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이 어렵다고 포기한 병원에 부임한 한 병원장의 살아 있는 경영 이야기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 민병국 前 병원장은 지난 6년간 중앙대 용산병원장으로서의 생활을 뒤돌아보는 ‘1500일의 스캔들’을 출간했다.‘1500일의 스캔들’은 평생 의사로만 살아와 경영에 문외한이었던 민병국 前 병원장이 중앙대용산병원장으로 부임해 죽어가던 병원을 살맛나는 일터로 바꾼 경험담 등을 적은 책으로 한 때 폐쇄 일보 직전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현재 경영혁신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지난 6년의 시간을 담고 있다.민 前 병원장은 이 책에서 고객과의 에피소드, 직원과의 관계, 병원 경영 등을 회고했다.그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며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으려 해야 들리고, 보려고 해야 보이는 고객의 작은 목소리, 작은 필요에도 하나하나 응답하고 끝까지 쉬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며 고객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 대한 사랑을 담고자 했다.민병국 前 병원장은 “병원에서 지난 6년간 현장경험을 살려 쓰게 된 이 책이 병원 경영뿐만 아니라 이제 막 사회에 진출했거나 회사를 운영하게 된 사람, 실제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
2012-03-13 10:52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3일 오후12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만성백혈병 공개강좌 ‘만성백혈병 환우들이 궁금해 하는 CML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는 만성백혈병 환우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 ▲희망을 나누는 투병이야기 ▲스트레스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혈액종양내과 김삼용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만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이 오랜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향후 투병시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13 09:54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교직원들과 덕우라이온스클럽(회장 하재윤) 회원들이 지난 10일 부천시 소재 한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계층 및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합동의료봉사를 펼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덕우라이온스클럽은 올해로 벌써 12년째 21번의 의료봉사를 함께 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호흡기알레르기내과․안과․신경외과․산부인과․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들과 간호팀․진단검사의학팀․약제팀․영상의학팀․물리치료팀․진료지원팀․원무팀․사회사업팀 등 교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해 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40여 건의 진료를 진행했다. 함께 참여한 덕우라온스클럽 30여 명의 회원들은 환자들이 각 진료과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인 ‘압구정 사랑의 치과’ 의료진들이 치과진료를 담당했다. 의료봉사를 통해 신경외과 진료 및 물리치료를 받은 양○○(75세, 여) 씨는 “몇 달 전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 그 충격으로…
2012-03-13 06:2037대 의협 회장후보 기호추첨이 결정된 가운데 기호 5번을 배정받은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장년층 선배의사의 지혜와 청년층 후배의사들의 행동력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된 의사회 건설을 표방하고 있다.노환규 후보는 의협 2.0 시대를 열어 상상이상의 의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그동안 노 후보는 전의총 대표로서 현 경만호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의협 내부고발과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대한 대정부 투쟁으로 젊은 의사들의 대변자를 자임해 왔다.그 결과 전의총 창립 당시 십여 명의 의사들이 2년이 지난 현재 6천 여 회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의료계 일각에서는 전의총의 급성장에 대해 선배의사들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자성론도 대두고 있다는 주장이다.노환규 후보는 정부와 정치권이 복지 포퓰리즘으로 의료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도 의료계 스스로 잘못된 의료제도를 정면에서 고치려는 노력대신 옆으로 비껴가는 비겁한 선택을 함으로써 의료의 위기를 자초했다고 자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노 대표는 "정부가 강제하는 진료수가가 낮으니 어쩔수 없다는 이유로 약가할증이나 리베이트 혹은 비급여 행위 등의 편법이나 불법행위들을 통해 생존을 영위해 왔다"며…
2012-03-13 06:19약가인하 소송의 추가 소장접수는 없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단 한 곳의 제약사도 소장접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일성신약 등 4개 회사만 이대로 소송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더 설득력을 얻게 됐다.이런 분위기를 두고 5월로 예정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변수가 없는 한 무난히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메디포뉴스가 2010년 기준 매출 50위권에 속한 주요 제약사의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1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절반가량은 상위제약사다. 구체적으로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등이 포함된다.한 제약사 약가담당자는 “복지부가 대외적으로는 소송과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업계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몇몇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참여할 경우 혁신형 기업인증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고 전했다.