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2년만에 세비보(텔미부딘) 급여등재에 재도전 했으나 또다시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세비보는 B형간염치료제 GSK제픽스.헵세라, BMS바라크루드, 부광약품 레보비르 등의 경쟁약물과 비교시 비용효과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따라서 약 1400억원대 규모의 B형간염치료제시장에 세비보 출시로 인해 GSK, 부광약품, BMS 3파전에 노바티스가 가세해 시장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벗어나게 됐다.한편, 만성B형간염치료제 세비보는 2006년 출시돼 2007년1월 급여를 결정할 판단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급여등재에 실패했으며, 이어 지난해3월 또한번 급여등재에 실패한 바 있다.
2009-03-20 05:202000억원 규모의 다국적제약사 R&D센터 국내유치가 무사안일한 공무원의 태도로 인해 무산됐다는 모 언론보도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보도내용에 따르면 바이엘·쉐링제약 아·태지역본부 대표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R&D센터의 한국유치를 적극 추진했지만 관련 부처에서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아 포기했다고 말했다는 것.특히 바이엘 측이 복지부, 식약청, 기재부 등의 R&D 관련 부서에 센터 건립 절차 등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복지부·식약청은 바이엘·쉐링제약으로부터 공식·비공식적으로 투자유치 제의를 받거나 센터 건립 절차 등에 대해 문의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아울러 정부는 전 부처가 소관 분야 외국인 투자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다국적제약사 전체를 대상으로 R&D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개별 제약회사별로 접촉, 투자유치를 협의해 일부 회사의 경우 구체적인 투자내용을 논의 중이며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 구축에 400억 투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03-20 05:17앞으로 부모·배우자 등 보호의무자에 의해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하는 사례가 줄어들고 보다 쉽게 정신보건시설을 퇴원·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시 동의를 해야 하는 보호의무자 인원을 확대하고, 입원한 환자들의 인권과 권리 보호 강화 및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정된 정신보건법이 오는 3월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대표적인 비자발적 입원사례로 지적돼 온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 보다 신중하게 이뤄지게 됐다.이전에는 보호의무자 1명이 환자를 정신보건시설에 입원시킬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보호의무자 2명(보호의무자가 1명인 경우에는 1명의 동의로 가능)이 동의해야 입원할 수 있다.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은 20‘06년 78.1%→ 2007년 76.3% → 2008년 77.2%였다.복지부는 정신보건법 개정을 통해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비율이 줄어들고 재산·상속관계 등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정신보건시설 입원을 악용하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와 함께 정신보건시설 퇴원절차도 보다 편리해진다.자의입원한 경우 언제든지 퇴원신청을 할 수 있
2009-03-20 05:15선택진료 의료기관이 통보한 의사수에 따르면 기관당 평균 75%가 선택진료 의사였다. 또한 병원급 이상 전국 228개 기관이 선택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1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선택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를 통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선택진료 의료기관으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이번 선택진료 의료기관 통보는 복지부가 개정한 내용에 따라 의료기관은 실제로 진료가 가능한 재직의사의 80% 범위 내에서 지정하고 이를 통보한 것이다.선택진료 의료기관 통보가 마감된 후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선택진료기관수는 228개 기관으로 전체의 12.5%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번에 신고한 각각의 의료기관이 복지부가 개정한 것처럼 재직의사의 80%를 채워 신고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실제로 선택진료 의료기관이 신고한 의사수는 총 8023명으로 선택진료가 가능한 의사 1만638명의 75.4%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이번 선택진료 의료기관 의사수 통보의 경우 당초 복지부가 예상했던 기관을 상회하고 있
2009-03-20 05:10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연말에 이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 반발 제 2라운드를 예고했다.참여연대를 시작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 등이 공성진 의원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험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대부분의 단체들은 정부가 민간보험업계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사보노조는 “건강보험공단은 은행에도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느냐”며 공성진 의원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사보노조가 이처럼 은행을 빗대어 보험업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예를 들어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의 금융부채 잔액은 총 802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59조원이 증가했다. 1인당 부채도 지난해 1650만원으로 전년의 1533만원보다 117만원 늘었다. 반면 개인의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167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5조4000억원 감소했다. 경제 악화로 은행 등 금융권이 떠맡은 부실채권은 크게 늘어났으며, 그 부담은 공적자금 투입 등 자칫 국민
2009-03-20 05:00선관위는 전공의 대리투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일부 회원들의 지적이 일자 이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 회원들이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선관위는 이에 대한 확인을 거쳐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모 후보자 및 회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선관위는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선관위 차원의 처리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선관위는 “모 후보자가 의혹을 제기한 본인이 투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 위원회에서 이미 투표용지가 접수됐다는 강남성모병원 안과 전공의 1명의 경우 확인 결과 본인이 투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선관위는 “이미 접수된 투표용지에 대해서는 접수무효 처리했으며, 이미 접수무효 처리한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4표 및 안과 전공의 1표에 대해서는 본 위원회 차원에서 증거보전(證據保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선관위는 “접수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 표에 대해서는 개표를 보류하며 추가로 증거보전(證據保全)할 예정”이라면서도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
2009-03-19 20:03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조금 횡령,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진행했다.이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사회공공연구소 제갈현숙 박사(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한신대·상명대 외래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아 ‘보조금 횡령의 근본원인과 근절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진학 명예회장(사회복지행정연구회,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염형국 변호사(공익변호사 그룹 공감)는 제도개선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윤삼호 부소장(장애정책모니터링센터)은 사회복지법인에서 자행되고 있는 횡령실태와 그 대안을, 보건복지가족부 강도태 과장(사회정책과)은 현재 밝혀진 시스템 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토론회의 내용을 담아 정책에 반영할 것을 밝혔다.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복지의 공공성 강화제갈현숙 박사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횡령 사건에 대해 단순히 비도덕적인 개인이 벌인 문제에 기인한다기 보다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비리임에 주목했다. 그는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복
