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바르는 남성호르몬제가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등 남성 갱년기 증상 극복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ICA)’에서 남성 갱년기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바르는 남성호르몬제인 한미약품의 ‘테스토겔’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갱년기 및 발기부전 증상의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스토겔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갱년기 증상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94명을 대상으로 매일 12주동안 테스토겔 5g을 투여하고, 4주마다 환자들에게 남성호르몬 수치 및 AMS(남성갱년기), IIEF(발기부전) 등 2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 결과 40세 이상 남성갱년기 환자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바르기 전 평균 2.58±0.76 에서 테스토겔 치료를 진행한 12주 후에는 20대 남성의 평균 수치에 가까운 5.5±2.95(P<0.0001)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군이 검진을 받은 수검군 보다 입원진료비가 2배정도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져,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한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으로 92~99년 건강검진 대상자 231만9464명(남자 164만9421명, 여자 67만43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건강검진 수검군과 미수검군으로 분류한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의료비지출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92~99년 연령별 미수검률은 40대를 기준으로 20대는 2.4배, 30대는 1.3배, 60대 이상은 2.7배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40대에 비해 20대는 4.4배, 60대는 3.8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92~99년 미수검 횟수에 따른 2000년 이후 급여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수검자에 비해 미수검자에서 입원의료비가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2~99년 동안 한번도 수검을 받지 않은 미수검군은 남자의 경우 입원의료비가 2000년 38만4천원, 2001년 45만7천원, 2002년 45만2천원, 200
의협에 신고한 회원수는 총 6만8346명으로 이는 복지부에 면허등록된 8만5030명의 80.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현재 의협에 신고된 회원수는 남자가 5만5566명으로 81.3%, 여자는 1만2780명으로 18.7%를 나타났으며, 여성 회원의 경우 2003년에 비해 0.5% 증가 함으로써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2%, 30대 37.2%, 40대 29.9%, 50대 12.4%, 60대 5.0%, 70대 2.6%, 80대 이상이 0.7%의 분포로 나타나 30~40대가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의협에 신고한 개원회원은 2만653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자가 86.0%인 2만2824명, 여자는 14.0%인 3710명이었다.
남자 개원의사의 경우 서울이 22.6%였으며, 대도시는 28.6%로 소도시에 41.4%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개원의는 38.7%가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원회원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전체
최근 교육부와 주요 의대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인터넷 여론조사 사이트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4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측은 “2004년 5월20일부터 2005년 5월27일 까지 네티즌 3931명을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란 설문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77%가 ‘찬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17.43%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잘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도 33.81%에 달한 것”으로 조사했다. 폴에버측은 세부 조사결과 “연령별로 찬성의견에는 10대가 29.21%, 20대가 42.74%, 30대가 53.38%, 40대가 56.47%, 50대가 53.75%인 것으로 조사돼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의견에는 10대가 19.10%, 20대가 17.40%, 30대가 16.56%, 40대가 19.70%, 50대가 16.88%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의약품 총 매출규모는 10조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상장제약기업을 비롯, 외자, 코스닥, 비상장 제약회사 141개사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9조6755억원으로 전년의 8조6847억원에 비해 11.4% 성장, 비교적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정상적인 제약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제약기업수는 250여개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의 총 매출실적을 추정할 때 10조원 규모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주요 제약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국내 141개 주요 제약기업의 매출실적은 지난해 총 9조6755억원으로 이 가운데 34개 상장제약(12월, 3월결산 포함)이 4조7237억원으로 전체의 48.8%로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외자기업은 36개사에 걸쳐 총 3조2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0.6%의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31.0%를 차지하여 전년도의 31.3%에 비해 불과 0.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분업이후 상승세를 타던 분위기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1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가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운영결과를 토대로 '2004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활동 자원봉사자는 총 23만1467명으로 2003년 14만4623명보다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를 특성별로 분류한 결과, 여자가 전체의 67%로서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58%에 달해 중·고등학생과 젊은층이,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들이 71%로서 우리나라 봉사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자원봉사자 1인이 한해 동안 활동한 평균 봉사시간은 22.38시간이며, 평균봉사횟수는 6.43회로, 봉사자는 평균 두달에 한번 3.5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 주요내용은 요보호대상자 식사보조·목욕·청소·간병·이미용 등 생활지원서비스가 전체 봉사활동의 74% 차지 했으며, 학습지도 등의 교육지원서비스, 상담, 말벗봉사 등의 정서지원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는 봉사시간대별 활동현황, 자원봉사자 교육현황 등 자원봉사에 관한 다양한 전국 현황들을 수록함에
얼마간 쌀쌀하던 날씨가 다시 5월 날씨로 돌아온 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많은 흰색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안에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약간은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모두들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하는 참 건강’을 슬로건으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의 진행되는 무료건강검진과 상담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중년여성들이 유난히 많이 몰려있는 곳을 찾아가니, 관계자가 유방암 무료검진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분들이라고 알려준다.
