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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니치마켓 신약, 바이오베터 등의 분야에 주목했다. 22일 ‘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약가인하, 한미FTA 등의 난관에서 제약업계가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제약선진화지원팀장은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니치(Niche)중심의 신약개발, R&D-마케팅 포트폴리오의 연계, 필수적인 라이센싱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니치중심 신약에 대해 정 팀장은 “최신 신약개발의 트렌드는 니치 및 라이프스타일 의약품 중심의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희귀의약품 등 니치중심 신약은 신약개발에 있어 규제기관의 규제강화, 임상시험의 고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상대적으로 신약개발의 실패율을 낮출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대 약대 신영기 교수 역시 니치마켓 신약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신 교수는 “합성약물은 7~8% 단백질 치료제 분야는 20%는 웃도는 시장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기반을 모든 가입자의 소득만으로 단순화ㆍ일원화 하기 위한 단계적 개선안이 시행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해외석학 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창률 교수(단국대학교)는 “장기적으로 모든 가입자의 소득만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단순화와 일원화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단기간에 소득으로 단일화 하는 것은 한국 건강보험의 제도적 유산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므로 전략적이고 단계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창률 교수가 제시한 대안은 직장가입자의 소득범위를 확대하고,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의 부과체계를 개선하는 안이다.우선 직장가입자의 소득범위 확대와 관련, 정 교수는 “임금 소득 이외에 임대와 사업, 근로, 연금 소득을 부과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가입자 소득범위가 확대 돼 정상화된다면 건강보험 재정의 추가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이와함께 보험료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 대해서 보험료를 부과하며 부과대상 범위와 보험료 부담의 단계적 확대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피부양자는 점진적ㆍ단계적으로 지역가입자와 동일하
바이엘이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확고히 하며 4개 블록버스터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의약품사업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18개월 사이 새로운 제품의 시장 진출과 이미 시판한 몇몇 제품의 매출 증가로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거대품목 자렐토(rivaroxaban)의 경우 최근 유럽에서의 뇌졸중 예방 사용 허가로 연간 20억 유로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 안약 VEGF 트랩과 항암제 알파라딘(Alpharadin), 리포라페닙(reforafenib)도 블록버스터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새로운 제품의 연간 최대 매출은 도합 50억 유로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바이엘은 R&D 투자에 30억 유로 예산을 배정하고, 이 중 2/3가 보건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덱커스(Marijn Dekkers) 사장은 “연구 사업에서는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특히 제약산업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평하면서, 이전까지의 노력의 결과가 이제 열매로 맺어지기 시작했고, 회사는 현재도 40품목에 대해 임상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부다비정부의 환자 송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아부다비보건청과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한 이래 아부다비보건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첫 환자가 20일 우리나라를 방한했다고 밝혔다.지난 달 아부다비 보건청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계약 체결 이후 지난 4일∼9일까지 아부다비보건청 실무자 3명이 방한해 주한UAE대사관과의 전담창구(Nominee) 지정, 계좌 개설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마친 후 곧 바로 환자송출이 본격화되고 있다.아부다비보건청에서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환자는 83년생 남자로, 어린시절 장기간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발생한 성대 질환을 갖고 있다. 이 환자는 서울대병원(권택균 이비인후과교수)에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현재 아부다비보건청은 2번째 환자 송출에 대해서도 서울아산병원과 검토 중이다.이 환자는 오랜 투석과 수혈로 미국, 영국의 유수 병원에서 이식이 어렵다고 판정을 받은 환자로 신장이식을 위한 이식적합성 관련 정밀 검사를 위해 장기 공급자(donor)와 함께 한국을 조만간 방문할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이식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신장이식을
인천시의사회가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 건정심 통과를 찬성한 의협 집행부를 성토하는 항의시위를진행한 가운데 1회성 시위가 아닌 매주 목요일마다 시위를 하겠다고 선언해 의협 집행부의 대응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2일 6시 30분부터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인천시의사회가 의협 집행부의 상임이사회 개최에 맞춰 항의시위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의협집행부는 지난 10일 임시총회 당시 발생한 폭력행위 등을 우려하면서 상임이사회를 서면보고로 대체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하지만 인천시의사회가 매주 목요일 상임이사회가 개최되는 날마다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해 의협 집행부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은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과 다르게 변형된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를 찬성했다"며 "의협 집행부는 의원들의 뜻을 따라야 하지만 회원들 뜻을 무시했다"고 성토했다.김 회장은 이어, "지난 시도의사회회장단 회의에서도 거의 모든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변형된 선택의원제를 반대했지만 집행부만 찬성하는 변명을 늘어놨다"며 "지금이라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집행부는 선택의원 반대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
