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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시원이 76년 만에 처음으로 의사 국시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전국의과대학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연합(이하 전의련) 안치현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과 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 중 누가 더 신뢰가 가겠느냐”며 “국시원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그동안 의사국시 필기시험은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문제를 복원해 답안을 맞춰보는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국시원이 필기시험 문제를 복원해 판매한 출판사 3곳과 기출문제를 제공한 편저자 8명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또한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입건된 전국의과대학본과4학년협의회(전사협) 회장 등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문제 관련 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준 의대 교수 5명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다.의사 국시 시험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끊임없이 터지자 국시원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필기시험 문항을 공개하기로 했다.이에 11일 의
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등의 업체들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매출 1000억원 이하 업체의 2010년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등 주요 6곳이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억원이상 업체들 가운데 R&D비율이 10%이상을 넘긴 곳이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4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투자율이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앤엘바이오의 2010년 매출은 345억원으로, 이 가운데 10.4% 규모인 36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매출이 높은 메디톡스는 211억원 중 24.7%인 52억을 지난해 R&D에 투자했고, 바이오니아는 201억원 가운데 35.3%인 71억원을 개발비용으로 투입했다.가장 많은 투자율을 보인 업체는 메디포스트다. 메디포스트는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스트의 매출액은 181억원이며 R&D비용은 90억원이었다. 이는 매출액대비 무려 49.8%에 이르는 수치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회사 주업무가
심혈관계 약제 중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에서 벗어나 처방해 급여적용이 거부된 사례가 공개됐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4월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인 심혈관계 일부 약제에 대한 식약청 허가심사 개발 과정에서 발췌된 내용이다.초과청구된 심혈관계 약제는 ▲모엑시프릴 ▲에나라프릴 말레이트 ▲ 이베사탄 ▲Fiomasartan potassium trihydrate ▲캡토프릴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25mg/15mg) ▲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이베사탄(12.5mg/30mg)▲에프로사르탄 메실레이트(에프로사르탄 600ng)/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 등이다. 모엑시프릴을 치매나 정동장애에 투여하거나 에나라프릴 말레이트제제를 당뇨,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 말초맥관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또는 홍반루푸스에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급여 삭감된다. 또 이베사탄제제를 뇌경색증, 고립성 단백뇨, 혈뇨, 고지혈증, 신경인성방광염에 투여한 경우, 캡토프릴제제를 뇌경색증, 당노병성 다발신경병증에 투여한 경우 역시 급여적용에서 제외된다.이밖에도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제제을 비롯한 3개 제제의 복합제가 허가사항과 달리 처방돼 전산심사시 삭감처리된다.
유럽위원회(EC)는 유럽의약청(EMA)이 제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악토스(피오그리타존 성분 함유)의 방광암 발생 위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 유효성에 대해 종래 허가를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EMA의 자문기관인 인체의약품 심사 위원회(CHMP)의 의견을 따른 것으로 설명서 표시 변경과 피오그리타존 함유 의약품 즉, 악토스와 콤페탁트(pioglitazone/metformin)에 대한 적응증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한 것이다. 이 조치는 악토스 사용으로 방광암 발생 위험이 약간 높았다는 연구 발표 후 2011년 3월 CHMP에서 심사하고 결론지은 내용이다. 작년 여름 CHMP는 악토스 치료로 방광암 발생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 하더라도 적절하게 환자를 선택하여 사용할 경우 예방이 가능하며, 제품 사용설명서에서의 사용금기와 경고 표시로 충분하다고 판정했다. 따라서 다케다는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피오그리타존의 효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유럽에서 계속 판매하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dabigatran)가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심장발작이나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다른 약물보다 상대적으로 27-33% 더 높다는 보고가 학술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January 9, 2012.)에 발표되어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절대적 심장발작 위험은 0.27%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프라닥사는 미국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 예방에 사용 허가를 받았고, 유럽에서는 둔부 및 무릎수술 환자의 혈액 응고 예방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 프라닥사는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광고를 하고 있으며 바이엘/존슨 앤 존슨의 자렐토와 BMS/화이자의 아픽사반(apixaban)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항응고제는 앞으로 널리 사용될 것이며, 매출도 무려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연구진이 39,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라닥사 7개 임상자료를 근거로 한 메타분석에서 프라닥사를 와파린이나 로베녹스(enoxaparin)와 비교 연구한 결과, 프라닥사 투여 환자에서 다른 항응고제 투여 환자에서보다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다. 즉, 프라닥사 투여 집단 4.8