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2012-03-13 06:18전문의로서 개업이나 취직이 힘들 것이란 이유로 날이갈수록 추락하는 비뇨기과의 위기, 비뇨기과 개원의사로서 바라보는 전공의 지원율 급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비뇨기과개원의사회 이종진 총무이사는 “대국민을 상대로 비뇨기 질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 등을 제대로 홍보하고, 타과에서 넘볼 수 없는 비뇨기과만의 술기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결과, 비뇨기과는 지원율 36%로 24개의 전공의 모집 진료과 중 지원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흉부외과보다도 더 낮은 지원율을 기록할만큼 전공의들이 비뇨기과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종진 총무이사는 “개원의로서 이같은 지원율 급감 이유를 짚어보자면 전문의 과잉공급과 타과의 진입이 쉬운 개원가 비뇨기과 진료의 문턱, 낮은 수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총무이사에 따르면 개원의로서 제일 먼저 부딪치는 문제는 비뇨기과 진료만을 고집할 것인지 하는 문제다. 사실상 남성 수술 전문의원과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비뇨기과만을 진료과목으로 하는 의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즉 비뇨기과 진료만으로는 수익 창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고, 더욱이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염
2012-03-13 06:18의사협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개최를 의협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거부했지만 대전협은 젊은의사간담회를 강행할 방침이다.또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의 ‘젊은의사간담회’ 거부에 특정 후보를 보호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11일 성명을 통해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6일 후보자 합동토론회 개최를 중앙선관위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회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운동기간이 짧아 후보자 합동설명회 및 합동토론회 개최는 2회로 제한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젊은의사단체인 대전협과 대공협(회장 유덕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개최 거부 당했지만 대전협과 대공협은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와 함께하는 ‘젊은의사 간담회’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회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 개최 무산을 의협회장 선거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젊은의사들의 알권리를 뺏는 중앙선관위의 지나친 월권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의 토론회 개최 근거가 ‘선거인단이 회장선거 후보자들을 접하고 합리적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2012-03-13 06:17중앙대 연구팀이 비듬을 일으키는 공팡이체를 발견했다.중앙대학교 김원용(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김명남, 김범준(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박상규(경영경제대학 통계학과) 교수가 비듬의 원인 규명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듬에는 ‘필로바시디움’ 곰팡이들이 관여 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비듬의 병증을 5단계로 분류하고 비듬 환자와 정상인의 두피에 존재하는 모든 곰팡이들을 메티지노믹스(Metagenomics) 기법으로 분석했다.메타지노믹스 기술은 임상 검체 또는 환경에 존재하는 전체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이용해 분석하고 생물정보기술로 해석하는 최신 기술이다. 분석 결과, 정상인에서는 아스코마이코타(Ascomycota) 문에 속하는 아크레모니움(Acremonium) 곰팡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비해 비듬 환자에게는 바시디오마이코타(Basidiomycota) 문에 속하는 필로바시디움(Filobasidium) 곰팡이들이 더 많았다.지금까지는 말라세치아((Malassezia) 곰팡이 때문에 비듬이 생기거나 악화된다고 알려져 왔다.…
2012-03-13 06:16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7대 회장선거에 강순심 법제이사가 단독으로 출마한다.간호조무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희)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추천받은 회장, 부회장 후보를 발표하며 회장후보로 강순심 이사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강순심 후보는 ‘2012년 간호조무사 3R 이슈 파이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강 후보가 내세운 ‘2012년 간호조무사 3R 이슈 파이팅’은 간호조무사 관련해 부실하고 미비한 의료법령 개정(Revision)과 질 제고를 위한 간호조무사 교육제도의 대개혁(Reform), 현장 중심의 간호실무인력으로의 변혁((Revolution)이다.강순심 후보는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 후보는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건의료단체 및 사회단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또 복지행정학 박사로서 지난 2월까지 수원여자대학, 한양대 행정대학원 겸임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부회장 후보에는 김현자(서울시회장), 정재숙(중앙회 이사), 홍옥녀(중앙회 이사) 김정래(중앙회 이사), 김현숙(경기도회장), 김남원(울산.경남도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원 선거는 오
2012-03-13 06:15의료계가 건강검진 당일 타 질병을 진료할 경우 진찰료 산정을 두고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실리와 명분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건강검진 당일 타 질병을 진료할 경우 진찰료 산정을 50%까지 인정하겠다는 입법예고안을 발표했으며,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해 의료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 등 의료계는 건강검진 당일 타 질병 진료 진찰료 산정과 관련해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일단 의료계는 복지부의 50%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실리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과 명분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실리를 찾아야 한다는 측은 명분만 내우세다가 복지부가 최근 3년에 대한 모든 청구자료를 요구하게 되면 의료계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하지만 명분을 우선하는 측은 지금까지 계속 복지부의 안대로 끌려가 좋은 결과가 없었다는 것으로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는 관철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의료계 관계자는…