2009-03-19 19:53계속된 경제 위기와 경기침체로 소득감소와 실직 등으로 일정한 주거와 생계수단이 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부랑인의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변웅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숙인·부랑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노숙인과 부랑인은 총 1만4288명으로 집계됐다.특히 노숙인은 전년 대비 252명이 증가한 4796명이고, 부랑인의 경우 전년 대비 1803명이 증가한 9492명으로 공식 통계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전국 노숙인 4796명 중 72%인 3479명은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1317명은 거리에서 힘겨운 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랑인 9492명중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부랑인이 전체 94%(8920명)에 달했고 부랑인복지시설 입소자 중 건강상태별 현황을 보면 장애인이 6018명, 정신질환 1770명, 신체질환 763명, 노인성 질환 369명으로 나타났다.변웅전 위원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앞으로 노숙인·부랑인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봄이 되면서 더 많은 노숙인·부랑인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숙인과 부랑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어…
2009-03-19 19:44보령제약은 김지한 상무와 이문선 이사가 지난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제약업계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보령제약에 따르면, 현재 중앙연구소 합성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지한 상무는 1983년 입사이래 현재까지 유기합성의 공정개발을 담당해 오며 수 많은 원료의약품을 자체 개발해 원료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1980년대 중반에는 세계적인 고혈압 치료제 캡토프릴(captopril)의 새로운 제법을 개발했으며, 현재 임상 3상중인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의 신물질을 개발한 주역이다. 김 상무가 출원한 특허출원 건수는 국내 33건, 국외 47건에 이르며, 6개의 국책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01년부터 2003년 까지 수행한 탐스로신(tamsulosin) 신공정 개발은 산자부에서 선정한 우수과제로 선정 되기도 했다. 시설관리본부장 겸 생산본부 업무부장을 맡고 있는 이문선 이사는 1978년 입사 이후 31년간 생산시설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1991년 안산공장의 GMP적합 승인, 2000년 동양 최대의 합성공장 신축, 2005년 세파계…
2009-03-19 15:06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4월부터 추나 요법, 침, 운동 등 한방 치료를 적용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이에 따른 통증을 최소화하는 ‘자세교정클리닉(한방체형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자세교정클리닉(한방체형클리닉)’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만성화된 통증과 휜 다리, 굽은 등, 거북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을 통해, 체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2009-03-19 13:40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대학병원(원장 류동목) 치주과는 오는 21일, 치주 질환 환자와 잇몸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선정한 제1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수비결- 잇몸이 건강하면’을 주제로 박준봉 경희대 치과대학장(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이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구강 및 잇몸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문의의 구강건강 상담 및 원하는 해당자에 한해 현미경 정밀 검사 및 무료 스케일링이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박준봉 학장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잇몸은 장수와 웰빙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문의: 02-440-7500
2009-03-19 13:32‘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이주영·최영희)’ 창립대회가 3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희상 국회부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위해 참석한다.최영희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동청소년에 달렸지만, 정작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은 정부에서도, 국회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청소년의 무한한 잠재역량을 개발하여 당당하게 삶의 주인으로 성장시키는 일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장 가치있는 투자”라며 “미래포럼은 이를 위해 법과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03-19 13:25국가건강검진 지정제가 도입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건강검진기본법과 하위법령이 3월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건강검진기본법에서는 국민의 검진기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건강검진 이용이 가능하도록 검진기관을 확대했으며, 검진기관 질 관리를 위해 신고제를 지정제로 전환하고 부실검진기관을 퇴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자 하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은 담당의사 교육수료 등 인력·시설 및 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후 검진기관 지정을 신청해야 하며, 현행 검진기관은 법 시행 1년 내에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또한, 국민들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건강검진 이용이 가능하도록 방사선 장비 공동이용 허용 등으로 지정기준을 완화했으며, 혈액 등 검체검사의 위탁도 허용할 방침이다.연간 검진인원을 실진료일수로 나눈 검진인원이 15명 미만일 경우 임상병리사와 방사선 관련 인력 및 장비를 두지 아니할 수 있도록 지정기준이 완화된 것.이와 함께 출장검진은 검진 편의와 접근성 제고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직장검진 및 읍·면·리·도서지역 검진으로 제한했다.부실 검진기관은 지정이 취소되거나 6개월 이내의…
2009-03-19 13:14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최승옥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시집 '씨 없는 언어들'을 출간했으며 오는 3월20일 원주의대 세미나실에서 출간기념 모임을 개최한다. '씨 없는 언어들'은 최승옥 교수가 평소 일기처럼 써 온 시들을 모은 시집으로 '서시', '자화상', '영원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 '삶과 시간과 나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주제로 총 80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 시간의 흐름 등 작가의 독특한 표현과 시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저자 최승옥 교수는 1960년생으로 배명고등학교 재학당시 문학회 동아리 '토삿길' 동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원주의과대학 재학시절 대학신문 연세춘추사 기자와 문학회 동아리 세원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의대 졸업 후 세원문학회 지도교수를 역임하는 등 문학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이고 있다.
