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귀 전문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인 소리케어네트워크(대표원장 전영명)는 지난 23일과 24일 충북 단양에서 ‘정기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트워크 소속 14개 병원 전문의와 청각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기술과 경영, 난청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또한 평소 전문의들이 병원 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상담, 조직관리 등 이비인후과 경영과 관련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소리케어네트워크 박홍준 원장은 ‘Hearing Loss, Young and Old’라는 주제의 임상강의 발표를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20대 난청과 노인성 난청에 대해 설명하고 귀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워크숍과 함께 열린 ‘소리케어보청기’ 마케팅 전략회의에서는 난청인들의 오랜 숙원인 선진국형 난청지원 및 보청기 관리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재인식하고 소리케어네트워크의 역할을 점검했다.
2007-06-29 12:06
동해병원(원장 정효성) 홍형자 간호부장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8일 오후 7시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정년퇴임식에서 1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홍 간호부장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홍 간호부장은 그간 정든 직장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가족들 및 직원들과 나누었다.홍형자 간호부장은 태백중앙병원의 간호감독과 창원병원 간호차장을 거쳐, 2000년 9월 동해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을 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보여줬다.이날 정효성 병원장은 동해병원 발전에 앞장선 홍 간호부장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는 우정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2007-06-29 11:5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최근 국내에서 사망한 열대열 말라리아 사망자에 대해 의료기관 내에서 다른 열대열 환자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사망한 환자 L씨(57세, 남)는 2006년 12월 29일 객혈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혈액검사(2007년 1월 16, 22, 23일)에서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증이 진단돼 치료 중 1월 24일 오전 사망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L씨 입원기간 중인 2006년12월 30일 9시간 정도 외국인 열대열 말라리아 사망자(그리스 국적 A씨, 59세, 남, 12월 30일 사망)와 같이 응급실에 입원 중이었던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실험실적 검사 결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즉, 같은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이 두 사망자에게서 검출됐다.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의료환경 전반의 안전관리대책 강화를 위해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게 세부 지침을 제정하고 병원 관게자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6-29 10:46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산천사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과 진료지원팀으로 봉사팀을 구성,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 대합실에서 혈압측정, 비만측정, 혈당검사, 체성분측정과 함께 건강상담을 시행했다.이날 무료검진에는 중노년층 4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손수상)은 지하철2호선 서문시장역 대합실에서 매월 2회(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1시~3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건강상담, 무료 건강검진 및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산의료원 간호처(처장 박정숙)가 지난달 발족한 ‘동산천사봉사단’은 간호사, 조무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사랑의 전도사’가 ‘베풀수록 사랑 가득, 나눌수록 행복 가득’이라는 슬로건처럼 정성스런 손길로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이번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산천사봉사단은 매일 의료원 1층 안내센터에서 신환자 도우미, 환우 및 가족들에게 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시로 음악회, 꽃꽂이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상담과 노인잔치를 지속
2007-06-29 08:00계속 늘어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비만치료제의 오·남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약물에 대한 정보안내서 발간과 심평원 의무신고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신형근 정책기획부장은 28일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과 건약이 공동으로 개최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제도와 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현재 미국의 경우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환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의료비가 상승한다고 보고, 처방 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쉬운 정보를 담고 있는 ‘약물정보안내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약물정보안내서 제도를 도입했다.그는 이 같은 국외 사례와 함께 “환자는 약물 복용에 따른 이익 및 위험에 대한 정보제공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히며 “국내에서도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약품, 즉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에 대한 약물정보안내서를 발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보사 발간의 법적 도입 근거로 약사법의 복약지도 의무 규정과 식약청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에 대한 규정을 제시했다.또 다른 방안으로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심평원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신 부장은 “향신성 식욕억제제이…
