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가 신포괄수가제 항목 가운데 기본마취료를 비포괄로 분류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진료비 감축 요인을 가진 포괄항목에 마취료를 포함시키는 것은 의료 질 저하를 유발하고 환자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평가 및 모형개선에 따른 지불정확도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1월 신포괄수가제는 지불정확도 제고를 위해 행위·치료재료·약제 부문에 대한 포괄과 비포괄 영역을 변경하고 재원일수 정상군 범위를 재설정하는 등 대폭 개선된 바 있다. 하지만 변경 내용 중 기본마취료는 비포괄 성격이 강함에도 현재 포괄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연구진은 “마취는 마취과 의사가 직접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마취계획을 세우고, 약물을 선택하고 직접 투약하며, 감시장치를 연결해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마취를 깨우고 회복 후 퇴실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며 “마취료 처방유형의 변이 및 마취료 분포를 살펴보고 원가보존율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2013년 7월부터 2016년도 6월까지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일산병원에 대상 질병군으로 입원한 경우는 연간 약 2
2017-01-16 05:40우리나라 의사 면허관리 방안으로 신설협의체를 신설하는 방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 배포 중인 ‘바람직한 Medical Regulation에 관한 연구’ 보고서가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면허관리 방안으로 △정부주도 관리 안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활동화 안 △의사협회 자율규제 강화 안 △신설협의체 안 등 4가지 안을 제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IAMRA원칙인 △책무성·수용가능성(외적수용가능성·내적수용가능성) △공정성 △실행가능성·비용적정성 △실질성 △투명성·개방성 등 5개 항목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상 중 하로 평가했다. 이 결과 신설협의체 안은 외적수용가능성 실질성 투명성 등 3개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됐다. 신설 협의체로 이행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의학 전문직업성을 달성하기에 적합한 모형으로 ‘신설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신설협의체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임시적 이행단계로써 ‘현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활동 강화 안’이나 ‘의사협회 자율규제 강화 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2017-01-14 06:00미국암학회가 암종별로 향후암 환자 치료에 기대를 걸고 있는 항암제는무엇이 있을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암학회(ACS)의 '2016년 승인된 새로운 암 치료제'를 인용해 향후 기대되는 항암제에 대해 소개했다. 유형별로 보면, 방광암은 로슈의 '티센트릭'을 선정했다. '티센트릭'은 체크포인트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진행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대한 치료제다. '티센트릭'은 이미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한 상태이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로는 로슈·애비브의 '벤클렉스타'를 선정했다. '벤클렉스타'는 최소 1가지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17p 결손염색체 이상을 가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제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두경부암 치료제로 선정했다. '키트루다'는 두경부암에 대한 최초의 면역치료제로 이미 진행성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BMS의 '옵디보'는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선정됐다. '옵디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HSCT)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이미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을
2017-01-14 05:50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초기 메트포르민을 통한 적극적 혈당 조절은 약제의 효과에 부가적으로 더 큰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당뇨병과 암 발생의 상관성 연구(송선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유병인구의 증가가 암 발생을 가중시키고 당뇨병이 동반된 암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이 암으로의 진행을 돕는 기전은 고인슐린혈증에 의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신호증가, 고혈당으로 악화된 산성환경과 풍부한 영양공급, 만성염증반응에 의한 세포 내 세포증식과 혈관신생 신호 증가, 지방세포 유래 여성호르몬 증가 등 혈당관리가 잘 되지 못하면 가속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진은 당뇨병 약제 중에 비용이 낮으면서 치료의 기본으로 돼 있는 메트포르민 제제 사용이 암 발생 및 위험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이용,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신규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에 노출된 13만 1
