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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지난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로 특별감사까지 받으며 홍역을 치렀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특별감사 이후 총 8명이 개인정보 불법 조회, 열람 및 유출로 해임 1명·정직 3명·감봉 4명 등 총 8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또한 국민이 잘못 납부한 보험료를 국민에게 되돌려주지 않고 자기 호주머니에 챙기다 3명이 적발, 파면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자료에 따르면, 공단 3급 A씨의 경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김모씨의 부탁을 받고 김 모씨의 동거녀와 전 배우자, 그의 형, 형의 자녀 등 4인의 건강보험 자격, 세대별 부과자료, 예상보험료 산정내역, 자동차세 및 주택세 등을 조회해 김모씨에게 보여줬다.주소, 집 전화번호, 주민등록 말소일자 및 소유차량 번호, 차종 등을 기록해 고의로 유출하다 적발, 해임됐다.특히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뿐만 아니라 국민이 잘못 납부한 보험료 등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의 호주머니에 챙기다 3명이 적발, 파면됐다.건강보험료는 가입자의 자격변동(직장↔지역), 부과조정, 이중납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의 개정작업이 추진된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2003년 발표됐던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현재 변화되고 발전된 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03 가이드라인이 증거 조사 및 참고문헌이 미흡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공감대 형성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간암연구회-국립암센터는 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개정사업의 첫 스타트로 17일 국립암센터에서 ‘우리나라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은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을 소개했다.먼저 △간세포암종 진단 기준과 근거 보완 △간세포암종 병기 및 간기능 평가법 등 제시 △B형과 C형 간염에 대한 병행 치료 기준과 근거 제시 △수술적 치료술과 간이식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경동맥화학색전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국소적 치료술의 기준과 근거 보완 △Sorafenib 치료기준 마련 △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준과 근거 보완 △방사선치료의 기준과 근거 보완 △시험적 치료술의 기준과 근거 제시 △치료후 추적에 관한 원칙과 근거 제시 등을 꾀한 다는 것.간암연구회-
제약업계 9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 분석자료를 토대로 각 제약사별 9월 원외처방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49.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40.2%로 성장율을 과시했다.또한, 환인제약이 전년동월대비 28.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근당 24.6%, 대웅제약 19.0%, 부광약품 17.9%, 한미약품 14.1%, 엘지생명과학 10.3%의 성장율을 보인것으로 집계됐다.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과 오팔몬, 오로디핀, 플라비톨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으며, 유한양행은 아타칸, 안플라그, 보글리코스 등의 매출 급증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키움증권은 분석했다.특히, 자체개발 신약 중 동아제약의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의 9월 매출액은 60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39.6%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작년 1월에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의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4.3%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에 발매된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전년동월대비 76.5%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9월매출액 15억원을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는 12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 검진을 비롯한 기본 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 혜택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해,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간 건강관리 습관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행사에는 40여 명의 의료진과 안산 지역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 검진 항목은 B형 및 C형 간염 검사, 간기능 검사, 암 검사, 심전도(EKG)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총 40여 개 항목이다. B형 간염 및 간기능 검사에 대한 검진결과는 검진 후 현장에서 즉시 그 결과를 분석해 상담을 진행하며, 이 외 검진항목에 대한 결과는 추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간질환의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암환자 2명 중 1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는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03년~2005년 암발생률 및 1993년~2005년 암발생자의 5년 생존율을 발표했다.1993년~1995년 대비 2001년~2005년 사이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11%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993년~2005년까지의 암발생자 115만1789명을 대상으로 2006년 12월까지 추적조사한 생존율 분석 결과, 국가암관리사업이 미진했던 1993년~1995년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41.2%인데 반해, 국가암관리사업의 전반기(1996년~2000년)의 5년 생존율은 44%, 후반기(2001년~2005년)는 52.2%로 나타나 생존율이 11%p 증가한 것.복지부는 적극적인 암조기검진사업(1999년~), 국민의 암검진 인식향상, 국립암센터 설립, 국내 암 진단·치료 기술의 향상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지원 강화에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또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종, 특히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암검진사업 확대를 통해 조기진단·치료가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성인용품점 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22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의사처방전 없이 판매한 것이 6건, 의약품 개봉판매 5건, 조제ㆍ진료 기록부 등 미작성 3건, 전문의약품을 판매 분량 초과해 판매한 것이 2건에 달했고, 기타로는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저장진열 등이 10건에 달해 총 22개업소에서 26건이 적발됐다.