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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약 바이에타와 자누비아가 췌장 및 갑상선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돼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UCLA 레리 엘 힐브롬 아일렛연구센터(Larry L. Hillblom Islet Research Center)의 버틀러(Peter Butler) 박사 연구진들은 2004-2009년 사이에 릴리/아밀린제약의 당뇨약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머크의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을 사용한 환자 중에 부작용이 발생한 FDA의 보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이들 약물 사용과 췌장 및 갑상선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관찰하여 최근 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버틀러 박사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여러 연구에서 이들 약물 사용이 소화액을 췌장에서 장으로 전달하는 췌장 샘 도관의 증식을 유발하여 원치 않는 작용이 나타난다는 주장을 참고했다. 연구진은 인간에게도 이러한 사실이 발생된다면 췌장염이나 암 발생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FDA 자료는 제조회사와 별도로 대규모 공개 접근 및 독립적인 연구를 실시한 것이다. 이들 두 약물은 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자극하는 약물로
베링거잉겔하임은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를 위해 블록버스터인 스피리바(Spiriva: tiotropium bromide)와 올로다테롤(olodaterol) 복합제를 개발, 제3상 임상에 돌입했다. 스피리바는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로 현재 화이자와 공동 판촉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COPD 약물이다. 올로다테롤은 지속성 베타-2 작용물질(LABA)로 1일 1회 투여하는 새로운 COPD 약물이다. 회사는 올로다테롤의 제3상 임상 결과에 고무되어 복합제 개발을 고려하게 됐다고 한다. 최초의 2개 연구는 500 군데의 실험지역에서 2,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52주간 2개 복합제 및 각기 단일 치료제의 효과를 상호 비교한다. 이때 흡입기구로 베링거의 레스피맛 소프트 분무 흡입기(Respimat Soft Mist Inhaler)를 사용한다.두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마인즈대학의 부울(Roland Buhl) 교수는 복합제가 하루 1회 투여하는 단일 요법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고 보고, 스피리바에 LABA를 추가할 경우 COPD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관측자들은 LABA/LA
의사협회가 내년 1월 시행을 추진중인 정부의 선택의원제와 관련한 대응 로드맵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는 지난 8일 복지부가 내년 1월 선택의원제를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각 직역 대표들이 참여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선택의원제 강행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이에 의협 직역 대표들은 대응책 마련을 집행부에 전격 일임했고. 집행부는 최근 4단계 로드맵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집행부가 설정한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대정부 투쟁 참여 동의서를 확보는 것으로․ 대정부 투쟁 참여 및 환자관리표 미제출을 위한 동의서 확보한다.또, 국민선택권 제한을 철폐하는 대책마련 TFT를 9월 말까지 구성하면서10월 중하순부터 1인 릴레이 시위을 진행한다.2단계는 내달 16일부터 11월 중순 사이 (가칭)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를 개최하고, 11월 초순에 대국민 안내문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며, 11월 중순 경 일간지 광고를 게재한다.3단계는 12월말 (가칭)한국의료수호를 위한 전국의사대회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4단계는 정부가 내년 1월 정말 강행한다면 1월부터 강경 투쟁에 돌입해 전국 10만 회원
식약청은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물질간 교차 알레르기 유발성이 입증됨에 따라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와 겐타마이신황산염 복합제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근거로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 했다.통일조정된 허가사항에서 새로 바뀐 △일반적 피부증상은 “모낭염, 부스럼, 피부자극, 자통, 발열, 작열감, 가려움, 발진․발적, 홍조, 피부건조, 농포성피부염, 땀띠, 상처 악화, 욕창, 농포증, 과민증, 피부변색, 다모증, 여드름상발진, 색소침착저하증, 입주위피부염, 알레르기성접촉피부염, 피부짓무름, 2차감염, 피부위축, 줄무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한다. 겐타마이신으로 치료하면 일시적인 피부자극(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치료를 중지할 필요는 없다”△균교대현상은 “국소적용 항생물질제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에 때때로 진균을 포함하는 비감수성균의 균교대감염(superinfection)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로 조정되었다.기타 [이 약의 사용시 주의할 사항] 항목에서 새로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허가와 동일 )5) 치료기간은 질환의
인공임신중절이 줄어들었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여전히 낙태문제를 다루는 정책적 논의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다.23일 열린 '2010 전국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공청회에서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의 최안나 대변인은 "낙태 단속을 우려해 사유에는 강간이라고 적은 채 합법화로 위장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쉬운낙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손명세 원장은 '전국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와 함께한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실시 된 것이다.조사결과, 인공임신중절률은 지난 2008년 1000명 당 21.9건에서 2009년 17.2건, 2010년 15.8건으로 추정돼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이와관련, 최안나 대변인은 “발표에 따르면 산과의사들이 법적 허용사유에 해당하는 중절수술을 한 건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왔다”며 “그간 유전학적 이상이나 모체 건강의 의학적 문제는 없었다. 