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의약품 특허등재 총 59건…화이자 24건으로 최다

‘프리베나’ 8건∙‘코미나티’ 16건…치매 치료제 ’애드라리티’ 12건 등 다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5년 11월 총 59건의 의약품 특허등재가 이뤄진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이 총 24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특히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20는 총 8건의 특허가 등재됐다. 이 중 3건은 2026년 3월 31일에, 1건은 2027년 4월 19일에, 다른 한 건은 203년 8월 12일에, 나머지 3건은 2035년 1월 15일에 특허 등재 존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건선, 크론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한 한국얀센의 ‘트렘피어정맥주사(성분명 구셀쿠맙)’도 특허가 1건 등재됐는데 오는 2029년 3월 16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의 위암 치료제인 ‘빌로이주100mg(성분명 졸베툭시맙)’는 9건의 특허를 등재시켰다. 2030년 3월 13일에 만료되는 특허와 2031년 8월 2일에 만료되는 특허 각 1건, 2031년 8월 20일에 만료되는 특허가 4건, 2033년 5월 21일, 2033년 11월 30일, 2035년 1월 2일에 만료되는 특허가 각 1건씩으로 총 9건의 특허가 존재한다.

한국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이토베비정(성문명 이나볼리십)’ 3mg, 9mg도 각각 3건씩 특허에 등재됐다. 각 용량별로 2030년 9월 27일, 2036년 7월 1일, 2038년 4월 26일 만료되는 특허를 1건씩 보유 중이다.

이어 길리어드의 CAR-T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실로류셀)’ 역시 특허가 2건 등재돼 2036년 5월 27일까지 특허가 보장된다.

또 한국세르비에의 췌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주(성분명 이리노테칸)’은 2036년 8월 19일까지 존속되는 특허를 1건 등재시켰다.

화이자가 지난 달 특허 등재시킨 또 다른 제품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로 총 16건의 특허가 확인됐다.

먼저 토지나메란을 성분으로 하는 ‘코미나티주’를 비롯해 ‘코미나티주0.1mg/mL’ 그리고 ‘코미나티주0.1mg/mL’의 6개월~4세용, 5~11세용 제품이 2036년 10월 5일 만료되는 특허에 등재됐다. 또 토지나메란과 릴토지나메란을 성분으로 하는 ‘코미나티2주0.1mg/mL’도 같은 날 만료되는 특허가 1건 등재됐다.

브레토바메란을 성분으로 하는 ‘코미나티제이엔원주’와 ‘단회용 코미나티제이엔원주’도 2036년 10월 5일, 2041년 4월 22일 만료되는 특허가 1건씩 등재됐다.

이어 토지나메란과 팜토지나메란 성분의 ‘코미나티바이밸런트주’와 ‘단회용 코미나티바이밸런트주’도 2036년 10월 5일 만료되는 특허를 1건씩 보유하고 있다.

끝으로 브레토바메란 단일 성분인 ‘코미나티제이엔원프리필드시린지’ 특허등재가 5건 확인된 가운데, 2036년 10월 15일 만료되는 특허 3건, 2041년 4월 16일 만료되는 1건, 2041년 4월 22일 만료되는 특허 1건이 등재됐다.

다음으로 한국로슈의 림프종 치료제 ‘컬럼비주(성분명 글로피타맙)’도 특허 등재에 성공해 오는 2036년 12월 6일까지 특허가 존속된다.

알보젠코리아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드라리티패취(성분명 도네페질)’에 대해 10mg/day 6건, 6mg/day 6건으로 총 12건의 특허를 획득한 가운데 모두 2037년 7월 26일까지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실로듀오서방정(성분염 실로스타졸, 로수바스타틴)’은 200/10mg, 200/20mg에 대해 한 건씩 특허를 등재시켜 2038년 6월 19일까지 특허가 유지될 전망이다.

끝으로 듀켐바이오의 전립선암 진단 의약품 ‘프로스타시크(성분명 플로투폴라스타트)’도 특허 등재에 성공해 2040년 1월 30일까지 특허가 존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