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위반업소 현황 세부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K.H.B 약국 등에서는 오ㆍ남용우려 의약품인 자이데나, 비아그라, 야일라, 라식스, 향정신성의약품 페니드 등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었으며, J약국에서는 용기나 포장에 한글 기재사항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은 주사제를 저장ㆍ진열해 의법조치 당했다.또, D약국은 의약품의 제조업자ㆍ수입자 또는 도매상이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한 것이 적발됐다.식약청 관계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오남용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입해야 한다”면서 “특히 성인용
수혈 안전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현재 ‘혈액관리법’에는 수혈에 관한 관리 및 업무지침 규정이 없어 의료기관으로 혈액이 출고된 후 이뤄지는 혈액은행 업무와 수혈서비스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환자를 위한 수혈 안전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심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수혈 실태조사 및 적정성 평가’ 자료를 분석했다.지난 2004년 정부에서는 혈액안전사고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혈서비스분야의 관리가 필수적인 조치로 검토돼 수혈관리위원회 설치 및 국가 수혈가이드라인 권고 등 혈액안전과 관련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대책 미비로 인해 혈액을 관리하는 정부기관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금까지 의료기관의 심사청구 자료만을 기반으로 수혈의 적정성평가를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과 2008년 혈액은행 운영실태만을 조사했다.또한 현재의 ‘혈액관리법’은 대한적십자사 및 의료기관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채혈, 검사, 보존, 공급, 품질관리)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환자에게 투여되는 시기인 의료기관으로 혈액이 출고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주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8 시민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건겅걷기 대회는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수원 화성성곽 장안공원일대에서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됐다.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1만여명의 시민과함께 윤석용, 박종희 국회의원, 서울시 및 경기도 노인회장, 서울시 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장 그리고 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정미선, 조수빈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 등 22개의 다양한 건강체험관이 무료로 운영돼 참여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단이 운영하는 어르신 건강교실에서 수련한 댄스발표 등으로 운동을 통한 건강유지․증진의 중요성에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또한, 가족 노래자랑, 초청가수 현숙씨 및 B-BOY와 밸리댄스 등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아울러 걷기대회에
건강의 변화형태도 그래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됐다. 강북삼성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수진한 검사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검사결과 그래프서비스란 검사자의 체중, 체질량지수, 혈당, 간기능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양한 검사결과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예를 들어 5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강북삼성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수진을 했다면 5년간의 모든 검사결과와 함께 건강관리에 기본이 되는 변화들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연도별 변화를 한 눈에 확인 가능 건강진단을 받은 사람 A와 B가 있을 경우 두 사람의 공복혈당 수치가 100mg/dL일 경우 전 당뇨로 진단하고 당뇨병 예방에 주의를 준다. 하지만 A의 경우 최근 3년 결과 일정한 수치를 유지한 반면 B의 경우 3년 전 85mg/dL이었던 공복혈당이 매년 5mg/dL정도 상승해 100mg/dL이 됐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래프 모양대로 A의 경우 식생활에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면 일정 혈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B의 경우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그래프의 모양대로 꾸준히 혈당 수치가 상승해 전 당뇨를 거쳐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대한 간학회(이사장 이영석)는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이해 외국인 노동자 무료 간검진에 나선다.이번 무료 검진은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 검진을 비롯한 기본 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2일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학회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4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 의료 서비스 내용 및 실행기관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관련 기관을 찾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특히, 22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의 경우,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적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이나 치료가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이에 대한간학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 혜택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간 건강관리 습관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4
