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제약협회 1원낙찰 관련 제약사 실태조사 돌입

위반 공급사례 적발시 윤리위 회부해 회원사 제명조치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오전 협회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공립병원 등 의약품 입찰시장에서 1원 등 초저가의 낙찰·공급 관행을 근절하는데 회무를 집중한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제약협회는 “도매상이 1원 등 초저가로 낙찰한 품목에 대해 상식이하의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지난 6월 27일의 임시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임시운영위원회에서는 1원 등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도매업소에 의약품을 공급하여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제약사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한바 있다.

윤리위에 회부해 최악의 경우 제명 처분까지 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하고, 해당사 언론공 및 관계기관 고발조치 등으로 제재 수위를 높여 나가게 된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만에 하나라도 결정사항에 위배되는 공급사례가 있는자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이 대형병원만 이득을 챙기는 의약품 1원 낙찰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립대병원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