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생산+수입-수출)은 4조3064억원으로 ‘10년(3조9027억원)에 비해 10.34%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2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1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Espicom, 2012)는 2956억달러이고 우리나라는 39억달러(1.31%)로 미국(1154억달러, 39.0%), 일본(305억달러, 10.3%), 독일(241억달러, 8.1%)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청은 ‘11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다수가 아직도 영세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3조3665억원으로 ‘10년(2조9644억원) 대비 13.56% 증가해 ‘09년 9.47%, ’10년 7.24% 등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3804억원), 치과용임플란트(2497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2319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7
2012-09-04 06:3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이 PPP(Public-Private-Partnership)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3일, 4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ISPOR(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회) 아시아-태평양 학회’에서 발표된다.이번 학회에는 약제관리실 유미영 부장 등이 참석해 2011년 도입된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 결과와 ‘보건의료기술평가(HTA)와 혁신성의 가치반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와의 토론회(격월)를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의견을 교환했고,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제약업계 공동으로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실무연구모임을 통해 제네릭, 신약, 경제성평가지침 등 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제외국 평가기준 조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함으로써 제약사의 의견수렴 및 참여기회 부여로 급여정책의 수용성을 한층 제고했다. 또 ‘보건의료기술평가(HTA: Health Technology Assessment)와 혁신성의 가치 반영’과 관련해 신약의 가치평가 시 고려요소와 반영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선별등재제도 시행 5년간의…
2012-09-04 06:32최근 민간보험 사기로 건보재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보험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74일간 진행한 특별단속에서 보험사기 103건으로 135명이 검거됐고 이중 2명은 구속됐는데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이 27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중 병·의원 종사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보험사기 관련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 기간 경찰에 검거된 보험사범의 유형별로는 허위입원이 81명(60%)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의사고 19명(14%), 허위사고 18명(13%) 순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질병인데도 수개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장기간 입원 후 수시로 외출·외박을 하거나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해 고의 교통사고 발생 후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이러한 민영보험 사기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5천억원 가까이 누수 되고 있다는 점이다.더욱이 이번 적발에서 허위 입원이 전체의 60%에 해당할 만큼 병·의원이 보험사기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험사기자들이 입원할 경우 병·의원이 이를 알지 못하고 요양급여를 신청할 경우 수사
2012-09-04 06:32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지역 의료기관의 인증제 교육에 대한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4차 규정관리 교육 및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증원은 환자진료와 관련한 업무를 표준화해 안전하고 일관되게 수행하기 위한 ‘규정 관리체계 구축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병원의 인증준비를 위한 규정 제정·실행을 위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규정 관리 인력과 인증 및 환자안전 관리 인력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인증원은 지난 8월24일 19개 의료기관, 61명을 6개조로 구성해 규정 제정·관리·사례·실습 등을 내용으로 제3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교육에 참가했던 한 교육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다보니 업무의 표준화가 잘 정립되어 있지 못했는데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환자안전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받고 나니 인증준비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고 이러한 실습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인증사업실장 등의 강의와 안동성소병원과 부민
2012-09-04 06:3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센터장 장홍석 교수)는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련 간담회를 오는 13일 병원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개정된 의료법 제47조와 시행규칙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원장은 병원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대책 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됨에 따라 성모병원에서는 협력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원할한 법규정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황태곤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병원감염관리 의료법 개정’에 따른 향후 전망(감염관리실 이지영 JM), ‘의료기관인증 평가’관련 감염관리 대책 마련(감염내과 김상일 교수,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이 끝난 후 각 협력병원장과 감염관리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전국 1946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호환자의뢰, 검사의뢰, 학술 및 정보 교류, 의학정보 및 직원 교육 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등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12-09-04 06:28간호협회는 최근 간호조무사 인력동태와 관련해 인용 보도한 자료의 타당성에 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질의한 결과 “보건복지통계연보를 참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간호협회가 심평원에 질의한 데 대해 심평원 자원관리부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의 경우 의료기관 종별로 신고된 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나 시·군·구에서 면허·자격자 동태를 파악하여 알려주지 않는 관계로 최종자료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보건복지통계연보』를 참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간호협회는 또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2-2023-7329)에 확인한 결과 『보건복지통계연보』내용 중 병원급 기관의 간호조무사 인력이 2009년 1만5433명에서 2010년 1만1477명으로 25.6% 감소한 것은 2010년부터 요양병원 인력을 별도로 잡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같은 날 공개했다.