제7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0, 11일 이틀간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중요한 시험을 보는 걸 알기라도 아는 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11일 용산공고에서 진행된 의사국시 현장은 뜨겁기만 했다.점심시간(12시 40분-1시 40분1시.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산공고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바람을 쐬고 있었다.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하는 학생들과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한 자라도 더 보려고 프린트를 보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이 어렵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했다.A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시험이 어제(10일)보다 어려웠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B 응시자 역시 “어제(10일)보다 시험이 어렵다”면서 “남은 시험과 실기 시험을 잘 봐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학교 정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한 응시자. 왠지 나이가 좀 있어 보여 슬쩍 가서 물어보니 올해 39살이다.C 응시자는 그동안 여러 번 응시 했다 쓴 잔도 마셨고, 군대도 갔다 왔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해보다 올해 시험이 더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이번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했다. 국내최초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 3월 발매된 후 8월 월처방액 10억 돌파에 이어 4개월 만에 2배인 월 처방액 20억원을 기록한 뒤 첫해 매출 100억(12월 기준 누적매출)을 돌파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현재까지 18개의 국산신약이 개발됐지만 발매 첫해 매출이 20~30억원에 머무는 등 ‘국내신약은 시장성이 없다’는 평가 속에 카나브가 발매 첫해 거둔 시장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월 처방액 증가세를 감안하면 내년 매출성장세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고혈압약 전체 시장규모는 약 1조 5000억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대형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2012년에는 국내 발매 신약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이사는 “카나브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시장에서 최대 매출규모의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국산신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카나브는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
한국바이오연구조합(이사장 서정선)은 이달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제3차년도 워크샵`을 개최했다.
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이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재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은 1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회장 선거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주 전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배경과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됐던 오해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주 전 회장은 지난 35대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 6개월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36대 회장 선거에서 현 경만호 회장에 이어 2위로 낙선했다.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의 출마선언으로 오는 3월 25일 진행될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는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전주지역 전기엽 원장 등 3명의 후보가 공식 선언하게됐다.37대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출마 선언시기를 놓고 저울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37대 의협 회장선거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에서 추진했던 연구중심병원이 올해 처음으로 지정되고,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으로 의료분쟁 조정제도가 오는 4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과장이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2012년도 의료관련 정책 전망’을 발표했다.연구중심병원 최초 지정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진료중심의 병원시스템을 진료와 연구가 균형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인력, 예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복지부는 내부 연구자 인건비 지원, 전문연구요원 병역 특례, 세제 지원(연구목적 기기 관세혜택, 연구개발비 투자세액 감면), 고육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 추가 적립 허용 등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했다.아울러 연구중심병원 지정 후 수가 인상이나 의료기술개발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선복지부는 지난해 44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외래진료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우선 전문진료 질병군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현행 입원환자 질병군별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전문질환 12% 이상, 단순질환 21% 이하이나 전문질환 비율을 높여 상급종합병원 지정 변별력을
