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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9,121명에서 2010년 12,244명으로 5년간 약 3,123명이 증가(34.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3%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58억5천만원에서 2010년 101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43억4천만원이 증가(74.1%)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5.0%로 나타났다.동맥색전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6,966명, 여성이 5,27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맥색전증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 20.8%, 60대 29.1%, 70세이상 35.9%로 50대이상의 고연령층에서 85.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이상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2006년 29.8% → 2010년 35.9%로 증가했으며, 동 기간(2006년~2010년) 70대이상의 진료인원 증가율은 61.6%로, 50대 32.2%, 60대 28.0%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 오주형 심사위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R&D투자비율이 급감해 오히려 제약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11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약가인하로 대부분의 기업의 영업이익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R&D의 투자위축과 제조기반 약화, 인력 구조조정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제약협회 갈원일 이사는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은 이익이 남기 시작하던 99년 이후로, 10여년 남짓에 불과한 태동기에 불과하다”며 “연구개발은 각고의 노력과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어 갈 이사는 “제약업계도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건보재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일정부분 어렵겠지만 고통을 감내하고 분담할 용의가 있다”며 “기등재목록정비로 7000억원, 일괄 인하로 1조 7000억이 1~2년에 이뤄지는 것은 감내할 수 없으니 단계적 절차를 달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약가인하로 인한 R&D위축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이
쉬운수능의 여파로 의과대학 합격 커트라인이 1점차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학사가 11일 발표한 2012학년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대학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서울대 의예과는 397점, 연세대 의예과는 396점, 성균관대 의대는 395점, 고려대 의대는 394점선으로 집계됐다.이어 중앙대 의예과는 392점, 한양대 의예과 391점, 동국대(경주)의예과는 379점 정도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경희대 한의예과 394점, 연대 치의예과 395점 등이었다.다만 진학사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발표한 지원가능점수는 대학별 수능반영 영역 비율이나 학생부가 포함돼있지 않기 때문에 참고용이라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이른바 물수능이라 불릴만큼 쉬운 수능이었다는 평에 따라 최상위권 층의 변별력이 어려워짐으로써 이처럼 의과 계열에서는 1점차로 당락을 가르는 초접전이 예상된다.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33%, 수리 가 0.43%, 수리 나 1.50%, 외국어 3.06%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수능에서 각 과목별 만점자가 언어 0.06%, 수리 가형 0.02% ,수리 나형 0.56%, 외국어 0.21%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노바티스는 최종 임상단계에 있는 희귀한 소아 관절염 치료 항염제 일라리스(Ilaris: canakinumab/ACZ885)의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에 의하면 제3상 임상에서 1-19세 아동 1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위 활성 전신성 소아 특이 관절염에 일라리스를 투여한 지 28주 내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관절염으로 인한 화끈거림도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희귀한 전신성 아동 특이 관절염은 10만 명당 1명 정도 발생하며, 스테로이드 투여로 증세를 완화시키지만, 스테로이드 투여는 아동 발육을 느리게 하고 사춘기를 지연시킨다. 이 질환은 평생 질환이며, 통증 재발과 피부 발적으로 고생하며 매일 발열 현상을 보인다. 본 임상 자료는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류마티스 연차 학회에서 발표된다고 정했다. FDA허가는 2012년에 신청할 예정이며, 허가되면 2013년부터 약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일라리스는 현재 희귀질환 치료에 사용 허가됐으며 금년 매출이 2,600만 달러이고, 통풍 치료에 허가가 확대되면 10억이 넘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산업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
일괄 약가인하 시행 2년 후부터 영업손실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돼 상위기업 가운데도 도산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서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 회계법인 태영의 권경배 이사는 일괄 약가인하 시행 3차년도 까지의 추정매출액을 발표했다. 권 이사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경우 79품목에 대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0년 846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1차년도에는 7340억원으로 1127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추정매출액은 각각 7294억원, 7274억원이다.매출감소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CJ제일제당으로, 3차년도까지의 누적매출액이 총 211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뒤를 이어 종근당의 경우 3차년도까지의 누적매출감소액이 1509억원이며, 3차년도의 추정매출액은 2687억원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특히 약가인하가 시행된 직후인 내년도 매출이 가장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의 1차년도 매출감소액은 1441억원이다. 대웅제약도 1400억원대의 매출감소가 예상되면서 손실규모가 큰 회
