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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8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국내 제네릭 품목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불황과는 떨어진 모습이다. 8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457억원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오리지널인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82억원, 60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보다 14.7%, 22.8% 증가했다. 그러나 리피토와 크레스토 모두 82억원대와 60억원대를 쉽게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제약사의 제네릭 품목들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먼저 동아제약의 리피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47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50억원대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3억원으로 전년 동월 30억원에서 약 10%가량 조제액이 늘어났다. 중상위권의 타 품목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증가율이다.반면, 뒤를 잇는 종근당의 개량신약 ‘리피로우’는 무서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리피로우의 8월 조제
병원계가 내년에 경증질환 차등 및 영상장비 수가 인하로 최대 7천억에 가까운 수입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율 수준의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병원계에 따르면 경증질환 외래본인부담금 차등제 시행과 MRI‧CT‧PET 등 영상장비 수가인하 및 선택진료제도 자격강화, 의료기관인증제 시행 등 내년부터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병원수입이 최대 7천억원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이에 위기감을 느낀 병원협회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율에 가까운 수가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30일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와 공급자 단체장 상견례 자리에서 “적정 부담, 적정 수가, 적정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제까지 병원계는 저수가 정책으로 인해 내년에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될지 걱정”이라고 밝혔다.성 회장은 이어, “건보재정을 키워 급여를 확대할 필요가 이다”며 “현재 수가협상 체계는 계약이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병원협회는 최근 몇 년간 인건비와 물가가 가각 80%, 37% 인상된 반면, 병원수가는 18%밖에 오르지 않아 병원경영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벼랑끝 상황에 처해 있다고
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 관련 사항은 원안대로 의결됐지만 선택의원제 도입 기본계획 보고는 추후 재보고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건정심에서는 ‘ESD 관련 건강보험 행위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이 의결 안건으로 올랐다. 이와함께 선택의원제 도입 기본계획이 보고안건으로 올라왔다.ESD 적응증 확대와 상대가치점수 조정을 위한 관련고시 개정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따라 위와 식도 대장에서 시술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으며 수가 또한 인상되는 안이 확정됐다.그러나 복지부가 내년 1월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선택의원제는 추후 재보고 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의원제를 강력히 반대하는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이날 ‘선택의원제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는 불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결된 ESD의 최종 수가는 위와 식도의 경우 현행 21만 1180원에서 24만5410원으로 인상된 금액이다. 대장은 33만 473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금액은 종별가산과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은 액수다. 확대된 적응증은 식도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는 조기암(원주의 2/3 이하 침범) ▲선종 및 이형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조인성, 최지원) 14개 회원단체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여성부랑인 생활복지시설 ‘서울특별시립 영보자애원’을 찾아 500여명의 생활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사공협 활동에서는 각 직능별 의료인들이 다함께 진료에 참여해 생활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시행, 호응을 얻었다. 생활인들이 모두 여성인 점을 감안해 산부인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 등의 과목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산부인과의 경우 진료대상 환자 50여명에 대해 자궁경부암검사 및 초음파 진료를 실시했으며, 피부과에서는 옴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과 질환을 치료했다. 그밖에도 치과 스케일링, 재활, 한방치료 등 생활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한편 노력봉사팀에서는 14개 단체 30여명의 직원들이 시설의 청소와 식자재 창고 정리, 식사보조 등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자애원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활동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14개 회원단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애원에서 필요로 한 전동침대 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30일 2011년 제3차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소득축소탈루 혐의가 인정되는 9개 사업장에 대하여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송부하여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사업장이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산정을 위해 신고한 소득이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과 차이가 나는 경우 ▲해당 업종․직종별 평균 소득보다 낮은 경우 ▲임금대장 그 밖에 소득관련 서류나 장부 등의 내용과 다른 경우 등에 대해 소득 축소나 탈루 여부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두고 있다.