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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척추 디스크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신경성형술’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신경성형술(neuroplasty)’은 디스크나 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내시경을 이용해 꼬리뼈를 통해 카테타를 넣고, 약물을 병소에 넣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최근 들어 널리 사용되는 시술법이다.시술시간은 약 10~20분 이내이고 부분마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적고 빠른 통증완화로 일상생활에 최단 시간 내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나은병원(서울 천호동 소재)의 이재학 원장은 최근 가톨릭의대 마리라홀에서 열린 대한신경통증학회에서 신경성형술의 의학적 근거와 테크닉에 대한 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재학원장은 오른쪽 허리와 오른쪽 둔부 통증 등 지난 20여년간 만성요통으로 고생하던 41세 남자의 시술 사례를 들면서 신경성형술이 안전한 시술법임을 다시 강조하고, 고농도 식염수를 추가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했다.‘신경성형술’ 시술 시에 ▲에취라제(H-lase)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협착을 없애주는데 유착 용해가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제넥신(대표 경한수)과 한독(회장 김영진)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재선정돼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2월 22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제넥신이 협약식을 맺었다. 제넥신이 주관 연구기관, 한독은 참여사로 참여하는 ‘GX-H9’은 지난 10월부터 소아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성장호르몬 바이오 신약이다. GX-H9은 체내 투여 시 적정활성을 유지한 채 지속시간을 크게 증가시켜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장시간 유지되는 차세대 치료제이다. 기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과 달리 주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성장호르몬 투여를 받아야 하는 소아환자는 평균 3.6년 처방을 받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1일 1회 투여 성장호르몬의 경우 1200번 이상의 주사를 맞아야 한다. 주 1회의 제품이 개발될 경우 기존 1,200번 이상의 주사가 156회로 감소되며 월2회 제품은 86회로 감소되어 소아 환자의 편의성과 통증 부담이 획기적으로
고령 환자의 골관절염 치료 시고려사항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연골의 손상과 함께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활막세포, 인대, 근육 등에 병적인 손상이 발생한 관절부전(joint failure)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주로 노인에서 발병한다. 골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관절 통증 완화, 관절 운동의 유지 및 개선, 관절 기능의 장애 방지에 있다. 골관절염의 치료 방법으로 약물, 수술, 재활치료 등이 있으며 사용되는 약물로는 acetaminophen,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s), tramadol. Duloxetine 등의 경구 약제와 steroid, hyaluronic acid 등의 관절 내 주사 약제가 있다(Fig. 1). 이외에 연골 손상을 감소시켜 관절을 보호하는 질환조절제(disease modifying OA drugs)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골관절염 치료 약제를 선택할 때는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 약제간의 상호 작용, 동반 질환과의 상호 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65세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기본으로 한독의 연구 역량과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 등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이 연구개발 전략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정한 후 한독이 장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진행했다. 한독이 후보물질 발굴보다는 제품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존 제품의 복합제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독은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복합제인 '아마릴엠'과 '아마릴멕스', 서방형 제제인 '아마릴SR'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2009년 DRM 기술로 개발한 '아마릴-멕스서방정'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받았다. '아마릴' 제품군은 2014년 148억원이 해외에 수출했으며 2014년에는 179억원이, 2015년 3분기 누적 140억원 어치가 수출됐다. 한독은 최근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을 출시하면서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서바정'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RD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강력한 DPP-4 억제제 테넬리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서방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8일 안검하수(H024)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2만 2629명, 총진료비는 약 65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6.2%, 1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 8000명에서 2014년 약 2만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5000명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7억원에서 2014년 약 65억원으로 약 27억원이 증가했다. ‘안검하수증’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 이상 27.8% > 60대 21.5% > 50대 16.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성별 진료인원에도 차이가 있었다.30세 미만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고, 3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세 미만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은 그 원인이 특별히 밝혀진 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1월 27일 원주 신사옥 개청식에서 심평원의 ‘원주시대’를 여는 새 CI를 선포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열어가는 국민의료평가기관’이라는 「2025 New Vision」을 수립하였고, 본원 조직의 원주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바 있다. 