근친상간이 갑자기 늘어날 이유는 없으므로 강간이 늘었다는 건데, 이에 대한 원인분석이 당연히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조사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가 개발중인 아토피 치료신약 ‘HL-009’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작년 6월부터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2개 병원에서 아토피 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환자투약을 시작한 HL-009의 임상2상 결과 보고서가 나옴으로써 임상2상이 공식 종료된 것. 일반적으로 2상 임상시험은 용량결정과 POC study (Proof Of Concept study)로 실제 환자에 대해 효과를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결과 경증 아토피 환자의 POC 임상에서 뚜렷한 효과 차이를 확인했으며, 다수의 경증 아토피 환자에게서 가려움 감소 등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연내 임상3상 준비에 착수해 2012년 임상3상을 식약청에 신청할 계획이다.아토피치료제는 주로 유·소아에게 사용되므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아토피치료제들은 이 부분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한올의 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신약이다. 인체에
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에 대해 병원계가 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판결선고가 내달 21일 열리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김홍도, 한원교, 성원제)는 23일 오후 3시 102호 법정에서 ‘영상장비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 취소소송’ 4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번 4차 변론도 요양급여기준 하위 법령인 조정기준에 대한 법리적 성격에 대한 원고측과 피고측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원고측은 요양급여기준과 함께 조정기준도 법규적 명령의 성격 있기 때문에 장관이 직권으로 상대가치점수를 조정할 경우에도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영상장비 상대가치점수 인사를 결정한 장관의 고시는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즉, 상대가치점수를 결정하거나 조정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업무량, 자원량, 위험도를 평가해야 하는데 그런 평가는 전문가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러나 복지부는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치지 않으면서 전문가 집단이 아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만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피고측은 요양급여기준은 법규적 명령이 맞지만 조정기준은 법규정 명령의 성격을 띠지 않는다며 설사 법규적 명령의 성격을 인정하더라도
개발비 200억원 가량을 투자해 1년간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동아제약 ‘스티렌’의 성공을 반영하듯 최근 제약업계에는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붐이 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같은 열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 분야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문제는 열기에 비해 FDA의 승인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FDA로부터 승인 받은 천연물신약은 녹차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베레젠’이 유일한 상황이다.따라서 국산 천연물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별 안전성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에 천연물의약품에 관심을 둔 전문가들이 23일 출범시킨 것이 바로 ‘천연물의약품연구회’다. 3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천연물의약품 연구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온 이형규 초대회장을 만나 현재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국내 천연물의약품의 개발건수나 임상에 들어간 품목은 얼마나 되는지 동향에 대해서 알려 달라.국내 모든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이미 개발을 시작했다고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10월 3일에서 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 70차 일본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암 부담과 국가적 관리전략‘이란 주제로 45분간 특별강연하기 위해 출국한다. 유 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을 역임했고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APOCP)의 사무총장 자격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사망원인 1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암의 예방과 총체적 관리에 대해 각국이 공조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는 ‘대장앎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대장암 치료 후 건강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외과 이강홍 교수는 ‘대장암수술 후 관리’라는 내용을 강의했으며, 이 교수는 “대장암수술부터 퇴원하기까지 1주일은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수술 직후에는 전반적으로 장 기능이 저하 되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가 적어 대변이 적게 만들어져야 장 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항암치료 끝나고부터 5년 완치까지는 재발 방지 운동과 비만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고, 규칙적 운동을 하게 되면 면역을 항진시켜 대장암 발생율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수술 후 영양관리’에 대해서 영양과 엄기숙 주임영양사는 “대장수술 후에는 탈수와 변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 주임영양사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식사는 고지방식, 저섬유소식, 태우거나 훈제한 음식이며,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사는 고섬유소식, 