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비르(클레부딘)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를 통한 현가 환산한 가치는 약 4,7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레보비르 가치 산정에 있어, 해외 매출의 경우 전세계 간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의 최대 점유율을 약 40%로 가정했으며, 출시 시기는 오는 2011년으로 최대 점유율 가정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매출액은 약 2,4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관련해,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를 제외한 여타 국가에서의 최대 시장 점유율 또한 30%로 가정했다”면서 “해외 매출액의 약 7% 가량을 로열티로 회수하게 될 경우 레보비르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시를 통한 현가 환산된 적정 가치는 약 4,700억원 수준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5대 사망질환에도 속하는 만성 간질환은 암종별 사망률에 있어서도 간암은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또한 아시아 국가로서 B형 간염 치료제에 대한 높은 의료 수요를 가지고 있어 부광약품 레보비르의 선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