이 같은 전환기를 맞아 조직 안팎에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이번에 선보이게 된 새 CI이다. 이번 CI 개발을 담당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는 “종전 CI가 단일표상체계로 고정적 형태를 지녔다면, 새 CI는 제너레이티브 로고(Generative Logo)를 통해 살아있고 자라나며 끊임없이 변모함으로써 밝고 개방적이며 보건의료 생태계에서 상생과 역동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배 교수는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추구하며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십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세계 디자인계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기관 CI 디자인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을 망라해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가 힘든 제3세대․반응형 심볼 체계가 적용된 심평원의 새 CI는, ▲보건의료
굿닥터튼튼병원의 박춘근 병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H.T.S.S(High-Tech Spine Society)학회’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 2회 연례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26일 굿닥터튼튼병원에 따르면‘H.T.S.S학회’는 척추분야의 최신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결성한 의사들의 연구 학회로,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요추간판탈출증의 치료 분야에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와 같은 의료 신기술을 연구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굿닥터튼튼병원 박춘근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이상철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동아 교수, 아주대학교 박래웅 교수, 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원장, 김형석 원장, 김포우리들병원의 이성호 원장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치료에 명성 높은 여러 의료진들이 해당 학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한 연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척추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첨단 과학을 이용한 의료 신기술과 기자재에 대한 의학적 정보공유와 학술활동을 하는 척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캐릭터 산업에 대한 소비층이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넓어지고 있다. 캐릭터 산업 소비층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를 막론하고 브랜드나 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캐릭터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캐릭터를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캐릭터 마케팅을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모바일 메신저 역시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전선에 나섰다. 채팅방에서 사용되던 이모티콘 캐릭터가 이제는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것이다.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제 이 회사는 캐릭터와 연계해 유통업계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펼치는 한편, 전국적으로 자체 브랜드샵까지 오픈하면서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도 환자 및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보다 쉽게 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작년 9월에 출시한 GSK의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브랜드 캐릭터가 대표적인 사례
보령수앤수(대표: 견순필)가 신제품 ‘스파더엘 펄 앰플 캡슐 크림’을 출시했다.스파더엘(대표: 이미나)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스파더엘 펄 앰플 캡슐 크림’은 일명 ‘아나운서 크림’으로 불리며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패턴의 방송인들에게 피부 보약 같은 크림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스파더엘 펄 앰플 캡슐 크림’은 촉촉하고 윤기 나는 광채 효과를 내주는 진주와 각종 해조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크림과 겔이 한 캡슐 안에 담겨 있으며, 사용 직전 혼합하여 사용하는 토탈 올인원 제품으로 겔의 수분감과 크림의 유분감을 동시에 피부 속 깊숙이 전해준다. 특히 피부를 환하고 맑게 가꾸어주는 진주추출물과 바다포도, 청각에서 추출한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 및 풍부한 해조류 추출물이 수분과 탄력을 공급하고 콜레스테롤 복합물이 수분막을 형성하여 지속력을 높여준다.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손상 피부 개선, 피부 노화 완화에 도움, 피부 숙면 효과(피부 보습, 각질, 균일도 개선), 3중 미백 및 멜라닌 개선을 통한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 등 약 20여 가지의 효과도 입증했다.‘스파더엘 펄 앰플 캡슐 크림’은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 현대홈쇼핑 론칭을 시작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모교수가 병원내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지난 15일 징계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 jtbc 탐사플러스는 지난 13일 前 H의료재단 강남센터장 양모의사의 성추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양모의사의 신원을 파악,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 의사의 윤리의식이 다시금 요구되는 순간이다. / 메디포뉴스는 지난 12일 이명진(명이비이후과 원장) 초대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으로부터 의료윤리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의료윤리연구회 창립총회가 2010년 9월이었다. 의료윤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2000년도 이후 대한민국 의사들은 한정된 의료자원과 여러 가지 정의롭지 못한 의료정책으로 애를 태워왔다. 의사로서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억울한 의료 환경과 비난을 받을 때 마다 많이 답답했다. 