2012-09-03 17:59GE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와 함께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겟핏 (Get Fi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겟핏’ 캠페인은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이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다.GE헬스케어는 약 6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나 운동법, 암 예방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 ‘겟핏’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이 있는 사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표가 있다.‘겟핏’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www.ge.com/getfit)에 접속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등록한 뒤, 자전거 출퇴근, 금연, 건강식 등과 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올리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동으로 연동되어 포스팅되며, 각 포스팅 당 10점의 ‘건강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건강포인트는 캠페인 사
2012-09-03 17:00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17일부터 3일간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보건청 관계자, 교육담당 의사, 보건소장 등 모자보건 인력 인사 10명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의료체계 및 모자보건증진 관련 강의 ▲액션플랜수립을 위한 워크숍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을 포함한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견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의약품 인·허가 과정과 의생명분야 산업육성 및 관리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또 우리나라 모자보건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나라와 우호관계를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개발도상국 무상 기술협력사업 중 국내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초청연수사업 중의 하나로 KOHI가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KOHI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 과정’ 이외에도 페루 등 중 주요국가 보건인력을 초청하여 모자보건 등의 교육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
2012-09-03 16:51함소아 한의원은 ‘우리 가족의 꿈과 추억’을 주제로 제1회 온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7세 이하 유년부문과 13세 이하 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해당 연령의 아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주제별 1점씩 최대 2장의 그림을 제출할 수 있다. 대상 가족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50만원과 함소아몰 포인트 5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2가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함소아몰 포인트, 우수상 4가족과 장려상 6가족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전달된다. 또 대회에 참가한 3000가족에게는 2만2000원 상당의 '함소아 선로션 set'가 참가상으로 지급되며,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환경재단에서는 대상 이하 13팀의 가족에게 교육도서 '최열 아저씨의 기후변화 이야기'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소아제약 최종국 상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함소아 온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며 “창의적인 표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그림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접수 기간은 9월21일까지이며, 수상결
2012-09-03 16:49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박일환)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의료커뮤니케이션의 교육’을 주제로 가을철 학술대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08년에 이은 두 번째 국제 컨퍼런스로서 의료커뮤니케이션으로 유명한 Roter 교수(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에 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노용균 교수(한림대학교), Sukatani 교수(일본 간사이의과대학)가 한국과 일본의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오후에는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노혜린 교수(인제대학교)가 ‘환자와 주요 의제 합의 도출을 위한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전형준 교수(단국대학교)가 ‘이성적 소통과 감성적 소통의 특징과 사례’를 소개한다. 또 이어지는 자유연제 시간에는 연구자들의 그간의 성과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학술대회 마지막 시간은 ‘음악과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포럼으로 꾸며지는데 정은현 대표(Tool Music)가 ‘장애인 피아노 지도 사례’를, 최소영 피아니스트가 ‘인공와우 이식 환자의 음악 교육’을 발표하고, 임가인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이어질…
2012-09-03 16:25성남시약사회가 약사직능수호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무능한 대한약사회 및 서울·경기지부 현 집행부를 선거를 통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는 지난 8월30일 시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현실은 의사단체인 전의총의 악의적인 몰카 동영상으로 인해 회원들이 검찰에 기소되어 전과자가 되고 있고, 전의총을 전위부대로 내세운 의협은 약사회를 불법, 탈법 집단으로 매도하여 약사직능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한약사회가 변변한 대응책 하나 내 놓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일선 회원들은 고통으로 인해 냉소를 넘어 아예 상실과 무기력감, 무관심에 빠져 이제 분노를 느낄 감정조차도 없어진 상태”라고 강조했다.특히 “현 대약 집행부는 이미 조제료삭감, 의약외품전환, 상비약 등을 다 빼앗긴 것은 물론, 건강보험청구불일치라는 미명하에 80%이상의 회원이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는 심각한 약권침탈 상황을 초래해 치욕의 역사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하나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며 “차기 회장선거에만 몰두하면서 ‘치욕’을 ‘치적’으로 둔갑시키는 현 대약 및
2012-09-03 16:11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오는 23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특수 진료클리닉 update 및 최신지견’를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의 특수 클리닉에 대한 최신동향과 질환들의 최신지견을 통해 지역 의사 및 전문의들과 활발할 토의 및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소아청소년과와 소아청소년 관련 외과 및 기타 지원과들의 협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신생아, 영유아, 성장 발달기 소아청소년의 각종 질환에 대해 진단, 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진료센터 내 특수 클리닉은 지역 의료진들이 진료 시 마주치게 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특수 문제들이 하나의 주제로 특화되어 운영되며 체계적인 진단, 치료,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성장판 손상 클리닉 ▲선천성 안면기형 클리닉 ▲선천성 심장병 수술 클리닉 ▲태아통합진료클리닉 ▲소아배뇨장애 야뇨증 클리닉 ▲소아약시 클리닉 ▲소아결핵 클리닉 등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특수 클리닉에서 환자 진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최신동
2012-09-03 15:37이번 달부터 의료기기 제품정보 공개분야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돼 공개되는 정보의 주요내용은 ▲외형·치수·특성 ▲성능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이다.그간 홈페이지 ‘제품정보방’을 통해 업체정보와 제품정보 중 사용목적, 허가번호, 허가일자 등 일부 정보는 제공해왔다.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모양 및 구조, 원재료는 일부만 공개되고 제조방법 및 시험규격은 공개하지 않는다.공개대상 의료기기는 수출용 의료기기를 제외하고 이번 달부터 허가 및 신고되는 전체 제조·수입 의료기기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상세한 의료기기 제품정보공개를 통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원인이 허가신청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확대되어 민원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청은 정보공개의 투명성 및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양 및 구조 작성 가이드라인’과 ‘의료기기 허가정보공개 우수심사지침서’도 함께 마련해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fda.go.kr/ med