2007-06-29 05:50중소병협이 의료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기관 및 단체에 대응, 개정을 찬성하는 협의회의 주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지난 26일 제3차 의료법개정대책소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입장을 모았다.소위원회는 법안생성 과정 중 이익단체의 의견 조율 단계는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 자칫 조율 과정이 누락될 소지가 많다는 점을 주의해,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 나가기로 했다.의료법과 관련 대응기관은 국회·정부·관련단체(의협 및 시민단체)로 나눠, 각각의 대응 방향과 대응에 필요한 논리개발에 나선다.대국회와 대정부의 경우 각각 모법에서 다뤄야 할 내용, 시행규칙에서 다뤄야 할 내용을 정리해 건의할 예정이다.특히 의료기관은 모법 보다는 시행규칙의 적용을 더 많이 받는 만큼, 모법 국회 통과 후 시행규칙이 마련되는 1년 동안 적절한 대응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대관련단체과의 협상에 있어서는 의견 조율과정에 제시할 수 있는 협상카드를 정리하고, 쟁점별로 협상 대상과 비협상 대상을 구분해 대응카드를 마련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중소병협이나 병협과는 달리 의협 및 개원의협의회, 시민단체는 법안이 ‘의료산
2007-06-29 05:40의료계 불법로비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결과가 지난 27일 발표된 가운데 이번 수사가 ‘의료계 면죄부 주기용’이라는 시민단체의 비난이 거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번 검찰수사결과와 관련해 “그간 제기됐던 의료법 로비의혹의 정황도, 녹취록에서 거론됐던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구속자 한 명 없이 종결됐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경실련측은 “두 달간 진행된 검찰 수사의 대상자는 의협의 후원을 받은 23명의 의원과 정부 관계자들까지 수십명에 이르렀지만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는 구속자 한 명 없이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무마됐을 뿐 아니라 입법로비의혹의 사유가 됐던 의료법 등 관련 법률과 정책에서 불법로비로 인한 인과관계도 전혀 밝히지 못했다”고 이번 수사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의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단체들의 정관계 로비의혹은 그간 공공연한 소문으로 회자되고 있던 것들로 이같은 의혹이 장동익 前의협 회장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구체화되고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도 관련 법이나 정책의 입법과정이나 추진과정에서 불법로비로 인해 법안이나 정책의 내용이 국민의 편의와…
2007-06-29 05:30안국약품이 Chiral 의약품을 포함한 유망 신제품에 힘입어 고성장ㆍ고수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애니펜에 이어 레보텐션(S-Amlodipine), 레보테놀(S-Atenolol)등을 개발해 카이랄 의약품 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실적에도 그 성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특히 안국약품이 화이자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권(암로디핀베실레이트)의 무효 및 권리범위 확인심판(2심)에서 승소함으로써 레보텐션이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가처분신청으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던 지난4~5월에도 레보텐션의 원외처방조제액은 월 4억원에 근접해 있었다.레보텐션은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2~3년내 200억원 이상의 대형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안국약품은 미국기업으로부터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가에 대한 판권을사온 테오브로민(애니코프)을 진해제(임상 3상 종료)와 천식치료제(용도특허)로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계획대로 2008년 중에 발매된다면 애니코프가 안국약품의 차세대 성장동력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7-06-29 05:20지난 4월 27일 공포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오는 2008년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해당 제도가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장기요양보장제도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는 “이번 입법예고된 제정안은 국가의 책임은 최소로 하면서 부담은 국민들에게 맡기고 서비스 제공은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려는 정부의 의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올바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위해 시행령·시행규칙에서 최소한 포함돼야 할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해당 법이 서비스 대상자 및 급여는 최소한으로 제공하면서 장기요양기관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 및 지정에 관한 규정, 시설자의 의무, 급지행위에 따른 벌칙 및 지정취소에 관한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규제완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장기요양서비스의 양적·질적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게 규정하고 있다는 것. 이같이 공급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국가 재정 및 관리의 책임은 최소로 하고 시장에 전적으로 책임을 맡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사회적 돌봄기능을 수행할
2007-06-29 05:10치열한 접전 끝에 다른 후보들을 물리치고 28일부터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취임한 주수호 신임회장에게 회원들은 의협 위상강화와 회원 단결 등을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주수호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금품로비사태로 실추된 의협의 위상을 바로잡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회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고 주변 유관기관과의 관계도 악화된 상태”라고 전하고 “의협이 제자리를 찾는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아마 그 어떤 회장보다도 많이 힘이 들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회원들의 기대에 단시간에 부응하기 위해 무리수는 두지 말았으면 한다”고 충고했다.김 회장은 회원들에게도 “새 집행부에 기대가 크겠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당부했다.그는 “어느 집행부나 시행착오와 실수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새 집행부도 은근과 끈기를 갖고 일을 처리하고 회원들도 조급해하지 말고 지켜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건상 대한의학회장 역시 “바라는 바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협과 의사들의 위상 강화 아니겠느냐?”고 전했다.김 회장은 “위상강화와 내부 단결과 함께 정부…