“처음 무료검진을 실시했던 13일부터 지금까지 320여명이 찾았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는데, 막상 검진을 받는 것은 꺼려졌던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서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관계자는 오늘 검진 후 2주후에 결과를 알려주고, 검사결과 징후가 좋지 않을
일년 중 여름기간인 5~8월 사이에 성폭행 피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2001년 4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성폭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2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김태희 교수에 따르면 월별 성폭력 피해환자는 5~6월에 31%(13명), 7~8월에 26.2%(11명)가 발생하여, 여름철에 성폭력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월과 9~10월에 각각 16.7%(7명), 3~4월에 7.1%(3명), 11~12월에 2. 4%(1명)의 성폭력 피해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자정~새벽3시까지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 새벽3시~6시가 14.9%, 21시~24시가 11.9%로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시간인 15시~18시 사이에도 9.5%가 발생했다. 성폭행 피해자 연령은 20대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13세까지가 31.0%, 14세~19세까지가 21.4%, 50대 이상인 경우에서도 2.4%로 나타났다. 한편 성폭행범은 안면이 없는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수명이 23.9년에 불과한 가운데 20대 장수기업에 5개 제약회사가 포함 되었으며, 동화약품이 국내 기업중 108세로 가장 오래 장수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국내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 1584개사의 연령을 조사한 '2005년 한국의 장수기업'이라는 보고서 자료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장수기업에는 제약회사 5개사가 포함되어 있고,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장수하고 있는 기업은 제약회사인 108세 동화약품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60년이상 장수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20~40년된 기업들의 성과가 가장 취약하고 이후 다시 반등을 시작하여 장수기업으로 갈수록 성과가 더욱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은 장수기업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으며, 69년 전통의 유한양행은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는 회사’로 사회적 책임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으로 1971년 유일한 박사가 모든 주식을 사회에 기부, 환원하여 그 후 30여년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PC게임방에서 간접흡연에 과다 노출될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6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 따르면 충북의대 김헌 교수팀과 서울의대 조수헌 교수(예방의학교실)팀이 최근 208명의 청년 PC게임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측정한 결과, 게임방 사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뇨중 1-OHP(P=0.0001)와 2-naphthol(p=0.00153)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 함으로써 혈중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창 성장하는 연령층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20-24세)보다 PC게임방 이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남성 호르몬이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 남성의 정상적인 성장과 남성 성기(음경, 고환, 전립성 등)의 발달이 그 중요 기능을 하며, 남자답게 근육이 발달하거나 뼈가 단단해 지고, 몸에 털이 나고, 후두가 커지고 목소리가 굵어지는 등의 남성 2차 성징이 나타나도록 촉진하기도 하며,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능력과 성욕을 유지하는 기능도 한다.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라믹 재질의 인공관절을 이용한 엉덩이관절 시술의 내구성이 확인되었다.이에 따라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의 재수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팀은 세라믹 재질의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엉덩이관절 시술을 1997년 처음 시작한 이후, 1998년 초까지의 1백 예를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평균 68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를 처음 발표했다.김희중 교수팀이 실시한 이번 연구는 1997년 시술을 시작한 초창기의 1백예를 대상으로 개선된 세라믹 관절면의 인공 엉덩이관절 치환술의 중장기 추시 결과의 첫 번째 보고이며 세계적으로도 앞선 의술을 자랑해 매년 2백예 정도 시술하고 있다.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3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밝히고, 84명의 연구대상 중, 3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40대 순. 평균 연령은 41세인 것으로 밝혔다.