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지나치게 세밀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포괄수가제의 청구서식을 간소화시키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개원의협의회는 8월의 포괄수가제 청구가 다가오면서 환자수술을 시행한 후 청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 심지어는 청구를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속출하는 등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패닉상태라고 규탄했다.입력해야 할 항목이 너무 많아 한건의 청구에 수십 분이 걸리며 입력하지 않으면 청구가 되지 않는 심각한 프로그램상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또 "한달이 유예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청구를 한 의료기관은 거의 없으며 이번 달 부터는 아예 청구를 포기하고, 심지어는 청구의 불편함에 수술을 포기하겠다는 의료기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개원의협은 병원급의 경우 얼마 전 질병군 적정성 평가 항목의 수가 너무 많다는 민원에 장관이 나서서 항목수를 줄이라는 지시를 내리기까지 한 것을 거론하며 의원급과의 형평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의원은 병원과 다르게 행정인력이 전무해 포괄수가제 관련 청구 입력을 원장이 일일이 다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이 환자 진료를 방해하는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라는 것이다.개원의협의회는 “의사를 믿고 포괄수가제를 실시
2012-08-28 11:39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가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하고 9월부터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한다.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중국 상해에 있는 중국 최대 화장품전문점인 코스마트, 약국체인점과 이마트, 까르푸, 샤샤 등에 입점되어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상해를 비롯한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입점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트러블 피부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산뜻하고 가볍게 뿌리는 타입의 에센스로 위생성 허가 전부터 무역 벤더 및 업체로부터 문의가 많았다. 동성제약의 2011년 수출 500만불을 견인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는 봉독(벌침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독(벌침액)은 농촌진흥청과 동성제약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하여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란 내용으로 특허를 획득한 성분이다.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외에도 5~7분만에 새치머리의 염색이 가능한 무향 염모제 ‘Take 5’도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했으며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함께 9월부터 중국내 시판을 시작한다. 더불어 위생성 허가
2012-08-28 09:36화이자가 동아제약을 밀어내고 상반기 실적 1위 자리에 올랐다.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국내제약사는 침체된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상반기 주요제약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가 2270억원으로 전년 2694억원에 비해 2.8% 증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2714억원에서 6.1% 줄어든 2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하향세는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팔몬’,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품목들이 약가인하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동아제약과 화이자에 이어 3위안에 들었던 대웅제약도 실적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노바티스, MSD에 밀려났다. 상위권 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회사도 다국적제약사인 로슈다. 로슈의 상반기 실적은 1490억원으로 무려 34.1%나 올랐다.이는 타미플루의 1분기 실적이 전년 16억원대에서 올해 52억원대로 228%나 성장했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내제약사의 경우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주요 상위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2012-08-28 06:46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운데, 노환규 의협회장이 직접 자신의 SNS 홈페이지에 외국과 비교한 우리나라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생각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노환규 회장이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국내 어느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전공의가 술에 취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주먹으로 얻어맞아 안와골절이 발생했다. 제약회사 직원들이 동석한 교실 회식에 참석했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전공의는 폭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확대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지도교수의 요청에 따라 합의하고 말았다.노회장은 위 이야기 외에 또 하나의 소식도 전했다. 얼마 전 수련을 끝낸 전문의들이 수련을 받았던 병원에게 밀린 당직비를 지불하라는 청구소송을 제기해 의료계를 떠들썩하게 했다.이 소식을 접한 어느 교육수련을 담당하는 교수는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기적인 행위라며 당직비를 청구하려면 교육비도 지급해야 하고 그 동안 사용했던 의류비와 장비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노환규 회장은 “문제는 그 교육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대학병원이 많다는 것”이라며 “국내 굴지의 병원에서 수련받은 전문의가 디스크수
2012-08-28 06:43내년도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MEET점수를 평균 최소 85점 이상은 맞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제9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가 일제히 실시됐다.의치학교육입문검사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8564명이 지원하고 평균 경쟁률 5.08:1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의치약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인 메가MD가 밝힌 27일 저녁 9시 채점현황에 따르면 현재 ▲자연과학Ⅰ의 경우 원점수 기준 평균 43.52점 최고 70.5점 ▲자연과학Ⅱ의 경우 평균 46.18점을 기록하고 있다.자연과학Ⅰ 과 자연과학 Ⅱ를 합한 원점수 평균은 89.70점이며 최고점수는 141.5점이다.따라서 수험가에서는 현재 합격가능 점수를 원점수 평균 최소85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언어추론 과목의 경우 올해부터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돼 시험을 실시하지 않았다.시험난이도의 경우 수험생 대부분은 “작년과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자연과학1의 경우 배점이 높은 문항은 논리력과 추리력을 동시에 요하는 문제가 많아 까다로웠다는 반응이며 자연과학Ⅱ의 경우 화학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지배적
