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에 이어 감기와 상기도질환도 양·한방 충돌 조짐이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특별시 한의사회가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 강연회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한의학은 감기 및 상기도 질환의 근본적 치료가 어려우며, 현대의학 침범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유용상 범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감기는 2,3주 치료하거나 쉬기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이에 따른 축농증 등의 후유증이 문제”라면서 “한의학은 이러한 후유증을 치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한의사들의 강연회를 말릴 필요는 없지만, 현대의학적인 지식이나 치료법을 침범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영역 다툼이 있을 경우 단호하게 막겠다는 것.또한 유 위원장은 이번 강연이 결국 환자 유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유 위원장은 “한약을 통해 감기 및 상기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결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취약자들한테 의료비를 뽑아내는 행위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에서는 일선 한의원에서의 감기 한방치료 확대를 위해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
2012-01-26 07:22“카티스템은 현재 인공관절 치환술 외 대안이 없는 환자와 기존 치료법으로 관절 재생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고령 환자, 연골 결손이 큰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메디포스트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한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정형외과)는 25일 병원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티스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하철원 교수는 “카티스템은 기존의 치료법으로 재생치료가 어려웠던 고령 환자 및 연골 결손이 큰 환자들에게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인공관절 치환술 외에 대안이 없는 경우에 하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관절연골의 손상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수술 치료가 지닌 관절연골 자체의 자연적 구조와 생역학적 특성을 복구하는 한계점을 극복할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것.하 교수는 서울대 동기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와 손잡고 2000년부터 카티스템에 대한 공동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하철원 교수는 조혈모 세포 추출 후 남은 제대혈이 폐기된다는 점에 착안, 폐기되는
2012-01-26 06:39[속보]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 계류 중인 가운데 심평원이 발주한 비급여 직권심사 연구용역 결과물이 오는 8월 나올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 연구용역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현행 비급여 진료비는 환자들이 심평원에 확인 신청해야 적정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며 "제도를 모르는 국민에게는 제도의 혜택이 없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비급여 진료비 적정여부를 심평원에서 직권으로 심사 할 수 있는 근거법안을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해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환자들은 진료비 확인신청 시 진료상 불이익 우려와 의료기관의 취하종용으로 인해 취하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국민이 적정 진료비를 부담 할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용역 발주에 대해 설명했다.실제 2010년 심평원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2만 6619건에 이르지만 진료비 청구건 중 취하율이 22.8%에 달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파악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8월 말쯤 결과
2012-01-26 06:18셀트리온이 2014년 특허만료를 앞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 적응증: 류마니티스 관절염, 림프종) 바이오시밀러인 CT-P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 시험을 벨라루스에서 승인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 환자에서 Cyclophosphamide, Vincristine 및 Prednisone(CVP)과 각각 병용 투여된 CT-P10과 리툭산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다.셀트리온은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에서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을 27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는 8개국에서 임상1상이 이뤄질 계획이다.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림프종 임상3상은 헝가리, 그리스, 라트비아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1상은 러시아, 폴란드에서 승인받은 상황이며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에서는 두 시험 모두 승인받았다. 이에 앞서 가장 먼저 지난 11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1상에 대한 승인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로는 글로벌 제네릭 1위 회사인 테바와 2위사인 산도스, 그리고 머크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업체별로 개
2012-01-26 06:16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라 급여목록에 3개 항목이 신설되고 6개 항목이 변경될 예정이다.25일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이달 31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개정안을 보면 ▲소화성쉐양용제 '글립타이드정200mg(설글리코타이드)' ▲통풍치료제 '페브릭정80mg(페북소스타트)' ▲관절염치료제 '키너렛주(아나킨라)' 등 3개 항목이 신설된다.글립타이드정200mg은 조건부 급여대상 적응증 중 임상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위·십이지장염에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 페브릭정80mg은 신규등재 예정약제로, 불충분한 효과, 과민반응 및 금기에 의해 알로퓨리놀(allopurinol)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키너렛주는 미허가 긴급도입의약품으로서 CINCA증후군 환자의 증상 경감을 위해 투여할 경우 요양급여가 지급된다. 이는 식약청이 인정한 범위에 해당하는 CINCA증후군 환자에 한해서다.이처럼 명시된 기준에서 벗어나 의약품을 투여할 경우에는 비록 허가사항 범위라 할지라도 환자가 약값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아울러 ▲휴미라주(아달리무맙) ▲엔브렐주사(에터너셉트)주사제 ▲해열진통소염제'데노간주(염산프로
