫자에만 집착할 게 아니라 각 지역 및 진료과별로 필요한 인력을 조사해보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특히 도서지역의 경우 “우리나라 의사숫자가 OECD평균에 정말 근접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같은 의사라도 급여수준은 천차만별이라서 전공의의 경우 월 200만원도 못 받는 경우도 있지만 추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교수가 되면 1~2억의 급여를 받는다”라며 “그러한 차이만큼 전문성의 차이도 나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