2011년도 신약지정목록 공고안이 공개됐다. 변경된 목록에는 총 25품목의 신약이 추가됐고, 11품목이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경처리된 품목은 총 3개다.최근 제약협회에 따르면 '2011년도 신약지정목록안' 공고를 위한 업계 의견조회에 나섰다. 이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식약청고시) 제52조에 따라 매년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신약지정 의약품의 신규 허가 및 취하품목 등을 2010년도 신약지정목록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신약지정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로타릭스액' ▲한국비엠에스제약'온글라이자정5mg' ▲쉐링푸라우코리아'에론바주사150마이크로그램' ▲한국베링거인겔하임'프라닥사캡슐150밀리그램' ▲동아제약'플리바스정50mg' ▲나이코메드코리아'닥사스정500마이크로그램' ▲한국얀센'스텔라라프리필드주45mg' ▲한국얀센'스텔라라프리필드주90mg' ▲바이엘코리아'비잔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브릴린타정90mg' ▲JW중외'제피드정100mg' ▲한국오츠카제약'삼스카정15mg' 등 을 비롯한 26품목이 추가됐다.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메탈라제주사30mg'▲한국로슈'본드로나주' ▲남선약품'조스트릭스크림' ▲대한적십자사'훼이바에스티아이엠4주사
유럽위원회(EC)는 거대 뇌졸중 치료 시장에서의 자렐토(Xarelto: rivaroxaban)의 시판을 허용했다. 즉,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발생되는 뇌졸중 예방에 확대 사용토록 한 것이다. 원래 자렐토는 수술 환자의 심층 정맥혈전 예방에 사용 허가된 약물이다. 미국 FDA는 지난 11월 1일 1회 항응고제로 허가했으며, 바이엘과 존슨 앤 존슨이 공동 개발, 시판하고 있다. 유럽 시장은 바이엘의 최대 시장이 될 전망으로, 존슨 앤 존슨과의 계약의 일부로 미국 매출의 30%까지 획득하게 된다. 연간 최대 27억 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자렐토는 오랜 항응고제 와파린을 대체하는 3종 중 하나로 이들 경구 항응고제의 연간 총 매출은 2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도 지난 8월 유럽에서 경쟁 제품 프라닥사의 시판을 허가받았고, 이는 항응고제 중 가장 유망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라닥사의 치명적 출혈 사례가 전 세계 보건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지만, 시판 허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렐토와의 또 다른 경쟁품으로 BMS/화이자의 엘리쿠이스(Eliquis: apixaban)를 들고 있으며, 엘리쿠이스는 최근 전문가로부터 유효성 및
거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Z)는 2개 신약인 항암제와 항우울제 임상의 실망스런 결과로 4/4분기에 3억 8,150만 달러의 손실이 있었다는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다. PARP 차단제로 알려진 난소암 치료제 올라파립(olaparib)의 제3상 임상이 제2상 임상의 중간 분석 결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임상에서 보인 ‘질병 없는 생존 연장 효과’를 난소암 치료의 효과 지표인 ‘전반적 생존 연장 효과’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제3상 임상연구에 사용되는 약제의 적절한 제형과 용량 확인도 실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다른 문제 신약은 타가셉트사와 협력 개발한 항우울제 TC-5214이다. 기존 우울제로 반응이 없는 환자에 항우울제 보조 요법제로 TC-5214에 대한 4개의 제3상 임상 중 이차 연구에서 일차 실험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 것이다. AZ는 앞으로 남은 2개 실험 즉, TC-5214에 대한 제3상 유효성 및 내용성 실험과 1개의 장기 안전성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는 2012년 전반기 발표 예정이며 미국 신약허가 신청(NDA)은 내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고, 유럽은 2015년으로 예정됐다. 4/4분기 주당 수익(E
유럽의약청(EMA) 자문위원회인 인체의약품위원회(CHMP)는 로슈와 일본 다이이찌산쿄에서 제출한 유전자 BRAF V600E 변이로 발생되는 피부암(흑색종) 환자 치료 신약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를 긍정 평가하고 EMA에 허가 권장했다. 로슈는 젤보라프가 미국에서 지난 8월 FDA 허가를 취득한 것은 BRAF V600E 변이를 검사하는 진단법을 공동 개발해 얻어진 쾌거라고 말하며, 이 변이 시험이 유럽 연합에도 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CHMP는 또한 중증 요로 섬유증 수술 전 치료에 헝거리의 기데온 리히터사의 에스미아(Esmya: ulipristal)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했다. 기데온사는 2010년 스위스 프레그렘(PregLem) 사의 인수로 본 신약을 취득했다. CHMP는 박스터의 A/H5N1 독감 백신 베파셀(Vepacel)에 대해서도 허가 권장했고, 노바티스 당뇨약 갈부스(vildagliptin)와 세르비에 사의 협심증 치료제 프로코라란(Procoralan: ivabradine)의 적응증 확대에 대해서도 허가 권장했다. 또한 금년 초 리콜했던 바 있는 UCB의 항전간제 빔파트(Vimpat: lacosamide) 1