2012-01-26 06:15내원일수 허위 기재로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의사가 “내원해 진찰을 받은 일부 환자들이 다음날 내원하기 어렵다며 미리 처방전 발행을 요구해 요청을 들어준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상균)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는 내원한 환자의 요청 때문에 다음날 처방전을 미리 발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행위가 동시에 시행한 이학요법료를 진료받지 않은 날짜에 분할해 청구함으로써 환자 본인부담을 회피하는 등 기준을 위반한 것일 뿐이라고 봤기 때문이다.앞서 복지부는 A씨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내원일수 분할과 이학요법 산정기준을 위반해 청구했다는 것을 적발해내고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과 요양기관업무정지 20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외래 진료시 물리치료와 신경차단술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 주된 치료는 요양급여로 적용하고 1종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복지부에 따르면 A씨는 일부 수진자의 경우 신경차단술과 이학요법을 동시에 실시하고도 이를 분할해 진료받지 않은 날짜에 내원해 진료받은 것으로 전자기록부에 기록한후 진찰료를 청구했다. 또 동시에
2012-01-26 06:02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이하 대한상의)이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대한상의는 25일 ‘제약산업의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서에는 제약산업이 고령화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제약사에 대한 R&D 지원 확대 ▲의약품 판로 확대(약사법 개정안 정부원안 통과) ▲약품가격의 인위적 인하 지양 ▲복제약 제조허가와 특허간 연계제도 도입의 부작용 방지 등을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다.대한상의는 복지부의 이번 일괄 약가인하는 제약사의 매출손실로 이어질 것이며, 그 규모가 전체 의약품 시장(12조8000억원)의 20%, 제약업계 전체 영업이익(1조3000억원)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의는 “제약산업의 성장 기반이 크게 흔들릴 것을 우려되며, 정부의 제약업 경쟁력 강화 지원 시 중소제약사에게 불리한 지원기준을 철회하고 R&D 세액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제약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의 원안통과도 주문했다.약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정부가 일반의약품의 소매유통점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
2012-01-25 13:08BK동양성형외과가 ‘BK성형외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BK동양성형외과는 최근 “의료관광의 활성화로 성형 한류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세계시장을 타켓으로 보다 글로벌한 브랜드 확립을 위해 기존 BK동양성형외과에서 ‘BK성형외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병원관계자는 “BK는 Beauty Korea의 약자로써 ‘아름다움은 곧 한국’이라는 뜻과 더불어 ‘성형 한류의 중심에는 BK가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우뚝 서기 위한 BK성형외과의 당찬 포부와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또한, 보다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외국어 홈페이지를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오는 2월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2012-01-25 11:00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국내 시판과 동시에 해외 직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25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카티스템'을 아시아 및 동유럽, 태평양 지역 등 일부 국가에 해외 직수출하기 위해 검토해 왔다.카티스템의 품목허가 심사 진행과 더불어 국내 식약청 허가만으로도 시판 가능한 인구 밀집 국가들을 중심으로 직수출을 모색해온 것.따라서 이르면 상반기 내 이들 국가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올해 안에 2~3개 국에서 카티스템의 해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사측은 예상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 국가 진출은 기존에 추진하던 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서는 이미 판권계약을 맺은 동아제약을 통해 시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 식약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2012-01-25 10:33한미약품이 몽골 최대 제약사를 통해 1500만불 규모의 일반의약품을 수출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어린이 영양제 ‘텐텐’,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대상 품목은 텐텐과 맥시부펜을 비롯해 어린이용 정장제인 ‘메디락’, 비타민제 ‘쎄쎄’,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 빈혈치료제 ‘훼로맥스’ 등이다. MEIC은 금년 하반기 내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한미약품은 3년간 1500만불 규모를 수출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MEIC과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전문약 위주로 진행했던 수출 품목을 일반약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외판로 개척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MEIC은 현재 노바티
2012-01-25 10:27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등 공단 경영의 쇄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부과체계 연구에 들어간 가운데 복지부가 궁극적으로 보험료 부과체계를 직장과 지역 구분없이 소득중심으로 일원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박민수 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행하는 '건강보장정책' 최신호 보건의료미래 방향에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에 대한 불신은 곧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제도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투명한 소득파악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부담능력에 비례한 형평성 있는 부과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복지부는 궁극적으로 직장, 지역에 관계없이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과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평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은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라는 장기목표에 부합하는 부과체계 개편의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상황 및 소득파악의 진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민수 과장은 "개선방안은 그동안 미래위원회 등을…