공단은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경비 과다 계상 등으로 소득축소탈루가 있다고 인정되는 278건을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며, 세무조사 결과 국세청은 세금 176억원을 추징했고, 공단은 건강보험료 누락분 8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공단은 앞으로도 소득축소탈루율이 높은 직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성실신고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도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마취통증 및 재활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6월 '산부인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제작에 이어 세 번째로 '이비인후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이번 사례집은 이비인후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한자리에서 급여기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 지난 3월 ‘악안면교정술, 한방물리요법’, 6월 ‘양성자치료, 정위적방사선수술(사이버나이프 이용 등),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정보제공에 이어 ‘통증자가조절법(PCA), 치면열구전색술’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심평원은 올해 말까지 '진료분야별 급여기준 및 사례집' 등 총 4개 분야를 제작․배포하고,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는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연말에는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급여기준 정보제공 수요도 조사’를 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30일 오전 5층 회의실에서 중국 석가장시 제3병원(병원장 왕윈 王元)과 의료서비스 및 의학연구 교류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식은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중국 석가장시 제3의원 관계자 및 석가장시 주요 인사, 그리고 천안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중국 석가장시는 지난 1997년 8월 26일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상호교환 방문과 각종 경제·문화·사회 교류를 통해 양도시간 우호증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또한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추진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와 진료지원 인력의 교육, 학술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 수행 등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자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학교육, 연구 분야 및 기타 분야의 학문적 이해와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관절염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던 어르신이 무릎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관절염하면 ‘무릎, 어르신, 통증’이 떠오른다. 하지만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곧 무릎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무관하게 무릎 통증만으로도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논문을 통해 드러났다. 삶의 질 저하 폭 역시 퇴행성관절염보다 무릎통증이 2배 가까이 컸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무릎통증과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관련한 3편의 논문을 통해 ‘무릎통증, 무릎퇴행성관절염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이 논문들은 BMC 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지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김현아 교수는 논문에서 50세 이상의 춘천지역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방사선검사를 통해 확인된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유병율은 37.3%(188명)였다. 하지만 이 중 통증이 동반된 경우는 24.2%(122명)에 그쳤다. 또 관절염 유무와 무관하게 무릎통증이 있는
드디어 10월 의약계의 1년 농사를 짓는 수가협상의 계절이 다가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행과 의약계 공급자단체장들이 30일 가든호텔에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앞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번 상견례 자리에서 공급자단체장들은 의약계 현안에 대한 강한 불만과 그동안 공단의 수가협상 태도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을 제기했다.먼저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포문을 열었다.경만호 회장은 “의원급 진료비 증가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수가협상 당시 회계투명화와 약제비 절감 노력이라는 부대조건은 선언적 의미”라고 지적했다.이것은 최근 공단측에서 의사협회가 회계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박이었다.경 회장은 이어, “공단은 매년 전체 4000억원에서 3600억원 가지고 각 유형별 공급자단체끼리 싸움을 시켜 협상장을 이전투구 형태로 만들고 있다”며 “차라리 유형별 수가협상을 폐지하고 다시 전체로 시작하자”고 공단측을 쏘아붙였다.또, “회계투명화를 계속 공단측에서 주장하는데 회계가 투명할 수 밖에 없으며, 요즘은 1500원도 카드로 결제하는 세상”이라며 “비급여도 모두 카드로 결제하는 상황에서 투명화가 안될 것이 없다”고 공단의 회계 투명
동아제약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아제약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가 조성될 송도지구는 입지조건, 투자가치, 인력수급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주요 대형 및 중소형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지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기술 및 시장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먼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 마쯔오 마사히코)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 중에 있다. 동아제약은 우선 허셉틴을 포함한 3가지 바이오시