2007-06-29 05:00FTA로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든 무역조정근로자의 전직을 지원하는 기업에게는 한시적으로 소요비용의 전액이 지원된다. 28일 발표된 한미FTA고용대책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실직 전, 실직 등 단계별로 지원책이 마련될 계획이다.실직 전 단계에서 기업이 무역조정근로자 등에게 전직 지원을 할 경우 한시적으로 소요비용의 전액을 지급한다. 기업이 망해 전직지원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업종 또는 지역 단위로 전문업체를 공모·선정해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행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 기업이 업종을 전환하거나 기존 인력을 재배치할 경우 1년동안 임금의 최대 3/4을 지원하게 된다. 근로자의 훈련비용을 사전 지원하는 훈련바우처 제도를 내년부터 실업자, 증소기업 근로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실직 단게에서는 FTA로 인한 실직근로자 등이 신속,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16개 시·도의 종합고용지원센터부터 ‘FTA신속지원팀’이 설치된다. 특히 무역조정근로자를 위한 훈련과정을 우선적으로 승인하며, 한국 폴리텍대학 등을 무역조정근로자 전담훈련기관으로 지정해 전직훈련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역조정근로자가 훈련연장급여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우
2007-06-28 21:34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샌드위치 위기론’ 언급에 따라 계열사 전체 차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나노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나노바이오테크’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삼성그룹 종합기술연구원 고위관계자는 28일 “개인의 유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의약품이 확대되고 바이오 칩, 바이오 센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유무선 통신기술과 생체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의료기관에 국한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사용자 주변으로 확장하는 ‘유비쿼터스 헬스’ 시장이 2010년쯤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사업 아이템은 언제 어디서나 예방과 조기진단 등 개인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검사기기와 솔루션이다. 특히 진단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과정을 칩 하나에 통합함으로써 기존에 3일∼2주 소요되는 검사기간을 15∼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연구원측 설명이다. 삼성이 개발한 혈액검사기(Lab-on-a-disc)에 관한 논문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랩온어칩(Lab-on-a-chip)’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기술연구원은 또 ‘네트워트화된 건강관리(connected He
2007-06-28 21:18
효성아동병원(원장 김명성)은 27일 2시 대구시민회관에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예비엄마교실을 개최했다. 김명성 병원장은 ‘신생아 관리의 육아백과’를 주제로, 올바른 영유아 성장 단계 및 주의사항에 대해 맞춤 강의를 펼쳤다.또한 초보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현명한 부모의 육아방식은 어떠한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효성병원은 “일회성에 끝나는 강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육아 정보를 기획해 초보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6-28 18:06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간호팀(팀장 이명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직원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교육을 개최했다.3일간 오후 3시 신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응급실 석현식 수간호사 등 3명의 강사가 마네킹을 이용 기도유지, 인공호흡, 흉부압박 등 시범을 보이고 실습을 선보였다.강사들은 “심정지 환자는 4~6분 이상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며 15분 이상 지속되면 뇌손상으로 인해 영구적으로 뇌기능이 마비되므로 초기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7-06-28 17:53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행복한 당뇨교실 교육팀(팀장 제1내과장 김선우)은 27일 오후 3시 신관 2층 교육실에서 당뇨인의 발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에 나선 대한당뇨협회 홍명희 강사는 “매일 규칙적으로 발가락, 발 관찰하기를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하며 발 운동법을 소개했다.또한 김선우 교육팀장은 “당뇨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질병이며 꾸준한 자기관리를 필요하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주위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중앙병원이 지난해부터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는 당뇨교실은 운동요법, 식이요법, 발관리 등 2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외래환자 및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7-06-28 17:52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www.ncc.re.kr)는 지난 6월 26일 ‘제1기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프로그램(Summer Research Fellowship Program in NCC)’ 입학식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암 연구 및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프로그램은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토론토대학 등 국내외 40개 대학, 2개 대학원에서 100여 명이 지원해 연구소, 사업단에 총 40명이 배정됐다.지원자들은 이날 입학식에서 연구소 안전교육, 실험동물실 사용방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과제책임자와의 만남의 시간이 가졌다.국립암센터는 “학생들의 향후 암 연구 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됨은 물론 암 연구 및 암 치료 인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06-28 16:42