레보비르(클레부딘)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를 통한 현가 환산한 가치는 약 4,7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레보비르 가치 산정에 있어, 해외 매출의 경우 전세계 간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의 최대 점유율을 약 40%로 가정했으며, 출시 시기는 오는 2011년으로 최대 점유율 가정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매출액은 약 2,4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와관련해,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를 제외한 여타 국가에서의 최대 시장 점유율 또한 30%로 가정했다”면서 “해외 매출액의 약 7% 가량을 로열티로 회수하게 될 경우 레보비르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시를 통한 현가 환산된 적정 가치는 약 4,700억원 수준에 달한다”고 전망했다.또한 “국내5대 사망질환에도 속하는 만성 간질환은 암종별 사망률에 있어서도 간암은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또한 아시아 국가로서 B형 간염 치료제에 대한 높은 의료 수요를 가지고 있어 부광약품 레보비르의 선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오는 20일 맞이하는 ‘간의 날’ 기념해 최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주현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과 과장, 소화기내과)의 '만성 B형 간염의 이해와 원리', 전대원 교수(을지대학병원 내과)의 '지방간질환의 이해와 관리', 김태엽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과)의 '간경변증 합병증과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차례로 진행됐다.만성 B형 간염의 이해와 원리에 대해 강의한 손 교수는 "2007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0~50대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에 간 질환“이라며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와 고른 영양섭취 및 적당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손 교수는 몸에 좋다는 특정음식이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냐는 참석자의 질문에 민간요법은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나오는 약에 비해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안된 것이 많으므로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실시한 무료 검진 행사에서는 간염 검사와 간 기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강의가 끝난 후 교수들의 자세한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식약청은 인태반주사제 불법유통 문제에 대해 제조사 입출대장과 재고량물량 확인조차 하지않는 등 약사감시가 크게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정미경의원이 식약청 약사감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조수입업체가 제출한 입출고 대장 등 관계 자료만을 제출받고 현장 재고물량 등에 대해서는 점검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정 의원 측이 제조업소들의 제출자료들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A사의 제출서류에는 출고일시 기록이 없었고, B사는 거래처별 출고량만 기재되어 있는 등 일관성이 없었으며, 그 외에도 특정 생산번호(로트번호)가 빠진 경우, 생산번호당 출고량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정미경 의원은 “출고장부에서 나타난 이같은 의문점들은 생산현장에서 재고를 통해 점검해야만 확인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 점검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업계 관계자들도 ‘유통조사시 입출물량에 대한 대조작업은 기본’으로 보고 있는데, 식약청은 업계에서 기본으로 생각하는 간단한 확인절차 조차도 수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또 “유통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 입출물량을 상호점검 해야 제품의 흐름을 정확히
`08년 8월 현재 관세청에서 적발한 불법의약품 단속실적은 272억원으로 2007년 106억원에 비해 256.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있다.국회 복지위 소속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식품의약품안정청 국정감사에서 “불법의약품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06년 89%, ’07년 82%, ‘08년 8월까지 79.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또한, 2006년의 경우 밀수의약품의 89%가 중국산 의약품이었으나, 2008년 8월의 경우 중국은 79.2%로 감소한 반면, 일본 및 러시아등 기타국에서의 밀수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산 밀수의약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발기부전제는 2005~2008.8월까지 4년간 약 533억6000만원이 적발됐다. 발기부전제로만 따지면, 07년도에 비해 무려 292.2% 증가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약품등 판매 및 광고로 인한 국민피해를 방지하고자 인터넷 포털 13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MOU체결은 불법 게시내용 삭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의약품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공동 캠페인, 광고 등 대국민 홍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MOU체결에 힘입어 ‘08년 인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암우려 물질과 유독성 항생물질이 검출돼 반송·폐기됐으나 일부 제품은 회수가 제대로 안돼 시중에서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입식품 중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적발 현황’과 ‘시중유통중인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수입 중국산 건강기능식품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최근 4년간(2005년~2008년6월) 총 69건이며 폐기량만도 2만3492kg에 달했다.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화분(꽃가루 추출)관련제품’이 17건(2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산제품’은 16건(23.2%), ‘로얄젤리제품’은 6건(8.7%), ‘자라관련 제품’은 5건(7.2%) 순으로 많이 적발됐다.위반 사유로는 주로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기준규격위반이 24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암물질, 유독성 항생제를 사용한 위해물질 적발건수(22건, 31.9%)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올해 6월에 수입된 알로에분말제품(건강기능식품)에서도 발암우려 물질인 ‘페놀프탈레인(IARC Group 2B로 분류)’