2012-03-13 06:02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임상시험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DWP09031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신경계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프론과 함께 임상1상 중인 DWP09031은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2019년쯤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현재 전문 치료제가 없는데다 성장률이 10%가 넘는 시장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최대 관심영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알츠하이머 질환 약물들은 모두 일시적인 증상 완화 또는 병의 진행 중 일부를 지연시키는 효과만 나타내는 약물들이다. 이 때문에 대웅제약이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DWP09031은 주목 받는 작용기전을 가진 치료제로 현재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링을 논의중이다. 최수진 대웅제약 연구소장은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과제로 선정된 만큼 DWP09031이 객관적으로 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임상연구에서 좋은 약효가 확인될 경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알츠
2012-03-12 13:57일산백병원이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운영주체로 선정됐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지난6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로부터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운영주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개성공단 활성화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의료시설을 건립하고자 위탁운용사업자 모집에 총 4개 기관이 응모해 출입이 제한된 개성공업지구의 특수성을 감안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과 병원의 안정적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 일산백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은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중인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별관 건물(1천487㎡,450평)에 들어서게 된다. 의료시설이 완공되면 병상 10개와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10명 안팎의 상근 의료진을 갖출 예정이다. 응급의료시설의 주 이용자는 현지에 입주한 123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응급상황 시 5만 명을 돌파한 북측 근로자들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박시영 병원장은 “개성공단 내 의료시설 위탁운용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경기서북부 지역중심병원으로써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했으며, 백병원의 인술을
2012-03-12 13:54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012’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팬과 함께하는 우루사 이벤트’를 펼쳤다.
2012-03-12 12:40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2012년 제4차 위원회에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없이 지게차를 조종하다 상해를 입었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하다고 의결했다. 김 모씨는 지난해 3월 26일 자신의 마을 밭 앞에서 무면허 상태로 지게차를 이용하여 경운기에 석회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가 전복되면서 대퇴부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고, 건강보험공단은 김 모씨가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아 발생시킨 공단부담금 4백32만3880원을 환수고지했다. 위원회는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종한 행위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가 보험급여 제한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해당한다.”라고 결정했다.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는 자동차운전면허만 있으면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에 따르면 지게차는 반드시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소지해야만 조종이 가능하다. 또, 건설기계관리법 제41조는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받지 아니하고 건설기계를 조종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사륜오토바이(ATV)도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도로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 상해를 입으면 건
2012-03-12 12:00단전호흡이 의학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것이 증명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홍경표 교수팀은 단전호흡을 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전호흡시 대정맥을 통해 정맥 피의 환류가 증가함으로써 혈액순환이 빨라져 인체 세포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12일 밝혔다. 홍경표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대체의학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평균 9.6년 수련한 단전호흡 전문가 20명(남성 11명, 여성 9명)에게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서 호흡에 따라 대정맥 지름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측정해 일반인의 변화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일반인은 1분당 약 10회 숨을 들이마실 때 대정맥 지름이 26% 줄어든 반면, 단전호흡 전문가는 동일 호흡시(약 10회/분)에도 대정맥 지름이 48% 줄어들고 단전호흡시에는 62%나 줄어들어 정맥 피를 더 빨리 심장으로 빨아들여 혈액순환 흐름이 더욱 빨라졌다.이처럼 혈액순환이 빨라질 경우, 동일 시간에 더 자주 피가 순환돼 산소와 영양분을 그만큼 더 많이 각 세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단전호