건양대병원 강영우(소화기내과)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인 ‘동행’이 최근 출간됐다.지난해까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역임했던 강 교수는 그동안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시집을 준비해 왔다. 2000년 두 번째 시집인 ‘동행’은 그의 신앙인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깊게 깔려있으며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왕성히 펼쳐온 경험들을 신앙고백적인 태도로 작품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무, 꽃, 과일 등과 같은 사물이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데 그가 오랜 세월 관찰을 통해 형상화한 모습들이 시속에 묻어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의 다양한 변화를 치밀하게 인식하는 강 교수의 독특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979년 성의문학상 당선을 시작으로 등단한 강 교수는 2000년 ‘시문학’ 신인우수작품상 당선과 함께 제1시집 ‘저녁기도’ 출간한 바 있다. 강영우 교수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의대, 경북대학원을 졸업하고 계명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하고,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현재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과 한국호스피스·완화치료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06-28 16:38엘러간의 복합성분 녹내장 치료제 콤비간(판매 삼일제약)이 올 7월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콤비간은 브리모니딘(Brimonidine)과 티몰롤(Timolol)의 복합제제로 약물복용순응도와 안압저하를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브리모니딘은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보호작용이 있으며 티몰롤은 브리모니틴의 부작용인 알러지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발매기념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호주 본드 대학(Bond University)의 안드레 테론(Andre Theron)교수는 “통상의 녹내장 치료는 한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안압이 목표만큼 떨어지지 않으면 다른 약제로 바꾸거나 추가해야만 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약제 사용시 환자의 약물복용순응도가 떨어지고 복수처방으로 인한 방부제 점안량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콤비간과 같은 복합제의 경우 하나의 제품으로 병용투여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복수처방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콤비간의 마케팅 책임자인 한국 엘러간의 권오훈 이사는 “콤비간은 이미 발매된 외국의 임상에서 효과 및 환자순응도가 우수한 약제로 알려져 있어 녹내장 치료를 하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콤비간
2007-06-28 15:31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를 단독 또는 병용하여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란투스(성분명 insulin glargine)를 추가하는 것이, 피오글리타존이나 로시글리타존을 추가하는 것보다 유리 지방산 수치를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거나 최소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두 편의 직접비교시험(head-to-head studies) 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제67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란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지속형 인슐린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제제이다. 유리 지방산은 지방 분해 중에 혈류에 방출되는 물질로, 고농도의 유리 지방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포함한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과 연관이 있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유리지방산 수준이 높아져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요소이다.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임상교수이자 달라스 당뇨 및 내분비센터의 책임자인 줄리오 로센스톡(Julio Rosenstock) 박사는 “유리 지방산이 높으면 간에서의 당 생성에 영향을 미치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내의 베타 세포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유리 지방산이 높아 야기된 지방독성(lipotoxicity)으로 인해
2007-06-28 15:26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화학섬유, 화학흡수체를 쓰지 않은 천연 로하스 생리대브랜드 ‘나트라케어’의 새로운 TV-CM을 제작, 27일부터 방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M에는 톱 탤런트 김정은씨가 등장, "여자의 그날은 왜 힘겨울까요? 혹시 생리대 때문은 아닐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기존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이어“바꾸세요, 내 몸에 닿는 건데”라는 멘트와 함께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 생리대 나트라케어의 우위성을 강조한다. 이번 CM에서 김정은씨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해 나트라케어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친환경 천연성분 제품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나트라케어의 광고를 기획한 유니기획(대표 이정치) 관계자는 “기존 생리대의 화학성분과 화학흡수체가 여성의 냄새, 가려움 등 생리트러블의 원인이 된다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일동제약의 로하스 생리대 나트라케어는 천연펄프 생리대와 유기농 탐폰 등 천연소재만을 사용, 여성의 건강과 편리성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의 화학 성분을 철저히 배제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2007-06-28 15:03