저지방식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과 태안군(군수 진태구),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21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유류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정밀검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태안군 앞바다에서 벌어진 HS호 유류유출사고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차 건강 정밀검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박우성 병원장과 진태구 군수, 박창일 의료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단국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유류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주민들에게 2012년까지 2차례에 걸쳐 건강정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태안군과 함께 유류피해 주민의 건강영향조사에 대한 공동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남구청에서 의료기관 이용이 용이치 않아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이날 병원에서는 안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진료를 보게 되며, 이를 위해 의사 4명과 간호인력 4명, 약사 1명, 행정직원 2명 등 총 11명의 의료진이 투입된다. 이들은 각 진료과별 무료진료와 검사, 처치 및 치료, 의료상담, 투약활동을 펼친다.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진료차량 3대(안과, 치과, 결핵 X-선 검진 차량)를 지원하고, 건강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진료 이외 모든 사항을 담당한다. 남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진료 대상 주민들이 질서를 유지해 무료진료와 검진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돕는다.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누구나 알고 있는 박카스D의 대표적인 광고 슬로건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48개 의약외품 전환 품목에 포함되자 한 때 이 광고방영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이 가운데 해당 제약사에게 보건당국이 협박에 가까운 광고 중단 협조요청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권력 남용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제약사에게 보낸 식약청의 광고 시정 협조 요청 공문 자료를 공개하면서 “이는 정상적인 협조 요청이 아닌 협박”이라고 힐난했다.논란의 시작은 식약청이 지난 7월 22일 제약사측에게 의약외품 전환된 박카스의 광고에 대한 공문을 보내 시정 협조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이 보낸 공문 하단에‘광고가 지속되는 경우 약사법 제68조 및 시행규칙 제84조제3항 별표7 제3호 마목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는 것. 양 의원은 “이는 정상적인 협조요청이 아닌 제약사 입장에서는 협박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의약외품 역시 약국 판매가 가능한데 이처럼 광고 중단치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등 압박을 가하는
의료현장에서 전립선치료제를 이용해 여성 탈모개선을 위해 치료하고 있는데 대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의료계와 윤석용 의원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한의사 출신인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지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의료현장에서 남성 전립선치료제를 가지고 여성 탈모 개선에 처방하고 있다며 지적했다.윤 의원은 “남성도 전립선치료제를 3년이상 사용할 수 없는 위험한 약품”이라며 “여성에게 처방한 의사에게 그 약을 먹어보라고 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에 의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남성 전립선치료제를 여성 탈모 개선을 위한 치료용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있다며 윤 의원은 의료인으로서 최소한의 소명의식도 없다고 비판했다.윤석용 의원은 이런 의료계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도 "여성 금기약을 한해 1천건을 처방하고 있어 식약청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처방자체를 막아야 한다며 재차 의료계에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윤 의원은 “남성탈모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와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녹시딜 제제가 있다”며 “피나스테리
미혼여성의 낙태율이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드러나 이에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3일 발표하는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잠정결과에서 “최근 3년사이 낙태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그러나 미혼여성의 경우는 낙태율이 여전히 제자리”라고 밝혔다.복지부의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실시 된 것으로, 15~44세의 가임기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1.55%, 95% 신뢰수준이다. 가임기여성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 인공임신중절률은 지난 2008년 1000며 당 21.9건에서 2009년 17.2건, 2010년 15.8건으로 추정돼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절률은 감소폭이 두드러진 반면 미혼여성의 경우에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기혼여성의 중절률은 지난 2008년~2010년 사이 1000명당 각각 28명, 21명, 17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미혼여성의 중절률은 같은 기간, 14명, 13명, 14명으로 제자리 걸음을 보여 관심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여성들의 임신중절 사유로는 원치 않는