특히나 진료현장에서 접하는 윤리적인 문제들로 ▲프로포폴 남용, ▲리베이트, ▲성범죄 등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의사들이 누려왔던 황금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힘든 가시밭길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험난한 길이 의사들의 앞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행정자치부 총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재인증(PIPL)을 받았다.이번 재인증은 2014년 11월 최초 인증 받은 개인정보 유지관리 심사로 지난 6월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개인정보 수집, 보관, 이용, 파기 등 단계별 65개 준수사항 항목에 해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걸쳐 전체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그간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개인정보 DB암호화, 주민번호 대체키(H-PIN) 활용, 문서 불법복제 방지(DRM), 개인정보보호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적극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올해 4월에는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국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www.hira.or.kr)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ePRIVACY)’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심평원 박상두 경영지원실장은 “대외 공신력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인정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 국민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에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차 진료의를 위한 알레르기 검사와 처방 알레르기 질환의 높은 유병률을 고려할 때, 일차 진료현장에서 적절한 알레르기 검사를 선택하고 처방하는 것은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가장 중요한 단계 중의 하나이다. 이 단계를 통해 원인 알레르겐, 물질 및 자극 등을 밝히는 것이 환자의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한 회피요법 및 환경관리, 더 나아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와 같은 근본적 치료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 알레르겐 규명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일차 진료현장에서 흔히 부정확한 명칭인 RAST나 MAST로 통칭하고 있는 특이 IgE 혈청검사이다. 알레르기 피부시험의 기원은 3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867년 Charles Blackley가 처음으로 체계적인 기술을 남겼다. 이후 알레르기 피부시험은 즉시형(IgE 매개형) 및 지연형 과민반응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밝히는 생체내(in vivo) 진단방법으로 개량되어 비교적 우수한 신뢰성 및 비용 대비 효과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도 알레르기 분야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1966
대한한의사협회는 인터넷을 활용한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한의사와 한의학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해당 한의사의 신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한 양의사 2인에게 각 벌금 5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이 내려졌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9월 양의사 B씨(모 양방대학병원 수련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환자의 복부 CT 사진과 수술로 제거된 물체의 사진을 게시하고, 환자가 1년 전 한의원 방문 후 지속적인 복부통증과 이물감이 있었다는 내용 및 배에다 장침을 꽂고 빼지도 않다니 의학이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한의학을 비방하는 글을 게시했다.이에 한의사 K씨는 양의사 B씨가 침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보니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쓰는 침과는 다르게 생겼음을 발견하고, 양의사 B씨의 게시물을 공유함과 동시에 수술로 제거된 물체가 침이 아니라는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이 같은 의견에 양의사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이기도 한 양의사 J씨는 댓글을 통해 한의사 K씨를 모욕하고 비하하며, 한의사 K씨의 이름과 이전 직장, 출신 학교, 거주지 등을 다수인에게 공개했다.또한 모 정신병원 원장인 양의사 H씨 역시 한의사 K씨의 페이스북 프로필 내용과 의견을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는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이다. 백신은 ‘대유행전단계 백신(pre-pandemic vaccine)’으로 개발됐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대유행전단계 백신은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에 대유행 유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물 유래의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하여 제조한 단가 백신(한 가지 균주로 만든 백신)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축적된 녹십자의 백신 제조 노하우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백신 연구 기술력이 합해져 개발된 백신”이라며 “다가올 감염병 대유행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오는 2016년 1월 1일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스티렌 투엑스정)’을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스티렌 2X정’은 기존에 발매한 ‘스티렌 정’에 동아에스티가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복용한 약물이 위 속에 오랜 시간 머물러 약효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용 횟수를 하루 세 번에서 하루 두 번으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위체류 기술은 투여된 정제가 위장관 내에 존재하는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오름으로써 위 유문보다 커져 위에 지속적으로 체류하는 형태로, 수분 흡수의 한계와 정제가 크기 때문에 복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스티렌 2X정’에 적용된 플로팅 기술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저밀도 부유정 제조법으로, 정제가 위액보다 밀도가 낮아 위액에 부유하여 서서히 약효를 발현하며, 정제의 크기도 작아 복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스티렌 정’은 동아에스티가 지난 2002년 자체 개발한 위염전문치료제다. 기존의 위염치료제가 대부분 위산분비 억제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 pylori) 제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치료 후 재발률이