2012-08-28 06:39보훈병원 1원 낙찰 품목 가운데 도매업소가 공급을 포기한 일부에 대해 제약협회가 한 달간 기부형식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이는 도매협회와 저가낙찰에 대해 강력대응하면서도 환자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제약협회는 27일 ‘상식이하 저가 공급 행위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보훈공단 입찰 진행과 관련 제약협회 조치로 보훈병원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과 원활한 공급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보훈공단 입찰에서 나타난 84개 1원 낙찰 품목 중 해당 도매업소가 공급을 포기한 39개 품목에 대해 재입찰을 통한 정상공급이 이뤄질 때까지 기존 공급업소가 1개월간 제약협회를 통한 기부 형식으로 공급한다.다만, 1원 낙찰 후 계약은 성사됐지만 실제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45개 품목에 대해서는 계약 당사자인 보훈공단과 해당 도매업소와의 계약 이행 상황을 주시해 가며 대응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45개 품목을 낙찰시킨 도매업소에 대한 진퇴 문제, 상식이하 저가 낙찰 자제 분위기를 전 도매업계에 확산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도매협회에 협조를 의뢰하기로 했으며 보훈공단과도
2012-08-28 06:34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부산 부민병원 이사장)는 오는 9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룸에서 99개 전국 지정 전문병원과 전문병원에 관심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첫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병원협의회는 지난 2월 10일 협의회가 창립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심사평가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과 상견례를 마치고, 99개 지정 전문병원에 대한 홍보정책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홈페이지 등에 전문병원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문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회무추진을 해 왔다. 또 협의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 지정마크도 확정받아 전국민이 전문병원 지정마크를 확인하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진료를 굳이 대형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병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회원병원을 위해 제 1회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의 정책 및 질관리에 관한 특강을 듣고, 최근 협의회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병원 사업요구도 조사 발표 및 향후 전문병원 제도의 안착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또 기자가 바라보는 전문병원 제도
2012-08-28 06:3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센터장 최동락 교수)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생체간이식 공여자 수술에 있어 절개 크기를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최소 침습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생체간이식 공여자 수술은 수술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개방법으로 발전해 왔지만, 미혼 여성을 비롯한 대상자의 절개크기가 큰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간을 공여할 때 개복수술 후 복부에 상당한 크기의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어 수술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때문에 최근에는 되도록 짧게 절개하여 수술상처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에 주목하고 있다.이 최소 침습 수술법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대표적이지만 간암 복강경 수술에 비해 공여자 수술의 경우에는 남겨지는 간 조직과 떼어내는 간 조직 모두 혈관과 담도의 손상 없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간암환자에게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도 아직 극소수만 수술이 행해졌으며, 서울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지역병원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이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 받은…
2012-08-28 06:32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다양한 학문 융합 연구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4일 의과대학(학장 한희철) 본관에서 ‘KU BT∙HT Research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대해 고려대의료원 측은 “의학, 보건과학, 생명과학, 간호학 및 공학의 연구 선진화와 다학제간 융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강1개, 8개의 연제와 150여개의 연구포스터가 발표됐다”고 전했다.발표된 연제는 ▲신경과학(생명과학대학 백자현, 최의주 · 의과대학 고성범, 선웅) ▲줄기세포(생명과학대학 김종훈 · 보건과학대학 홍성회 · 의과대학 주형준) ▲대사∙심혈관(생명과학대학 고영규, 김윤기 · 의과대학 김현수, 최경묵) ▲면역 감염(의과대학 송진원, 임채승 · 생명과학대학 박세호, 이민석) ▲의공학(보건과학대학 김법민, 이규백 · 의과대학 김진원 · 공과대학 정석) ▲환경(의과대학 이은일, 유영 · 생명과학대학 이우균 · 보건과학대학 최연호) ▲보건(의과대학 신철 · 보건과학대학 김혜영, 김진희 · 간호대학 추진아) ▲종양(의과대학 유영도, 송호석, 서재홍 · 생명과학대학 김형기) 등이다.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2012-08-28 06:31고신의대 1기 동창회는 9월 1일 졸업 후 처음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지며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신의대(학장 김기찬, 의대1기)는 지난 1981년 설립되어 올해로 31주년을 맡고 있다. 1986년 배출된 1기 졸업생이 배출된 이래 1900여명의 졸업생들이 전국각지에서 왕성한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교의 변모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의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자고 결의했고, 이번에 그 뜻을 실천한다.