2012-01-25 10:13의협회장 선거인단 선거 일정은 나왔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아 시도의사회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의협회장 선거인단 선거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중앙선관위가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르면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공고되며, 선거인단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내달 27일~28일까지 이틀 동안 등록해야 한다.선거인단 선거는 내달 29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이며, 각 시도의사회(특별분회)와 군진의사회는 선거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각 시도의사회는 시군구의사회에서 선출한 선거인단을 취합해 3월 9일까지 의협 중앙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그러나 선거 일정과 대략적인 내용만 정해지고, 세부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각 시도의사회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대전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의협 선거인단 선거 일정은 나왔지만 세부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아 혼란스럽다”면서 “세부적인 일정이 나온 후 선거인단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 역시 “의협 선거인단 선거 세부 일정이 나오지 않아 선거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의사회 내에서 대략적 일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일정에 맞춰 선거
2012-01-25 06:19구정연휴가 끝나면서 제약업계가 약가인하 소송 관련 로펌 수임계약 체결에 들어간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가 지난 16일까지 각 회원사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소송참여사는 약 100곳 정도다. 제약협회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계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이달 안에 로펌선정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부터 소송준비를 시작한다.그간 수임경쟁에 뛰어든 대표적인 로펌은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등이며, 최근에는 화우가 로앤팜과 손잡고 경쟁에 가세했다.제약협회는 소송 전략노출 등을 이유로 참여 회원사 숫자와 로펌선정 결과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특정 로펌 2곳 정도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를 상대로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에서 승소한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던 태평양에 많은 회원사들이 몰렸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그러나 이들 외의 로펌을 선정하거나 개별적으로 변호사 선임을 검토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소송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눈치보기’가 여전한 상황이다. 실제 제약협회 회원인 다국적사 가운데서도 극히 일부만이 소송참여 의사를 밝힌 것.업계
2012-01-25 06:18대한진단검사의학회를 지난 2년 간 이끌어왔던 민원기 제8대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이, 집행부 자리를 이임하며 그간의 정책추진에 대한 평가와 소회를 밝혔다.민원기 前이사장은 “지난 2년은 국가표준진단의학검사실 설립과 진단검사의학회의 국제화 등 학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기간이었다”며 “재단법인 진단검사의학재단 설립과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조 체계 구축도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사업”이라고 말했다.지난 2010년 설립 된 재단법인 진단검사의학재단은 이후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사업과 인증심사 관련사업, 검사실 신임인증 문항개정 및 질향상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민원기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궁극적으로 체외잔단 분야 표준화의 국내도입과 국제적인 선도적 역할 수행, 국내체외진단 검사 수준의 평가지침 수립, 국내 체외진단 검사의 계량적 평가, 체외진단 분야 표준화 전략 제시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체외진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게 될것”이라며 “학회와 학회원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근간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진단검사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사업도 지난 2년간 활발히 전개됐다. 우선 학회의 국제화 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
2012-01-25 06:17연이은 줄기세포치료제가 허가됨에 따라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서 줄기세포치로제 13품목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9건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줄기세포유래 분화된 세포 임상시험이 제외된 수다.현재 진행중인 품목은 ▲에프씨비파미셀'MSC1' 'Cerecellgra-spine'▲알앤엘생명과학'바스코스템''알앤엘-조인트스텝'▲안트로젠'아디포플러스주''ANTG-ASC''ALLO-ASC' ▲메디포스트'뉴로스템''뉴모스템'▲호미오세라피'Homeo-GH' ▲코아스템'HYNR-CS주'▲제대혈줄기세포응용사업단'제대혈유래간엽줄기세포치료제' 등이다.이들은 지방유래 줄기세포(6품목),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3품목),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2품목), 골수유래 줄기세포(2품목)에 대한 임상이다.이중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국내 종료된 임상시험은 총 9건으로 확인됐다. 이중 호미오세라피의 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제'는 임상이 중단됐다.따라서 ▲메디포스트'카티스템'▲에프씨비파미셀'MSC2' ▲메디포스트'프로모스템'▲안트로젠'아디포플러스주'▲안트로젠'ANT-SM' ▲알앤엘