2012-03-12 11:41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10일 본관 1층 중정홀에서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가슴 속에 따뜻한 봄의 기운을 지피고자 마련된 것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단 학생들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삽입된 ‘The whole nine yards’ 노래로 시작해 원령공주, 꽃날(황진이 OST), Flying petals(봄의 왈츠 OST), Main theme from, eminiscence(테일즈 위버 OST), Czardas, 순정마초 등 대중성이 높은 영화음악과 가요 등을 선보여 중정홀을 찾은 환우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는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작지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2-03-12 11:21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만들기에 도전한다. 강동성심병원은 12일부터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다’는 주제로 병원장을 비롯한 20명의 교수진들이 진료 커뮤니케이션 코칭 컨설팅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진료 커뮤니케이션 코칭이란 진료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는지를 동영상으로 촬영 한 후 전문가 분석을 통해 개인별 의사소통 유형을 파악해 개선점을 코칭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강동성심병원은 3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을 시행하고 4월에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개별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실시한다. 또 코칭 교육 시에는 환자의 다양한 유형에 맞추어 상황별 의사소통을 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송경원 병원장은 “의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대화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열 수 있어야 기대하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리 병원 명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의료계에선 아직 생소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추진하는 이유는 의사들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진료 중
2012-03-12 11:2012일 오전 10시 37대 회장 선거 후보 기호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최종욱 중앙선관위원장이 이번 선거가 멋진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또, 이번 기초 추첨에는 나현, 윤창겸 후보는 대리인 참석했으며, 전기엽 후보는 불참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7층 사석홀에서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기호 추첨 및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기초 추첨에 앞서 최종욱 중앙선관위원장은 "모든 직역과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선거인단 선거가 우리 의협에서 진행된다"며 "처음 하는 선거인단 선거이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도 있었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이 중요하다"며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멋진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기호 추첨은 후보들의 등록 순서대로 예비 추첨을 진행했으며, 예비 추첨 결과에 따라 본 추첨이 시작됐다.본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나현 후보가 받았으며, 2번은 최덕종 후보, 3번은 전기엽 후보, 4번은 주수호 후보, 5번 노환규 후보, 6번은 윤창겸 후보로 결정됐다.기호 추첨 및 설명회에는 나현 후보와 윤창겸 후보는 대리인이 참석했으며, 전기엽 후보는 불참
2012-03-12 11:07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욱)는 12일 오전 10시 37대 의협 회장 선거 기호 추첨 및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중앙선관위가 후보자 기호추첨을 진행한 결과 기호 1번은 나현 후보, 2번은 최덕종 후보, 3번은 전기엽 후보, 4번은 주수호 후보, 5번은 노환규 후보, 6번은 윤창겸 후보로 결정됐다.
2012-03-12 10:33주수호 후보가 이번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에게 만성질환관리제 저지를 위한 공동 선언을 제안했다.주수호 후보는 12일 만성질환관리제(=선택의원제=주치의제) 저지를 위한 공동 선언 제안서를 통해 "의료계 안팎으로 어려운 이 시점에 제 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신 최덕종, 나현, 윤창겸, 전기엽, 노환규 후보께 제안드린다"며 "저희 모든 후보는 각기 다양한 경력과 가치관, 배경 등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한국의료의 발전과, 11만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을 위해서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주 후보는 이어, "정부는 도가니법, 리베이트 쌍벌제, 의료분쟁조정법 등의 다양한 법안을 통해서 의사들을 국민과 이간질 시키고 있다"며 "의료행위를 함에 있어서 의사들을 잠재적인 성 범죄자로, 검은 돈이나 밝히는 파렴치범으로 매도하고, 또한 무과실 의료사고조차도 강제로 책임을 지우려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애쓰는 의사들을,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이기적이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우리들이 37대 의협 회장으로 선택받기 위해…
2012-03-1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