고려대의과대학에서 발생한 집단성추행 가해자들에게 최고 2년 6개월의 징역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9부(부장판사 배준환)는 30일 열린 최종 판결에서 “죄질이 중한 박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배 씨와 박 씨에게는 1년 6개월을 선고한다”며 “이들의 신상을 3년간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그간 배 씨는 범죄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고대 내 양성평등센터에 접수 된 배 씨의 진술서 등을 증거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배 씨가 양성평등센터에 제출한 진술서와 관련, “가슴과 배를 쓸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며 “표현들을 볼때, 옷을 내려주려했다는 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배 씨가 다른 가해자들의 행위를 제지하려 했다거나, 피해자를 깨워 사실을 알리려는 등의 행위를 하지않은 채 옷을 내려주려고 했다는 진술은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가장 무거운 형벌을 받은 박 씨의 경우는 피해자가 잠자리를 옮긴 후에도 피해자의 상태를 살펴가며 끝까지 따라가 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죄질이 무거운 것으로 판단됐다.재판부는 “지나친 사회적 관심이 몰려 피해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엄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세원셀론텍은 뼈조직재생용 콜라겐필러 ‘오스필’이 유럽CE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에 대한 CE/MDD마크의 까다로운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그 중에서도 엄격한 3등급 승인을 받았다. 오스필은 뼈기질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와 고순도∙고농도의 바이오콜라겐을 혼합해 제조한 필러 제품으로, 뼈 결손부의 빠르고 효과적인 뼈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의료기기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오스필은 일반 골절질환의 치료는 물론, 척추 디스크질환 시술 시 적용되는 기존 동종골 이식 등의 단점을 대체할 인체친화적인 치료기술로 각광받으리라 기대가 크다”며, “별도의 세포배양과정 없이 의료시술현장에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응급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재건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지난 7월 유럽특허로 등록된 뼈세포치료제 제조방법 관련 기술을 응용해 제품화한 결실이 오스필이며,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FDA의 의료기기 시판허가도 추진해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를 통한 제조품목허가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의약품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를 위해 중․소 도매업체들이 중간결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의약품물류협동조합은 내달 11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신관 세미나실 607호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열기로 하고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현재 공동물류투자계획에 따른 의향서를 받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에 따르면 지난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0개의 물류회사로부터 투자사업계획서를 받아 10월중으로 3개사를 선정한 다음 최종 심의를 거쳐 투자회사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아울러 의약품의 공동구매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컨설팅 업체와 협의 중이다.조합 관계자는 “최근 쌍벌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제약-도매마진 축소, 약가인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생존의 원리 속에서 최적의 이익창출을 위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회로 참가하는 회원사들은 법인인감, 회원사 정관, 가입신청 및 출자승낙서, 사업자등록증사본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참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계의 심각한 파국을 막기 위해 회동한 임채민 복지부장관과 제약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는데 일단 공감대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윤섭 사장 등 이사장단은 임채민 복지부 장관을 29일오전 10시 방문, 약가인하정책으로 인해 제약업계가 당면할 심각한 파국을 호소하고 단계식 약가인하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협회측은 약가인하정책에 대해 최소 3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정책을 대비할 수 있는 준비기간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임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측은 약가인하정책 시행 시 예상되는 피해규모 등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은 무려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고 협회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모두 참석했기 때문에 협회가 그 동안 끈질기게 건의해 왔던 건의내용은 거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첫 만남인 만큼 당장 효과를 기대한 것이 아니지만, 복지부측이 객관적 자료를 요구한 것은 문제해결의 긍정적 반응이므로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당뇨병 환자 85%가 내달 1일 시행되는 ‘약값 본인부담률 차등제’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당뇨 환자 510명을 대상으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85.5%의 응답자가 이 제도를 반대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한국당뇨협회 주관 당뇨병캠프 참가 환자와 서울에 소재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방문환자를 중심으로 510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2.5%는 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대형병원을 방문할 때 서로 다른 약값을 지불하는 데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제도 시행 후에도 약값 인상 부담을 안고서라도 기존에 진료하던 종합병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7명으로 조사됐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합병증 치료와 전문성 때문이라고 답했다.환자들 중 89.8%는 당뇨를 중증질환으로 인식했다. 이는 합병증 발생 위험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이 합병증이 있다고 응답했고, 유형으로는 눈, 심장, 신경, 말초 혈관 관련 질환이 각 10%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합병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응답자 중 86.8%가 합병증 발생을 걱정했다
