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30일 성명을 내고 건보공단 노조가 그 동안 의사협회의 노환규 회장과 본 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정부와 건보공단의 꼭두각시 노릇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지난 22일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이하 노조)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과대망상증 환자, 광견병에 걸린 개, 암덩어리 운운하며 의사협회의 노환규 회장과 본 회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며 “노조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를 떠나, 길거리 시정잡배나 하는 표현을 사용하며 어린애 떼쓰듯 악악대는 그들의 모습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초조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이어 “노조가 왜 나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의협과 본 회는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과정에서 보여준 건강보험공단 임원과 직원들의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고발하고, 공단의 방만한 운영으로 국민들의 건강보험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그 과정에서 노조를 언급할 필요도 없고 실제 언급한 적도 없었는데, 당사자인 공단이나 정부는 침묵하는 반면 이 건과 전혀 관계없는 노조가 느닷없이 나서 비난을 해대는 작금의
2012-08-30 11:3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인식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 7월부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회장 임일성)와 함께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대중을 찾아가는 건강강좌 “찾아가는 비뇨기과”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가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립선비대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자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중 강좌 개최를 희망하는 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책과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증정한다. 작년 서울 경기 지역 기관 11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50곳의 기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인천시에 위치한 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찾
2012-08-30 10:56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삼성의료원과 줄기세포 분화 촉진을 위한 의료용 단백질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뇌질환 치유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리아본뱅크가 주관하고 있는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단백질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공동연구는 현재 WPM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의료용 단백질 BMP4의 뇌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적용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코리아본뱅크는 기존 정형용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내과, 외과, 신경계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의료용 골형성 단백질은 줄기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기능이 뛰어나 뇌질환, 신부전증, 파킨슨씨병 등의 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제로서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이미 해외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코리아본뱅크 장주웅 연구소장은 “WPM 사업 단백질 분야 주관사로서 줄기세포를연구하는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 외에도 의료용 단백질을 원료로 적용이 가
2012-08-30 10:18건보공단이 포괄수가제 관련, 악플을 단 네티즌을 고발했다. 이와 함께 의협이 공단과 관련해 진행한 광고에 대해서도 허위라며 고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터넷에 악의적인 댓글을 기재한 9명을 지난 27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공단은 이번 고발에 대해 ▲공단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특정직원의 비밀누설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훼손 ▲인터넷 댓글을 통해 온갖 욕설과 비방 등으로 공단의 특정직원을 모욕했다고 밝혔다.또 28일에는 의협이 진행한 신문광고에 대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를 이유로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공단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방할 목적으로 출판물인 신문광고를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한 공단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2012-08-30 06:47보험급여비용 17억 4698만원을 부당 청구한 사무장 병원 신고자에게 포상금 1억원 지급이 결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2012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진료비 34억5151만원을 허위·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 신고인에게 총2억67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급키로 결정한 포상금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 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34억5151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포상금 최고액은 1억원으로 2개의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제33조 제2항의 개설기준을 위반,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 후 각각 17억4698만원, 11억6901만원의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한 건이다.A병원은 비 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개설·운영(일명 ‘사무장 병원’)하면서 환자를 진료하고 보험급여비용 17억 4698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이 확인돼 포상금 1억원이 결정됐다.B병원의 경우는 원내식당을 위탁운영 업체와 계약·체결하고 영양사 등 근무 인력에 대한 임금도 위탁운영자가 직접 지급해 영양사·조
2012-08-30 06:43면허신고제 개선방안 의사협회에서 의료인 면허 신고제에 대해 치명적 단점을 즉각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지난 29일 오전,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의료인 면허신고제 등 주요현안과 관련해 송형곤 대변인의 주재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형곤 대변인은 현 면허신고제는 “악법적 요소가 있으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첫째, 개선추진사항은 미신고시 경고나 과태료 처분 등으로 처벌을 하는 방안이다.면허신고제에 따라 면허신고 미이행시 면허자격 정지라는 행정처분은 과잉처분이자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기 때문에 미신고시 경고나 과태료 처분 등으로 합리적 조정을 해야한다는 것.둘째, 신고 절차의 간소화다.신고인의 입장에서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며 일례로 직전 신고사항에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신고절차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사 개인과 의료기관으로 분리된 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셋째, 중앙회와 각 산하단체로 구성된 조직특성을 활용해 면허신고는 각 산하단체에서 접수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넷째, 전문가 집단인 의료인 단체에 자율적 제재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의협은 외국의 경우 의사면
2012-08-30 06:36정부가 긴급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유지하되 3년간 모니터링 후 재검토하겠다고 결정했다.각계각층의 치열한 논란이 불거진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기존대로 유지’를 확정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친 뒤 다시 일반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한시적 유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따라서 3년간의 모니터링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냐가 향후 결과에 대한 신뢰를 판가름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의약품 재분류 최종 확정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4월 설립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사전-긴급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3년간 모니터링 후 일반약으로 전환될 수도 있나사전피임제와 긴급피임제는 앞으로 3년간 부작용 모니터링, 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 뒤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재분류를 위한 검토 작업을 다시 진행하게 된다. 과학적, 의학적 근거에 의한 분류대로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판단은 그때 가서 하게 될 것이다. 지금 속단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어떤 방식으로 모니터링이 진행되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금년 4월에 설립돼 의약