김희중 교수팀은 “이번 조사결과 세라믹 관절면을 장착한 인공 엉덩이관절은 플라스틱 계열(폴리에틸렌) 관절면을 사용했던 과거의 인공 엉덩이관절 시술후 생겼던 관절면 마모나 주변의 뼈가 녹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출산률저하와 관련,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채용 때 기혼여성 우대제와 독신세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이색적인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이지평 연구위원은 4일 ‘저출산 시대의 경제 트렌드와 극복방안’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심화가 최근 인구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20대의 출산율을 높이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 재학 중 결혼하는 여성에 대한 장학금 혜택,공무원 채용 때 자녀를 가진 여성 우대 등 결혼 유인책을 써야 한다”며 “특히 과거 로마시대처럼 독신세를 도입,일정 연령 이상의 독신 근로자에게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5년 정도까지는 인구문제로 인해 경제성장에 영향을 받는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5∼2025년에는 생산연령인구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하면 1인당 소득 수준을 유지하기가 힘겨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향후 10년간 탁아소를 비롯한 여성의 사회진출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건선의 발병양상 등에 대한 장기간의 대규모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은 1982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대병원 건선클리닉에 등록된 3천1백23명의 환자를 대상, 성별분포, 나이, 초발연령, 가족력, 침범 범위, 경중도 등을 밝힌 연구결과를 대한피부과학학회지 최근호에서 발표했다. 윤재일 교수팀은 이번 조사에서 백인과 비교연구 한 결과 증상에는 중증건선의 비율이 17.2%로 백인의 30%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형태에는 화폐상 건선이 58.7%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백인에서는 대판상 건선이 50%로 가장 많았다. 발병연령에는 국내 환자에서는 20대에 첫 발병한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후 10대, 30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면 백인에서는 10대에 첫 발병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후 20대, 30대 순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발병으로 인한 가족력에는 25.8%로 백인의 1/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윤 교수팀애 따르면 침범 범위를 기준으로 증상별 조사에서는 침범 범위 5~30%인 중등증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최근 사경의 새로운 치료법인 타이라 수술법을 도입했다. 사경이란 정상인이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옆으로 기울어지고 뻣뻣해지는 근이긴장증의 한 형태로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 난치의 운동 질환이다. 손병철 교수에 따르면 “근이경색증은 흔히 청소년기를 지나 20대부터 40대까지 성인에게 찾아오며 불수의적으로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질환”이라며 “눈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깜박거리게 되거나 눈을 못 뜨게 되며 한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버리는 사경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대부분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중추 신경계의 이상이나 혹은 뇌 신경근의 여러 원인에 의한 자극(신경손상, 염증, 뇌혈관에 의한 압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금까지 치료법으로 경구로 복용하는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고, 신경-근 접합부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톡스 주사 치료가 이루어져 왔으나 완치가 어렵고 매번 치료할 때 마다 비싼 비용부담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왔다”고 말했다. 손병철 교수는 “
우리나라 20대 비만 인구가 최근 8년 사이에 무려 4배나 급증하는 등 청년층의 비만 증가율이 장년층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체중을 키로 나눈 BMI가 25를 넘어 비만인 인구의 비중이 지난 92년 8.1%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32.3%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30대의 경우에도 지난 92년 18.8%였던 비만인구 비중이 2000년에는 35.1%로 늘어나 8년 사이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50대 비만인구 비중은 지난 92년 각각 25.2%와 26.1%였던 것이 2000년에는 37.8%와 36.6%로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젊은층 비만화는 높은 칼로리·지방 섭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건보공단측은 “젊은층이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고지방,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데다 인터넷, 컴퓨터 사용에 따른 운동 부족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층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양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이 최근 들어 신규환자가 연간 3만명 이상씩 발생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신규환자가 3만1503명으로 03년 3만687명에 비해 2.7% 늘었고 연령별로는 20~39세의 젊은층이 37.5%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은 29%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16만 8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03년 국내에서 결핵으로 사망한 사람은 3331명으로 사망원인별로 11위를 차지했다. 