FDA는 오는 12월 8일 바이엘의 피임약 야즈(Yaz)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지만 부작용 문제로 시판 허용 여부가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된다. FDA가 후원한 야즈 연구 일차 결과 및 유사한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성분의 피임약이 기존 호르몬 성분의 피임약과 비교하여 치명적인 혈액 응고 위험이 1.5배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이 연구는 6건을 추적한 결과 그중 4건에서 야즈와 동일계열 제품의 혈전 위험 증가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2011년 2/4분기에 바이엘을 상대로 한 9,300건 이상의 소송이 접수됐다. 야즈 관련 뇌졸중, 심장발작, 사망 기타 담낭 질환 등이 유발됐고, 야즈를 복용하는 동안 190명 이상 여성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FDA에서 발췌한 부작용에 대한 DrugCite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야즈의 혈액 응고 사례가 프로제스틴 성분인 기존 피임약 레보놀게스트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드로스피레논 피임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폐 혈색전: 119*심층 정맥 혈전: 99*담낭 손상: 57*혈전: 20레보놀게스테롤 피임약의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폐 혈색전: 17*심층정맥 혈전: 10*혈전:
“당뇨전문가에게 치료받으면 환자부담이 늘고, 동일한 질병이더라도 당뇨병이 동반한다면 환자가 더 많은 약값을 부담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당뇨병이 약값본인부담률 차등 대상에 해당하는 경증질환으로 분류됐지만 이를 거세게 반대해왔던 당뇨병학회는 “환자를 볼모로 해 실패가 뻔히 보이는 정책”이라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당뇨병학회는 29일, “지난 6개월 간 보건복지부와 끊임없이 접촉해 당뇨의 경증질환 포함에 대한 불합리성을 피력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환자를 중증 합병증으로 몰아가는데도 상황을 책임지는 이가 아무도 없는 실패한 정책이 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학회는 당뇨병 경증질환 포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복지부가 이같은 학회 의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내달 1일부터 ▲산증과 혼수를 동반한 당뇨병 ▲인슐린 투여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 합병증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대형 병원으로 갈수록 더 많은 약제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학회에 따르면 앞으로는 ▲당뇨전문가에게 치료받는 환자와 ▲동일한 질병인데도 당뇨가 동반돼 더 심각한 상태인 환자들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렇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011~2012년 의학·보건부문(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됐다.김 교수는 올 초 발표한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시 위장관 체내연결’ 논문이 J. Laparoendoscopic Adv Sugr Tech A 1-2월호에 실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논문은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25명의 조기위암 환자의 복강경 시술 후 마무리 단계에서 체내 위장관 연결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현재 위 수술을 시행할 경우 위장관 연결의 90% 가량은 배를 열고 체외 문합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간의 고도비만수술에서 시행한 체내 연결의 노하우를 위암 환자에게 적용한 성과로 시간단축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사협회가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예산증대에 대해 환영하는 한편,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9일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중 필수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국가지원예산이 상당폭 증액된 것과 관련, 환영 입장과 함께 원안대로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2012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예산 등으로 732억원을 책정했다"며 "이중 민간의료기관 지원예산은 520여억원으로 부모가 필수예방접종 지원 품목당 지불하는 금액이 현행 15,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유아 필수예방접종시 국가가 본인부담금의 2/3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의협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당국에 모든 국민이 보건소 뿐 아니라 민간 병·의원에서도 전액 국가부담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의사협회는 "국가 차원의 충분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난 2009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병·의원들이 국가필수예방접종 확대사업에 참여토록 하
백내장굴절수술에 대한 국제적인 학술대회가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게 됐다.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차흥원 회장은 “국내에서 열릴 제2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대회의 주제는 완벽을 향한 추구”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백내장굴절수술의 높아진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차 회장은 주제 선정과 관련 “백내장 굴절 수술은 시력 1.0 혹은 그 이상을 목표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국내의 백내장 관련 수술과 라식 수술로 대변되는 굴절수술은 기술면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도달해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백내장굴절수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학술대회는 굴절 심포지엄 3개, 각막 심포지엄 2개, 백내장 심포지엄 2개, 프레지던트 심포지엄, 비디오 심포지엄, 필름 페스티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학술대회가 열리는 15일에는 각기 다른 4개의 케이스에 대해 국내의사를 비롯한 세계 백내장굴절 수술의 대가들이 직접 수술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