메디컬비자 제도 개선방안 등 외국인환자와의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9일과 10일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반인과 의료기관 관계자, 유치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업무 체계 구축 및 표준화 방안-표준협약서 안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외국인환자 편의를 위한 사증발급 제도 개선방안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 이용 안내 등이다.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보건의료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UAE・아부다비 등 중동지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보건의료 현황과 환자송출 협력 상황 등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한창 뛰어놀 시기에 입원해 있는 소아 환자를 위로하고 주민번호 앞자리 ‘111111’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를 축복하기 위해 11일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는 숫자 1을 연상케 하는 3가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3가지 선물은 ▲젓가락은 편식 안하고 잘 먹기를 바라는 의미 ▲연필은 공부를 잘하라는 의미 ▲스트레칭밴드는 항상 건강 하라는 의미다.소아과병동을 담당하고 있는 권은숙 수간호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좋은 이벤트로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입원환자 보호자인 서민정씨(여/34세)도 “깜짝 선물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간만에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 됐다”며 “의미 있는 날에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센터장 정준기)는 18일 오전 10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에서 ‘예술 속의 의학’이라는 주제로 제 5회 병원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준기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부영 한국융연구원장이 ‘예술과 의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3부에 걸쳐 예술과 의학이 인간의 역사에 있어 어떠한 의미와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대 그리스와 현대의학(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소설에서의 마음과 신경(이수형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질병적 상황의 형식과 그 정치적 함의(정과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가 발표된다.2부에서는 구대열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극 ‘제중원’이 왜곡한 제중원의 역사(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음악과 의학(조수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그림 속의 의학(한성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조선시대 그림을 통해 본 생로병사(신동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약 1,00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 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 2012년도 4차 추구평가 계획 및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16일부터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종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권역에서 개최했지만 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들이 부산권역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는 △창원 권역을 추가해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의 이해, 지난 9월 공개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도에 실시하는 4차 추구평가 기준,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노인의학특별위원회 회장 등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의 구체적 사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한다. 2012년도 4차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구조부문은 26개 지표 중 △적정 욕실의
"몰상식하고 비전문가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서는 안된다."사회보험노동조합과 민주노동자총연맹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전 11시 건보공단 본부 앞에서 '김종대 공단 이사장 임명 반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사보노조는 "김종대 씨의 이사장 임명 강행 시 총력투쟁으로 건강보험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이사장 임명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심판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주승용 의원은 "몰상식하고 비전문가인 김종대 씨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서는 안된다"며 "김종대 씨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으로 3년간 있으면서 한번도 국정감사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 복지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대장암전문클리닉(팀장 외과 김남규 교수)은 오는 19일 세브란스병원 6층 2,3세미나실에서 직장암 근치수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일본 국립암센터 야마모토 박사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기본에서 응용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암 근치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직장암 근치수술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가들의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직장암 술기 향상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복술에서부터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방법에 맞는 술기 교육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였다.