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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단국대병원, 중부권 첫 권역외상센터 선정

기념 심포지움서 발전방향 및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증대 논의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오는 27일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증대 및 권역외상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 및 중증외상 전문의가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충남지역 대형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아 중증외상환자 증가율도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4번째로 높다.

단국대병원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선정기념 심포지움을 통해 충남도청 관계자 및 충남소방본부, 경찰청 관계자, 지역 내 응급의학 전문의 등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치료와 관련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증대와 권역외상센터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11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별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실적 및 성과, 권역외상센터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에 최대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고,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년 7~27억원(최대 23명)까지 연차적으로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단국대병원은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병원 도착 즉시 신속하고 최종적인 치료를 제공하여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 내 중증외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한 환자 유출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외상전담 전문의를 양성하여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양질의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안전한 중증외상 진료환경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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