2012-09-03 15:27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노르웨이의 파마테크 그룹(대표 Geir Lund)과 MOU를 체결하고 북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지난 31일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노르웨이의 스캔코 트레이딩 노용일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 본사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노 대표는 스캔코 트레이딩과 파마테크 양측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유나이티드제약과 파마테크, 스캔코는 상호간의 제품을 각각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며, 기술력 공유를 통한 로열티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파마테크는 GMP 시설을 갖추고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오메가3,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스캔코는 북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갖춘 종합 무역 회사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기업들의 북유럽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에 자사 제품들을 공급하고 향후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2-09-03 15:19한의계가 천연물신약의 배타적 권리확보에 강한의지를 드러냈다.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대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 확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한의협 대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한약제제를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켜 양방에서 사용토록 한 복지부, 식약청의 최고 책임자 및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이 양방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 것을 즉각 취소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을 사용하는 양의사들을 즉각 단속, 처벌 ▲독립한의약법 즉각 제정 등을 촉구했다.결의문에 따르면 한약제제는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자존심으로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범한의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행보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또 천연물신약이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켜 개량한 한약제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의 배타적인 처방권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며 이러한 법적, 제도적 허점에 교묘히 편승해 천연물신약을 전유물인 양 처방하고 활용하고 있는 양의사들의 작태에 분노하며, 양의사들은 의료인으로서 양심에
2012-09-03 15:18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8월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실시하는 수진자 조회의 중단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건의서에서 공단이 허위 또는 부당청구 요양기관 적발이란 미명아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명시적인 법적 근거조차 없는 수진자 조회를 무리하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공단의 수진자 조회는 수진자의 개인병력 유출 위험성이 많을 뿐 아니라 최선의 진료를 다한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으며, 더욱이 수진자조회의 세부적인 절차 규정도 없어 환자의 기본권이나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 침해 우려마저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된 사항임에도 공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단이 굳이 수진자 조회를 실시하려면 명백한 허위청구가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요되는 행정비용 대비 효과가 너무 낮아 오히려 건강보험재정에 낭비적인 요인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진자 조회는 환자의 오래된 기억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
2012-09-03 15:17최근 500여개 의약품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또는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됐다. 이가운데 가장 논란이 됐던 피임약은 전제 조건을 붙였지만 이전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이번 재분류가 분업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것이라는 데는 의미가 있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무었을 위한 재분류였는지 의구심을 들게 한다.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란 속에 지난해 6월 갑작스레 진행된 재분류는 한달여 만에 직능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기다렸다는 듯 전환 품목들을 제시하며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그러던 중 피임약의 전환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직능간 대립이 본격화 됐다. 의료계는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은 말도 안되며 오히려 사전 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약사회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사전피임약과 함께 환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응급피임약도 일반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여기에 지난 6월 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 방안을 발표했으나 의·약계 모수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만 샀다.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6월15일 열린 공청회에서는 시민단체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각각의 입장만을 강조해 재분류의 난항이 예고됐으나 이런 와중에도 정부는 8월 발표를 강조
2012-09-03 14:22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10월2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회원들이 한국의료의 방향을 읽고 학술적인 내용들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의료기관 경영에 대해 효율적인 최신지견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해 있는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기관 경영에 필요한 각종 보건의료법령을 비롯해 진료에 필요한 실전 사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2012-09-03 12:56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했다. 이번 헬스케어 사업부 신설은 최근 약가 인하, FTA 발효 등으로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동국제약은 그 동안 의약품 유통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매출원을 창출하는 한편 수입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마데카솔연고’를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유통에 판매해 왔는데, 새로 출범한 사업부에서는 기존 일반유통 사업과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한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 타 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건강식품뿐 아니라, 의약외품, 생활위생용품 등으로 확대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사업부 담당임원은 “현재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방문판매와, 수입판매 위주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동국제약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험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효능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건강기
2012-09-03 11:41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학회는 ‘2012 한·중·일 인공관절 국제학술대회(CJK Combined Arthroplasty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돼 인공관절 및 인공관절수술과 관련한 최신동향과 지견을 공유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공관절의 재질과 종류부터 실제 수술케이스와 수술방법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정형외과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한국·중국·일본·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의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모여 총 13개 세션, 70개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됐던 ‘정맥혈전색전증(VTE) 세션’이 많은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정맥혈전색전증은 과도한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공관절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시아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년 고관절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정맥혈전색전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도 했다.
2012-09-0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