2012-08-30 06:34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모두 이번 재분류에 대해 사전·긴급피임약의 현행 유지 결정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 견해 외면하고 정치적 판단 유감이재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재분류 발표 직후 “오늘 오전 중앙약심이 열렸지만 피임약 재분류에 있어 정치적으로 판단한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또 “사전피임약의 경우 지금도 여러 부작용 보고사례가 있음에도 3년간 현 분류체계를 유지하며 사용실태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재검토 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고려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반면 이번 재분류 논의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작용에 대해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여성건강이 도외시되고 결과에만 치중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수면위로 안전성 문제를 올렸다는 것이다. 이 의무이사는 이번 재분류에서 바르는 무좀약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항생제 외용제의 용역 결과 전까지 전문유지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재분류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의협이 재분류 TF 구성시 초등단계부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음에도 식약청은 해외사례와
2012-08-30 06:32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 교수)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꾀병으로 오인 받으며 방치되고 있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9월 한달 간 ‘제 2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2회 ‘통증의 날’ 캠페인은 9월 5일 통증 주간에 진행되는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24개 만성통증 클리닉 센터 병원 대상 시민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대한통증학회에서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설문조사와 임상데이터를 발표 ▶‘통증의 날’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통증이 있으면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면역을 떨어뜨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악화시키고, 지속되는 통증 자체가 중추신경의 변성을 유발시켜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뿐 아니라 우울•불안 증세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만성통증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대한통증학회 문동언 회장은 “통증은 증상이 아닌 엄연한 질병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면장애, 만성피로, 우울감 등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2012-08-30 06:31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FDA cGMP를 만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위탁생산시설로 지난 2005년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왔다.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이 늘어나자 지난 8월21일 인천 송도에 미국 FDA cGMP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BCC의 기존 생산시설은 *미생물 발효 500ℓ 1개 라인, *동물세포 배양 500ℓ 1개 라인, 1,000ℓ 2개 라인, *정제 3개 라인, *완제 1개 라인으로 밝혀졌다.KBCC는 이번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시설에 *동물세포 배양 1,000ℓ 2개 라인과 *정제 1개 라인을 추가하여 바이오의약품 상용화를 저해해온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력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및 중소제약사의 글로벌 도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BCC는 13년을 전후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른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진출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년부터
2012-08-30 06:30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50)가 한국을 대표하여 아시아 각국 의사에게 수술을 시연함으로써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메디시티 대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조치흠 교수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부인내시경학회(APAGE)의 교육 심포지움에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되어 회의 좌장, 수술 시연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산부인과 의사 60명은 조치흠 교수로부터 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수술에 참관해 우수한 내시경 기술법을 배웠다. 조치흠 교수는 돼지를 이용한 단일공 시술을 내시경으로 수술하며, 참관한 아시아 의사들에게 수술 팁과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조치흠 교수는 8월 27일 부인암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삼양사 양영장학회로부터 장학금도 수혜 받았다. 조치흠 교수는 부인암을 비롯한 각종 부인과 질환에 명의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자궁경관 무력증 수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학회가 놀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국내 처음으로 복강경으로 난소암에서 전이된 비장 절제술과 골반저부결손증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등 고난도의 내시경수술에 국내 선두 의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세계3대 인명
2012-08-30 06:28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1년도 응급의료 기관 평가’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최상위 등급”에 선정되었다.전국 452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응급의료기관의 법적 지정기준 준수 여부 등 다각적인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상위 40% 내에 포함되며, 최상위 등급에 선정되었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 시설, 장비, 인력부문에 있어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54개 지표)’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급성심근경색환자 대상 재관류 요법의 적절성, 급성뇌혈관질환자 대상 뇌영상 검사의 신속성, 급성기 3대 중증응급실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등)을 평가하는 ‘구조과정 공공영역(26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 되었다.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인하대병원의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의 강점을 공인 받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리적 특성으로 응급상황이 많아, 더욱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 라고…