2017-01-14 05:40오는 23일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위원회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한 합동 공청회를 개최한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문제는 여야와 정부, 전국민이 개편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수년째 논의만 지속되고 있다. 하물며 2015년 1월 복지부는 개편을 하루 앞두고 백지화한 적도 있다. 정확히 2년 만에 복지부가 재추진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에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부과체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만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단계적 개편과 야권에서 주장하는 소득중심 개편안은 지향점은 같지만 세부내용은 차이가 크다. 양측의 주장대로 정부의 점진적 추진안은 개편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며, 야당안도 또 다른 불평평성을 야기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여야와 정부 모두 문제인식은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탄핵 정국은 청와대 눈치를 안봐도 되는, 정책 추진 및 개편의 최적기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시장경제체제 속의 사회보험제도다. 부담능력에 맞게 개편돼야 함은 물론 많이 가졌다고 과도하게 부담이 돼서도 안된다. 그래서 적정기준 마련,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부과체계 개편에 있어서는, 이제 정치 싸움 그만하고 합의 좀 하라는 이야기이다. 끝으로 적정
2017-01-13 16:44제60차 전문의자격 1차시험에 3,335명이 응시하여 98.47%인 3,284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1월6일에 시행된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의 1차 합격자를 25개과 전문과목별로 13일 발표했다. 응시자가 100% 합격한 과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개과로 나타났다. 응시자 최하위 합격률은 90.91%를 기록한 방사선종양학과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 전문의자격시험 홈페이지(exam.kams.or.kr)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2차 시험 각 전문과목 별로 14일부터 23일까지한편 2차 시험은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각 전문과목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62명)와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이다. 2차 시험의 합격기준은 1차와 동일하게 60점 이상이다. 대한의학회는 2월 3일(금) 오후 2시에 1차 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7-01-13 15:04환자 자신의 자가 혈소판을 이용해 난치성 망막질환인 ‘황반원공’을 치료하는 국내 첫 신의술 임상연구가 시작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영훈 교수팀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 임상연구를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제한적 신의료기술’이란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 질환의 치료 또는 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박 교수팀의 임상연구는 황반원공이라는 사물의 초점이 맺히는 망막의 중심점 즉 황반조직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서 그 자리에 생기는 증상을 가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고도근시 및 원공의 크기가 커서 기존 치료로 황반원공 폐쇄가 어렵거나 수술 후 황반원공이 재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황반원공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잘 나타난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거나 눈에 외상을 입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며 고도근시인 경우 발병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위험이 3배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의 방법은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하고 자가 혈소판 농축액을 만들어…
2017-01-13 12:3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중 임신 중인 자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임신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후 ‘임신정보 불러오기’로 요양기관의 입력내용을 조회해 바우처 및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요양기관의 입력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본인의 임신정보를 입력 후 임신확인서 원본을 첨부하면 공단 담당자의 확인과정(3일~7일 소요)을 거쳐 바우처 등록 및 카드 발급이 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와 공단이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12월부터 시행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국민행복카드)를 적극 홍보해 모든 임신부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으며, 금번 온라인 서비스 오픈으로 지원신청이 보다 간편해짐에 따라 이용자(임신부) 편익이 한층 증대됐다”고 밝혔다.