비만 약물 치료 및 비만 치료 중 합병증 관리 2010년 식욕억제제인 Sibutramine이 심박수 증가 등의 이유로 약제 복용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지 5년이 경과되었다. Sibutramine 퇴출 이후 비만 약제 시장은 크게 축소되었으나 그 사이에 몇 가지 새로운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새롭게 시장에 소개됨으로써 비만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으리라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만 치료 약물 및 새롭게 개발되어 출시된 혹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약물을 소개하고, 비만 치료 중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만 치료 약물 기준 비만 치료 약물로 미국 FDA를 통과하는 기준은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 즉,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보다 훨씬 적은 체중 감량 효과로도 비만 치료를 인정하고 있다. 미국 FDA의 비만 치료 약물 인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대조군(위약군)에 비해 5% 이상의 체중 감량이 있을 것, 2) 최초 임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 메디폼이 2015년에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습윤드레싱재 시장에서 부동의 1위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메디폼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판매량이 146%(2015년 11월 30일 기준)나 대폭 상승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닐슨의 ‘주요 습윤드레싱재 브랜드 5개 제품의 소비자 판매 총액 비교자료’에서 메디폼이 명실공히 판매액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습윤드레싱재 업계의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메디폼은 제네웰이 2002년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습윤드레싱재로, 한국먼디파마에서 2014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먼디파마는 메디폼 관련 약국내 다양한 ‘Point of Sale Material(POSM, 상품매대배너광고)’ 등의 설치를 통한 소비자 접점 강화와 메디폼 주니어 출시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 그리고 일부 품목의 할인점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메디폼이 다수 타 습윤드레싱 브랜드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습윤드레싱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국내 기술로 만든 습윤드레싱재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을 예방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70개 청소년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원장 함종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 아시아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함종한 회장을 비롯하여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의 건강검진서비스와 의료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구성된 한국YWCA연합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등 전국 70개 청소년단체 및 260만명의 청소년 회원들을 비롯해 150만명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검진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신속한 검진을 통해 알차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청소년의 건강은 곧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이며, 국가는 이를 잘 살필 의무가 있다는 취지에서 평소 청소년육성을 위하여 헌신하는 한국청소년
요즘처럼 가스보일러 난방이 아닌 예전에는 연탄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초겨울에 연탄을 200~300장정도 들여 놓으면 마음도 푸근했다. 요즘엔 김장김치가 우리들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으려면 경제적 육체적 부담이 크지만, 담고 나면 잘했다 싶다. 자신이 먹을 김장도 버거운 데 남들을 위한 김장을 올해도 어김없이 담는 병원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활동이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최근 △나누리강서병원 △부평힘찬병원 △해운대백병원 △H+양지병원 등이 남을 위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소개한다.[편집자주] ◆나누리강서병원, 3년째 이웃과 복지기관 등에 500포기척추관절 나누리강서병원 직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팔을 걸어 붙였다. 지난 11월17일 나누리강서병원에서 열린 ‘제 3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50여명의 나누리강서병원 직원들이 손에 손을 모아 김장 500포기를 담갔다. 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주민센터 및 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장나눔행사를 주관한 나누리강서병원 간호과 최경옥 간호차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 나누리병원
한독(회장 김영진)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신약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2상 임상시험은 ‘HL2351’의 유효성과 안전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 2016년 2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희귀질환인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은 한독이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 신약이다.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자가염증질환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 아나킨라(anakinra)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한독에서 개발하는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주에 한 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1상 임상시험은 작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돼 성공적으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