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과 오는 6월 30일(월) 오후 2시, 조합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의료제품 업계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디지털의료제품법시행에 맞춰, 식약처로부터 인공지능(AI), 지능형로봇, 가상융합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제품의 인증·신고·판정·평가업무 처리를 위한 인증업무 등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의료제품법규제 적용에 따라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증 및 품질관리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의료제품법 및 인증 업무 소개 ▲디지털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준 이해 및 제조업체 대응 방안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원은 새로운 안전관리 규제 적용에 따라 산업계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 소개 외에 업계의 어려운 점과 바라는 점 등을 청취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업체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디지털의료제품 업계의 제도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원 이정림 원장은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업체들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 신속하고 정확한 인증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