2017-01-13 12:33고대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1일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해 정밀의학의 국내외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밀의학은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앞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들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의료 서비스의 기틀이 되는 학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및 응용 ▲정밀의학의 임상적용 ▲정밀의학의 동향 및 응용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실질적으로 정밀의학을 임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특히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필두로 고대 구로병원 의료진들과 삼성서울병원 기창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유수영 교수 등 국내 정밀의학 분야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업체인 녹십자 지놈, 바이오이즈, 싸이토젠, Thermo Fisher도 함께하여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정밀의학을 이용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정밀의학은 최근 몇 년 간 국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의료 패러다임의 변
2017-01-13 11:2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계미원)은 관할지역 의약단체와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월 10일과 12일 양일간 경남·울산 의약단체장을 대상으로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지원은 경남·울산지역의 4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의약단체장이 근무하는 요양기관을 직접 찾아가 방문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추진방향▲2017년도 선별집중심사항목 ▲종합병원 심사 이관 후 청구 시 주의사항 및 청구담당자 등을 안내하고, 진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심사·청구업무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올해 1월 1일부터 경남·울산지역 종합병원급(경남 23개 기관, 울산 6개 기관) 진료비 심사업무가 창원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의약단체와 활발한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진료비 심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지원은 지역사회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의약단체장 방문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계미원 창원지원장은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의약단체장과 소통·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지원체계를
2017-01-13 11:20지난 20년간의 한국 임상시험 발전사 및 현황을 소개하고, 임상시험의 발전방향을 담은 백서가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시험의 산업‧연구‧정책 동향 등을 수록한 정부간행물 ‘한국임상시험백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한국임상시험백서 창간호는 한국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정책 및 임상개발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임상시험의 발전사 ▲국내외 신약개발 관련 시장 및 연구개발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시장 및 수행현황 ▲한국 임상시험 기업·인력·연구자·인프라 현황 및 역량 ▲국내외 임상시험 활성화 정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이 백서가 우리나라 임상시험 산업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임상시험 산업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얻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 이시장은 “한국 임상시험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임상시험백서’는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2017년 2월
2017-01-13 10:32녹십자랩셀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특허청으로부터 T세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특허는 면역세포 일종인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원료 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만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안정적으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녹십자랩셀만의 고유의 기술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녹십자랩셀이 개발한 항암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MG4101’은 지난해 임상 2상에 진입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녹십자랩셀은 한층 더 생산성이 향상된 세포치료제 제조 방법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자연살해세포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2017-01-13 09:4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GIST 박성규 교수(생명과학부) 연구팀이 조혈줄기세포로 염증성 질환치료에 이용 가능한 염증질환제어용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 분화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및 교육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Cell 자매지인 Cell Reports 2016년 12월 2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우리 몸에서 염증 발생 시, 면역조절 T세포가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의 분화과정에서 기능을 향상시키고, 분화된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면역조절 T세포의 기능을 다시 향상시키는 방식을 통해 염증을 효율적으로 제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조혈줄기세포를 면역제어 골수성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에 TGF-β라고 하는 싸이토카인(Cytokine)을 추가하여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을 통해, 분화된 세포의 면역제어 기능이 크게 향상했고, 조혈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염증을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책임자 박성규 교수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등의 만성 염증성 질환환자를 위한 세포 치료
2017-01-13 09:3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소비자가 의약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2017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분야 기본 계획은 ▲약사감시 내실화 ▲약사감시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소비자 안전사용 문화정착 지원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후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적합판정서 발급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무균원료의 시험검사, 보관 등 품질관리 적정성을 확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첨가제 원료에 대한 공급자 평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수입 의약품의 품질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업에 대해 3년 주기의 현장조사를 올해부터 시작하고, 지능적·상습적인 온라인 불법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모니터링 분석체계와 단속·처리기준을 마련해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치료제, 보툴리눔독소제제, 성장호르몬 등 국민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대중광고, 거짓·과장광고, 의·약 전문가 추천광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2017-01-13 09:36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나스닥 상장사인 플루리스템사(Pluristem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간헐성 파행증 세포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의 마지막 피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태반유래 간헐성 파행증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총 30개의 임상기관에서 전세계 총 172명의 피험자가 참여했다. 