2012-08-29 16:18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제4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전북지역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위한 교육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교사1명, 학생2명이 한 팀이 되어 총 24팀이 참석했으며 다음 달 10일에 있을 지역 예선을 위해 진행됐다.이번 경연대회를 위한 교육은 고교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의 여부와 적절성에 의해 생사가 크게 좌우된다. 이에 훗날 사회에서 활동하게 될 고등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응급처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재백 교수는 “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응급처치교육의 활성화 및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확산 시키고자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고 전했다.한편, 전북지역 본선 진출을 위한 경연대회는 다음달 10일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2012-08-29 16:08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긴급(사후)피임약의 재분류가 기존과 같은 전문의약품 유지로 최종확정 됐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한 피임관련 교육 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재분류 최종 확정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6월 7일 의약품 재분류 발표 후,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사전-일반, 긴급-전문으로 그대로 유지최초 분류안과 비교시, 변경된 품목은 히알루론산나트륨 0.3%, 사전피임약, 긴급피임약 등 3종류다.김종원 보건의료정책관은 “히알루론산 0.3% 점안제는 저농도 투여 후 효과가 불충분하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약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피임약의 경우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올바른 약 사용 등 여성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 보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모든 피임약에 복약안내서 반드시 제공사전피임약은 일반약으로 유지해 소비자불편을 방지하되 장기사용에 따른 부작용으로부터 여성건강을 보호하는 대책을 추진한다.모든 피임약 구입자에게 약국에서 복용법,…
2012-08-29 15:08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사무장 병원과 관련해 의사들이 피해가 잇따르자 적극적인 대응으로 척결에 나설 계획이다.의협은 최근 사무장병원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이 자살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사무장병원의 원인을 파악 후 대책마련을 통해 사무장병원을 척결하고 회원 피해 구제에 나선다고 밝혔다.우선 사무장병원이 높은 임금, 개원실패, 부채 등 높은 금융비용으로 인해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비개원의의 대출한도 상향조정 및 이율 하향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또 의사들이 진료를 제외한 법률·세무적인 정보·지식 무지로 인해 사무장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 협회 차원의 회원 교육프로그램(세미나, 연수교육 등 활용)을 마련해 이제 의사를 시작하려는 학생부터 전공의, 봉직의, 개원의 등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사무장병원 근무 의사들이 고령이 많은 점에 대해서는 현재 고령 의사들이 근무가 가능한 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령 의사들이 일정 급여를 받고 사회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력풀 등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사회, 보건소, 국회, 시민 등 상호연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송형
2012-08-29 14:12지난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회의가 개최됐다.회의가 시작되기 앞서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와 산부인과, 피부과의사회 등 관계자들은 피켓시위와 함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회의를 통해 밝혀진 것은 지난 6월 7일, 식약청이 발표한 재분류(안)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273품목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212품목이 변경될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동시분류 품목으로 분류됐던 히아레인 0.3%만이 전문의약품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의협 관계자는 어제 회의결과를 접하고 “복지부와 식약청이 의약분업 이후 처음 이루어진 전체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재분류를 지나치게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의약품 전면 재분류에 대한 그동안의 수고가 행정편의주의와 중앙약심 위원들을 들러리로 내세우는 좋지 않은 모양새가 되게 할 수는 없다”고 다짐했다.이에 따라 29일인 오늘 현재 개최되고 있는 회의에서 강한 이의제기를 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회의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한편,…
2012-08-29 14:07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재분류 관련 중앙약심 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식약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시위를 통해 산부인과 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은 접근성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다면 여성의 건강을 심각히 위협하고 낙태가 횡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2-08-29 12:22국시원이 직무에 있어 청렴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4일 원내 회의실에서 지난 6월 1일자로 임명 받은 박헌열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년도 휴직자 및 2012년 입사자 총 14명에 대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시원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직무청렴계약운영규정’을 신설해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시험의 업무 특성상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기관 경영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직무청렴계약의 주요 내용은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의무 준수, 위반시 민형사상 제재 등을 담고 있으며, 국시원은 전직원의 직무청렴계약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직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감사시스템 활성화하여 부패․비리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과 공정한 국가시험 관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국시원 관계자는 “정명현 원장은 10월 중 개최될 제65차 이사회에서 김구 이사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2-08-29 12:16유명 제약사와 비슷한 이름의 상호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혼란을 일으킨 사례에 대해 제약협회가 조사에 나섰다.제약협회는 2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업체명 오인으로 인한 회원사 피해사례 조사의 건’ 공문을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관련법상 ○○제약이라는 업체명은 반드시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더라도 등록하는데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인식도가 높은 유명회사들과 비슷한 상호를 등록하고 건기식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업체들의 제품을 소비자가 실제 제약사의 제품과 혼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한 중견제약사 CEO는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회사 제품이 아닌 품목에 대한 항의전화가 잦아 내부적으로 조사를 해보니 회사 이름에서 ‘제약’만 ‘약품’으로 고쳐 상호를 등록한 업체의 제품이었다”며 “‘제약’이라는 상호를 등록하는 과정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 같은 사례가 회원사들로부터 접수되면서 제약협회가 직접 피해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유사한 상호 또는 제약회사를 사칭한 상술로 인해 소비자 클레임 발생…
2012-08-29 12:14이대목동병원이 ‘저렴한 암 검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 김광호)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건강을 돌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15만원 대의 ‘실속 암 맞춤 기본 검진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별도의 공간에서 분리해 운영하며 센터 내 외래 진료 시스템, 원스톱 서비스, 암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 등 서비스를 제공했던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고객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암에 대한 기본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9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5개월간 적용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지방 분석 등의 신체계측, 심전도, 흉부X-선 촬영 등의 심폐검사와 암표지자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기본검진으로 한다. 특히 암표지자 검사에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기본적인 암 검진이 가능하다. 또 ‘실속 암 맞춤 기본 검진’ 항목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검사를 선택해 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검사를 제외하고 필요한 검사를 골라서 할 수 있는 장점이…
2012-08-2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