2012-01-25 06:15비급여 품목을 심평원이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하는 건보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비급여 항목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자율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검토의견이 나왔다.지난해 9월 민주당 박은수 의원의 건보법 개정 발의안에 대해 그 동안 의료계는 “비급여 항목은 고지 및 영수증 등을 통해 정보가 제공되어 국민의 알 권리가 확보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심평원의 비급여 직권조사 권능 부여에 반발해 왔다.이에 국회 복지위는 검토의견을 통해 "의학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가입자 등이 비급여항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며 "현재 실시중인 확인요청 제도에 따른 환불률도 평균 45%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장원리에 의해 자율적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비급여항목에 대해 직권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과도한 규제라고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요양기관이 급여항목을 비급여항목으로 처리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과다하게 부담한 비급여진료비가 있을 경우 환불받도록 하는 것이 과도한 시장규제라고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위원회는 신설하는 직권확인 제도가 비
2012-01-25 06:02대한간호협회 제34대 회장선거에 성명숙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현 감사)가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자)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성명숙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2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성명숙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김옥수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박광옥 순천대 간호학과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내달 28~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간협 제79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당연직 부회장에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2012-01-24 06:18구정을 맞은 병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와 의료봉사 실시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가수 투애니원(2NE1)이 소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가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을 방문해 구정 명절에 청각재활치료로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구정 선물을 전달했다.또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번스예배실로 이동해 어린 환아 200여명에게 선물 증정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기부 및 행사는 지난해 10월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WITH 캠페인’ 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후원 행사다.WITH 캠페인은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한 여러 나눔 공익 활동으로,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는 협약을 통해 기존의 WITH 캠페인에 더해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용산역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설을 앞두고 건강한 고향길 나들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의료봉사 활동은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치매 위험도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열차표…
2012-01-24 06:18앞으로는 간호조무자 자격증 관련 사항 및 시험응시자격 등 각 지역별 체계가 달라 애매했던 규정이 통일돼 응시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을 재입법 예고하고 내달 10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주요내용을 보면 간호조무사 시험문제 출제비율이 시행규칙에 규정돼 자유로운 난이도 조절과 학회 등의 의견 수렴 반영이 제약이 있음을 감안해 이를 삭제시켰다.이렇듯 현재 시행규칙 본문에 명시된 시험과목, 범위를 따로 명시하면서 출제비율을 삭제토록해 다른 보건의료인 시험체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경된다.또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특성화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국공립간호조무사양성소, 간호조무사양성학원으로 명확히 나열해 외국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취득자의 국내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이는 그동안 명확하지 않아 꾸준한 지적이 이어졌던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 규정을 보완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시험 응시자의 규정 미확인에 따른 불합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 응시자의 부정행위 기준 및 준수사항의 숙지가 강화된다. 시험관리기관장에게 부정행위자 및 응시자 준수사항 미이행자에 관한 규정을 미리 공
2012-01-24 06:17원칙상 임상시험용으로 수입한 의약품의 재고가 남아도 다른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한다.이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수입시 어떤 임상시험에 사용한다는 지정을 하지 않아 꾸준히 제기된 질의에 대한 답이다.식약청은 의약품등 질의응답집에서 이같이 밝혔다.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수입품목허가나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나 통합공고 제33조의 2에 의거해 임상시험계획승인서 사본을 제출 및 수입요건확인 절차를 마친 후 통관한다.그렇기때문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승인서와 다른 용도의 의약품 사용은 할 수 없다. 별도로 임상시험계획승인 및 통관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다.하지만 예외는 존재한다. 통관에 사용할 임상시험계획 승인서가 동일하거나 기존 수입된 시험약이 적절히 보관된 경우 및 의약품 수입량과 사용기록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을 시에는 사용이 가능하다.사용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폐기할 경우, 임상시험 의뢰자는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 규정을 준수해 인수, 취급, 보관, 반납, 폐기에 관한 문서화된 절차와 기록을 보존해야 한다.만약 식약청이 별도로 폐기방법 등을 지시할 경우, 자체 규정에 따라 소각 또는 폐기물처리업자에게 위탁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 또 이를
2012-01-2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