이에 따라 고신의대는 이번에 기탁 받은 기금을 의학 발전과 학생 장학금으로 집행할 예정이다.홈커밍데이 준비 위원장을 맡은 박세광 원장(서울 강남 밝은눈안과 원장)은 “바쁜 일정 때문에 25년간 모교를 찾지 못했지만 연어가 회기 하듯이 우리 졸업생들은 모교를 잊은 적이 없다”며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도울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2012-08-28 06:28부산대학교병원의 노사관계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학교병원 사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보건의료노조 성명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노무 담당자는 통상적 노조활동에 대한 협조마저 거부하고 있고 노조탄압 전문 노무법인과 함께 병원장이 직접 참석해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또 “노조의 교섭 요구 사실 공고를 지연시키는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관리자들이 주도하여 신규노조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보건의료노조는 “이런 가운데 극소수만을 위한 불평등 인사를 초래하여 노-노 갈등만을 부추기는 부산병원과 양산병원의 인사 분리를 검토한다는 소문도 무성하고 단체교섭 역시 이를 부추기기 위해 관리자 주도의 양산부산대병원노동조합과 개별 교섭할 것이라는 풍문도 들린다”며 “최근 부산 - 양산 병원장의 만남은 이를 뒷받침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노조는 “우리는 그동안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우선 교섭 거부, 대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의 공적휴가에 비협조, 병원장이 약속한 게시판 미설치 등 사측의 헤아릴 수 없는 통상적 노조활동 협조 거부에도 인내를 계속했다”며 심지어는 “병원장이 비리혐
2012-08-27 16:03환자와 지역사랑으로 30년을 이어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8월 2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헌혈행사를 병원 주차장에서 열었다. 헌혈행사는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렸으며, 행사 후 모아진 헌혈증서는 종양혈액내과에 전달돼 환자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병원은 매년 2~3회의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 행사마다 많은 교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2-08-27 15:18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김광호)가 오는 9월 5일 개소 2주년을 맞아 건강강좌, 댄스 스포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우리 센터는 개소 이후 타 대학병원과 차별화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위암, 대장암 수술 건수와 위, 대장 내시경 검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환우와 일반 시민들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위암, 대장암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댄스 스포츠 공연과 환우회 행사 등이 이어진다.먼저 오후 1시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기남 교수의 '위암 똑바로 알기- 최상의 예방법'과 정성애 교수의 '늘어나는 대장암! 예방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이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최종 우승한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 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를 통한 암환자 치료(Dance Therapy)의 일환으로 암 환자를 비롯한 의료진 및 일반 참가자를 무대로 초청해 박지우 씨의 즉석 댄스 강습에 이어 참가자들이 박지우 씨와…
2012-08-27 15:05유진성형외과는 물분사 원리를 활용한 ‘스위트피치 자가지방이식술’을 통해 최근 2년간 2천 케이스 이상 시술한 결과 부작용이 단 2건(0.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2건 또한 약간의 염증 소견을 보인 것으로 모두 항생제 투여 등으로 간단히 해결됐다고 설명했다.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기존 방법에서 우려되던 심각한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면서 “일반적인 가슴 확대는 물론 유방암 수술 후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작용을 불식시켜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높은 생착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인데 유진성형외과에서 시술하고 있는 스위트피치 자가지방이식술은 허벅지나 하복부, 엉덩이 부위의 지방을 워터젯이라는 물분사 특수장치를 이용해 추출, 가슴부위에 주입하는 새로운 지방이식법이다. 고운 물을 흩뿌리면서 지방을 추출·이식하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세포에 손상을 거의 입히지 않아 높은 생착률로 연결된다고 하는데 기존 20~30에 불과했던 자가지방이식 생착률을 평균 76%까지 끌어 올렸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는 유진성형외과가 도입했다.강태조 원장은 “지방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지방이식에서 나타나
2012-08-27 14:56명지병원에서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진행한다.관동의대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센터장 정진호)는 임종을 앞둔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키며 평화로운 죽음을 맞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개설한다.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1일까지 주1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완화의료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사진은 암 전문 치료 의료진을 비롯하여 완화의료 전문가, 목회자, 사회복지사, 예술치료사, 완화의료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내외에서 초빙된다. 