“2012년은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 제도 시행을 시작으로 제약업계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한 말이다. 약가인하 환경을 극복할 방안으로 수출확대를 제시한 것이다.실제로 최근 제약업계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과의 수출계약이 연이어 이뤄지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급격한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출이 일종의 생존전략이 된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은 새해시작과 함께 수출계약을 따 냈다.동아제약의 경우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가 지난 연말 일본으로 진출한데 이어 6일에는 터키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터키는 관련 시장규모가 우리나라의 2배 이상인데다 판매를 담당하게 될 수출통로가 터키내 매출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라는 점에서 빠른 시장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2015년까지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한미약품도 항혈전제 ‘피도글’이 이탈리아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하며 유럽에서만 허가 받은 국가가 총 8개국으로 늘어났다. 한미약품은 현재 독일 AET사와 함께 각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미국 FDA의 2011년 한 해 신약 허가수가 지난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제약회사들이 FDA의 안전성 자료 요구에 잘 부응하여 추가 정보 요청 등과 같은 FDA의 사후 요청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FDA 신물질 신약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혈액제와 백신을 제외하고 2010년 FDA 신약 허가가 21건인데 비해 2011년은 30건으로, 2004년 36건 이후 최고 허가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2010년에 1개 이상의 신약 허가를 취득하지 못했던 존슨 앤 존슨(J&J)과 GSK는 각기 무려 3개의 신약 허가를 받았다. 이처럼 많은 신약 허가로 제약회사들은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손실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특허 만료로 사노피/BMS의 프라빅스 항응고제가 45억 달러 매출 손실을 입을 것을 포함하여 무려 21개 의약품 총 115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2012년에는 제약회사들이 2010년과 2011년에 출시한 신제품 매출로 4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허가된 신약 중 두드러진 것은 피부암 흑색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 BMS가 여보이 항암제 시판 허가를
일본 아스텔라스 파마는 테라반스(Theravance)와 제조상의 문제로 슈퍼박테리아(MRSA)용 항생제 비바티브(Vibativ: telavancin)에 대한 공동 판매 제휴를 파기했다. 아스텔라스는 계약의 옵션을 행사하여 공동 협력을 철회하고 판촉을 중단했다. 비바티브는 리포글리코 펩타이드 계열 항생제로 1일 1회 주사한다. 계약 종료에 대한 추가적 지불은 없으며, 아스텔라스는 10년간 비보티브 순매출의 2% 로열티를 계속 받게 되어 있다.비보티브는 2011년 유럽에서 MRSA에 의한 폐렴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됐다. 미국에서는 2009년 그람 양성균에 의한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 성인 치료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아스텔라스는 현재 테라반스와 재고에 대해 안전한 이전 수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바티브에 대한 학술적 질의에 대한 답변과 보건 당국의 임상 규제 활동 등에 대해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반스 위닝햄(Rick Winningham) 사장은 비바티브는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약물로 앞으로도 일관된 공급에 계속 집중할 것이며, 비바티브가 단일 공급원이라는 제조상 문제로 현재 품절과 지역별 공급 차질이 발생되고 있음에
한국바이오연구조합 (이사장 서정선)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제3차년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바이오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산업융합원천 R&D 사업 중 바이오산업 과제 추진부분의 일환으로 산·학·연·정의 유기적 협력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산업화에 목적을 둔 행사다.이날 바이오 관련 종사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계 세포치료제 개발–정형민 사장(차바이오앤디오스텍) ▲치료용 제대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질환 세포치료제 개발–도병록 소장(휴림바이오셀)의 주제 발표 후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조영호 박사(국립암센터)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이밖에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정인수 연구원과 올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 기획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해 국회에서는 의료분쟁조정법을 필두로 응급의료법, 공공의료법 등이 신설되거나 개정됐으며, 현재 국회에는 원격의료 허용과 응급의료기금 관련한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이상영 한나라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은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 교육에서 ‘2011년도 의료관련 입법 현황 및 2012년도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의료분쟁조정법먼저 지난해 4월 20여 년 동안 논의만 했던 의료분쟁에 관한 법률이 의료분쟁조정법으로 제정됐다.의료분쟁조정법은 오는 4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시행할 예정이다.의료분쟁조정법 시행을 위해 복지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립하고, 진료기록부 거짓기재 등에 대한 처벌을 신설했다.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르게 추가 기재, 수정했을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이는 진료기록부가 환자의 종합적인 의료기록의서 의료분쟁의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이다.의료법 개정의료인 면허신고와 의료인 단체 행정처분 요구 관련한 의료법 개정도 이뤄졌다.이는 그 동안 의사협회를 비롯한 각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애주