2009-03-19 13:02최근 열린 ‘서비스산업 선진화 토론회’는 의료민영화를 위한 대국민 선전포고였다는 지적이 일고있다.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는 이번 토론회를 “토론회는 기본적인 형평성도 부인했다. 이달 말에 있을 각 부처의 관련분야별 정책추진안 보고를 위한 형식절차에 다름 아니다”로 규정했다. 토론회 자체를 비판하는 이유로 정부 당국자를 제외한 6명의 토론자 중 찬성측은 4명이지만 반대측은 2명만 할당했기 때문이다. 즉, 영리의료법인 허용과 자본의 의료참여 당위성만을 위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자리였다는 것이다. 사보노조는 “발표자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은 발표 자료에 포함돼 있던 미국의 비영리의료기관과 영리의료기관을 비교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누락시켰음도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직접 현지전문가에 의뢰한 연구결과는 ▲의료의 질에 있어서 비영리병원이 우수함 ▲효율성에 있어서 비영리병원이 우수함 ▲영리병원은 의료자본의 효과적 배분을 저하시킴 ▲영리병원은 저소득층의 의료진입 장벽이 된다 등 이었다. 따라서 영리병원 허용에 불리한 자료는 철저히 은폐함으로서 사실을 조작․왜곡해 발표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됐다 것
2009-03-19 12:03질병관리본부는 3월20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식 및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행사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 허혈성심질환, 치매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통합정보관리 및 연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임상연구는 그동안 신약의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으로만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04년 성인고형암, 허혈성심질환 등 3개 질환을 시작으로 2009년 현재 11개 주요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센터를 지정해 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임상연구와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해 왔다.이번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질환별 임상연구센터의 연구 성과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개소식과 함께 열리는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임상연구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김강립 복지부 보건
2009-03-19 11:57성형수술시 환자에게 수술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선택 여부도 권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이는 의사가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 12민사부는 안과전문의로부터 쌍꺼풀 수술 및 주름제거시술을 받은 이후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술법과 이에 의해 예상되는 결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한 상태에서 시술하고 이 후 바작용이 발생했다면 이는 의무를 불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환자에게 시술한 쌍꺼풀 수술법이 그 당시 통용되는상·하안검 절개술과는 방법과 정도가 다르고 시술 이후 짝눈이 되는 등 환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에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환자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시술받은 이마주름 제거술 역시 당시 통용되던 술기와 그 방법이 확연히 다르고 이 후 선상 흉터가 남았으므로 이 역시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상황들에 대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 이라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피고인 의사는 진료의 대가
2009-03-19 11:44지난해 논란이 됐던 금융위원회의 보험업법 개정안과 맥을 같이하는 법안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 의해 발의돼 보건의료노동계가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지난 17일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보험업법)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됐다. 내용을 보면 ‘보험사기의 적발 및 방지’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국가 공공단체 등에 대해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재벌 민간보험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금융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질병정보를 노린 것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2008년에도 금융위원회는 개인질병정보를 열람하는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노조를 비롯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에 밀려 개인질병정보 공유 조항이 삭제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보건노조는 이번 공성진 의원의 법안 발의에 대해 최근 보험금을 노리고 장모와 부인을 살해한 강호순 사건을 핑계로 슬그머니 개인질병정보를 재벌민간보험사에 팔아넘기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강호순 사건을 핑계로 죄없는 서민과 경찰 6명이 죽은 ‘용산참사’를 덮으려 하더니 이제는 전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재벌민간보험사에 팔
2009-03-19 10:24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21일 ‘제2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癌)검진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암검진 권장’ 문자 보내기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또한 2005년 암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해 치유한 탤런트 ‘김승환’씨를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다.한편, ‘암예방의 날 기념식’은 암예방의 날 전날인 2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과 9개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동시에 개최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암검진 및 암예방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9-03-19 09:4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8일 신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내원객 및 환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 팀이 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바흐의 미뉴에트 1-3번, 정두영의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여형태 병원장은 “불편한 몸으로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03-19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