김남규 교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직장암 환자의 치료질 향상과 함께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바로잰스마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로잰 스마터’는 손으로 일일이 적어야 했던 당뇨수첩을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 24시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혈당 수치를 기록하고 혈당 관리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바로잰스마터’는 어플리케이션 첫 화면에서 바로 혈당 수치를 입력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혈당 수치를 입력하면 본인이 설정한 목표 혈당과 비교하여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바로잰스마터’는 1개월, 3개월간의 혈당 수치 변화를 자동으로 그래프화해 혈당 관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메일로 전송이 가능해 주치의의 진료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본인의 평소 식사 시간을 입력해두면 혈당 입력 시간과 비교해 자동으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으로 나누어 표시해준다. ‘바로잰스마터’는 안드로이드마켓과 T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바로잰’ 또는 ‘바로잰스마터’를 입력하면 검색할 수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은 당뇨인들의 쉽고 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본관 강당에서 미국의 대표적 유전자 분석회사인 네비제닉스(Nevigenics)사 Shannon 이사를 초청, ‘DNA 유전체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hannon 이사는 “네비제닉스사가 자체 개발한 DNA 유전체 분석 검사를 통해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진단과 예방, 생활습관 변화 등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네비제닉스사의 ‘헬스컴패스(Health Compass)’다. 타액만으로 모든 유전 정보를 분석해 암은 물론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29가지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 줄 뿐만 아니라 복용 시 위험할 수 있는 치료제와 약품 정보까지 제공해 준다.DNA 유전체 분석 진행 방법은 타액(침)을 수집용 키트에 담아서 미국 네비제닉스사로 보내면 공인된 실험실(CLIA)에서 유전자를 분석해 약 3~4주 후에 120여 페이지에 달하는 상세한 보고서를 보내온다. 이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이 상담 및 건강관리를 해준다.강동경
원인미상 폐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목됐던 6종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수거하라는 명령이 발동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일, “동물흡입실험에서 원인미상폐손상 환자와 부합하는 조직검사 소견을 확인했다”며 “위해성이 확인된 총 6종의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수거를 명령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거 명령 대상은 동물흡입실험 결과 ▲이상소견이 확보된 제품 2종(가,나), ▲동 제품과 동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다,라,마), ▲유사 성분 함유제품 1종(바) 등 총 6종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실시한 역학조사 및 동물흡입실험 결과와 전문가 검토에 따르면 인체에서의 임상 양상과 뚜렷하게 부합하는 조직검사 소견인 세기관지 주변 염증, 세기관지내 상피세포 탈락, 초기 섬유화 소견이 관찰됐다. 세기관지 주변 염증과 호흡수 증가, 호흡곤란 증세 역시 관찰됐다.복지부는 11일 오후 6개 제조업체 대표자에게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해당 제품이 수거 명령 대상임을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서 절차 이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 제조업체는 관할 식약청 지방청을 통해 주기적으로 수거 진척상황과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이와함께 복지부는 15일부터 수거
다소비일반의약품 가격이 같은 품목임에도 지역별로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경실련이 발표한 ‘다소비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 및 가격표시제운영 실태’에 따르면, 가격차 상위 15개 일반의약품 가운데 ‘젤콤정’의 경우 최소가는 500원, 최고가는 2000원으로 4배가량 차이가 났다. ‘복합마네카솔’은 최소가가 2800원, 최고가는 7600원으로 4600원의 가격차가 났으며, ‘어린이부루펜시럽’은 최소가 1871원, 최고가 5000원으로 2.7배의 가격차를 보였다.이밖에도 ‘토비콤에스연질캅셀’, ‘사리돈에이정’, ‘피엠정액’, ‘후시딘연고’ 등의 품목들이 지역에 따라 가격이 2배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된 의약품의 최고가격 판매지역은 대도시보다는 일반 시군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역시의 경우 약국 접근성이 일반 시군지역보다 높고 일정부분 가격경쟁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가격편차가 이렇듯 심각함에도 가격표시제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지자체별 3년간 가격표시제 추진실적을 검토한 결과, 3년간 적발된 건수는 67건으로 평균 적발률이 0.2%에 불과했다.지난 9월 경신련 당번약국 운영현황조사에서는 가