존슨 앤 존슨(J&J)과 버텍스(Vertex) 제약은 EC로부터 C 간염 치료에 인시보(Incivo: telaprevir)를 peg 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ribavirin) 항 바이러스 약물과의 병용 사용에 허가 받았다. 유럽 당국의 허가는 2,2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개의 제3상 임상자료에 근거를 두었다. ADVANCE 및 REALIZE 연구에서 인시보를 peg 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과 병용한 환자군과 기존 표준치료(peg 인터페론/리바비린) 약물 투여군을 상호 비교한 결과, 각기 79%와 46%의 효과를 보였고 이전 치료에서 재발한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율이 각기 84%와 22%로 나타나 인시보와의 병용치료가 기존 2종만의 치료보다 우수하게 나타났다. J&J는 유럽에서의 인시보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버텍스는 로얄티를 받으며, 미국에서는 금년 초 인시벡(Incivek) 상표로 출시했다. 텔라프레비르(telaprevir)는 바이러스 감염 숙주세포에서 바이러스 복제 생산을 직접 억제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 바이러스 약물로 만성 C 간염 치료에 사용된다. 서구에서는 C 간염 바이러스 70%가 제노타입 1로 알려졌다. 세계간염연맹의 고어(Charle
약국 외 슈퍼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앞두고 이뤄진 식약청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유독 높았다.특히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해열제, 감기약 등 슈퍼판매 품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약품의 부작용 건수가 높게 나타나 향후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통과가 쉽지 않음을 예고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약품 부작용 발생 건수가 2008년 7210건, 2009년 2만 6827건, 2010년 5만 3854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년간 9만건에 육박하는 숫자다.또한 사망사례 보고 건수가 2008년 193건, 2009년 411건, 2010년 539건으로 보고됐다. 부작용 보고가 10건 이상 보고된 의약품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37개 품목, 2009년 481개 품목, 2010년 1495 품목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형별 부작용은 항생제, 진통제, 조영제 순으로 많았고 신체기관별로는 피부 및 부속기계 질환, 위장관계 질환, 일반 전신 질환 순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부작용 건수를 살펴보면 항생제가 2008년 133건, 2009년 3472건, 2010년 1만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인해 가장 큰 약물중독의 피해가 예상되는 연령대로 10대가 꼽혔다.이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안전성을 두고 편의성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수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희목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대별 약물중독 환자수’를 살펴보면 10대 환자수가 ▲2006년(500명) ▲2007년(870명) ▲2008년(1171명) ▲2009년(1610명) ▲2010년(160명)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개 연령대를 기준으로 2006년에는 8위를 했지만 지난해에는 5위로 순위가 급등하는 등 약물중독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10대의 경우, 진통제, 해열제 및 항류마티스제에 대한 중독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렇듯 개인이 쉽게 약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약물중독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실제로 LA타임즈가 미국질병통제관리센터(CDC)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약물 사망자(3만7485명)가 교통사고 사망자(3만6284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외 판매를 시행하고 있
소마트로핀(Somatropin) 아동처방률이 증가하면서 부작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ㆍ복지위)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마트로핀 제제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 용량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소마트로핀 처방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처방건수가 2009년 7633건, 2010년 5308건, 올 상반기 5308건으로 아동처방률이 68%~80%로 조사됐다.또 윤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소마트로핀의 부작용 및 국내 발생 사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척추측만증, 대뇌발작, 경련, 뇌종양 등이 발생됐다.그간 국내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지 않았음에도 단순 성장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비급여로 인한 객관적 자료 도출과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어린이에게 소마트로핀의 사용은 정확한 적응증과 용량을 준수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내에서도 장기간에 걸친 코호트 연구를 통해 국민에 대한 부작용 발생 빈도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며 “부작용 발생 위험군을 설정하고 안전 용량을 확립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미국이나 EU 등 선진국에서 퇴출된 13종 살충제가 국내에서는 대량 살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샬충제의 방역당국 구매 및 사용내역'자료를 분석한 결과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등 10개 지자체가 살충제를 구입해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식약청은 올해 7월 19일 의약외품 살충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식약청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55개 살충제 성분 중 미국, EU에서 사용되지 않는 13종의 살충제 성분에 대해 올해 말까지 안전성재평가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식약청은 이런 사실을 방역당국인 질병본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알리지 않아 각 지방자치단체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13종 살충제를 구매했고, 방역에 사용됐다.최영희 의원은 "인천시는 등산로와 모기발생지역 및 가옥에 살포하고,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며 "대부분이 지자체 주민들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방역제품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셈"이라고 질타했다.최 의원은 "클로르피리포스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