제약계 약가인하 소송 움직임이 내년 3월초 진행될 집행정지신청에 총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제기 시점은 3월 1일로 예정된 ‘개별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가인하 공고’ 발표와 동시 또는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펌들이 본안소송 못지않게 집행정지신청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약가인하 시행시기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제약업계로서는 상당한 이익을 얻는 셈이기 때문이다.집행정지는 신청 후 1~3주내 가부가 결정되고,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질 경우 약가가 인하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본안소송 만큼 집행정지신청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로펌들이 이번 약가인하의 위법·위헌적 요소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먼저 이번 고시가 장관의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인하율이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결정되고, 제약사가 사전에 충분히 예측해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급박하고도 과도하게 진행됐다는 부분에서 이는 장관의 재량권 행사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 로펌 관계자는 “복지부의 이번 약가 상한결정은 본질적으로 가격통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본권 제약을 고시 형태로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 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료원장 이철)이 대상을 수여하는 등 외국인환자유치 우수기관 10개, 특별공로상 2개 포상과 함께 선도유치업체 3개소 인증서 수여가 진행됐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종합병원 3개, 병의원이하 부문 2개, 유치업체 부문 1개로 나눠 시상했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인프라 부문 2개, 해외홍보 부문 1개로 나눠 시상했다.▲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종병원 ▲JK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휴케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진성형외과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개인 부문 특별공로상은 박영관 세송병원 회장이 받았다.또한 복지부 인증 외국인환자유치 선도업체 인증서는 중국어·일본어권은 휴케어가 러시아권은 고려의료관광개발이 서울은 현대메디스가 선정됐다.고경화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글로벌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환자 수는 연 3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 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료원장 이철)이 대상을 수여하는 등 외국인환자유치 우수기관 10개, 특별공로상 2개 포상과 함께 선도유치업체 3개소 인증서 수여가 진행됐다.▲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종병원 ▲JK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휴케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진성형외과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개인 부문 틀별공로상은 박영관 세송병원 회장이 받았다.또한 복지부 인증 외국인환자유치 선도업체 인증서는 중국어·일본어권은 휴케어가 러시아권은 고려의료관광개발이 서울은 현대메디스가 선정됐다.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적발된 2400여명의 의ㆍ약사 등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가 다음달 중 나올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1일, "2400여명의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자료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속 이에 대한 내용들이 넘어오고 있다. 다음 달 중 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수수받은 의ㆍ약사 등에 대해 선처를 비롯, 여러 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보건의약단체의 자발적인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에서 정부가 행정처분의 선처를 요청받은만큼 다방면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복지부는 보건의약단체 중 의사협회가 선언에 불참한 것과 관련,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의협이 리베이트를 시장경제에서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라 말한 데 대해 이창준 과장은 "시장경제에서 이뤄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불법"이라 일축하며 "처방의 댓가로 이뤄지는 금품수수 행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이와함께 의협이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하는데 대해서 이창준 과장은 "국회에서 법이 통과된 사안이며, 불법적으로 금품수수가 이뤄진 상황일 뿐이므로 법원에서
건국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은 가운데 양정현 건대의료원장이 상급종합병원 선정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며 2015년까지 진료의 질로써 TOP 5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양정현 건국대학교의료원장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양 의료원장은 "취임한지 4개월이 되어가는 가운데 이번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기쁘다"면서도 "건대병원이 3년전 추진했지만 기간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준비가 미진해 탈락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신축개원 한 지 6년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한 것이 나름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진입한 것은 그동안 재단의 지원과 직원들의 단결된 응집력 덕분"이라고 공을 재단 및 의료원 직원들에게 돌렸다.양정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것이 끝이 아니라는 입장도 피력했다.즉, 상급종병으로 지정된 3년동안 인증자격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평가에 의해 얼마든지 다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양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며 "계속해서 긴장하고 노력해 2015년에는 규모가 아닌 진료의 질로써 TOP 5에 진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상급종