요양기관에서 발급하는 사망진단서 발급비가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0만원 등으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서울시 병ㆍ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이다. 현행 법령에 의거해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지역보건소에 비급여수가를 신고해야 한다. 이에 임두성 의원은 2006년 이후 개설된 의료기관의 비급여수가 신고액을 제출받아 비교ㆍ분석했다.신고액 비교 결과, 사망진단서 수수료가 강남구 K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도봉구 S병원에서는 5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무려 40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상해진단서의 경우에도 동대문구의 Y의원은 30만원인 반면, 성북구의 한 의료원은 1만원을 신고해 30배 차이를 보였으며, 장애인연금청구용 진단서의 경우 강남구 R의원은 20만원인 반면 성동구 B의원은 1만5000원으로 약 13.3배가량 차이를 보였다.현행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의료기관이 스스로 정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돼있어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는 상태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에 따라 비급여수가가 차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목 차◈Current Issue :알레르기 피부질환의 진단과 치료 • 이광훈(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Imaging Diagnosis :골반강 초음파 검사와 부인과 질환의 초음파 소견 • 김일봉(대구 김일봉 내과 의원) Special Topics : 만성 B형간염 치료 언제, 누구에게, 약제는? • 이명석(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골다공증의 치료, 무엇을 쓸 것인가? • 강무일(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개원의를 위한 위암의 조기 진단 • 박동균(가천의대 길병원 소화기내과)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와 통증요법 • 정정화(순천향의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성장호르몬 치료의 실제와 임상사례 • 김상우(HL Clinic 내분비내과)비만의 약물치료 문제점과 실제 • 심경원(이화의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태반 주사와 마늘 주사에 대한 임상적 고찰 • 김응석(메디캐슬 선내과)medical trivia :미로, 전정, 와우, 계단이 다 모여있는 곳은? • 박지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Focus : Angina pectoris(1)비안정형 협심
미국 FDA기준에 따라 기형아를 유발하는 등의 이유로 금지돼 있거나 위험성이 확실한 의약품이 국내에서 산모에게 연간 1만5000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게 제출한 ‘취약군(임산부)에 대한 의약품 사용 관련 모니터링’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보고서에서 해당 연구를 수행한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혜원 교수는 지난 2005년 7월1일부터 2006년 6월30일 사이에 분만으로 진료를 받은 33만7332명이 임신 중 사용한 모든 약에 대해서 전수 분석을 실시했다.또 미국 FDA의 약제 태아 위험도 분류 기준(FDA pregnancy category) 등에 따라 종류와 빈도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분류기준에 이 기간 동안 태아에 대해 ‘위험성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의약품(D등급)이 1만1156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 중 사용을 금지하는 약품(X등급)‘도 3607건 처방됐다. D등급과 X등급을 합쳤을 경우, 산모에 대해 처방된 연간 전체 처방건의 약 1.7%(1만4763건)에 달했다.이밖에 △‘위험성을 부정할 수 없는 의약품(C등급)’이 10만6644건으로 전체 처방의 12.
산모가 수혈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과 B형 간염 우려 약물·항암제 치료제 등 감염의 위험이 있어 법으로 헌혈을 금지시키고 있는 금지약물 복용자 2546명의 혈액 2990건이 채혈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채혈된 부적격 혈액 모두 일선 의료기관으로 출고된 것으로 나타나 부적격 혈액의 수혈로 인한 수혈 감염사고가 우려되는 등 국민의 혈액안전에 큰 구멍이 발생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손숙미 의원이(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8년 3월23일~8월31일까지 5개월간 헌혈금지약물을 투여 받은 56만4453명의 환자 인적사항을 제공받아 적십자사의 헌혈현황과 대비한 결과 밝혀졌다.금지약물별로 구분해 보면 △항암제 치료제로 사용돼 헌혈금지기간이 영구이 제한되는 메토트렉사이드의 경우 10명의 헌혈자가 12번 헌혈을 했고 △B형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지되고 있는 면역글로블린과 로감 약물을 복용한 경우도 2198명에 2594건이 채혈됐으며 △특히 태아 기형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금지약물로 지정된 건선치료제에 사용되는 아스티라딘과, 전립성비대증 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 여드름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약물을 복용한 환자도 337명에 헌혈건수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가 50만명 수준이다. 출생아와 임신중절의 비율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80%, 높게 잡으면 200%로, 연 40만 건의 임신중절이 행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중 약물 등의 노출에 의해 기형을 우려한 임신중절이 10% 수준으로, 결국 연 4만 건의 임신중절이 기형 우려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관동대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한정열 소장은, 이같은 거대한 규모의 임신중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적절한 상담을 들었다. 약물에 노출됐다고 해서 모두 기형출산을 하는 것은 아니며, 상담만 제대로 잘 받을 경우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출산까지 가는 임신부가 많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약물과 기형의 연관성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FDA도 경중에 따라 A B C D X 등으로 등급화하고 있고, 어떤 약물은 특정시기-특정성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장 민감한 기관형성기만 피하면 기형출산의 확률은 더욱 떨어진다. 이러한 전문적인 정보를 접해보지도 않고 ‘공포감’에 젖어 중절을 결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부분만 제대로 잡아줘도 국가 인구정책에 대단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