김한경 한미약품연구센터 연구위원 부친상. 10일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2일 오전 9시, 054-655-0456
하나제약(대표이사 장사정)은 효성 무역PG(화학PU 사장 윤옥섭)을 통해 태국에 대한 100만불 규모의 마약성 진통제 ‘펜타스패취’ 수출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마약류 의약품은 지금까지 수출이 불가능했으나, 정부의 규제 완화로 식약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일반행위의 금지)’ 항목 중 수출이 삭제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게 됐다. 수출 가능 시점은 6월 8일로 하나제약은 올 하반기 선적을 목표하고 있으며, 중동 및 남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펜타스패취는 하나제약의 자체 기반 기술 중 하나인 TTS(Transdermal Therapeutic System) 기술을 이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reservoir type으로 개발됐다.주로 암환자들의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펜타스패취는 한 번 부착하면 3일간 약효가 지속적으로 발휘돼 사용이 편리하며, 경구 투여가 힘든 암환자들의 통증 완화에 유용하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서울버스TV방송 백영문 회장으로부터 고대 안암병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받았다.이번 기부금은 고대 안암병원의 연구 활동과 시설투자 등 병원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백영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흑룡의 해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큰 성장을 하는 고대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백영문 회장님은 대한민국 광고산업과 미디어부문 발전에 큰 공로가 많으신 분인데 이번에는 의료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살려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백영문 회장은 서울버스TV방송 회장, 다보미디어 대표이사 회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비커뮤니케이션 회장, 다보애드 대표이사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 위해성이 낮은 1·2등급 의료기기에 대해 민간인증제도 도입과 해외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현지실사가 실시된다. 동시에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의료기기 표시기재 등에 관한 규정’과‘의료기기 전자표시기재’제도 도입 방안이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의료기기분야 3대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해 적극적 안전관리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우선적으로 위해기반 안전관리 및 기준규격의 국제조화를 위해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를 식약청장 지정 기관이 인증하는 ‘1·2등급 의료기기 민간인증제도’ 도입을 추진되며, 수입의료기기 외국제조원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등급별로 차등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조현장에서의 안전관리책임 강화를 위한 ‘제조 품질관리책임자 지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중심의 선진화된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긱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쉬운 용어로 표시하는 등‘의료기기 표시기재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된다.이는 소비자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생활 의료기기를 사용방법에 따른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안전체감도를 제
“대전시의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 지난 3년간 의사회를 위해 온갖 열정을 쏟은 만큼 박수 받으면서 떠나고 싶다.”이철호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은 10일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년 전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선을 포기한다는 것.이 회장의 재선 포기로 차기 대전시의사회장 선거는 황인방 순풍산부인과내과의원 원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황인방 원장은 지난 2009년 대전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이철호 회장과 경쟁했고, 당시 황 원장은 대원의 63명 중 5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9표를 얻어 패한 바 있다.더욱이 이 회장과 황 원장은 충남의대 78년도 졸업생으로 동기인데다 현재 대전시 중구에서 개원하는 경쟁 관계이다.이철호 회장의 재선 포기와 후배들의 양보로 현재 대전시의사회장 선거는 황인방 원장의 추대 형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이 회장의 재선 불출마 선언에 대전시 유관단체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표하며, 신선한 충격이라는 평이다. 이철호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시끄럽게 경선했다. 당시 회장 취임사에서 3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고 연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면서 “주위에서는 재선을 많이 권유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