결핵환자수가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신규감염 환자 중 20~30대의 비중이 37.5%로 가장 많아 후진국형 발병 경향을 나타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타인에게 결핵을 감염시키는 폐결핵환자는 2만7947명(88.7%), 폐외결핵환자가 3556명(11.3%)이었고, 성별로는 남자 1만9172명(60.9%), 여자는 1만2331명(39.1%)으로 남자가 1.6:1 비율로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0~19세 7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과 관계된 두 편의 방송물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KBS는 '방치할 수 없는 불임'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임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정을 집중 조명해 불임문제의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KBS의 프로그램 ‘방치할 수 없는 불임’에서는 “우리나라에 60만쌍이 넘는 부부들이 불임으로 고통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가정복지는 물론 효율적인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라도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불임에 대한 국가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남 차병원 이우식 불임 전문의는 “시험관 아기는 경제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임을 극복하기를 원하는 환자는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명희 불임전문의는 “불임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자체가 모두 개인 부담이고, 나라나 사회에서 보조되는 부분은 없다”고 지적하며 “세번째 네번째에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데도 (환자들의 경제적인 여건상)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한 국가적인
수면 중에 돌연 호흡이 정지되는 무호흡증은 보통 50대에서 발생하지마, 20대가 이러한 무 호흡증이 있을 경우 돌연사의 위험성이 더욱 높게 나타난다고 이스라엘 하이파 소제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의 라비에 (Peretz Lavie)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지난 10년간에 걸쳐 무 호흡증으로 의원을 찾은 20-93세 남성 14,000여명을 대상으로 4.6년간 무 호흡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추적 조사한 결과 372명이 사망했다. 호흡 장애 지수 (RDI) 가 30 이상인 사람 가운데 20-30대가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다. 심한 무 호흡증 (RDI가 50이상이고 1회 수면 당 평균 73 호흡 이상이 있는) 환자 1,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95명이 사망했다. 이 집단에서 20대 사망률은 일반 연령층보다 무려 10배 높게 나타났다. 30-39세 및 40-49세 집단의 남성은 사망률이 일반 연령층보다 각각 3배와 2배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인 경우는 높은 사망위험이 없었다. 특히 비만하고 체질량 지수가 31이상인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스포츠의학회 제 2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20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홍철 교수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최근 개개인의 웰빙을 위한, 노인 건강을 위한, 엘리트를 위한 스포츠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빈번해지는 경기장내에서의 스포츠 손상 및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회 운영에 있어서 스포츠의학에 관심이 있는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술대회와 홈페이지, 소식지 등의 매체를 통해 스포츠 손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후, 美 존스 홉킨스대 임상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및 AT 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 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 슬관절학회 및 관절경 학회 평의원 등 무릎관절 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유럽 국제스포츠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전년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난 4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대 의대 임현술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2004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탄저ㆍ브루셀라 현황 및 관리정책 개발' 연구결과를 실시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2003년 16명에 비해 3배나 많은 48명으로 조사돼 지난 2002년 처음 발생한 브루셀라 환자는 지난해까지 남자 57명, 여자 8명인 총 65명으로 밝혀졌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9명(29.2%), 30대 6명( 9.2%), 20대와 60대 및 70대가 각각 2명(3.1%)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전북이 각각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과 충남 지역이 각 8명, 경남과 충북 지역이 각 7명, 경기 3명, 인천ㆍ전남ㆍ대구ㆍ제주 각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축산업자 48명(73.8%), 수의사 10명(15.4%), 기타 7명(10.8%)으로 나타났으며 주요한 감염 경로에는 소 분만에 관여하거나 유산된 소의 태반 접촉, 피부 노출 등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