고려대학교 제27대 의과대학장 겸 제 3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한희철(53, 생리학교실)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013년 12월 21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한희철 학장은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스텐포드대 및 텍사스대 교환교수, 고려대학교 의무교학처장,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고대의료원 기획조정위원, 대한의사협회 건강자료심의위원, 대한생리학회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회 학술부위원장과 정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내년 4월 1일부터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재평가 산정기준이 복합제의 경우 단일제 주성분 코드에 따라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될 전망이다.또, 기등재 개량신약의 경우 개발목표제품과 연동을 기본으로 동일제제가 4개 이상 등재되지 않으면 가산이 유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심평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기등재의약품 일괄약가인하 사전열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심평원은 일괄인하 재평가를 설명하면서 재평가 기준을 제시했다.개량신약의 경우 신청제품의 개발목표제품과 그에 대한 동일제제가 약제급여목록표에 등재돼 있을 때 염변경·이성체로 개발된 약제 및 새로운 제형의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00%가 기준이 돼 53.55%가 된다.또, 새로운 용법·용량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10%가 기준이돼 58.9%로 산정된다.복합제는 주성분코드에 따라 단독등재 및 3개사이하 공급업소 목록환경과 등재시기별 산정이력을 고려해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된다.예를 들어 주성분 A와 B 단일제들로 복합제를 만들었다면 A 단일제 53.55%와 B 단일제 53.55%의
간협이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국시 응시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일부에서 제기했던 간호사 인력난 우려를 불식시켰다.일부에서는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매년 간호국시 응시자가 줄어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이하 간협)는 간호(학)과 신·증설로 국가시험 응시자는 매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간협은 20일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에 알아본 결과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3년제 간호과 학생 630명이 4학년으로 진급함에도 불구하고 2012년 국시 접수자는 1만 385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27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2013년과 2014년 4학년으로 각각 1997명, 2925명이 진급하더라도 국시 접수인원은 각각 1만 4208명과 1만 6087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 외 입학생을 포함한다면 2013년 1만 6205명, 2014년 1만 9012명이다.간협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간호(학)과 입학정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국시 응시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간호(학)과 입학정원은 지난 2007년 1만 1176명에서 2008년 1만 1656명, 2009년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 구성원 조정 등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행정예고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예방접종 지원비용 확대와 국가필수예접에 Tdap 백신이 신규 도입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위탁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 구성원에서, 기존 ‘질병정책업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4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1인’이 삭제되고, 대신 관련 ‘학계에서 추천한 자 3인’이 추가된다.이와함께 예방접종 업무 위탁이 가능한 필수예방접종에 Tdap이 추가되면서 기존 9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난다.필수예접 본인부담률이 5000원을 넘지 않도록 예산이 확보되면서 예방접종 백신비도 인상된다. 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27일까지다.
로슈의 지방 연소 실험약을 1회 생쥐에 주사한 결과, 체중 감소는 물론 1주일 이상 당뇨를 정상화시킨 연구 자료를 로슈의 분자 생물학자 소노다(Junichiro Sonoda)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본 연구에 따르면 소위 ‘갈색 지방’을 처치하는 것이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지방 연소 실험 약물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내릴 뿐 아니라 간에서 지방 농도를 저하시킨다는 보고이다. 대부분 지방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으나 특히 갈색 지방은 연소되어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갈색 지방은 2009년까지는 아동에게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3개 연구팀이 성인에서도 소량이 목, 어깨 및 척추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하고, 그 후 지방 연소를 활성화하는 방법 연구와 상업적 이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갈색 지방 촉진 호르몬이 FGF21로 밝혀지고 2005년에 릴리 연구진이 이 호르몬이 당뇨 생쥐실험에서 혈당을 정상화하고 중성지방산의 입자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스위스 바젤 대학의 테게호프(Marion Tegethoff) 박사 연구진이 흡입형 코티코이드 스테로이드를 임신 중 천식 치료 목적으로 투여한 임부가 출산한 영아에서 내분비 및 대사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나타났다고 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덴마크 국립 출산 조사에 참여한 엄마와 영아 65,000쌍 이상을 초기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추적 관찰했다. 61,000쌍(94%)이 임신 중 천식약을 투여하지 않았으나 4,100쌍(6%)은 임신 중 천식약을 투여했다. 추적한 영아 평균 연령은 6세였고, 연령 분포는 3.5세-9세였다. 흡입형 천식약을 사용한 임부들 중 풀미코트(Pulmicort: budesonide) 그루코코티코이드 흡입 약 사용이 가장 많았다. 임신 중 그루코코티코이드 흡입제 사용은 아동에게 내분비 및 대사 질환 이외 대부분 질환의 위험 증가와는 관련이 없었다. 천식은 임신 여성에게 가장 흔하며 그루코코티코이드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임신 중 그루코코티코이드 흡입 천식약 사용이 출산 아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