병원협회 수가와 보혐료율 인상에 대한 이견 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못하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손건익 차관)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는 11일 오전 ‘2012년도 병원협회 수가와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 3차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는 14일 오후 끝장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회의가 마무리됐다.끝장회의를 통해 안건을 결론짓고 다음날인 15일에는 건정심 전체회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가입자 단체 관계자는 "병협에 대한 수가인상이 1.3%를 넘어가면 절대로 안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반면 병협 측은 수가인상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높은만큼, 이들 간 의견차가 쉽게 좁혀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앞서 열린 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 수가는 1.3%에서 많으면 1.5% 수준의 인상률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입자단체는 병원협회에 대한 패널티 부과를 요구하면서 1.3%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취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4%의 보험료율 인상을 제시했지만 가입자 단체의 반대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발의한 1회에 한정해 처방전을 리필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오늘(11일)오전 자동 폐기됐다.윤상현 의원실은 지난 8일 약사법 개정안에 공동으로 참여한 12명의 의원 중 3명의 의원이 철회의사를 밝혀 공동발의 요건의 10명의 의원 정수를 채우지 못해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실 관계자는 "윤상현 의원은 아직 이번 약사법 개정안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공동발의 의원 3명이 철회해 발의 정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윤상현 의원과 공동발의한 의원중 철회를 밝힌 의원은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과 김학용 의원등으로 알려지고 있다.의료계는 윤상현 의원이 처방전 리필을 가능할 수 있게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인천시 의사회, 경기도 의사회, 대한의원협회를 중심으로 윤상현 의원과 공동발의한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철회를 요구해왔다.의료계는 처방전 리필은 의약분업의 기본을 훼손하고,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한다고 비난해왔다.이러써 처방전 리필 관련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김영진 의원,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까지 3명의 국회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진료과장 및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일 원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로 62명이 새로 임명됐다.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암센터를 비롯한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 건강의학센터, 국제진료소 등 중점육성분야에 대한 발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증치료분야에는 심영목 교수(암센터장)를 임명한데 이어 ▲김영욱 교수(심장혈관센터장) ▲정진상 교수(뇌신경센터) ▲조재원 교수(장기이식센터장)등의 의료진을 배치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건강의학센터장에는 대장암수술의 권위자인 전호경 교수(소화기외과)를 임명하고 ▲국제진료소장에 40대 중반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를 발탁해 건강의학센터의 집중 육성과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50세 이하 보직교수들의 점유율이 3년 전 19%에서 금번에 30%로 젊어져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했다.자세한 보직인사 내용은 본 뉴스 [인사동정란] 참조
국내 신약들이 상업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일괄 약가인하는 오히려 R&D투자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내 신약의 평균연구기간은 11년이 걸렸고, 평균개발비용은 233억 3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원비용은 20%에 못 미친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17개 신약 가운데 연구기간이 가장 길었던 품목은 22년의 개발 끝에 탄생한 일양약품의 ‘놀텍’이었다. 놀텍은 정부로부터 37억원을 지원받고, 263억원을 투자해 총 300억원이 투입됐다.개발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간 품목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다. 레보비르의 개발비용은 총 1118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17억원 수준이다.17개 신약의 총 개발비용은 3935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간매출액이 100억원을 넘기는 품목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163억원)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125억원)가 전부다.신약이 출시되면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다 새로운 품목이 출시되면서 하락세로 접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 신약들의 경우 출시 이후 제대로 상승효과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상당
약국외 판매가 허용된 48품목이 약 92%의 전환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남은 품목은 광동위생수액, 락토메드산, 락토메드정, 카스칼크림 등 4품목이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쿨명수액이 명칭 허가 변경을 통해 외품전환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총 44개 품목이 외품전환을 완료했다.쿨명수액은 명칭 허가 변경을 통해 까스활명수소프트엠액으로 지난 8월 30일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동화약품은 ▲위쿨액 ▲까스활명수라이트액 ▲까스활명수소프트액 ▲알프스2000액 ▲활원액에 이어 까스활명수엠액까지 전환하면서 모든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변경했다. 이제 남은 품목은 광동제약 '광동위생수액', 일동제약 '락토메드산' '락토메드정' 목산제약 '카스칼크림'이다. 이들 제약사는 공통적으로 지난 7월 21일에 복지부가 발표한 '의약외품 범위 지정' 고시에 따라 6개월의 소명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기간 내 결정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존재한다. 광동제약은 보유한 2품목 중 생록천액을 지난 8월 18일자로 전환을 마쳤다. 그러나 광동위생수액은 복지부의 소명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이전에 의약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