암센터에서는 이번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 완화의료 호스피스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완화의료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교육비는 교재와 식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한편, 명지병원 관계자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제1,2기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이수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2012-08-27 14:55대한한의사협회는 25일 전국이사 일동 명의로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를 즉각 선언할 것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한의협은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나 한약처방의 효능을 활용하여 개발된 의약품으로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개량된 한약재를 말하는데 한약의 새로운 이름과 다름없는 ‘천연물신약’을 한의사가 아닌, 양의사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처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또 한약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한약 조제권도 없는 양의사들이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을 활용하고 처방한다는 것은 의료가 이원화 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국민들이 안전하게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한약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이 필수적이며, 양의사들의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처방은 국민들의 소중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정부당국은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 처방이라는 심각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양의사들에 대한 즉각적인 단속과 제재에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한의계의 주장에
2012-08-27 14:50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수술과 비수술치료 간의 경제성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미국·영국 등 선진국의 비만지침에서는 기존치료에 실패한 고도비만환자에게 수술요법을 권고하고 있으며, 국내 비만지침에서도 수술요법을 고도비만환자에서 근거가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명기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된 비만수술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해 그 안전성과 효과에 논란이 있어 왔다.이번 연구에서는 2008-2011년 2월까지 8개 3차 병원에서 비만수술(261명)과 비수술치료(224명)를 받은 고도비만환자의 후향적 의무기록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18개월 동안의 추적관찰기간에서 수술치료(체중감소율: 22.6%)가 비수술치료(체중감소율: 6.7%)에 비해 체중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과 비수술 치료간의 동반질환 개선효과와 관련해 치료전후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의 동반질환 개선(약물복용 없이 혈압이나 혈액검사에서 정상치를 보이는 경우)정도를 비교한 결과, 수술치료를 받은 고도비만 환자의 동반질환 개선정도가 비수술군보다 우수했다. 비만에 특화된 삶의 질 도구(IWQOL-Lite, OP-
2012-08-27 13:11[쿠키뉴스 취재팀] 공항에서 여승무원을 바라보며 음란한 행위를 하던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국제공항경찰대는 여승무원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공항 출입문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의사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인천의 모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20분쯤 김포공항 국내선 5번 게이트 앞에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여승무원들을 바라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미리 입고 간 살색 스타킹과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다가 지나가던 공항 이용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이씨는 “어려서부터 제복을 입은 여성에 대한 성적 호기심이 있었다”며 “공항 근처 쇼핑몰에 갔다가 승무원들이 해당 출입문을 자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런 짓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쿠키뉴스 취재팀
2012-08-27 13:00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가 2주간 더 연장됐다.대한병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수련환경 설문조사가 원래 계획됐던 일정보다 2주간 더 연장돼 지금도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당초 계획에 따르면 설문조사기간은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다. 그러나 2주간 더 연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중이고 수정된 일정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이면 설문조사가 종료된다.설문조사가 연장된 이유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참여도가 낮아 좀 더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연장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일부터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주관·실시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는 전국 237개 수련병원과 34개 수련기관 등 총 271개 수련병원 및 기관에서 수련중인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3,149명 등 총 1만6,331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설문방식이다.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설문에 응하면 되고 서면제출은 받지 않는다.조사대상인 전공의 외에 접속 및 자료입력은 허용하지…
2012-08-27 11:25사노피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2곳의 사노피 그룹 계열사가 2012 국제비즈니스대상의 ‘올해의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노피의 수상은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최초이다. 금상을 수상한 사노피 파스퇴르의 ‘헬핑핸즈(Helping Hands)’ 캠페인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백신 접근성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헬핑핸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서울시와 독감 및 폐렴 등의 예방백신을 소외계층에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국내 최대 규모인 취약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 은상을 수상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초록산타(Green Santa)’는 만성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아의 심리치료 및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200여 명 이상의 환아들을 지원해왔다. 사노피 그룹 국내 계열사의 커뮤니케이션 및 기업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선영 이사는 “올해의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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