차바이오텍은 한국에서 총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을 완료했다. ‘간헐성 파행증’은 동맥 내 콜레스테롤이 플라크를 형성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말초동맥질환이다. 걷거나 운동을 하면 근육에 경련성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이 반복된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혈액순환개선제 등 약물복용을 통한 치료법과 혈관 확장술, 혈관 우회술 등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치료법이 있지만 혈류감소로 인해 손상된 혈관조직을 재생시킬 수는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차바이오텍과 플루리스템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태반유래 세포치료제는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 없는 근육 내 주사법 방법을 통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 재생 세포치
2017-01-13 09:36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이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방송인 박수홍을 발탁하고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광고 촬영은 ‘한국인의 탈모에 강하다, 마이녹실’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광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 한국인을 대상으로 탈모 임상 실험을 실시한 마이녹실의 제품 신뢰성을 강조하는 스토리로 꾸며졌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박수홍은 베테랑답게 광고 촬영 현장에서 주어진 컨셉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반듯하면서 친숙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박수홍은 최근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이녹실의 새 TVCF는 이 달 말부터 공중파 방송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박수홍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면서 건강한 이미지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과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수홍씨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마이
2017-01-13 09:35머크는 바이오제약 공정 제품, 제조 능력과 업계 주도 기술 전문성의 턴키 포트폴리오에 대해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드-투-엔드 바이오공정 개발센터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확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두 곳의 새 공정 개발 센터 개원을 포함하며, 프랑스 마띠악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머크의 바이오 공정 개발센터를 뒤따른 투자다. 두 신규 센터는 상하이와 보스턴 대도시권 고객들에게 아주 근접하게 위치한다. 각 센터는 모든 범위의 공정 개발 능력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비 GMP 임상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셀 라인 개발 서비스,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프로세스 개발 양쪽 모두 포함된다. “우리는 엔드-투-엔드 공정 개발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고 생물제제 고객들을 위한 원스톱 매장을 제공한다”고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CEO인 우딧 바트라가 강조했다. 그는 “이번 확장으로 생물제제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 개발 및 임상 단계 제조 솔루션, 원료와 서비스의 최고 공급자로서 당사의 위치가 강화됩니다. 이것은 세 대륙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머크가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대한 특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자신했다. 프랑스 마띠악에 위치
2017-01-13 09:11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지난 11일 보령제약 본사 17층 회의실에서 보령컨슈머헬스케어(옛 보령수앤수)와 ‘제품 공급에 관한 업무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허병우 대표 등 양사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계약으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제이비케이랩의 주력 제품을 공동브랜드(가칭: 보령&JBK)를 사용해 판매하게 된다. 향후 보령제약그룹의 탄탄한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이비케이랩은 국내 최초로 아로니아를 도입해 1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고순도의 안토시아닌을 고효율로 추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그 간의 기술개발로 동물, 식물, 광물 등으로부터 천연비타민, 미네랄 등을 대량으로 추출, 융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천연물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항암보조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는 “향후 공동 브랜드인 ‘보령&a
2017-01-13 09:09시력이 심각하게 나쁘거나(교정시력 0.02이하), 근육신경병으로 인한 마비 또는 암(혈액암, 고형암)으로 장애가 발생한 국민연금 가입자는 지금보다 더 빨리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개 장애(눈, 사지마비, 혈액·조혈기, 악성신생물)와 관련해서 국민연금 장애심사의 판단기준인 초진일과 완치일 기준을 일부 개선하는 내용의「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고시개정안을 1월 13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4개 장애유형의 초진일 및 완치일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그동안 해당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연구용역 작업과 관련 의학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하였다. 국민연금법상 장애연금 심사는 장애의 원인인 질병이나 부상의 초진일 이후, ① 완치일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장애등급을 결정하고, ② 상병이 진행 중에 있어 완치일을 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시점에서 장애정도를 판정한다. 이러한 초진일 및 완치일의 구체적인 기준은「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에 장애유형별로 규정되어 있다. 금번 개정안은 눈 관련 3개 항목, 사지마비 관련 1개 항목, 혈액‧조혈기 관련 1개 항목, 고형암 관
2017-01-13 09:09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가 특허청으로부터‘생약추출물을 포함하는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및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생약추출물을 포함하는 혈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 2건의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특허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는 국산 약용작물인 당귀, 치자 등 생약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혈중 중성지방 농도,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 동맥경화위험도 및 지방간 농도를 낮추는 효과와 항산화 효과, 혈전용해 효과, 혈관염증 유발효소의 발현저해, 혈액응고 관련인자의 생성억제 등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신규성 및 진보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적용시험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리활성물질 2등급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동맥경화 관련 특허의 경우, 미국 FDA 신약허가 제품인 심적환과의 비교실험 결과, 총콜레스테롤양이나 LDL-콜레스테롤양 모두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해 효능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밝혀져 고지혈증, 동맥경화 및 지방간 질환 치료 및 예방용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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